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생활백서, 아주 많이 부족한 희망찬 하루 폐교생활백서
프로개 지음 / 드루이드아일랜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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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완전 부럽다. ˝그렇게 부러우면 한 번 똑같이 살아볼텨?˝, 엄.................................. 그건 어려워.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비바람 부는 밤에는 진짜 힘들 거 같어. 그래도 물어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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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스토리 - 잘 팔리는 콘텐츠에 숨은 4가지 스토리텔링 법칙
캐런 에버 지음, 윤효원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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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스토리텔링과 훌륭한 스토리텔링은 다르다."(14p.) 스토리와 스토리텔링도 그렇다. 우리는 모두 자기 이야기를 갖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꺼내놓을까 고민중이다. 요리로 치자면 스토리텔링은 플레이팅이라고 이해했다. 먹기 전에 사진 찍고 싶게 플레이팅하는 법을 알려준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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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p.

《06》화학 결합, 소금은 부서지고 금은 빛나는 이유


148p.

원자와 주기율표, 알고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죠? 우리의 뇌는 나이가 들어도 얼마든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접하는 모든 물질은 원자들이 서로 결합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물 한 잔, 우리가 숨 쉬는 공기, 강철처럼 단단한 금속, 심지어 우리 몸까지. 이 모든 것이 화학 결합의 산물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서로 다른 원자들이 모여 이렇게 다양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걸까요? 그 답은 바로 화학 결합에 있습니다.


화학 결합은 원자들이 서로 전자를 주고받거나 공유하면서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결합의 방식에 따라 물질의 성질이 달라지죠. 심지어 같은 원소라도 결합 방식이 달라지면 완전히 다른 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탄소를 예로 들어볼게요. 탄소 원자들은 다이아몬드와 흑연이라는 전혀 다른 물질을 형성할 수 있는데, 그 차이는 바로 결합 방식에 있습니다.


149p.

다이아몬드는 각 탄소 원자가 매우 강하게 결합하여 3차원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결과 다이아몬드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 중 하나가 됩니다. 반면 흑연은 탄소 원자들이 평면 구조로 느슨하게 결합하여 층을 이룹니다. 그래서 흑연은 부드럽고 쉽게 부서지며 연필이나 윤활제로 사용합니다. 같은 탄소 원소지만 결합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성질을 갖게 되는 것이죠.


또 다른 예로 산소도 있습니다.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O2)는 두 개의 산소 원자가 공유 결합을 통해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존(O3)이라는 물질도 산소 원자들이 결합한 형태로 세 개의 산소 원자로 이루어져 있죠. 산소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반면, 결합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물질이 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처럼 화학 결합은 물질의 성질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끈과도 같습니다. 원자들이 서로 결합하는 방식에 따라 물질의 강도, 전도성, 녹는점 등 다양한 성질이 나타나죠.


이번에는 이온 결합, 공유 결합, 금속 결합이라는 주요 결합 방식을 중심으로 원자들이 어떻게 결합하여 물질을 형성하고 그 결합이 물질의 성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살펴볼 것입니다. 과연 이 결합들은 우리 일상 속 물질을 어떻게 만들어내고 있을까요? 그 숨겨진 과학을 밝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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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지금 모습으로 있을 수 있을까?


원자와 원자가 결합할 때


18족 원소들과 옥텟 규칙


알고 마시면 더 재미있는 이온 음료


금속 원자들은 쉽게 양이온이 된다


비금속 원소들은 쉽게 음이온이 된다



덩어리 소금의 특징


금속 원자 x 비금속 원자, 이온 결합


화학적 결합을 끊어내는 힘


소금에 전기가 통하게 하는 마법



금이 반짝이는 이유


금속 원자 x 금속 원자, 금속 결합


금속마다 색이 다른 이유



산소, 물, 단백질의 탄생 비밀


비금속 원자 x 비금속 원자, 공유 결합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비금속 원자가 만날 때


원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세상






《07》화학 반응, 배터리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


속 쓰릴 때 제산제를 먹는 이유


산은 산성비, 염기는 양잿물을 떠올려라


산과 염기의 정의


산-염기 중화 반응



깎은 사과는 왜 갈색으로 변할까?


산화-환원 반응


일상 속 산화-환원 반응


몸속에서도 일어나는 산화-환원 반응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다


이온화 경향


최초의 배터리, 볼타 전지


망가니즈 건전지와 알칼리 건전지



전기차에도 쓰이는 2차 전지


납축전지


니켈-카드뮴 전지


리튬 이온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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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결합 공부도 재미있구만. 큰일이구만. 아무래도 도서관 옆으로 이사를 가는 수밖에 없겄는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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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홀릭 2025-02-19 2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이 프로그램 궤도편 봤는데 설명 참 쉽게 하더라구요
책도 나왔군요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잘잘라 2025-02-20 13:03   좋아요 1 | URL
저도 EBS 방송 보고 좋아서 책 찾아봤어요.
‘저 사람 참 설명 쉽게 하네. 이름이 뭐야?‘ 하다가
이름이 궤도야? 하고 책 찾아봤어요.

딸기홀릭 2025-02-20 1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랑 같이 읽으려고 오늘 주문이요~^^
 

127P
내가 마지막으로 존을 만나러 프린스턴에 갔을 때, 나는 그와 오랫동안 산책을 했다. 그의 목소리가 작아서 놓친 말들이 많았는데, 연로한 그에게 자꾸 다시 말해달라고 부탁할 수가 없었다. 이제 그는 이 세상에 없다. 나는 더 이상 질문을 할 수도 없고 내 생각을 이야기할 수도 없다. 그의 생각이 옳은 것 같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그의 생각이 내 평생의 연구를 이끌었다고 말할 수도 없다. 그가 양자중력의 미스터리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었다는 내 생각을 말할 수도 없다. 이제 그는 지금 이 곳에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의 시간이다. 기억과 추억, 부재의 고통, 그것이다.

128P
그렇다고 고통을 유발하는 것이 부재는 아니다. 고통은 애정과 사랑에서 시작된다. 애정이 없으면, 사랑이 없으면 부재의 고통도 없을 것이다.

129P
존과 브라이스는 내게 정신적 아버지였다. 갈증에 시달리던 내가 그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원하고 맑은, 마시기 딱 좋은 물을 찾았다. 존과 브라이스에게 감사한다. 우리 인간은 삼정과 생각으로 산다. 우리는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있을 때 대화를 하고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피부를 스치면서 감정과 생각을 교환한다. 이런 만남과 교환의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한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교환을 위해 굳이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에 있을 필요는 없다. 서로를 연결하는 생각과 감정들은 바다를 건너는 것도 어렵지 않고 수십 년의 세월을, 어떤 때는 심지어 수세기를 건너뛸 수도 있다.

140P
세상의 기본 문법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그냥 어떤 식으로든 ‘등장‘하는 것이 상당히 많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 고양이는 우주의 기본 요소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구 곳곳에서 불쑥 ‘등장‘하기를 반복하는 복잡한 것이다.

▪︎ 풀밭에 있는 청소년 무리. 이들은 무슨 게임을 할지 결정하고 팀을 짠다. 우리는 이렇게 했었다. 무리 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친구 두 명이 차례로 팀원을 선택하고 홀짝 맞추기로 어느 편이 먼저 게임을 시작할지 정했다. 이 지루한 과정이 끝나야 두 팀이 만들어졌다. 이 과정 전에 두 팀은 어디에 있었을까? 그 어디에도 없었다. 팀을 정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다.

141P
▪︎ 높은 산에 오르면 흰 구름에 덮인 계곡이 보인다. 구름 표면은 하얗게 빛이 난다. 계곡 쪽으로 걸어가보자. 공기가 점점 습해지고 뿌옇게 흐려진다. 하늘은 이제 더 이상 푸르지 않고 어느새 구름이 듬성듬성 낀 곳에 다다른다. 선명한 구름 표면은 어디로 간 걸까? 사라졌다. 사라지는 과정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안개와 고지대의 깨끗한 공기를 구분하는 ‘표면‘ 따위는 없다. 아까 본 것은 환영인가? 아니다. 멀리서 보았던 광경이다. 잘 생각해보면, ‘모든‘ 표면이 그렇다. 단단한 대리석 탁자는 내가 원자 정도의 작은 크기가 된다면, 안개처럼 보일 것이다. 가까이 가서 보면 세상 사물들이 ‘모두‘ 뿌옇게 보일 것이다. 산이 사라지고 평원이 시작되는 곳은 정확히 어디일까? 어디서 사막이 끝나고 사바나가 시작될까? 우리는 세상을 커다란 조각으로 잘라놓았다. 우리는 세상이, 중요한 개념들이 상당한 규모로 ‘등장‘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169P
오랫동안 방치해둔 나무 더미를 예로 들어보자. 이런 나무 더미는 엔트로피가 높은 상태가 아니다. 왜냐면 탄소나 수소같은 구성 성분들이 아주 특별한(‘질서 있는‘) 방식으로 결합하여 나무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엔트로피는 이 특별한 조합이 깨져야 성장한다. 아무가 불에 타면 이 결합이 깨지는데, 나무를 형성한 특별한 구조에서 나무의 구성 요소들이 분열하고, 엔트로피가 맹렬하게 증가한다.(불은 사실상 절대 되돌릴 수 없는 과정이다.) 그런데 나무는 스스로 타기 시작하지 않는다.무엇인가가 높은 엔트로피 상태로 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줄 때까지는 낮은 엔트로피 상태로 남아 있다.

171P
생명체도 유사하게 상호 뒤얽힌 과정들로 구성되어 있다. 광합성은 태양으로부터 받은 낮은 엔트로피가 식물에 쌓이는 과정이다. 동물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낮은 엔트로피를 먹고 산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엔트로피가 아니라 모두 에너지라면, 우리는 음식을 먹지 않고 사하라 사막의 뜨거운 열기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할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세포 내부는 복잡한 화학 공정들의 네트워크로서 낮은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문을 여닫는 구조물이다. 분자들은 촉매처럼 공정들의 얽힘을 촉진하거나 반대로 억제하기도 한다. 각각의 모든 공정에서 엔트로피의 증가는 모든 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생명은 서로 촉매작용을 하는,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과정들의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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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이 쉬운 나무도감
국립수목원 지음 / 지오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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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교재 구입. ‘식별이 쉬운‘ 나무 도감. 초판 1쇄 2010년 6월 25일, 초판 15쇄 2024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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