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태릉선수촌 미래탐험 꿈발전소 4
박선희 글, 동방광석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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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의 꿈에 대해 도움도 주고 정보도 주는 책...어린 꿈 발전소


이번엔 태릉선수촌이다...



요즘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셔서인지 스포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도 많고 부모님도 많은것 같다.



특히 김연아선수와 박태환선수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고 나서는 더욱 두드러지는 추세인듯...^^



이책에선 스포츠에 대한것도 나와 있지만...의외로 선수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직업이 있음을 알게해준다.

스포츠 트레이너란 직업...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준다



감독이나 코치와 의논해서 선수의 능력을 끌어올려주는 역활도 하고..체중조절과 식사조절도 신경쓴다.



게다가 운동중에 다친 부상을 치료하는 마사지도 해주고 재활훈련도 계획해주는...그야말로 선수의 모든걸 관리하는 역활이란다...



그 정도로 많은걸 하는줄 몰랐을 뿐만 아니라...스포츠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선 치뤄야하는 시험도 있단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해서 만든 태릉선수촌...



세워진게 자그만치 1966년도란다..게다가 1968년에 수영장을 만들었고...



의외다...그 당시엔 먹고 살기도 힘들었을때인데도 멀리 내다보고 태릉선수촌을 건립하여 선수들의 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힘쓴 결과가...



오늘날 우리나라를 세계10대 스포츠강국으로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요즘은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다는데...



운동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수 있게 운동이외의 부분..언론 홍보,마케팅,팀과의 연봉협상,이미지 만들기등



다양한 부분을 책임지고 맡아해서 선수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있단다...



이렇게 한사람의 선수가 메달을 따고 나라이름을 드높일수 있는것엔...선수각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선수 뒤에서 안보이게 노력하고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수 있게 도와주는 여러사람이 존재한다는 걸 알수 있게 되었다. 

 

그런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선수들이 최선을 다할수 있었지않았을가...? 싶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소개해주는 어린이 꿈발전소...넘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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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 - 깨트려라! 프리픽스 성을 지키는 접두사 마법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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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영단어다...



영문법을 재미있는 만화로 아이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 놓아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의 찬사를 받은책인 그램그램 영문법원정대가 이젠 그 영역을 넓혀 영단어에 도전한다



이번엔 접두사...



예전 우리가 영어단어를 외울때만해도 무작정...거의 원칙이라는것도 없이...일단 외웠다면...



요즘은 이렇게 영어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그 원리를 알려주어 좀더 쉽게,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 구성의 단위와 뜻을 알게 되면...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응용할수 있단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super,over,tele등..



앞장에서 원정대의 활약으로 워드펫을 가두고...무찌르는.. 재미난 내용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접두사에 대



해 알게되는 구조인데...이렇게 뒷장에 다시금 정리해놓아 확실히 인지할수 있게 해놓았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수업시간에 배운단다...이렇게 생성원리를 깨우치면...영어가 더 흥미롭지않을까...?



그리고 전 시리즈와 같이 마지막에 다시금 다양한 퀴즈와 문제를 제시해놓아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할수 있게 해놓았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치않은 그램그램시리즈...



우리때도 나왔더라면...그렇게 어렵게 영어문법과 단어를 공부하지않았어도 됐을텐데...



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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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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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온다리쿠의 몽환적이고 분명하지않은 사실관계같은게 나랑은 잘 안맞는것 같아...


어느순간부터 잘 안읽게 되었다.



이책은 기존의 책이랑 좀 다르다는 여러사람의 증언에 힘입어..다시 들게 된 책



각각 다른얘기를 하면서도 서로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모두가 한 장소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각각 현재의 주인으로 칭해지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그 사연이



소개되는데...



무섭고 잔혹할수도 있는 사건이야기를 너무나 담담하게 풀어놓아...



그럴수도 있겠다...하고 사건에 동화되게 하는 힘이 있는것 같다.



그집을 떠날수 없는 혼령들의 이야기이자... 우리들의 이야기일수 도 있는...



`내마음에 드는 사랑스러운 너`는...너무나 착하고 순진하게 생긴 얼굴로 노인들을 살해하고 다니는 소년..



부모란 사람도 자식을 결국 자신들을 위한 보험 정도로만 치부하는...



그부모들이란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



빼앗기기전에 빼앗아라...



결국 소년은 그 경계를 넘어버리고... 이소년의 범행은 뒤 이야기인 `놈들은 밤에 기어온다`에서 이야기하는 구조



이렇게 사건의 당사자의 입을 통해서가 아닌 다른사람의 입을 빌어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구조가



특이하면서도.....매혹적이다...^^



결국...나쁜짓을 하는건 산 사람이지..죽은 사람따위가 아니라는 늙은 목수의 말이 인상깊다.



단편단편 따로 읽어도 무방하고...재미있다..



무엇보다 마치 이야기하는듯이 대화체로 쓰여있어 나에게만 해주는 이야기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여름밤...읽으면서 더위를 식히기엔 알맞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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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닿지 못해 절망하고 다 주지 못해 안타까운
최유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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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세기의 사랑이라 할만하다.


어릴때..한창 예민하던 16살...처음으로 가슴에 와닿는 시가 하나 있었으니...



엘리자베스브라우닝의 시였다.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느냐구요?

한번 헤아려보겠습니다....로 시작되는...



너무나 절절하고 싯귀가 가슴에 와닿아 예쁜글씨로 글을 쓰고 코팅을 해서 친한 친구들에게 선물로 돌리기까지 했으니...



그리고 그때 읽었던 엘리자베스와 로버트브라우닝의 사랑이야기...



너무나 아파서 오래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은 엘리자베스와 그런 그녀를 단 한번도 보지않고 오로지 시로..서신



만으로 사랑이 깊어져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릎쓰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그들을 보며...



얼마나 가슴이 떨리고 두근거리며 로맨틱하게 여겼는지...



지금 ...나이를 먹고 삶에 찌들어서인지 어느덧 사랑에 무뎌지고 시니컬해진 나에게



이책은 다시금 그때의 가슴떨림을 기억하게 했다.



그리고 사상의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후미코와 박열의 사랑



처음 옥중에서 찍은... 그들의 과감한 포즈의 사진이 인상깊었고...



그 시절...여자의 몸으로 과감히 나라를 부정하고 천왕을 부정하고...연인과의 투옥을 선택한...



너무나 무모해서 두렵기까지한 그녀...후미코의 사랑은 솔직히 이해하기 쉽지않다.



천왕도 우리와 같은 사람임을 증명하기위해 폭탄을 투척할 계획을 세우고..



너무나 무모하지만 끝까지 당당한 아나키스트...그녀는 진정한 혁명가였다



사랑이란 감정은 그끝이 있는 유한한 감정이라서 더 강렬한것일까...?



지금의 잣대로 보면 어처구니없는 희생을 하고 그 사랑에 인내하는 그들이 어리석게까지 보이는건..



역시 세속의 물이 든 탓일것 같다.



잘 몰랐던 버지니아울프의 사랑과 빅토리아 여왕의 사랑도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시대와 신분을 막론하고 정치와 이념도 뛰어넘는...그야말로 그 모든걸 넘어서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때문인가보다...



사랑...그래서 더더욱 귀하고 가치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과연 이렇게 온 마음을 바쳐서 사랑을 해봤던가...쓸쓸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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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언덕의 집
타카도노 호코 지음, 치바 치카코 그림, 서혜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12살 후코는 외사촌 마리카의 편지를 받고는 외갓집이 있는 미기와다테로 간다.




할아버지와 리사아줌마만이 지키고 있는 시계언덕의 집





왠지 할아버지는 어렵고 무섭기만 하고..엄마와 외삼촌 역시 그집에 가는걸 좋아하지않는다.





그 집에 도착한후 연달아 이상한 일을 겪게되는 후코...오랫동안 못쓰게된 시계탑에서 장치가 나오고





막아둔 이층 계단옆 문에선 다른곳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이집에 뭔가 비밀이 있는건 아닐까...?





마리카의 사촌오빠인 에이스케랑 이런저런 조사를 하게 된다.





어릴때 읽었던 비밀의 정원이 생각나기도 하고...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생각나기도 하는 책이다





2층 비밀의 정원으로 통하는 문을 열수 있는건..오로지 꿈을 믿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었나보다.





그래서 다른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 문이 오로지 후코에게만 보이는것 같다.





어딘지 아련한듯하면서도 꿈을 꾸는듯한 그곳을 포기하게 만든건...현실에서 그런 후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자칫하면 떨어질수도 있는 어둠의 나락으로부터 지켜준 덕분이란걸 후코는 알게 된다.





여름...비록 10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후코와 마리카,에이스케는 각자가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할머니인 스기노가 행방불명된 이유도 알게 되고...집시이자 마법사였던 론의 갈망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할아버지의 슬픔도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





짧지만 특별한 여행...





어리고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소년,소녀만이 할수 있는 멋진 여행이 아니었을까싶다...





멋지고... 좀 슬픈 환타지 동화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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