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극도의 인종차별정책이 있었단건 어느정도 보도를 통해서나.. 수업시간에 배워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였는줄 몰랐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진실의 일부분이었던것 같다. `아파르트헤이트`라는 극단적인 흑백차별정책이 시행되던 때... 날레디와 티로는 어린동생 디네오가 아파서 걱정이다. 도시로 돈을 벌러 나가신 엄마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싶은데...할머니는 반대를 하신다. 이에 날레디와 티로는 걸어서 엄마를 찾아 요하네스버그로 가는데... 힘들고 배고픔을 견디며 좋은사람들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아 천신만고끝에 엄마가 일하시는.. 부잣집을 찾아가지만...백인 주인의 차가운 거절로 인해 집에 가는게 다음날로 미뤄진다.. 버스가 텅 비워도 백인과 흑인은 같은 버스를 탈수없고...공부하는 학교에서도 하인으로서의 일만 가르킨다는걸..그레이스를 통해 알게되면서... 날레디는 왜 차별받아야하는지..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어린 발레디와 티로를 통해서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현실을 고발하는데... 책뒷편에 이렇게 당시의 사진과 기록으로 얼마나 흑인들이 고통받았는지...극명하게 보여준다. 사진한장한장이 고통받는 흑인들의 모습을 담아서...넘 충격적이었다 1976년 6월16일...소웨토에서 일어난 인종차별정책반대운동으로 경찰의 무차별공격에 어린학생152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날을 기려6월16일을 `아프리카 어린이날`로 제정했다는 아픈 사실을 보여준다.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할 얘기가 엄청 많은 책이다... 꼭 같이 읽기를 권한다...
숨기려고 해도 숨길수 없는게 인간의 욕망과 질투라는 광기인가보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감정이자 숨기고 싶은 감정들... 인류가 시작된 시점부터 같이한 욕망과 질투라는놈... 인류의 발전에도 이바지한바가 없진 않지만...광기로 치달아 피의 역사를 쓰는데 일등공신인것 같다... 전작...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너무나 걸출한 작품을 읽고 난 후라서 기대감이 엄청 높았던 책 중 하나이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고들 하지만...이책 너무 친한 친구들...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책이다 어느날...동물원우리에서 보란듯이 사람손이 발견되고... 여기저기에서 말썽을 일으켜 주변에 적이 많은 환경운동가 파올리임이 밝혀진다... 그래서일까...전부인부터 시의원,건설회사사장에다가 이웃까지..그를 죽이고 싶은 사람과 죽여야할 이유를 가진 사람이 너무 많다. 너무많은 용의자들... 게다가 용의자와 사랑에 빠진 피아형사..점점 객관성에 자신을 잃게된다 하나하나 추격의 끈을 쫒아가다가 또다른 살인이 발생하고... 여기다가 지역도로개발에 얽힌 이권다툼에 여기저기소속 사람들이 연루되어있어... 읽어갈수록...사건의 범인은 미궁에 빠지게 된다. 한사람의 비둘어진 욕망과 질투로 인한 광기는 월드컵경기와 더불어 절정을 치달아가고.. 책을 손에서 뗄수 없게 하는 흡인력에 있어선...타의추종을 불허할듯하다... 넬레노이하우스...이사람의 신간은 무조건 구입하여 소장하리라 결심하게 됐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필독해야할듯^^
요즘은 청소년문고나 아이들 성장동화라고 업수히여길게 아닌것이... 내용이 넘 좋고 재미도 있어...청소년 문고도 자주보게 된다...^^ 아빠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소년...제레미... 엄마랑 새출발하기위해 먼 친척 할머니집으로 이사오고 전학도 하지만... 밤마다 찾아오는 악몽으로 이불을 적시는게 일이다... 그럼에도 엄마에게 사실을 이야기하지않고 괴로워하고... 학교에선 말썽만 부리는 친구..아론과 짝이 되어 괴롭기짝이없다. 생물시간에 아론과 짝이 되어딱정벌레 애벌레를 연구하는 과정을 같이 가지게 되지만... 주의가 산만한 아론때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덩달아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는것 같아 속상하다... 하지만 애벌레를 키워가며...아론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맘속의 비밀도...조금씩 털어놓으며...조금씩조금씩 성장해간다... 마치 애벌레가 성장해가듯이... 사람사는곳은 다 어딘가 비슷한가보다... 괴짜도 있고...말썽쟁이도 있고..친절한 아이도 있는것이... 배경이 캐나다인것만 빼면..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아이들이다. 슬픔과 고통을 넘어서서 주변을 사랑하게 된 제레미...넘 사랑스러운 아이였던것 같다... 우리애도 주변을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잇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제레미처럼
우선 고구려왕조가 28대까지 갔다는것에 놀랍고...우리가 이렇게까지 무지했나 싶어 또 놀랐다... 고구려에 대해 배운거라곤 을지문덕의 살수대첩과 광개토대왕비... 그리고 장수왕의 업적정도가 거의 다 일 정도로 우리는 고구려에 대해 잘 알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은것 같아 반성해본다... 읽으면서 이름을 들어본 왕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음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학창시절 역사에 대해선 성적이 좋았고...나름 관심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가만 되짚어보면...거의가 조선시대이고 고종이후의 개화기였던것 같다... 심지어 조선과 맞닿아있는 고려의 역사도 국사시간에 많이 들어본 기억이 없을 정도니... 그 먼 삼국시대의 역사는 말해 무엇할까...? 이책은 만화로 되어있어...일단 역사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수 있고...역사에 대해 부담이 없는것 같다... 만화로 되어있다고 가벼운 건 아니고...요즘아이들이 글밥을 좀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거기에 맞춰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있어...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 박영규선생님의 만화역사시리즈...아이들이 좋아할만 하게 구성되어있다. 너무 상세한 내용전개는 지루할수 있는데...그런 점을 피해서 빠른전개와 내용으로 지루하지않다... 아이랑 같이 읽으며...고구려왕을 1대 동명성왕부터 28대 보장왕까지 죽 나열해보았는데... 역시 좀 더 읽어야함을 깨닫는다... 이책에선 그 당시의 우리나라정세와 더불어 중국정세까지 연계해서 설명해놓았는데... 우리나라가 중국과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지...새삼 깨달았다. 수왕조의 멸망에도 관여하고 있고...백제와 신라의 연합으로 고구려가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그런 백제와 신라의 연합은 또 왜 깨졌는지...이미 지나간 역사지만... 넘 흥미진진하고...정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을지문덕과 온달장군...연개소문까지...걸출한 장군들도 있고... 대륙에서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힘찬 기상으로 맹주의 자리에 있었던 고구려의 발전과 쇠락을 보면서 우리의 역사를 왜..공부해야하는지...절실히 깨닫는다... 고구려는 누구도 넘볼수없는 ...틀림없는 우리의 역사이기에...!!!
우리애 1학기때 사용한 완자....넘 맘에 들어 2학기때도 완자를 선택했습니다^^ 단원평가 무료온라인강의도 들을수 있고...중간,기말학력평가도 제공되니 시험때 따로 문제집을 살 필요가 없어 좋아요^^ 기본문제를 충분한 설명과 함께 해설도 곁들여져 있어서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뒤에 가서는 배운개념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평가할수 있게 되어있어 우리애가 뭐에 약한지..이해는 잘했는지 알수 있어 좋았어요^^ 문제 유형도 쉬운것부터 조금 난이도가 있는것 까지...단계별로 다양하게 제시되어있어요... 젤로 맘에 드는건...이렇게 서술형문제가 나와있는데요... 물론 다른 학습서에도 서술형문제가 있지만...어떻게 풀면 되는지 길잡이처럼 풀이가 나와있거나... `도와줘요 완자쌤`이 있어 아이가 어려운 문제도 자신을 갖고 접근할수 있게 도와준다는거예요...^^ 1학기문제와 연계해서 개념을 이해했느지 테스트해보는 `배운개념확인하자!`코너도 맘에 드는것 중에 하나입니다... 2학기에도 우리애 수학은 걱정안해도 될것 같아요...완자와 함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