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그린의 멋진 질문!!
- 집단 내 개인 이익의 갈등을 도덕의 진화를 통해 해결했다.
- 집단간 도덕의 갈등은 우리가 겪는 새로운 문제다.
이어지는 단상들
- 예송논쟁도 하나의 사례 아닌가? 전통사회 내의 도덕갈등은 다른 문제인가?
- 문명간 도덕적 갈등은 제국주의적 침략 과정에서 숱하게 경험하지 않았나? 인류학의 문화적 상대주의가 반작용으로 확대되지 않았나?
- 국민국가, 민주주의 틀 내에서 경험하는 정치적 갈등에 한정되나?

우리 인간의 안녕을 위협하는 두 가지 도덕적 비극이 있다. 최초의 비극은 공유지(Commons)의 비극이다. 이것은 이기심의 비극, 즉 개인들이 ‘나‘보다 ‘우리‘를 앞세우지 못해서 생기는 비극이다. 그리고 도덕성은 이 문제에 대한 자연의 해결책이다.
반면에 현대의 새로운 비극은 상식적 도덕(Common sense morality)의 비극, 다시 말해 새 목초지에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문제이다. 이 경우에 도덕성은 한편으로 해결책의 일부임에 틀림없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문제의 일부이기도 하다. 현대적 비극의 특징은, 똑같은 도덕적 사고가 한 집단 안에서는 협력의 기초가 되지만 집단 사이에서는 협력을 방해한다는 점이다. - P49
도덕성은 경합하는 데 관심이 있는 개인들이 함께 살고 번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면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와 비슷하면서도 한 수준 위에서 작동하는 도덕성이다. 다시 말해 ‘상반된 도덕‘을 지닌 집단들이 함께 살고 번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고이다.
평범하고 일차적인 도덕은 서로 다른 이기적 관심을 지닌 사람들 사이의 불화를 해소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는 서로 다른 도덕적 이상을 지닌 집단들 사이의 불화를 해소할 수 있는 도덕 체계, 즉 고차 도덕이 필요하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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