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나는 나 아닌 다른 누군가로 변장한 것만 같아.
그 사람도 물론 나를 닮았지만
진짜 나 자신은 사람들 언저리에 존재해.
- P27

사람에게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란 말에 동의해.
하지만 세상 모든 게 동시에 그와는 정반대니까,
사람은 자기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일지도 몰라.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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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유튜브나 각종 방송에서 이미 핫하신 분이었는데 몰랐었다.

개인적으로 작년 한 해는 저속노화가 키워드였는데 나도 모르게 유행에 동참하고 있었던 것?

저자의 여러 책 들 중에 최근작은 대출 중이라 이 책을 먼저 골랐다.

대중서라고 하기엔 설명이 부족한 전문용어들도 그냥 나와서 약간 불친절하다고 느꼈다.


가속노화에 피해야 할 세 가지.

단순당, 정제곡물, 술

공중파 방송(라디오스타였나?)을 우연히 본 후 유튜브도 찾아서 좀 봤는데 키워드는 이것으로 귀결된다.

거기에 젊어서부터 평소에 바른 자세로 운동하라 이게 핵심이다.

이 운동은 저속노화의 필수 요소인 숙면과도 연관성이 있다.


주 2회 30분 이상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노년을 위해 준비하는 국민연금처럼 운동도 투자해야 한다는 것,

당연한 말인데 그게 왜 새삼 와닿는 거지?


어쨌든, 앞으로 내 몸을 더 잘 사용하려면

저자가 한 말, 이게 딱이다.

지금이 가장 이른 때다.

오늘도 1kg당 1,500만원 상당의 가치를 하는 근육량 키우기 위해 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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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해서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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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 그 자체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서로 스밀 수는 없어. 필요에 따라 거리를 두어야 하고, 칼릴 지브란의 말대로 "서로 사이에 바람이 지나갈 수 있는 거리를 두어야" 하는 거다. 
- P227

엄마가 삶의 후반으로 접어든 젊은 날부터 세상에 좋은 모든 말씀과 책을 찾아 읽고 듣고 하고 이제야 느끼는 점을 단순하게 정리하면 ‘지금, 여기 그리고 나!‘라고 할 수 있다. 오직 지금 여기만 존재하는 것이고 오직 내가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라는 것!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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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말해주렴. 실은 수많은 명분과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도 인간이 자기 자신 하나 변하게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절절하게 체험한다면 남을 바꾸려 해서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소중한 관계를 낭비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 P132

"아, 그거요? 괜찮아요. 저에게는 원래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거든요."
(...)
"나빠 보이기도 하는 일이 일어나는데요, 그건 좋은 일로 가는모퉁이일 뿐이니까요."
- P186

"밤새 생각해보았는데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던 열쇠가 있었다면 그건 감사였어요.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 내게 남은 것, 내게 아직도 주어지고 있는 것, 내가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을 자각한 순간 고통은 힘을 잃었어요. 왜냐하면 남은 것이 잃어버린 것보다 훨씬, 아주 훨씬 더 많았거든요."
- P207

집착과 사랑을 어떻게 구별하느냐고? 엄마도 여기서 많이 고민했어. 그건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해야 알아내는 어려운 것이긴 하지만 굳이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이런 거다. 그것으로부터 고통이 온다면 그건 집착인 거야. 그가 이렇게 하면 네가 기쁘고 그가 저렇게 하면 네가 슬픔과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그게 집착이야.
사랑은 그가 어떻게 하든, 그가 너를 나쁘게 대해도, 그가 다른 사람들과 가버린다 해도, 심지어 그가 죽는다 해도 변하지 않는단다. 그가 너를 아프게 할 때, 얼른 그와의 심리적 거리를 조금 더 떨어뜨려 그가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며 바라볼 수 있으면 사랑이고 그렇지 않으면 집착이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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