羅 2008-11-25
우와~ 일단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하고 이름을 밝혀야하는게 순서이지만,
선생님이 제가 누군지 알수있도록 중간중간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저........ 선생님 믿겠습니다. ㅋㅋ
책주문하면서 설마설마하고 서재검색'느티나무'를 쳐봤습니다.
쳐보니까 리틀 이주형선생님이 떡하니 ! 뜨길래 들어왔습니다.
제가 고3때 선생님께서 진복이를 안고 한번 보여주셨는데 벌써 저만큼이나 ..
그때도 귀여웠는데 더 귀여워진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은 졸업한지 1년도 채 안됐는데 어찌나 만나기가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또, 학생의 날을 꼬박꼬박 챙겨주시던 선생님덕분에 3년동안 잊지 않았었는데
그 1년사이에 학생의 날도 잊고 좀전에 여기서 학생의날이었다는걸 알고 아차 싶었습니다.
대학생도 학생아닙니까? ㅋㅋ
저는 제가 원했던 학교, 원했던 과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하고 체력단련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이제부터 강력한 힌트가 나갈것같습니다.ㅋㅋ)
어제는 임관식을 마치고 1기선배들이 학교로 왔습니다.
우리과에서 제일 처음으로 임관한 선배들인데 둘다 여자선배고,
정복을 입고 학교에 온 모습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다시한번 고등학교때의 그 간절함, 꼭 지금 다니고있는 이 학교, 이 과에 가고싶다는 간절함처럼,
꼭 나도 내년에 이 두선배를 뒤따라 가고싶다는 간절함을 느꼈습니다.
방학때는 합숙훈련을 들어가서 1달동안 학교에서 생활하는데 설날(25,26일)에만
집에 온답니다. 하하-
농구시즌이라 농구도 열심히 보면서 기말고사도 틈틈히 준비하고,
또 방학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도 고등학교때보다 시간이 많아져서 더 가까이 하고있지만,
비슷한 종류의 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끌림, 하악하악.. 요런 종류 말입니다. 히히
선생님, 제가 누군지 감잡으셨습니까?ㅎㅎ
다음에 다시 올때 기대하겠습니다.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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