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은 감시병으로 기능한다. 질적인 정보와 양적 정보가 공존한다. 나아가 동기를 부여한다. 수많은 경영학 논의의 기초가 동기인데 동기는 느낌과 연결된다.




느낌은 조정이 가능하고 동적인 우리 유기체 내부에서 발생하며, 질적인 동시에 양적이다. 느낌은 정서가를 드러낸다.
정서가란 느낌의 경고와 조언이 가치를 가지는 정도, 필요할때 우리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정도를 말한다. 내가 항상성 명령에 따른 느낌을 경험할 때, 즉 나의 몸에서 특정한 생리학적 현상이 나타날 때, 그에 대한 나의 내부 평가가 반영되는 상황에서 제일 먼저 알게 되는 것은 내 생명의 상태다.
이와 동시에 그 경험의 부정적 또는 긍정적 정서가는 상황을 바로잡거나 받아들이라고 내게 권고한다. 정서가는 내가 어떤 새로운 행동을 하도록 만들거나 기존의 행동을 계속하도록 만든다.
- P1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마지오의 핵심 메시지.



느낌은 몸 구조와 신경계사이에 이루어지는 놀라울 정도로 밀접한 대화 덕분에 우리가 느끼는 사물/사건과 혼합된다. 또한 이런 밀접성은 그 자체가 몸에서 신경계로의 신호 전송을 담당하는 시스템, 즉 내수용감각계interoceptive system 의 특성들이 작용한 결과물이다.
- P115

내수용감각계의 첫 번째 특징은 내수용감각계 대부분에서 수초화에 의한 절연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 P115

내수용감각계의 두 번째 특징은 신경 활동을 혈액순환과분리하는 장벽이 없다는 것이다.  - P116

이런 특징들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는 매우 주목할 만하다.
수초에 의한 절연 작용과 혈액-뇌 장벽이 없으면 몸에서 발생하는 신호들이 신경 신호들과 상호작용하는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도 내수용감각은 신경계 내부의 몸에 대한 일반적인 지각 표상이라고 볼 수 없다. 그보다는 신호들이 광범위하게 혼합되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 P1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취된 식물!

마음과 의식이 개입되지 않는 감각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먼저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생각해야 한다. 마취제를 투여해 감각 능력을 마비시키면 박테리아와 식물이 생명 활동을 중지하고 일종의 동면 상태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반응한다는것이다. 이는 프랑스 생물학자 클로드 베르나르 Claude Bernard가 19세기 말에 이미 발견한 내용이다. 마취제가 식물을 잠에 빠지도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베르나르가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이 간다.
- P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미지 또는 패턴 또는 이미지 패턴.
이미지 형태로 인식되고 이미지를 논리적으로 추론.




지식은 마음 속에서 이미지 패턴의 형태로 표현될 때만 유기체에게 명시적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명시적으로 추론할 수 있으려면 이 이미지들을 논리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  - P66

데이비드 허블 David Hubel. 토르스텐 비셀 Torsten Wiesel 같은 생리학자들의 선구적인 연구 덕분에 우리는 이 과정의 결과로 시각, 청각, 촉각 같은 다양한 감각 양식 sensory modality 으로부터 사물과 그 사물의 영역에 대한 지도가 구축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지도는 우리가 마음속에서 경험하는 이미지의 기초가 된다. 우리는 눈이나 귀 같은 감각기관에 자극이 도착함으로 인해 시각, 청각, 촉각 시스템 내의 대뇌피질 영역 안에서 형성되는 특정한 패턴들에 따라 신경세포(뉴런)가 활성화될 때 지도를 만든다. 이런 이미지들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우리의 심리 상태를 지배하게 된다.  - P7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롱테일 법칙(Long Tail)’은 역(逆) 파레토 법칙이다. 주목받지 못하는 다수가 핵심적인 소수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현상을 말한다.  2004년 미국의 인터넷 비즈니스 관련 잡지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처음 사용하였다. 앤더슨의 주장에 따르면 많이 판매되는 상품 순으로 그래프를 그리면 적게 팔리는 상품들은 공룡의 긴 꼬리처럼 길게 이어지고, 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상품들의 총 판매량이 많이 팔리는 인기 상품의 총 판매량을 압도한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작은 상품들과 틈새상품이 더 중요해지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대두된 것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매일 구글에서 검색하는 용어의 20퍼센트 정도는 구글에서만 검색되는 것이라고한다. 따라서 구글은 드문 검색어라는 ‘롱테일‘에서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데이터에 대한 평범한 사례에 대해서는 규모 우위가 극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검색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빈도가 낮은 검색에서의 작은 우위조차 큰 시장 점유율로 이어질 수 있다.
- P2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