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국기독교출판 출판문화상 중 최우수작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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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치 (양장)- 기독교와 정치에 관한 새로운 비전
짐 월리스 지음, 정성묵 옮김 / 청림출판 / 2008년 7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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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일반 부문
인카운터 이슬람
키스 스와틀리 지음, 정옥배 옮김 / 예수전도단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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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료 부문
모든 젊은 여자의 순결전쟁 + 모든 젊은 남자의 순결전쟁 - 전2권
스티브 아터번.섀넌 에드리지.프레드 스토커 지음, 윤인숙 옮김 / 사랑플러스 / 2007년 10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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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부문
어린이 천로역정- 천국도시를 찾아가는 크리스천의 모험
존 번연 지음, 주경희 엮음, 김계만 그림 / 몽당연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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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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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문학상심사위원회(유종호·김주영·김화영·오정희·이문열·정과리·신경숙)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매달 고른 16편의 후보작 가운데 소설집 《위험한 독서》(김경욱),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박성원), 《장미나무 식기장》(이현수)과 장편소설 《나쁜 피》(김이설)를 최종심 진출작으로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10월 중 최종심을 거쳐 올해 수상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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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피
김이설 지음 / 민음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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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나무 식기장- 제15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
이현수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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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박성원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5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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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독서
김경욱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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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2:1-3 영적 여정(약속의 언약)

무지개는 빛이 물방울을 비출 때 나타나는 일곱 줄입니다. 무지개가 일곱 빛깔을 가졌듯이 레노바레 운동의 설립자인 리처드 포스터 교수와 그의 제자인 게일 비비 교수는 기독교 역사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곱 가지 길이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들이 지은 [영성을 살다(IVP)]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곱 가지 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영적 여정으로서의 영성을 다루려고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믿음의 조상들이 어떻게 신앙 생활했는지를 보고 배우면 됩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우리의 역할모델입니다. 믿음의 조상들 중에서 아브라함은 영적 여정의 대명사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버지 데라를 따라 고향인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던 중에 아버지가 하란에서 돌아가시는 바람에(창11:31-32) 그곳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니 그때까지는 아브람이었죠. 하나님은 그런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창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나님은 75세인 아브람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고향은 땅을 가리키고, 친척은 확대가족을 가리키고, 아버지의 집은 유산을 가리킵니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난다는 것은 자신의 지위와 재산과 안전을 포기한다는 겁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에게 미래를 맡기고 길을 떠났습니다. 아브람의 영적 여정은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영적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영적 여정을 시작하려면 미래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 여정을 시작하는 아브람에게 두 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2절을 통해 ‘내가 너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 와 두 번째 약속은 3절을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다.’ 이었습니다. 이중 첫 번째 약속인 큰 민족을 이루려면 후손이 있어야 하고 그들이 머물 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브람에게는 이때까지 아들도 없었고 땅도 없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망설이지 않고 길을 떠났습니다. 우리도 아브람처럼 순례자입니다. 하나님은 빌립보서 3장 20절을 통해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천국 문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아브람이 식솔들을 이끌고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에 도착하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12:7)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이제 아브람에게 땅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브람은 기뻤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뿐 그 땅에 기근이 들어 도저히 살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순례 길을 가다보면 고난이 찾아오게 됩니다. 아브람은 기근이 든 가나안 땅을 떠나 기름 진 애굽 땅으로 내려갔습니다. 여기서 애굽은 세상이요 가나안 땅은 천국을 상징합니다. 아브람은 애굽에서 아내인 사라를 바로 왕에게 빼앗겼습니다. 우리가 순례 길을 가다 고난이 닥친다고 세상으로 떠나면 우리는 더 큰 환란을 당하게 됩니다. 고난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품에 머물러야 피할 길이 열립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가나안으로 올라왔습니다. 아브람은 가나안에 와서 조카인 롯과 분가하기로 결정합니다. 아브람은 롯에게 먼저 땅을 선택할 기회를 줍니다. 보통은 삼촌이 먼저 선택하지만 아브람은 조카에게 양보했습니다. 아브람은 관대했습니다. 롯은 물이 넉넉한 땅을 골랐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사악한 도시 소돔과 고모라였습니다. 롯은 육신의 눈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나중에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아브람은 반대편인 헤브론으로 옮겼습니다. 헤브론은 다윗 왕의 고향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북쪽과 남쪽과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고 하시고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13:15-16)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땅도 주시고 자손도 땅의 티끌만큼 많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렀지만 아브라함은 상속자가 없자 조바심이 나서 종인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아들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만류하시고 아브람의 몸에서 날 자가 상속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서 하늘을 가리키셨습니다.(창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하늘의 별만큼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하나님은 다시 한 번 그 땅을 아브람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람은 이번에는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신다는 표징을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희생제물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양 고전을 보면 백마의 피를 나눠 마시며 의형제를 맺는데 고대 근동에서는 제물을 쪼개고 두 사람이 그 사이로 지나면 약속이 성립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 위에 놓은 쪼갠 고기 사이를 횃불 모양으로 지나셨습니다.(창15:17) 하나님과 아브람과 언약이 비준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물 위를 하나님 혼자서 지나셨습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 혼자서 지키시겠다는 편무적인 약속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고 땅을 주시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도 우리가 인생을 계획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인도해 주셔야 가능합니다. 우리가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겁니다.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아브람에게 아들이 없었습니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미안했는지 애굽 사람 하갈을 첩으로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아브람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하갈을 첩으로 맞아들였습니다. 아브람이 86세가 되었을 때에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이스마엘은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하고 낳은 아들로 오늘날 아랍 국가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와의 불행은 이렇게 태동했습니다. 아브람은 서자인 이스마엘을 상속자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에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창17:1-2,4-5)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개명해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많은 무리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이름을 바꾸는 것은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언약의 전제조건으로 완전한 행위를 요구하셨습니다.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려면 언약을 완전하게 지켜야 했습니다.(창17:2)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심히 번성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고 가나안 온 땅을 그의 후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필수조건으로 할례를 요구하셨습니다.(창17:10-14) 할례를 행해야 영원한 언약이 성립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조건도 없었는데 약속을 믿지 않자 조건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언약은 쌍무적인 약속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도 지켜야 하고 아브라함도 지켜야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추가하신 완전한 행위는 언약의 윤리적 조건이고 할례는 제의적 조건입니다. 언약이 유지되려면 윤리적으로도 정결하고 종교적으로도 정결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유지하려면 도덕적으로도 신앙적으로도 깨끗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의 이름도 사라라고 개명해 주셨습니다.(창17:15-16) 사라는 여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하나님은 사라가 아들을 낳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라가 89세니 어찌 아들을 낳을 수 있겠느냐며 비웃었습니다. 사라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라가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이삭이라고 지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이삭은 그가 웃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내년 이맘때 사라가 낳은 이삭의 후손과 영원한 언약을 맺겠다고 다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하고 낳은 이스마엘이 아니라 아이를 낳을 수 없던 할머니가 낳은 이삭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해도 하나님에게는 가능합니다. 우리가 하면 어려워도 하나님이 하시면 쉽습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요 사라가 90세였을 때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사라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삭이라고 이름을 짓고 낳은 지 팔일 만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할례를 행하였습니다.(창21:1-4) 하나님은 이삭에게서 낳은 자라야 아브라함의 씨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21:12) 언약은 이삭에게 계승되었습니다. 이삭이 언약의 적자입니다.

이제 이삭이 성장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창22:1-2) “아브라함아,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이게 무슨 청천벽력과 같은 말씀입니까?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니요? 이삭을 각을 떠 제단 위에 올려놓고 완전히 태우라니요? 하나님이 이상하신 게 아닙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묵묵히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칼로 내리치려는 순간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 말리셨습니다.(창22:12)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지 이삭을 더 사랑하는지 알고 싶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지 세상을 더 사랑하는지 물으십니다. 아브라함은 뿔이 수풀에 걸린 숫양을 번제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언약을 확증하셨습니다.(창22:16-18)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순종하자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만큼 바닷가의 모래만큼 번성하게 해 주시고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재차 다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중 첫 번째 약속인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다는 후손과 땅이 있어야 하는데 후손은 이삭이 출생하면서 이루어졌고 땅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점령하면서 실현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약속인 모든 민족이 복을 얻게 하겠다는 약속은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파되면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실현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신 것처럼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여 믿음의 가문을 세우길 바라십니다. 아브라함이 영적인 여정을 완주했듯이 저와 여러분도 영적인 순례를 완주하길 바라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영적인 여정을 완주하므로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번성하고 저와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복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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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영성 - 현대인을 위한 영성훈련
토니 존슨 지음, 최요한 옮김 / 죠이선교회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영성의 역사와 방법론을 설명한 책입니다. 입문서와 훈련서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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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3:17-19 하나님을 향한 사랑


무지개는 빛이 조금 떨어져 있는 물방울을 비출 때 나타나는 반원 모양의 일곱 줄입니다. 흔히 비가 그친 뒤 태양과 반대 방향에서 나타나는데 바깥쪽에서부터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차례로 나타납니다. 무지개가 일곱 빛깔을 가졌듯이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레노바레 운동의 설립자인 리처드 포스터 교수와 그의 제자인 게일 비비 교수는 기독교 역사를 보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곱 가지 길이 있다고 말합니다. 무지개에도 각각의 색깔이 있듯이 영성에도 각각의 길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지은 [영성을 살다(IVP)]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곱 가지 길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서의 영성을 다루려고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예수님이 어떻게 신앙 생활하셨는지를 알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역할모델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대명사였습니다. 아니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우리를 대신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의인을 위해 죽을 사람은 더러 있을지 몰라도 죄인을 위해 죽을 사람은 예수님밖에 없을 겁니다. 스승인 예수님이 사랑을 실천하셨으니 제자인 우리도 사랑을 실행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43-45절을 통해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고,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저주 기도하지 말고 축복 기도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하나님의 자녀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햇빛을 악인과 선인에게 골고루 비춰주시고 단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골고루 내려주시니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선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아무런 상도 없습니다. 세리와 이방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9장 16절 이하를 통해 부자 청년이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냐고 질문하자 계명을 지키라고 대답하셨고 어떤 계명이냐고 구체적으로 질문하자 19절 하반 절을 통해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에게 이웃은 동료 유대인들을 가리켰지만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눅10:25-37)를 통해 이방인에게까지 확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가족만 사랑할 것이 아니라 자신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이 계명을 지켰다고 이웃을 사랑했다고 자신만만해 하자 21절을 통해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과성 구호로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2장 34절 이하를 통해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모세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크냐고 질문하자 37-39절을 통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요약하셨습니다. 우리는 전 인격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도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을 향한 수직적인 사랑과 사람을 향한 수평적인 사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없다면 막대기이지 십자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요한일서 4장 20절을 통해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형제와 자매를 미워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눈에 보이는 형제와 자매부터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형제와 자매 사랑은 사랑을 표현하는 두 날개입니다. 두 날개로 날아야 하늘을 날 수 있듯이 두 개의 조화를 이뤄야 완전한 사랑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실천해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고린도 전서 12장을 통해 성령님의 은사를 설명하고 31절 전반 절을 통해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더욱 큰 은사는 사랑의 은사입니다. 사랑의 은사는 고린도 교인들이 크게 생각하는 방언의 은사보다도 그리고 우리가 부러워하는 병 고치는 은사보다도 더욱 큰 은사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전서 13장 4-7절을 통해 사랑의 은사를 설명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 말씀하였습니다. 사랑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할까요? 새번역으로 보면 사랑은 시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뽐내지 않아야 합니다.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무례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이익을 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을 내지 않아야 합니다. 원한을 품지 않아야 합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아야 합니다. 반대로 사랑은 해야 합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친절합니다.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모든 것을 믿습니다. 모든 것을 바랍니다. 모든 것을 견디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지 않아야 할 것 보다 해야 할 것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사랑은 먼데 서부터가 아니라 가까이에서부터 실행해야 합니다. 사랑의 파랑새는 먼데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사랑의 은사보다 능력의 은사를 갈망하자 능력의 은사보다 사랑의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은사는 일시적이지만 사랑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은사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만 사랑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은사보다도 사랑을 구해야 합니다. 아무리 일을 잘 해도 성격이 모나면 싫어하듯이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차갑다면 아무도 따르려 하지 않을 겁니다. 사랑이 없는 능력은 아무도 먹을 수 없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첫째, 우리가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뿌리를 내리느냐에 따라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가 결정됩니다. 우리가 사랑에 뿌리를 내릴 때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사람을 향한 사랑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 둘째,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닫고 그리고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를 바라십니다.(엡3:17-19) 아는 것은 머리로가 아니라 손발로 나타납니다. 지식은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전기 코드를 플러그 인하면 전기가 흘러들어와 가전제품을 작동하듯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플러그 인하여 그 사랑을 공급받고 그 사랑을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데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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