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은 초기에 그린 그림이고 2번은 근래에 그림 그림이다

 

1번은 실제 같지 않고 어설픈데 조금씩 그리다 보니 근래의 2번은 1번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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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씨스맘 님의 1호를 그려봤다

1호는 정말 인형 같다

그걸 표현 못 했는데 언씨스맘 님께서 너그러이 받아주시고 좋아해 주셔서다행이다

언씨스맘 님의 피드는 우당탕탕 육아일기인데

글들을 보면 그 재치에 읽는 재미가 있다

책으로 내도 손색이 없을만하다

1호는 옷에 관심이 많아서 옷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도예체험 때문에 체육복을 입혀서 보냈는데 하루 종일 시무룩해있다가

집에 와서 내일은 이런 이런 옷과 머리띠로 갈 거야,라고 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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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췌한 모습, 이제 떠나야 할 때를 아는 모습,

더 이상 빌런이 아닌 어벤져스와 싸우지 않아도 되는 것에 안도하는 모습

 

지치고 힘든 그가 이제 곧 곤히 잠들 거라는 것을 카메라는 천. 천. 히. 보여준다

 

영화는 토니 스타크에게 존경을 표하고 있다. 그것이 이 영화가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웃 주니어를 대하는 태도다

 

11년 동안 수고했어! 아이언 맨 아니 토니 스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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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구멍이라는 한국 단어는 영어나 일본어보다 훨씬 정감이 있고 몹시 신비롭다. 일본의 묘한 시리즈인 ‘엿보기 구멍’에도 잘 나오지만 구멍을 통하면 미지의 세계 또는 상상 속의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다. 구멍의 또 다른 말은 ‘문’이다. 문이라는 게 한 번 열리고 그 문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상이 펼치지는 것이다

 

구멍을 통해 외계의 ‘쿠르ㄹ쿠르’에서 지구에 온 에일리언 주인공들은 구멍을 통해서 자신들의 별로 찾아가려 하지만 구멍은 닫혀버리거나 막혀있거나 다른 곳으로 통하게 만든다. 인간의 형상을 한 에일리언 1과 2는 자신들의 별로 가는 구멍을 찾기 위한 여행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그 신성한 구멍을 붕어의 형상을 한 존재를 통해 알게 된다

 

이 짧은 단편영화는 누구나 생각해볼 만한 상상을 아무나 하지 못한다는 걸 알고 과감하게 뛰어든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상상을 좋아해서 그런지 영화의 느낌을 여기저기 닦고 기름칠을 하면 이명세 감독의 단편이었던 ‘그대 없이는 못 살아’의 느낌과 흡사할 것 같다

 

이 짧은 단편은 갈등과 대조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복잡하고 더러운 도시에서 찾은 구멍은 에일리언의 고향으로 갈 수 있는 구멍이 없다. 하지만 이 더럽고 추한 곳에서 살아가는 시간과 차원의 수호자인 붕어의 말을 듣고 때묻지 않은 곳, 신성한 자연에서 그들의 목적지로 하는 구멍, 신성한 구멍을 발견한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구멍의 저 끝이 알 수 없기에 에일리언 1이 먼저 그 구멍을 통과했지만 마지막 신성한 구멍을 발견하고 두 에일리언은 같이 통과하기로 한다. 그들은 구멍을 찾아 헤매는 동안 사랑을 알게 된 것이다. 그건 꽤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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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자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가격 당하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런 모습 덜 보고 겉으로 멀쩡하게 보일 때 흙이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예술가의 꿈을 버리고 겨우 살다가

어렵게 가버린 당신이 뜬금없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 간격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더,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건

썩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제사 때나 봅시다

이번에는

당신이 그렇게나 좋아했던 안성탕면을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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