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갑 2면 - 세균의 눈알 이타카 新괴담문학 시리즈 2
오트슨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어릴때..그러니깐 여고시절 ...괴담이 그렇게도 성행했었고..

 

주무대는 교실아니면..화장실이었다.

 

글내용처럼 화장실은 혼자만의 공간..고독의 공간이라 무서웠고

 

누군가와 같이있길 원하면서도 누군가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그런 장소였다.

 

사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약한듯해서 끝까지 어떻게 끌고 갈지가 궁금했는데..

 

이야기의 중간쯤에서 탄력이 붙기 시작해 끝으로 갈수록 괜찮은듯 하다.

 

일본 미스테리를 주로 읽고 간혹 영미의 미스테리나 소설을 읽는 난,

 

우리나라 소설에 좀 박하기도 하고...작가와 작품에 대해 아느게 별로 없어서인지

 

이 작가의 필명을 외국인으로 착각하는 우를 범했다..

 

괴담소재를 괴담수준으로만 끝난게 아니고 여중생들간의 우정과 질투..시기같은

 

심리와 적절히 배합해서 나름 괜찮은 작품으로 만든것 같다.

 

개인적으로 표지는 별로인듯...넘 평면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1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책굽는가마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깰리...

제목만 봐서는 시리와 장난구러기 친구인 훈스껠리이야기 같았는데...

시리가 생일날 부모로 부터 선물받은 강아지의 이름이 훈스껠리이다.

작고 귀여운 털뭉치같은 강아지..훈스껠리는

모든사람에게 귀여움을 받지만..너무나 장난이 심해 집안에 남아나는게 없네요

이에 특단의 대책으로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지만...

오히려 유치원 강아지랑 합세해서 더 큰 말썽만 피우네요..^^

요즘 여기저기서 애완견을 많이 키우는데..사실 여러사람과의 공동체생활에서 지켜야하는

이런 저런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사실 그건 강아지의 잘못이 아니라 그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의 잘못인데도 말이죠..

우리의 주인공 시리는 그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우리애는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강아지에게 차근히 설명해주면 말을 듣지 않을까?라네요..

핀란드에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는군요

자기주도적으로 크는 아이라는 부제목이 있는데..아마도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알아볼수 있게 되었나봐요

시리즈로 나오는 책이구 첫번재 책인데..

앞으로 시리는 어떤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넘 궁금해집니다^^

여기 첫번째처럼 너무 쉽고 재미난 방법으로 해결하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과는 맛있어 웅진 푸른교실 12
박정애 지음,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은애는 휴가내내 눈치보기 바쁘다

 
엄마랑 아빠가 싸워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고...ㅠ

별일도 아닌일로 싸우는 어른들이 이해가 안간다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냉전중일때.. 

아빠는 멋진 화해방법을 생각해낸다..편지라는것으로

 

말로 하기 힘든걸 정성들여 편지를 써서 부치는 거다

 

어느날,우리반 멋쟁이자 공부도 잘하는 지희가 은애네 아파트 아랫층으로 이사를 온다

 

평소 넓고 좋은 아파트에 살았던 지희가 후지다고 놀렸던 은애네 아파트로..

 

지희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은애는 약속까지 했는데..그만 친구에게 말을 하고

 

온학교에 소문이 퍼진다.

 

여기서 은애의 밝고 예쁜 성격이 나온다.

 

 아빠처럼 예쁜 편지를 써서 사과한다. 먼저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것!

 

사실 어른이 되어서도 하기 힘든게 자기잘못을 시인하는것이 아닐까?

 

멋지게 사과하고 잘못을 비는 은애와 아이들을 보면서..

 

또 멋지게 그 사과를 받아주는 아이들을 보면서..어른이 아이에게 배워야겠구나 싶다.

 

우리애가 잘못했을때 지적하고 꾸지람하기는 쉽지만..내잘못을 인정하기는 왜그렇게 힘이 들던지..

 

아이들의 이쁜맘이 너무 기특하고...바르게 자라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워진다.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기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구야, 쫌! 미래아이문고 16
고수산나 지음, 노성빈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은 너무나 흔해서 병으로도 치부하지 않을 정도인 ADHD를 앓고 있는  

2학년 민구의 이야기다. 

민구는 맘과 달리 몸이 먼저 반응하는 자기를 이해할수도.. 이길수도 없다 

친구들은 놀아주질 않고 놀리기만 하고..부모님은 민구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때 새로오신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드디어 민구의 병을 알게 되고.. 

아빠와 엄마는 싸움이 늘면서.. 누나 누리의 고민도 깊어간다. 

항상 모든걸 민구에게 양보해야하고..엄마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지고.. 

이 모든게 너무 싫지만..동생이 친구들에게 맞는걸 보면 참지못하는 착한 아이다 

아마 현실에선 좀 더 차가우리라..우리아이가 수업에 방핼받는건 아니지.. 

정신과 치료를 다닌다는데...같이 공부해도 괜찮은건지..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않은 병인데도 언제부턴가.. 

주변에 조금 다른아이가 있으면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는 우리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주변의 몰이해와 차가운 시선에 상처받았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다. 

 관심과 사랑으로 달팽이같이 느리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민구를 보며   

나의 시선은 어떠한지 반성하고..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게 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은 우승 내일은 도전! 최경주 닮고 싶은 사람들 2
이명인 지음, 김윤정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멋진 책이다..

 

완도촌놈이 주변의 반대와 멸시를 어떻게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는지..

 

꿈을 가지고 이루려고 노력해서 성공한 멋진예를 보여준 책이다.

 

어릴때부터 운동을 좋아하던 경주는 역도선수로 꿈을 키우지만..나이땜에 중도 포기하게 되고

 

큰 상처를 받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고교때 골프에 입문하게 되고..

 

처음 간 골프 연습장..꿩사욱장에서의 첫 샷으로 마음의 불씨를 댕기게 되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주변의 반대와 비아냥속에서도 연습에 연습을 하고 자기가 이루려고한 목표에 서두르지 않고

 

한발한발 걸어가는 최경주 선수의 노력과 인내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중간중간 최선수의 마음속 인생의 모토가 나오는데..비움의 철학이 넘 멋지다1

 

무언가를해야한다는 욕심은 목표를 이루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마음의 짐이 되어 망치기도 한다는...

 

PGA선수로 당당하게 활동하는 최선수는 자선활동에도 열심이란다..

 

자기자신이 어렵게 수학한 경험때문인지..어려운 형편에 놓인 청소년돕기에 앞장서고있단다..

 

그래서 더 존경스럽고 멋진 선수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