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마케팅 사고법 - 너답게 사고하라!
박진영 지음 / 굿멘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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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CEO들이 사랑한 비밀 코칭, 진코치랩 박진영 대표의 <CEO를 위한 마케팅 사고법>. 부를 끌어당기는 1% 관점의 차이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자신과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하게 만드는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은 성공을 꿈꾸는 CEO들에게 필요한 마케팅적 사고법과 철학을 다룹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 시장의 흐름을 꿰뚫는 사고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로 모든 CEO는 마케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성공은 부를 밀어내느냐, 끌어들이느냐의 한 끗 차이입니다. 마케팅적 사고 전환이 왜 필요한지 짚어줍니다.


CEO들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가져야 할 사고방식과 부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사업가에게 '왜'라는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단순히 돈을 벌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비즈니스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나는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단순히 부를 쫓는 것만이 아닌, 부자가 되는 이유를 생각하게 합니다. 물질적 부를 넘어서 정신적, 관계적 부를 지향하는 철학적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사업은 단순한 경제 활동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를 드러내는 거울임을 상기시킵니다. CEO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반영한 사업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은 특히 자영업자나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많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전에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짚어주며, 이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고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CEO는 성과 중심의 마케팅 사고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과를 내기 위한 비즈니스 사고법은 마케팅 전략 자체보다 ‘비즈니스 마인드’를 뜻합니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성과로 이어지는 마케팅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합니다. 단순히 고객의 시선을 끄는 마케팅보다 비즈니스의 본질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사고법을 장착하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고 구축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마케팅이 단순한 판매 기법이 아니라, 전체 비즈니스의 핵심적 사고방식임을 일깨우며 CEO들에게 마케팅과 경영의 통합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3부에서는 ‘관점 전환’이라는 주제로, 사업가들이 흔히 빠지는 사고의 오류를 깨우쳐줍니다. 많은 사업가들이 사업에서 실수하는 이유는 잘못된 관점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브랜딩은 겉모습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기다움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성공한 사업가는 그저 대중이 원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사람이란 점을 일깨워 줍니다. 나다움이 곧 브랜딩인 겁니다.


저자는 SNS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점을 짚어줍니다. 본질은 SNS가 아닌, 고객과의 소통임을 강조합니다. 소위 SNS 마케팅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을 경계하며, 본질적인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진정한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박진영 대표가 만난 수많은 성공한 CEO들에게 배운 교훈을 들려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배움의 자세’와 ‘마음가짐’입니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서 배우고, 인정받으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는 CEO가 아니라, 진정한 부와 풍요를 누리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성장과 내면의 성숙이 필수적이라는 조언도 담겨 있습니다.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철학을 전파합니다.


마케팅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스타트업 창업자나 초기 단계의 사업가들, 기존의 마케팅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본질적인 마케팅 사고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 실패를 경험한 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의 관점 전환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성공하는 CEO의 마인드셋 <CEO를 위한 마케팅 사고법>으로 성공한 CEO들이 갖춘 비밀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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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크게 시작하라 - 성공하는 사람들의 스케일
나고네 슈 지음, 송수진 옮김 / 유노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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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일해야 성공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책 <10배 크게 시작하라>.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생각의 크기에 대한 이야기가 도움 되었습니다.


10배 더 크게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사고방식을 채택하면, 더 적은 노력으로도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나고네 슈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은 전설의 전략 코치 댄 설리번의 ‘10× 엠비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작성된 방법론을 4단계로 나누어 제시합니다.


성공하는 사고방식을 키우는 것부터 시작해 목표 설정, 고유 능력 발견 그리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공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10배 목표 세우기입니다. <10배 크게 시작하라>는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사고가 현실을 결정짓습니다.


작은 목표로는 작은 성과만 얻을 수 있지만, 10배 큰 목표는 더 큰 시야와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합니다. 결국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면 성공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는 목표의 크기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겁니다.


작은 컵에는 작은 물 밖에 담을 수 없는 것처럼, 목표의 크기가 성과의 크기를 제한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하지만 2배도 아니고 10배라니, 너무 크다고 생각되시나요? 우리는 흔히 작은 성공 경험담을 쌓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배우지 않았던가요?


하지만 저자는 큰 목표일수록 기존 사고방식의 틀을 깨게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설정된 목표는 창의성과 혁신을 자극하며,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핵심은 이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겠지요.


사람들은 현실에 만족하려고 작은 목표를 설정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에 뜨끔하기도 했습니다. 일상적인 사고방식에 얽매이면 현실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제한된 사고방식이 성장의 걸림돌이 된다고 설명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10배는 더 오래 더 열심히 일해서 짧은 시간에 억지로 10배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25년이라는 기간 축을 설정한 사례도 있고, 목표에 따라 1년 만에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10배라는 부담감을 덜기 위해 역시 작은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목표를 설정할 때는 구체적인 수치나 성과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고유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공을 위한 두 번째 단계입니다. 내적 동기에서 비롯된 목표 달성이 가능해집니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해 더 큰 성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이죠.





좋아하지 않는 일을 계속하는 것은 한계를 만들 뿐이며, 하고 싶은 일을 통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합니다. 자신만의 강점인 고유 능력 발굴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고유 능력의 4가지 조건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 돈을 벌 수 있는 일입니다. 이 네 가지 요소를 결합해 최적의 직업과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고유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물론 고유 능력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 관리, 목표 설정 등을 통해 자신의 고유 능력을 더 깊이 탐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10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혼자 일하지 않고, 팀을 구성하여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방식에 매달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공을 위한 세 번째와 네 번째 단계는 협업과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어떻게 할 것인가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라고 강조합니다. 팀워크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면, 목표 달성의 속도는 극적으로 빨라진다고 말이죠. 이처럼 고유 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협업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요합니다.


더불어 팀의 목표와 비전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구체적인 KPI(핵심 성과 지표)를 통해 팀원들과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법까지 짚어줍니다.


더 크게, 더 빠르게 성공하기 위한 실행 방법을 알려주는 <10배 크게 시작하라>. 생각의 스케일을 키워 사고의 한계를 돌파하고 싶은 사람, 혼자가 아닌 팀으로 더 큰 성과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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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껏 살고 있습니다 - 나만의 취향으로 가꾸는 작은 공간
지은 지음 / 상상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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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에서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가꾸는 과정에서의 깨달음을 담은 에세이 <취향껏 살고 있습니다>. 20만 구독자가 사랑한 리리네집으로 안내합니다.


공간을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게 된 저자.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는 인테리어가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집 꾸미기가 더는 숙제가 아닌 즐거움으로 바뀝니다.


"이제 나는 취향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를 웃음짓게 하는 모든 것이 나의 취향이다." - p8


무난한 것만을 선택하며 살았던 삶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자기만의 공간을 가꾸며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는 과정이 담겨 있는 <취향껏 살고 있습니다>.





독립 후 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을 가지면서 느낀 감정과 변화들을 이야기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삶을 정리하고 가꿔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집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집이 그 안에 사는 사람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임을 강조합니다.


반려고양이와 함께하는 생활 속에서 저자는 공간에 대한 애착과 애정을 쌓아갑니다. 반려묘와의 삶은 혼자 살지만 결코 외롭지 않은, 따뜻한 동반자 관계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창조해냅니다.


저자는 단순히 집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행복한 공간을 찾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냅니다. 좋아하는 마을에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일깨우기도 합니다. 제주로 떠나는 과정은 단순히 공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찾고자 했음을 보여줍니다.


제주에서 새로운 삶의 뿌리를 내리는 과정이 인상 깊습니다. 이곳에서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며 진정한 안정감을 느낍니다.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가꾸어 나갑니다.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집을 꾸며나가는 이야기는 도시 생활자에게 신선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생활 철학과 맞닿을 때 즐거움은 배가 된다는 걸 보여줍니다.


더는 유행이나 남의 시선을 따라가기보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스러운 공간, 반려묘와의 일상, 작은 디테일들 속에서 말이죠.





매일매일 작은 습관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정갈하게 다듬는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공간을 가꾸는 것은 자기 자신을 가꾸는 것과 다름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계절이 바뀌어도 질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 애쓰는 저자입니다. 꾸밈없는 진솔한 경험을 나누며 저마다의 방식을 찾아갈 수 있게 돕습니다.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사람, 삶의 방향을 찾는 이들, 제주에서의 삶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도움되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자기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지, 집은 우리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우리는 집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고민하게 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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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 삶의 감각으로 이야기한 장애의 세계
앤드루 릴런드 지음, 송섬별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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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퓰리처상 최종후보작 앤드루 릴런드의 책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시각장애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그가 경험한 내면의 변화와 시각장애라는 주제를 매개로 사회와 역사를 탐구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어판 표지에는 제목, 부제, 저자명, 역자명이 점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끝의 시작’이라는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저자가 시력을 잃으며 겪는 상실의 고통을 넘어 새로운 감각의 출발을 의미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변화된 삶의 방식과 그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세계를 기록한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시각을 잃어가는 두려움과 그에 따른 일상적인 변화를 면밀히 탐구하며 시작됩니다. 그는 ‘눈먼 자들의 나라’를 새로운 감각으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의 내밀한 표현은 마치 처음부터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는 법을 배우는 듯한 경험을 안겨줍니다. 독자도 그 여정에 참여하며 삶의 감각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저자는 시각장애인이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느꼈던 혼란을 털어놓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아니다'라는 자기암시를 걸면서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을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자립과 타인의 도움,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지팡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사회적으로 '다른' 존재로 인식된다는 사실을 직면합니다.


그의 아내조차도 남편이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고, 주변 사람들은 그를 동정하거나 불안해했습니다. 그는 이 경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소외를 깊이 탐구하게 됩니다. 지팡이는 시각장애의 상징적인 도구임과 동시에 자신과 타인 간의 관계를 바꾸는 요소입니다.


그는 시력을 잃음으로써 자신이 갖고 있던 가부장적 역할이 좌절되는 경험을 합니다. 시각장애와 사회적 통념, 특히 남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탐구하며, 실명을 통해 자신이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고 있음을 자각하게 됩니다.


시각장애인으로서 점자와 오디오북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독서를 해야 했고, 이전에 익숙했던 독서 경험과는 전혀 다른 감각적 경험을 겪게 됩니다. 비시각장애인이 놓칠 수 있는 새로운 인식을 얻게 됩니다.


저자는 자신이 점자를 통해 아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경험을 이야기하며, 비시각장애인들이 생각하는 ‘완전한 독서’와는 다른 형태의 즐거움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시각장애를 겪으면서도 창조성을 잃지 않는 다양한 사례들도 살펴봅니다. 시각의 한계가 창의력의 한계를 의미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시각에 의존하지 않는 창조 과정, 감각의 확장, 그리고 예술적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중요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청각을 통해 세계를 재발견하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소리로 세계를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소리로 세상을 그린다'라는 말처럼, 보이지 않는 풍경을 청각으로 느끼고 해석하는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러한 감각의 재발견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주변을 인식하게 된 릴런드. 단순한 적응이 아니라, 감각의 진화와도 같았다고 말합니다. 책 후반부에는 철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의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시각 중심의 인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을 의미합니다.


감각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해가는 여정을 담은 철학적 성찰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시각장애를 단순히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다차원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음을 들려줍니다.


시각의 한계를 넘은 감각의 풍경. 시각장애인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비장애인도 감각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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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 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코리 키스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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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스스로를 소진시키는 삶.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단순한 피로와는 거리가 멀고, 번아웃과도 다릅니다. 바로 ‘시들함(languishing)’이라는 정서적 무기력 상태라고 합니다.


코리 키스의 책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는 이 시들함 상태를 벗어나 활력 있는 삶을 회복하는 방법을 다룬 안내서입니다.


코리 키스의 연구에 영감을 받은 애덤 그랜트는 뉴욕 타임스 칼럼을 통해 ‘시들함’이라는 개념을 널리 알렸습니다. 시들함이란 개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정을 명쾌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 상태는 에너지가 넘치지도 않고 우울한 상태도 아니지만 그저 삶의 목적과 의미가 사라진 듯한 느낌을 받는 상태입니다.


코리 키스는 우리 삶이 왜 활력을 잃고 시들해졌는지, 그리고 시들함을 극복해 다시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를 연구해온 사회학자이자 긍정심리학의 선구자입니다.


저자는 우울하지 않다고 해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행복과 건강은 같지 않다고 말이죠. 이처럼 정신질환이 없다고 해서 활력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정신건강을 단순히 질병의 유무로 정의하는 것을 넘어 ‘제대로 기능하는 삶’으로 바라봅니다.


책 전반부는 시들함과 활력의 개념을 자세히 설명하며,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테스트를 선보입니다. 자신의 현재 정신 상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 책을 대하면 더 생생하게 다가올 겁니다.





현대인의 시들함을 해부하고, 활력을 되찾는 다섯 가지 기둥을 제시합니다. 배움, 관계, 영성, 목적, 놀이로 대표하는 다섯 가지 활력 비타민입니다.


배움 :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자기 성장을 이루는 것

관계 : 신뢰와 따뜻함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

영성 : 내면의 평온과 유연함을 되찾기 위한 영적 활동

목적 : 세상과 타인에게 기여하는 삶의 목적

놀이 : 체계적이지 않은 즐거움, 즉 놀이와 여가활동


시들함의 강력한 해독제이자 활력 있는 삶의 필수 요소 다섯 가지. 이 각각의 요소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단기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능하는 삶을 추구하는 과정입니다. 일상에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면서 다시 삶의 의미와 방향성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다섯 가지 활력 비타민이 어떤 방식으로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배워보세요.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은 우리가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배움을 통해 시들함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은 지루했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자기 계발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배움은 나를 깨어있게 만들고,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연다는 걸 잊지 마세요.


관계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감정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특히 신뢰와 친밀감을 바탕으로 한 관계는 마음의 평안을 줍니다. 사람은 연결될 때 비로소 살아난다는 걸 짚어줍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영성은 반드시 종교적인 의미에 한정되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모든 활동을 포함합니다. 요가, 명상, 자연 속 산책 등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내면의 평화를 찾는 것은 활력을 되찾는 첫 걸음이고, 영성은 그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영성을 통해 자신과의 깊은 연결을 이룰 때, 외부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목적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주는 나침반과도 같습니다. 삶의 목적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책 속 사례를 통해 영감을 얻게 됩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기여하는 과정에서 찾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활력의 원천인 의미 있는 삶을 찾아가는 여정이 꼭 필요합니다.


늘 업무에 쫓겨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취미 생활을 포기하셨나요? 아이처럼 순수한 즐거움을 느낀 게 까마득한 일인가요? 놀이에 대한 이야기는 저에게도 큰 인사이트를 안겨줬습니다.





놀이란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고 창의성을 자극하며,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놀이의 즐거움을 찾을 때, 아이처럼 자연스러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단조로운 삶에 활력을 더해주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활동을 찾아보세요.


배움, 관계, 영성, 목적, 놀이는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된 우리의 삶의 활력 원천입니다. 다섯 가지 비타민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적용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다섯 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시들함에서 벗어나 다시 삶의 의미를 찾는 열쇠입니다. 활력 있는 삶이 왜 중요한지, 활력을 되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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