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2년의 판적봉환으로, 구 번의 영주가 자발적으로 판(토지), 적(인민)을 천황에게 반납하여, 다시 지번사(知藩事)로 임명되어, 번의 영지와 영주의 분리를 도모할 수 있어, 중요 지역이나 옛 막부부 직할지였던 부, 현과 함께 부번현체제(府藩県体制)가 된다.
그러나 중앙집권화를 진행시켜, 개혁을 전국적으로 망라하려는 데에 있어, 번의 존재는 방해가 되었고, 번 측에서도 재정의 핍박이 계속 되어, 자발적으로 폐번을 신청하는 번이 잇따랐다. 1871년 8월 29일, 사쓰마, 조슈 번 출신의 지도자에 의해 폐번치현이 실시되어, 도도부현제도 설치(당초에는 3부 302현, 직후 정리되어 3부 72현), 중앙정부로부터 지사를 파견하는 제도가 실시되었다. - < 일본 근대 사무라이 사상가들, 사이고 다카모리 요시다 쇼인 사카모토 료마, 탁양현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