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그럴까?
'아름다운', '인생', ...뭐 그런 말이 들어가는 영화들이 나오면
난 이제는 짐작한다. 음...이거 웃기만 할 내용은 아니겠군 이라고. 분명히 어떤 비극적 상황이나, 처절한 상황이 배경으로 나올 것이라는 것을.
'What a wonderful world' 라는 영화, 그 아름다운 영화주제가 노래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전쟁터에 울려퍼지는 노래였음을 상상하지 못했다.
'Life is beautiful' 이라는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나찌 수용소, 부모를 잃고 혼자 남는 어린 아이가 나오는 영화일줄은 몰랐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 오늘 이 영화를 보면서도, 인생에 아름다운 날은 일주일, 나머지는 그럼? 하는 생각을 했다.
인생은 아름다운가?
인생은 말이다...음...인생은, 그것을 아름답게 보는 사람의 눈에만 아름답다... 그런 생각이 든다.
'당신으로 인해 한사람이라도 행복한 사람이 있다면 당신을 살려주겠다.' 영화중에 형사가 어린이 유괴범이라고 생각하고 붙잡은 여자를 향해 던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