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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경제경영 1위)
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 키치 헤이기 지음, 유강은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4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1위)
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선영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60
 - 종합 3위(역사 1위)
만들어진 서양 니샤 맥 스위니 지음, 이재훈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30
 - 종합 4위(소설/시/희곡 2위)
나의 작은 무법자 크리스 휘타커 지음, 김해온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850
 | 기록하고, 질문하고 by 자목련 | 2025.07.22 지난 12월 3일 밤을 기억한다.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던 밤, 그다음 날 나의 마음은 이랬다. 어젯밤 뉴스 속보로 뜬 자막을 보고 믿지 않았다. 비상계엄 선포라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채널을 돌리고 뉴스를 봤다. 대통령의 담화가 나왔다. 그는... |
 | 오늘 읽기 2025.7.4. 우주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y 파란놀 | 2025.07.25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5.7.4.《우주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켈레 제라디 글/이지민 옮김, 혜윰터, 2022.8.15.여름구름이 아름답고 반갑다. 지난봄까지 ‘멧불알림’을 날마다 쉰 판씩 떠들더니, 이제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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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6세기 절대무쌍 세계인의 초상
- 레삭매냐
출간되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아민 말루프의 <레오 아프리카누스>가 드디어 출간됐다. 세상에 이 책이 나왔을 때, 얼마나 기뻤던가. 그리고 바로 주문해서 읽기 시작했지만, 정작 다 읽는 데는 두달여가 걸렸다. 사실 집중해서 읽는다면 많이 걸려도 일주일 정도면 되지 않았을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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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여전히 더워요
- 햇살과함께
매운맛 읽고 순한맛 읽으면 순한맛이 재미없어질까 하여순한맛부터 읽었지만, 결론적으로 어떤 맛일 먼저 읽든 상관없을 듯하다.표지가 가장 강렬하다는 리뷰도 있던데(도서관 대출 책은 표지가 없어서 실물을 보진 못했다), 기담이라고 하기엔 너무 순하지 않나요. 올해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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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죄와 벌, 정답없는 질문
- 독서괭
아, 제목을 적고 나니 떠오른다.<죄와 벌>을 읽던 중2의 오후가... 그 토할 것만 같던 지겨움이...아니, 대체 왜 그때 <죄와 벌>을 집어 들었는지 모를 일인데,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것 같다. 아니, 대체 왜 한 사람의 말이 두세 쪽에 걸쳐 주절주절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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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월급날
- chika
모름지기 급여는 오전에 띵! 하고 들어와야 기분이 좋은 법인데.은행업무 마감 시간까지도 들어오지 않았을뿐이고.급여이체를 위해 담당자는 그 이전에 미리 업무를 해 놓고 예약이체를 걸어놓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놈의 갑질은 당일 오전에 있는 정례회의는 급여 핑계대로 빠지고 점심시간도 다 빼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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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테트리스 부부
- 물고구마
‘뉴 - 어덜트‘ 새소설 시리즈의 20번째는 넥서스경장편작가상을 수상하셨던 권제훈작가님의 「테트리스 부부」입니다.이 소설에서는 결혼은 했지만 일찌감치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고 합의한 10평 남짓의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강지웅과 한민서 부부가 양쪽 부모님의 손자 성화에도 애써 넘기기에 바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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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7월 넷째 주, 마음과 생각을 여는 밑줄 그은 책 이야기
- 하나의책장
한 주의 책 DIGEST7월 넷째 주, 책이 건네는 따스한 사유를 따라 걸었습니다이번 주는 생각의 시선과 마음의 방향을 길어올린 한 주였습니다.철학, 자연, 역사, 생명, 심리까지 크고 작은 의문들이 모여 나라는 존재를 마주하게 해주었습니다.[간밤에읽은책]은 최대한 고정된 시간에 올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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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책> 중에서... ...
- bookholic
(11-12)나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그들의 앞 세대가 이유를알지 못한 채 신을 믿었듯이,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시대에 태어났다. 인간의 영혼은 이성이 아니라 감성에 근거해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신’의 대체물로 ‘인류’를 선택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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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나는 매미의 자학하는 계절.
- 반유행열반인
-20250725 루쉰. 즐거운 여름 휴가, 어떻게 보내고 있냐면, 아직 방학 시작도 안 한(오늘 방학식) 작은어린이를 학교 정문까지 바래다 주고, 적당히 걷는다.(공원가서 연꽃도 보고, 산에 가서 맨발 걷기족도 보고.) 그러고 집에 돌아와서 큰어린이와 오전11시 집극장, 박찬욱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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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사르가소 바다 사이의 그 깊은 차별과 억압들
- 바람돌이
<제인 에어>의 미치광이 아내 버사에게 발언권을 돌려주면 <광막한 사르가소>바다가 나온다.사르가소 바다는 유럽과 아메리카 사이의 바다로 그 거리만큼 두 세계는 멀고 먼 세계다.물리적인 거리도 거리지만 무엇보다 사회적 심리적 거리가 멀고도 깊다.그 거리는 누가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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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녀장의 시대
- 구름모모
『날씨와 얼굴』, 『가녀장의 시대』는 이슬아 작가의 작품으로 더 다가서게 한다. 이 소설은 강열한 잔상을 남겼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 큰 획을 긋는 내용을 담는다. 가부장 시대가 절대적이라고 지금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신념을 고수하는 가까운 지인들을 떠올리면서 시원한 내용을 가득히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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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KBS 1라디오_작은 서점
- 딸기홀릭
20250609.우연히 알게 된 '작은 서점'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궁금해서 들어보았다.방송한지 얼마 안되는 신생 프로그램이다.'역사저널 그날'의 아나운서 최원정과 장강명 작가님이 진행을 한다. 처음 들은 이날, 은희경의 '새의 선물'애 대한 이야기였다.1995년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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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슬픔을 슬픔으로 기쁨을 기쁨으로
- 제코루
원소윤 작가의 [꽤 낙천적인 아이]를 읽었다.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50번째 작품이다. 근래에 읽은 소설 중에 가장 독특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경계를 너무나도 쉽게 넘어서는 것 같은데 읽다보면 너무나도 재미 있다는 것이다. 대체 이런 형식의 소설을 쓰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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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상 최후의 서바이벌 : 드롭, 드롭, 드롭 - 설재인
- 키치
종말이 뭘까. 진정한 종말은 모든 것이 끝나는 게 아니라 진작에 다 끝났는데 끝난 줄도 모르고 있는 것 아닐까. 이대로 환경 파괴가 지속되면 매년 기후 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해수면 상승, 농작물 생산량 감소, 신종 바이러스 출현 같은 부작용이 생길 거라는 걸 알면서도 살아가야 하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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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랜만에 나온 재밌는 추리 미스터리 시리즈
- angelako
마티니클럽 친구들은 매기의 이웃이 십 대 소녀의 실종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마티니 클럽 친구들은 스파이 활동에서 키운 특별한 능력으로 단서를 추적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추리 과정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었고, 간간이 등장하는 유머들도 긴장감을 살짝 풀어주는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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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쩐지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국제문학상...
- 나귀님
최근 종영한 <지락실 3>에서 가장 웃겼던 장면은 이른바 '전남친 토스트' 퀴즈였다. 인터넷 밈의 일종이라는데, 그 명칭을 이미 아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이영지는 영 생소했던 모양인지 '이걸 모든 사람이 다 아느냐', '내가 지금 당장 라이브 진행해 확인해 보겠다', '전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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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파리에 미치다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 하나의책장
파리에 미치다저자 박문영, 아마릴리스조선일보생활미디어2008-07-16여행 > 프랑스여행시간을 초월하는 눈부신 공간, 세계가 사랑하는 도시 파리!■ 끌림의 이유저자는 화려한 파리가 아니라 살아 있는 파리를 소개합니다.책 냄새 가득한 골목, 장미향 가득한 정원, 반짝이는 센 강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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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민주항쟁사
- 깐도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2024년 12월 3일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로 대한민국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가 발생하였고, 국회해산이 되었으나, 국민들의 불안은 지속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1980년대 계엄 당시 어떠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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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탁석산의 서양 철학사 / 탁석산 / 열린책들
- 이하라
#탁석산의서양철학사 #더크고온전한지혜를향한철학의모든길 #탁석산 #열린책들 #서평단 openbooks21 열린책들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철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면서도 진입장벽이 낮지 않은 학문 분야이기도 하지 않나 싶다. 대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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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7월 25일 금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7월 25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1분, 현재 기온은 29.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예상했던 것처럼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더웠습니다. 아침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오전 10시에 폭염경보가 되었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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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죽기전에 버리겠습니다
- 황후화
타싸이트에서 연재중일때 읽은 소설입니다 음 제가 후회남을 엄청 좋아해서 읽기시작한 소설인데...조금 애매한 소설이였습니다.남주가 좀 데굴데굴 굴렀다면 좋았겠는데....구르긴 구르는데.... 구르다 만느낌이랄까?여튼 후회남 좋아하시면 보는것도 괜춘합니다.뭐든 본인 선택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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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계약직 아내
- 황후화
얼래 이소설에 왜? 리뷰가 없지?알라딘에서 사서 본 소설 아닌가?여튼~~~이소설 제가 2번 봤는데(제가 소설을 두번 읽지를 못합니다..... 정독을 하기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걸리고 곱씹으면서 봐서.......) 그런 소설을 재탕해서 본 드문소설입니다.소설 내용은 조금 어둡습니다.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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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제 이어서 오늘도 술 마시는 것과 관련된 표현이 나...
- 즐라탄이즐라탄탄
어제 이어서 오늘도 술 마시는 것과 관련된 표현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오늘 나온 표현은 어딘가에서 한 번쯤 접해봤던 것이라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본문에 나온 표현 중에 Bottoms up! 은 ‘원 샷!‘ 이라는 의미로 나오는데, 이를 내 주관대로 해석해보자면 bottom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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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5-085) 갯완두
- 무진無盡
갯완두짠물의 영향을 많이 받아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식물들이 외외로 많다. 섬이나 바닷가에서 사는 식물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짠물과 식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야 하나보다.갯가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의 물가니 갯자가 붙은 식물들의 서식지가 바닷가나 물가라는 것을 짐작하게 하는 접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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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음의 오염원
- 혜덕화
옷감의 비유 경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에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2. “비구들이여, 마치 옷감이 더럽고 때가 묻으면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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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피와 영으로
- livrebuch
칼 바르트, 『하이델베르크 신앙문답 해설』, 김산덕 옮김, 새물결플러스, 2025(6).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 기원이 확실하며, 따라서 그것에 의해 믿음의 확증과 확립이 보증됩니다.(221쪽) →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영으로 말미암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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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목을 어마하게- ChatGPT와 함께 부자가 되는...
- 행복박사조만장자
[이목을 어마하게- ChatGPT와 함께 부자가 되는 절대과학]제14장. 증가의 인상여러분이 직업을 바꾸든 아니든, 현재 여러분이 종사 중인 업무와 관련된 행동이 현재의 것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미 참여한 비즈니스를 건설적으로 활용하여 원하는 비즈니스에 진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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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티격태격 키르기스스탄 여행
- Laika
우리 엄마는 넷플릭스 매니아다. 조금 이름난 작품 중에 안 본 게 거의 없다. 어디선가 '이거 재밌더라'는 말을 듣고 넷플에 들어가 그 작품을 검색해보면 이미 누군가 다 봤다는 표시가 뜬다.(영상 밑의 빨간 줄) 엄마한테 물어보면 몇 년 전에 봤다는 답이 돌아온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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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14-1 ChatGPT와 함께 생각하고 부자가 되어라/ 원...
- 행복박사조만장자
[이목을 어마하게- ChatGPT와 함께 부자가 되는 절대과학]제14장. 증가의 인상여러분이 직업을 바꾸든 아니든, 현재 여러분이 종사 중인 업무와 관련된 행동이 현재의 것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미 참여한 비즈니스를 건설적으로 활용하여 원하는 비즈니스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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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혼자 있는 시간‘을 아무렇게나 쓰는 사람 말고 ‘...
- HAKUNAMATATA
[‘혼자 있는 시간‘을 아무렇게나 쓰는 사람 말고 ‘혼자 있는 시간‘을 잘 쓰는 사람만이 혼자의 품격을 획득한다.]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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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지함과 재미를 다 잡은 소설
- 사율
여섯 편의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소개글에는 중편이라고 쓰여 있으나 분량상 장편에 가깝다) 한 편이 실린 소설집이다. 일단 단편소설들은 모두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장편 『헐리우드의 이브』는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삼는다. 굳이 소소한 재미를 하나 꼽자면 후반부에 배치된 장편소설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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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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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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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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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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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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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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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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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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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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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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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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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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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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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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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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