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Going on a Bear Hunt: A Celebratory Pop-Up Edition (Hardcover)
마이클 로센 지음, 헬렌 옥슨버리 그림 / Little Simon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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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작은어린이도서관이 생겼다
아직 책은 많지 않으나 전부 새책이고
대출은 안되지만 팝업북이 많다
평소 좋아하던 책을 입체감있게 보니 색다른 재미다
찢을까봐 조마조마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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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16-05-20 2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 책 천지인 새로 개관한 도서관 넘 기분 좋죠? 찢을까봐 조마조마 하셨을 모습이 떠올라 재밌네요~^^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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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을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 그의 신작이 나왔다기에 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던 책이다.

제목부터 무척 공감하면서도 삶을 꼭 이렇게 레이스처럼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반문도 들었다.



 

 

 


친근한 그의 그림들이 맘에 드는 프롤로그.

모바일에선 플래시라 안보이네 -.-;


 

읽다가 맘에 드는 페이지를 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영 구리다.

그래도 알아볼 수 있느니 다행.

"어디에 가서든 네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잃지 말고 살아.

길을 잃었거나 가던 길이 너무 힘들면 내게 다시 돌아와도 괜찮다.

이 나침반은 너에게 방향을 알려 줄 것이고,

네가 내게 다시 돌아오는 길도 가리켜 줄 거야"

그가 지인들에게 나침반을 선물하며 남기는 메모란다.

글귀도 그렇고, 나침반이라는 선물의 의미도 맘에 든다.

예쁜 나침반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어졌다.



 


에필로그는 희망으로 가득차게.

웃어요~!

역시 플래시라 모바일에선 안보이는구나...-.-;


 

박광수 그의 사상이, 그의 사생활이 어떤지는 상관없다.

그냥 책을 읽으며 짧은 글귀들 속에서 내가 얻는 게 있다면 그냥 좋은 책이지.

토닥토닥, 위로가 되는 책이다.

광수생각을 다시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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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2016-05-20 18: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광수생각이란 단어 참 오랜만이네요

청춘에게 위로 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아주 잘 읽었습니다
 
명탐정 티미 4 -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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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456북클럽 명탐정 티미 벌써 4권째 출간인가보다.



 



지구상에 모든 사람들이 다 읽었을 거라는데,

바위밑에 깔려있었거나, 바다밑에 있었거나, 아니면 시간여행을 한 사람만 빼고.

난 거기에 해당하지 않지만, 참 위트있네.






얘가 티미 실패다.

영문 이름도 timmy failure다

이름부터 탐정하고는 참 안어울리지만, 그래서 녀석의 성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예르기 플림킨이라는 친구가 집에 하나도 없는 전단지를 보고 친구를 돕기 위해

"예니세프"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재단을 만들어 모금활동을 했는데 그 모금한 돈이 없어졌다는 데에서 이야기는 출발한다.

이때 명탐정의 촉을 발휘해 티미의 범인잡기를 위한, 그러나 좌충우돌 모험담이 펼쳐진다.

읽다보면 참 엉뚱하면서도 말썽쟁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엄마입장이라 어쩔수 없나보다.

아이들은 대리만족을 많이 느낄 것 같다.

 

 

삽화가 굉장히 많이 실려있다.

호흡이 짧아 장편을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280페이지나 되는데 쉽게 읽어내려가다 보면 아이도 어느새 성취감 같은걸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삽화중에 PPL이 있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은 밝혀진다.  어이없지만.

내가 제일 빵터졌던 부분은 바로 여기.

그렇게 되찾은(?) 기부금으로 예르기는 책을 받았는데

자기 나라말로 쓰여진 책이 아니라 라마를 오를때 사용한다며...


 


엉뚱한 탐정 티미, 마치 어릴적 <가제트 형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열의는 가득차고 몸이 먼저 행동하는 녀석인데, 귀엽다.

굳이 전편을 읽지 않더라도 큰 무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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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번째 시 - 아동 한시 선집 진경문고
안대회 편역 / 보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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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진경문고의 신간, 내 생애 첫번째 시

동시집이 아니, 한시집이다.

참으로 낯설고 신선하다.



 

한시 한편마다 제목과 지은이, 연령, 번역과 원문, 그리고 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게...일곱살 아이가 쓴거라고라고라고?????

아이랑 읽으면서 살짝 아니 실은 많이 주눅이 들었다.

읽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닌것 같기도 하다.

지금은 어렵게 느끼는 한자지만 그 시대 사람들은 한자를 사용했기에 쉽지 않았을까

아이와 그렇게 위로해봤다.

근데 한자를 알아야 그 본연의 맛을 좀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몰라도 너무 모르는게 부끄러웠다.


짧은 한시에서 장편의 시까지 종류도 주제도 다양하다.

원문을 보고 있자니 좀 어질어질~

다행이 아이가 원문을 읽어달라는 무리한 부탁은 안했다.

그냥 아는 한자 있나 찾아보는 놀이로 활용~ ㅋ




수록작가와 작품 색인이 있어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

아이와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진 않았다.

그저 내키는 대로 펼쳐서 읽었다.

짧은 글을 후딱 글자만 읽어낼 것이 아니라 한글자 한글자 꼭꼭 씹어 읽어야 할 것 같다.

욕심내지 않고 하루에 한두편씩 두고두고 음미해볼 책이다.


위대한 학자들이라 알려진 많은 분들의 어릴적 소박(?)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다.

우리것에 대한 무지에 반성을 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책을 내기까지 자료수집을 하고 10년이나 걸린 역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해내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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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들의 집을 거닐어요 재미있는 건축의 세계 1
디디에 코르니유 지음, 이성엽 옮김, 오영욱 감수 / 톡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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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외에 실사가 있었음 참 좋았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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