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9. 21.

앗. 2주 연속 주간 서재 달인에 등극!
(알폐님들이 보면 비웃겠지만, 구찬타니카에겐 넘넘 고단한 과정이라네~)
지난주엔 마이리스트도 당첨되구...
이번달에만 벌어들인 돈이 자그마치 3마넌이당.. ㅋㅋ
이러다 돈독 오르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암튼간 알라딘 적립금과 함께 시작하는 하루가 즐겁다.
야호~(에구 졸려..ㅠ.ㅠ.) 담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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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9-21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독 오르면 좋죠. 님 부자되세요...

찬타 2004-09-2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자되서 "알라딘에서 10억 만들기" 책 써볼까요? ㅋㅋㅋ

아영엄마 2004-09-21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이것도 중독성이라구요~ 자꾸 열심히 하고 싶어지지 않나요? ㅋㅋ) 다음 주에도 님의 입성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아니지! 경쟁자인데... 흡~ =3=3

마태우스 2004-09-21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복귀 후 30위 진입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전 34위로 밀려났다는.... 그래도 님의 글 보니까 좋습니다.

찬타 2004-09-21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헤.. 다 같이 놀아 BoA~요!!
 
할아버지도 예전엔 어린아이였단다
이형진 그림, 타말 버그먼 글, 장미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누에알을 키워 나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할아버지와 함께 지켜 보는 아이가 꽤 행복해 보이는 책. 할아버지와 아이들의 관계를 다룬 여느 책들처럼, "할아버지도 예전엔..." 식의 이야기에 누에알의 탄생과 죽음에 이르는 이야기를 보탰다. 늙어간다는 '성장'과 때가 되면 찾아오는 '죽음'을 생각해 보게 만들며, 슬프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도와 준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가 스며들어 단조롭지 않고, 현명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가족해체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눌 상대란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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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그림책은 내 친구 8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잠자리에 들 시간. 이불 끝자락 사이로 삐죽 튀어나온 열 개의 발가락이 펼치는 새로운 세상. 작가는 열 개의 발가락과 함께 상상 여행을 떠나는데, 이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과 발가락 놀이를 해 봐도 좋을 만큼 재미있다. 작가가 상상해 낸 것들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또 어떤 상상을 더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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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2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가락>의 저자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생각하는 ABC>로 2007년 BIB 국제아동도서원화전에서 황금사과상(GOOLDEN APPLE)을 수상했어요...

찬타 2007-09-2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ㅊㅋㅊㅋ

논장 2008-02-19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글자그림책 <생각하는 123>도 나왔어요...

비로그인 2010-10-14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의 새로운 상상그림책 <문제가 생겼어요!>가
최근에 출간 되었습니다.
 

2004. 9. 20.

1년만에 하루 지난 독서일기 50회를 맞았다. 모 그닥 열심히 쓴 것도 아니고, 알차게 쓴 것도 아니어서 쬐끔 찜찜그러그러하다. 워낙 책을 읽다말다 하여, 무슨 책을 읽고나 있었는지, 기록이나 해 볼 겸 일기쓰기를 시작했는데,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책을 산만하게 읽고 있는 건 똑같다.
요즘 손에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책은 <연금술사><소설처럼><편집자 분투기><아무것도 못 가진 것이 기회가 된다><예술가로 산다는 것> 요렇게 다섯 권이다. 모두 반 이상은 읽었는데, 꼭 50쪽 남짓 남으면 자꾸만 또 읽고 싶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차에 마무리를 못 짓고 넘어가고 있다. 51회부터는 좀 나아지려나? 천천히 또박또박 읽고 싶은 것을...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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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2004-09-20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한 내공이십니다. 다섯권을 동시에 읽으시다니...

찬타 2004-09-20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워낙 산만해서요...ㅠ.ㅠ. 이거 읽다 저거 읽다... 나중엔 꼭 리뷰 쓰고 싶던 책은 놓치게 되더라는...ㅠ.ㅠ.
 
나른한 오후 샘터만화세상 4
마정원 지음 / 샘터사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마냐 님의 리뷰를 읽고 꼭 봐야지 했던 책. 그 책 속에는 소외된 자들에겐 너무도 잔인하기만 한 세상이 놓여 있었다. 제목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혀 나른하지 않은 일상'을 툭툭 던져내듯 보여주는 작가. 어떤 개인사를 지녔기에 이토록 회피하고만 싶은 일상을, 믿고 싶지 않은 일상을 쏟아내고 있는 것일까. 눈물도 연민도 없이 그냥 삭막하기만 한 일상이 줄줄이 흐른다. 오로지 절망뿐인 세상. 이 험한 세상에서 비관 자살한 아버지와 정신박약의 누나를 둔 어린 아이는, 초등학생 딸아이를 잃은 어머니는, 가출해서 백혈병에 임신까지 한 몸으로 돌아온 딸을 지켜봐야하는 아버지는 무엇으로 삶의 위안을 삼을까. 너무도 끔찍한 삶들을 훔쳐 보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것인지, 옆을 바라보지 않는 삶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생각하며,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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