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그림으로 들려주는 할머니의 이야기
이재연 지음 / 소동 / 2019년 1월

책소개에 나온 그림 몇장 보는데도 명치쪽이 찡해옵니다. 작가님이 연배가 있으신데도 불구하고 제 어린 시절과 겹치는 장면들이 많네요~. 우리 엄마 이야기를 듣는 것도 같고 말입니다. 칠십이 넘어 그림에 빠지기 시작하셨다니 놀라울 따름~. 그림은 이미 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100자평] 사적인 서점이지만 공공연하게

사적인 서점이지만 공공연하게 - 한 사람만을 위한 서점
정지혜 지음 / 유유 / 2018년 9월

목차와 책소개만 보고 구입했는데, 아, 또 ‘유유‘책이네...콘텐츠 좋다, 하면 유유책이러라니깐! 20년차 에디터지만 진짜 이런 출판사에서 공짜로 일하며 일 좀 배우고 싶다는. ‘사적인 서점‘을 운영하며 겪은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데, 행간은 담담하지가 않다. 굉장하다, 이사람.

[100자평] 기획자의 책 생각

기획자의 책 생각
Team BLACK 지음 / 책과강연 / 2018년 11월

뭔가 짧고, 간단하고, 야박해 보이는데...한페이지가 빨리빨리 안 넘어간다. ‘기획‘중에서 ‘책‘의 ‘기획‘에 관한 책이다. 책 좋아하고, 책과 관련된 뭐든 기획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움된다. 내가 책 기획 20년차인데도 도움됐으니 말다했다.

[100자평] 단단한 영어공부

단단한 영어공부 - 내 삶을 위한 외국어 학습의 기본
김성우 지음 / 유유 / 2019년 3월

유유출판사는 출판기획 너무 잘하는듯. 처음보다 점차 책 외양 디자인이 좋아지고 있는 게 은근 걱정될 정도로 초창기 ‘무디자인‘ 컨셉의 수수한 분위기가 눈에 띄었는데 지금은 콘텐츠‘에서 너무나 매력적임. ‘유유‘에서 나온다면 그냥 장바구니에 다 넣고 있다. 이책도 뭐지? 하며 넣었다. 좋다.

[100자평] 종이로 만드는 입체편지지 & 선물상자 도안집

종이로 만드는 입체편지지 & 선물상자 도안집 - 특별한 날 마음을 전해요
최은영 지음 / 시대인 / 2020년 4월

금손이 아니어서 자신은 없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엔 물질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 요즘, 정말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쑥쑥! 유툽보고 책 소개 있어서 따라왔다가 구입완료! 큐알코드로 영상까지 연결된다니 더 좋네요! 은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