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노먼 빈센트 필 지음, 이정빈 옮김 / 지성문화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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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서는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1954] 입니다.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중에 한 권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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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적 교회로의 변화
김영우 지음 / 다윗의장막미디어(구 쉐키나)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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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금 종교개혁 이후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현상은 여러 용어로 정의되지만 저자는 신 사도적 개혁이라고 명명한다. ‘신’을 쓴 이유는 이런 변화가 전통적인 교회의 모습과 다른 운동이기 때문이며, ‘사도적’이런 표현을 쓴 이유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 사도의 은사와 직임이 다시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며, ‘개혁’을 사용한 이유는 이런 운동이 개신교 종교개혁에 필적할 만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종교의 영(종교적 수단들을 사용하여 변화를 막고 현상을 유지하는 일을 맡은 사탄의 사자)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옛 가죽부대를 고착시켜 위험함과 불안함을 가진 새 가죽부대로 전환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종교의 영은 민주적 지도체제를 선동하여 카리스마적 지도체제로 진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그는 다수결의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종교의 영은 교단 안에서 일어나는 내적 개혁을 방해하여 외적 갱신을 초래하고 말았다. 새 교파는 반개혁에 대한 산물이었다./ 종교의 영은 핵 교회(교회)를 인정하고 확대교회(일터)를 거부하였다. 지역교회처럼 확대교회도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세워졌다./ 종교의 영은 교단 안에서의 동역을 강조하여 지역에서의 협조를 약화시켰다. 지역적 연합이 필요한 때다./ 종교의 영은 교회 확장에 눈을 멀게 하여 사회 변혁을 가로막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도 펼쳐야 한다./ 종교의 영이 영적 전쟁을 비난하여 사탄의 나라를 침공하지 못하고 묵인하게 만들었다. 사탄과의 전면 전쟁이 시작되었다./ 종교의 영은 신학 교육의 우위를 주장하여 사역자 훈련을 약화시키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 신학대학원 출신들이 목회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종교의 영은 교리에 얽매이게 만들어 교회의 문턱을 높여 놓았다. 절대 진리 속에 너무 많은 교리를 넣지 말아야 한다./ 종교의 영은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칼빈주의의 성화론으로 무장시켜 사람은 성결해 질 수 있다는 웨슬리주의의 성결론을 공격하고 있다. 우리는 성령 충만을 통해서 거룩해 질 수 있다.


당신이 전통주의자라면 이 책은 눈에 거슬리겠지만 개혁주의자라면 무릎을 치며 읽을 것이다. 당신이 칼빈주의자라면 이 책의 내용을 문제 삼겠지만 당신이 웨슬리주의자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이다. 당신이 현실에 안주한다면 이 책을 불사르겠지만 당신이 변화를 모색한다면 새 시대로 인도할 나침반으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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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사는 사람들
조관호 지음 / 그리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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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창안한 성경적 이야기설교(The Biblical Storytelling)는 신설교학에서 다루는 이야기설교(Storytelling Preaching)와 조금 다르다. 이야기설교는 성경의 이야기에 설교자의 이야기가 가미되어 있다. 어떤 때는 설교자의 이야기가 내용을 주도한다. 그래서 복음주의자들이 이야기설교를 자유주의의 산물이라고 비판하는지 모른다. 그러나 성경적 이야기설교는 성경이야기가 내용을 지배한다. 저자는 역사적인 배경을 토대로 작가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고대문서를 일일드라마처럼 실감나게 재현하였다. 사랑방에서 듣던 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이야기 속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저자는 성경적 이야기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라고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수님을 도덕 선생으로 폄하하는 목사들은 시도하지 마라. 설교를 도덕 강연으로 전락시킬까 두렵다. 저자는 또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하여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매일 4시간씩 성경연구에 몰두했다고 한다. 인스턴트 설교를 찾아 헤매는 목사들은 도용하지 마라. 이야기설교를 훼손시킬까 두렵다. 만약 당신이 전통적인 설교의 대안을 찾고 있다면 도전해 보라. 성경적 이야기설교는 머리로 듣던 설교를 가슴으로 듣게 한다. 이성으로 찌든 청중을 감성으로 적셔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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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발견하기
브루스 왈트케 지음, 임원주 옮김 / 도서출판 누가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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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 한다. 우리는 지금 하려는 일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인지 궁금해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한다. 흔히 금식기도를 한다. 그러나 저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시도하는 인간의 모든 노력은 이제는 버려야 할 이교도적인 관념이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저자가 자유주의 신학자라면 그의 불신앙을 탓하면 되지만 미국 복음주의신학회 회장을 지낸 명실상부한 복음주의 신학자라 충격파가 크다.


저자는 이교도들은 신의 뜻을 알고자 돌을 이용하여 제비뽑기를 했다고 말한다. 신이 주시는 징조를 찾기 위해 헤파토스코피 즉 간을 살펴보았고, 화살을 던지거나 흔드는 막대기점을 사용하였고, 테라핌 즉 가족신상을 사용하였다. 하늘의 어떤 현상은 지상의 현상과 동시에 발생한다고 믿고 점성술을 사용하였다. 아이드로맨시 즉 물을 사용하여 운명을 점치었다. 점술을 통해 영과의 대화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관습을 혐오하셨다.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가 문제였다. 제사장은 우림과 둠밈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에스라 2 장 이후 없어졌다. 제비를 뽑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했다. 그러나 사도행전 1 장 이후 사라졌다. 꿈을 통해서도 말씀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좋은 방법이 있으셨다. 표적을 통해서도 역사하셨다. 그러나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전달자를 통해서도 직간접적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정경은 종결되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헤아린다는 말인가? 지금 교제하는 상대자가 배우자인지를 놓고 기도하는 자매에게 무엇이라고 말할 것인가? 소명을 거역하면 하는 일마다 실패할 거라는 기도원 원장의 말을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디가 최적의 장소인지를 묻고 있는 개척 교회 목사에게 계속해서 함구할 것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응답을 고대하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묵묵부답이다. 목사인 나도 뾰족한 답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성미 급한 집사님이 점쟁이에게 찾아가는 지도 모른다. 


저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라고 충고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계시다. 우리가 하나님께 귀를 기울인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들려주시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초자연적인 메시지가 아닌 너무도 자연적인 메시지이다. 너무 쉬워서 흔히 무시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성경을 읽어라 고 말한다. 우리가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시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마음의 소원을 따르라고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면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시기 원하는 소원을 우리에게 불어넣어 주신다. 그것을 따르면 된다. 저자는 지혜로운 조언을 구하라고 말한다. 교회 공동체는 지혜의 보물창고이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단계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활환경 속에서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섭리를 찾아라. 우리에게 우연한 일은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신다. 그리고 분별력을 사용하라. 이것이 사리에 맞는지 판단하라. 성경과 은사와 능력과 환경과 전략에 따라 판단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인도 프로그램에 우리가 가까이 접근하게 된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이 책은 심심풀이로 사주카페를 드나드는 크리스천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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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기독교 기본 교리 - 인도자용 2
톰 할러데이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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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한국교회에 영적인 파도를 일으키고 있는 미국 새들백 교회의 새 신자 교육교재이다. 새들백 교회에서 새 신자 교육교재로 개발했다고 해서 한국교회에서 그대로 새 신자 교육교재로 사용하려면 무리가 따른다.

 

이 책은 신학서적을 알기 쉽게 설명한 작가들의 글을 인용하여 11 가지 주제를 체계적이면서 생활과 관련되도록 실제적으로 간추렸으나 내용은 1 시간 동안 사용하기에 방대하고 대지는 주제를 명료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확대되었고 성구는 주제를 명확히 보여주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평신도 지도자 교육교재로 사용하더라도 단원을 소화하기는 벅찼다.

 

이 책은 일방적인 강의와 쌍방적인 토의를 적절하게 안배하여 오랫동안 기억하도록 편집되었으나 주제의 물줄기가 여기저기 굽이치다 보니 교인들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약점이 노출되었다. (본문에 나오는 성경이 개역개정판과 개역한글판으로 따로 나와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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