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첫 단계는 ‘사실‘이 사실인지 따져 보는 것이다.
쉽게 간과되곤 하는 그 첫 단계는, 하나의 사실이나 사건을 설명하려고 해보기 전에, 그것이 하나의 사실이라는 것 또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이 확인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몽테뉴가 썼듯이, "당신이 사람들에게 ‘사실‘에 대해 해명하라고 하면, 그들은 그 사실이 진짜인지보다 사실의 존재 이유를 찾는 데 더 몰두한다는것을 알았다. […] 그들은 사실들은 건너뛰고 추론에만 주의를 기울인다. 그들은 보통 ‘어쩌다 그렇게 된 거지?‘ 하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그들이 물어야 하는 것은 그런 거 맞아?‘ 이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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