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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3-03 1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약한 사람들을 벌하는건 우리가 하고 용서는 하느님이 하면 안될까요? ㅎㅎ

새파랑 2022-03-03 15:53   좋아요 0 | URL
듣고 보니 저도 바람돌이님 말에 동의합니다 ㅋ 언제나 용서만 하고 살수는 없겠죠? 😆

페크pek0501 2022-03-03 16: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 님의 댓글, 꽤 웃겨요. 하하~~ 기발하십니다.

용서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자기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늘에 맡기면 언젠가는 벌이 내리는 것 같아요. 벌이 없다면 최소한, 복은 안 주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 그건 하늘이나 하느님께 맡기고 우리는 마음 편한 쪽으로 하는 걸로요...^^

새파랑 2022-03-03 16:57   좋아요 0 | URL
저는 용서를 잘 하는 편이긴 한데 가끔은 반대로 하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전 선한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
 

나름 특이한 소세키의 연작 소설이었다.




그 사람은 아무리 쾌청한 하늘 아래 있어도 사방이 꽉 막힌 것 같아 괴로웠다고 한다. 나무를 봐도 집을 봐도 거리를 걷는 사람을 봐도 또렷이 보이지만 자신만 유리 상자에 넣어져 바깥 존재와 직접 연결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끊이지 않아 결국에는 질식할 것같이 힘들었다고 한다. - P89

나는 늘 생각한다. 순수한 감정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아름다운 것만큼 강한 것은 없다‘라고, 강한 사람이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만약 지요코를 아내로 맞이한다면 아내의 눈에서 나오는 강렬한 빛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그 빛이 꼭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인정의 빛도, 사랑의 빛도, 혹은 깊은 사모의 빛도 마찬가지다. 나는 분명 그 빛 때문에 꼼짝하지 못할 게 뻔하다. 그것과 같은 정도로 또는 그 이상으로 빛나는 것을 그녀에게 답례로 돌려 주기에는 감정에 좌우되기 쉬운 나는 너무나 모자라다. - P244

나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여자를 억지로 안는 기쁨보다는 상대의 사랑을 자유의 들판에 놓아주었을 때의 남자다운 기분으로 내 실연의 상처를 쓸쓸하게 지켜보는 것이 양심에 비추어 훨씬 더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 - P274

내 머리는 내 가슴을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 P287

지요코처럼 모든 것을 다 드러내놓고 속을 보여주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 사람이 보면 늘 뚱한 태도를 보이는 나 같은 사람은 결코 마음에 들 리 없겠지만, 거기에서는 또 꿰뚫어 볼 수 없는 묘한 마음의 존재가 희미하게 보여서 그녀는 옛날부터 나를 완전히 간파할 수 없었고, 따라서 경멸하면서도 어딘가 무서운 구석을 가진 남자로서 어떤 의미에서 존경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공공연하게 말하지는 않지만 지요코도 마음속 깊이 정식으로 인정하고 있고 나도 부지불식간에 그녀로부터 내 권리로 요구하고 있던 사실이다. - P305

"좀 들어보세요. 그건 피차일반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그걸로 좋아요. 뭐 받아달라고 말하지는 않겠어요. 하지만 왜 사랑하지도 않고 아내로 맞이할 생각도 없는 저한테…왜 질투하는 거예요?" - P308

말이나 행동은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오라버니의 태도가 모욕을 준 거예요. 태도가 주지 않아도 오라버니의 마음이 준 거예요. - P309

사물의 진상은 모를 때야 알고 싶은 법이지만 막상 알고나면 오히려 모르는 게 약이라며 지나간 옛날이 부러워 지금의 자신을 후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자신의 결론도 어쩌면 그와 비슷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말하고는 단상에서 물러갔다.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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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전선 이상 없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67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홍성광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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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2035

"사실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런데 느닷없이 전쟁이 터지는 거야. 우린 전쟁을 바라지 않았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주장하지. 그런데도 세계의 절반이 전쟁에 참가하고 있어."


독일의 군사학자로 널리 알려진 "클라우제비츠"는 그의 저서 <전쟁론>에서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정치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당연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일텐데, 국민의 생명을 대규모로 희생하면서 까지 치뤄야 하는 전쟁은 과연 합리적인 것일까? 무엇을 위해 평범한 사람들이 정치가의 결정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비참하게 전장에서 살인을 하고 죽었어야 했을까?

[우리는 서로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죄다 잃어버렸다. 쫓기는 우리의 시선에 다른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하더라도 우리는 누가 누군지 거의 알아보지 못한다. 우리는 이제 감정이 없는 죽은 사람이 되어 버렸다. 속임수와 위험한 마술을 써서 달리고 또 달리며 그저 살인을 저지를 뿐이다.]  P.127



<서부 전선 이상없다>는 1차 세계대전의 독일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가장 위대한 전쟁 문학작품 중 하나라고 한다. 읽어보니 허언이 아니었다. 이 작품을 읽는다면 누구든지 잔혹한 전쟁의 실상을 간접체험할 수 있고, 작가인 "레마르크"가 실제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경험을 가지고 글을 써서인지 너무 리얼하고 참혹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19세의 "파울"은 담임 선생님의 허황된 애국심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자원입대 하여 10주간의 강압적인 신병훈련을 받고 최전방에 배치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상대방을 죽인다. 잠시라도 딴 생각을 했다가는 내가 죽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오직 동물적인 생존본능만을 가지고 살아간다. 전우애를 제외하고 그들은 오직 살고 먹고 죽이는 데에만 집중한다.

[포탄에 맞는 것도 우연이듯이 내가 살아 있는 것도 마찬가지로 우연이다. 포탄으로부터 안전한 엄폐부에서도 나는 당할 수 있다. 그리고 엄폐물이 없는 전쟁터에서 열 시간 동안 포탄이 비 오듯 쏟아져도 상처 하나 없이 무사할 수 있다.어떤 군인이든 온갖 우연을 통해서만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그리고 군인이면 모두 이런 우연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다.]  P.111



전쟁 속에서 "파울"은 절친한 친구들과 전우를 한두명씩 떠나 보낸다. 이중 그의 고향 친구였던 "케머리히"는 허벅지에 총을 맞고 군병원에 입원한다. 그리고 다리가 절단된다. "파울"은 친구에게 다리가 절단된 것을 숨긴 채, 곧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하지만 "케머리히" 본인도 예감했고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었다. "케머리히"는 오래 살지 못할 거란 것을. 결국 그는 큰 고통속에서 비참하게 죽는다. "파울"은 고향에 있는 그의 어머니에게 어떻게 이 사실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한다. 사실대로 말해야 할까? 아니면 그가 편안한 죽음을 맞았다고 거짓말을 해야 할까?

[하지만 그는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울기만 할 뿐이다. 그는 자기 어머니, 자기 형제들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어쩌면 이미 그럴 능력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는 지금 열아홉 살 된 자신의 조그만 생명과 홀로 대면하면서, 그 생명이 자신을 떠나려 하기 때문에 울고 있는 것이다.]  P.40



이후 많은 전투를 치룬 "파울"은 포상휴가를 얻고 고향에 간다. 하지만 그는 고향을 떠나기 전과는 다른 인간이 되어버렸다. 그는 어머니 앞에서조차 그가 겪은 참혹한 실상을 말할 수 없었다. 본인조차 믿을 수 없었기에, 사실을 말하기에는 너무 잔인했기에 말이다. 전장의 잔혹함을 모른 채 안전한 후방에서 편하게 전쟁이야기를 하는 마을사람들에게 분노보다는 허탈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제 더이상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을, 더이상 꿈을 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 어머니, 어머니! 전 어머니에겐 어린아이에 불과합니다. 왜 저는 어머니의 품에 얼굴을 파묻고 울 수 없나요? 왜저는 늘 씩씩하고 의젓한 사람이 되어야 하나요? 저도 한 번쯤 울면서 위로를 받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아요. 장롱에는 아직 내가 어릴 때 입던 짧은 바지가 걸려 있다. 그때가 마치 어제와 같은데, 왜 그 시절이 이처럼 훌쩍 지나가 버렸는가?]  P.195



"파울"은 다시 잔혹한 전장으로 복귀하지만, 오히려 친구와 전우를 만나고 나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그는 더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전쟁의 도구로서 어쩔수 없이 살아간다. 애국심? 그런건 없다. 그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인간적인 것이라면 전우애 뿐이었다. 살아 돌아갈 희망? 그런건 없다. 그는 하루하루 그져 죽음을 향해, 시체를 밟고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다.

[예전의 영상이 소망보다는 오히려 슬픔, 즉 무시무시하고 걷잡을 수 없는 우울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정적 때문이다. 이러한 영상은 과거에 존재했지만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추억은 지나가 버렸다. 그것은 우리에게서 지나가 버린 다른 세계이다.]  P.132



전장에서 젊은이들이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은 어떻게든 보상받을 수 없다. 누가 치유해 줄 수도 없다. 결국 "파울"의 곁에 있던 친구들은 모두 죽는다. 그리고 이제 "파울" 혼자 남았다. 다음 차례는 "파울"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파울"은 슬프하지 않았다. 다만 아무도 그의 죽음에 대해 신경쓰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 전쟁은 계속 될 거라는 사실이 허탈할 뿐이다. 과연 전쟁은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온 전선이 쥐 죽은 듯 조용하고 평온하던 1918년 10월 어느 날 우리의 파울 보이머는 전사하고 말았다. 그러나 사령부 보고서에는 이날 <서부 전선 이상 없음>이라고만 적혀 있을 따름이었다.]  P.304




이 책은 반전이나 영웅중의, 정치적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다. 단지 전쟁의 있는 그대로의 얼굴을, 참혹함과 비참함, 젊은이들이 잃어버린 삶과 꿈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더 큰 울림과 공감이 독자에게 전해진다. 과연 전쟁은 누굴 위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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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4-09 11:18   좋아요 2 | URL
thkang님 축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thkang1001 2022-04-09 11: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감사합니다! 새파랑님께서도 즐거운 주말과 휴일 보내세요!

청아 2022-04-09 13: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2관왕 축하드려요!!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더 읽어보고 싶어요. 주말 바쁘셔도 유쾌하게 보내시길 바래요(*ᴗ͈ˬᴗ͈)ꕤ*.゚

새파랑 2022-04-09 15:11   좋아요 3 | URL
어쩌다 보니 2관왕(?) 인데 이번달은 안될거 같아요 ㅋ 빨리 퇴근하고 소세키의 책을 읽고 싶네요 ^^ 감솨합니다~!!

페넬로페 2022-04-09 15: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레마르크의 소설로 리뷰당선되셔서 더 축하드려요.
열심히 읽는 성실함을 언제나 닮고 싶어요**

새파랑 2022-04-09 18:33   좋아요 1 | URL
저는 페넬로페님의 글쓰기를 더 닮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scott 2022-04-09 15: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곳은 세문집 맛집!
새파랑님의 완독의 황제!
2관왕 추카!추카!^^

새파랑 2022-04-09 18:35   좋아요 1 | URL
제가 세문집만 많이 읽는거 같아요 ㅋ 완독만 하지 잘 이해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스콧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

그레이스 2022-04-09 16: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1차 대전 관련 내용에 레마르크의 소설이 유럽과 미국에 큰 호응을 불러왔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저는 다른 출판사걸로 있는데 꺼내놨어요^^

새파랑 2022-04-09 18:36   좋아요 2 | URL
요 책이 번역이 안좋다는 말이 있어서 다른 출판사 읽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그레이스님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

bookholic 2022-04-09 21: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파랑 님의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립니다~~
늘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봄꽃 아래 즐거운 독서 되시길...^^

새파랑 2022-04-10 09:32   좋아요 0 | URL
북홀릭님 두번 감사합니다~!! 오늘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해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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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흥미진진하다.


아무튼 젊을 때는 뭐든지 색다른 것을 해보고 싶어 하는 법이지. 그런데 그 색다른 일을 다 해보고 나서 생각해보면 어쩐지 바보 같고, 그런 일이라면 하지 않는 게 훨씬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 뿐이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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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끝나고 벌써 3월이다. 시간이 참 빠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또 2월을 보냈다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런데 항상 지난달을 돌이켜보면 항상 아쉬웠던거 같다. 아쉬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나인가 보다.


2022년 2월 역시 독보적 미션 28일 모두 완수했다. 매일 매일 가장 최우선 임무가 독보적 미션이였다. 500개까지 스템프를 모아보자~!


그리고 지난달에 다짐한대로 책은 16권을 읽었고, 책도 숫자에 맞춰서 16권을 구매했다. 이렇게 다짐한대로 되는건 독서가 유일한것 같다. 삶도 이렇게 다짐한대로 되면 정말 좋을텐데 ㅎㅎ 1월보다는 2권 적게 읽었지만 독서에 있어서는 만족한 한달이었다.


전작하기로 한 일곱 작가의 책은 여전히 공평하게 한작품씩 읽고 있다. 사실 한작품 더 읽고 싶은 작가가 있었지만 원칙을 위해서 참았다. 생각해보니 쓸데없는 원칙같긴 하다.

(전작 리스트 : 윌리엄 트레버, 필립 로스, 나쓰메 소세키, 에밀 졸라, 로맹 가리, 프랑수아즈 사강, 가르시아 마르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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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장 좋았던 책 :
˝로맹 가리˝의 <새벽의 약속>

이 책을 읽고 나면 로맹 가리라는 사람을 결코 미워할 수는 없을거다. 너무나 힘들게 살아온, 어머니의 해피엔드 였던 그의 청춘은 매력적이었다.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드라마틱한 작품.

˝나는 바다에 대하여 말할 줄 모른다. 내가 아는 모든 것은, 그것이 일시에 나를 내 모든 의무로부터 해방시켜준다는 것이다. 바다를 바라볼 때마다 나는 하나의 행복한 익사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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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필립 로스˝의 <네메시스>

코로나 시국과도 딱 맞고 이야기 자체도 너무 흥미로운 책. 다른 필립 로스의 작품에 비해 덜 자극적이고 읽기에도 수월하며 많은 교훈을 담고 있다. 만약 필립로스를 아직 접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다.

˝자신에게 맞서지 마세요. 지금 이대로도 세상에는 잔인한 일이 흘러넘쳐요. 자신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지 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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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2월보다 좀 길기 때문에 18권 완독을 목표로 책을 읽어야 겠다. 그리고 읽은 만큼만 구매하기로 했으니 책은 18권 이내로 사야겠다.



Ps. 2022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캘린더 2월 필사 결과 28권 중 16권은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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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3-02 14:09   좋아요 3 | URL
이번달도 무사히 완료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모나리자님도 3월 화이팅 입니다~!!

라로 2022-03-03 20: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새파랑님 (덕분에 시작한 독보적이라 해두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알라딘에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새파랑 2022-03-03 20:20   좋아요 3 | URL
저번달에 라로님 순위 엄청 높으시던데요? ㅋ 제가 자극이 되었다니 뿌듯합니다 ^^ 3월에도 열심히 해요 우리 ~!!

희선 2022-03-04 23: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월보다 긴 삼월에도 즐겁게 책 만나시기 바랍니다 걷기도 즐겁게... 삼월엔 걷기 더 좋겠네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가끔 세게 불기도 하지만... 봄엔 바람이 센 날도 있어요 오늘이 그랬군요


희선

새파랑 2022-03-05 07:23   좋아요 2 | URL
어제 바람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ㅋ 어제는 몸살이 나서 (코로나 아님) 좀 쉬었습니다 ㅜㅜ 오늘은 좀 걷고 읽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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