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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튜터 입문 (교재 + CD 1장 + 어휘암기장) - 2008년용
이찬승 지음 / 능률영어사(참고서)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리딩튜터는 저 고등학교 때부터 주욱 공부해왔구요. 과외 지도할 때도 학생 수준에 맞춰서 교재로 활용하고 있어요.
교재를 구매하기 전에-일단 자기 독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면 능률교육 홈페이지 가시면 입문-기본-...단계별로 원문 약간씩을 pdf로 제공하니까 각 단계별로 지문 하나씩 뽑아서 풀어보고, 모르는 단어 밑줄 그어보면서 자기 수준을 파악하세요.
너무 쉽고 술술 잘 풀려서 별로 모르는게 없다-면 학습자에게 너무 쉬운 교재이니 다음단계로- 그리고 너무 어려워서 모르는 단어가 15~20개씩 나온다, 아예 무슨 뜻인지 모를 문장이 5문장 이상 나온다 싶으면 너무 어려운 교재이니 아래 단계로~ 약간 어려운 듯한 교재가 딱 맞는답니다.
자 그럼 교재를 구매해서 독해 지문 한 번 딸랑 읽고, 문제 풀고 답 맞추고 모르는 단어 한 번 쓰윽 훑어 버리고 다음 지문으로??
기초가 튼튼한게 영어에서는 가장 중요하죠. 실력을 다지기 위해서는 한 지문을 가지고도 여러번 공부하는 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1. 우선 문제를 한 번 스윽 훑으면서 뭘 물어보나 대충 파악하구요. (풀지는 마세요; 지문도 안 보구선-_-+찍는거죠 그건) 지문을 눈으로 읽으면서 뜻을 파악해 갑니다. 이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밑줄을 긋고 (뜻을 찾지는 마세요) 뭐지?하면서 앞 뒤 단어와 문맥을 가지고 적당히 추측을 하면서 계속 읽어나갑니다. 끊어읽기를 할 줄 알면 끊어읽기 표시를 해도 좋구요. 안해도 상관은 없구요.
첫번째 읽을 는 너무 정확한 해석에 집착하지 말고 개략적으로 무슨 뜻인지 알면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찾는 식으로 푸는거죠. 암튼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풉니다.
2. 풀었으니 답을 매겨야죠...틀린 문제를 보며 마음좀 아파하며...단! 틀렸다는 것만 확인하고 정답은 바로 쌩-하고 (잊어버려! 잊어버려!) 다시 지문으로 돌아갑니다.
이번에는 밑줄 친 모르는 단어 뜻을 찾아가면서 정확한 해석을 합니다. 지문 옆구리에 단어가 있으니 활용하시구-너무 해석이 안 되는 건 해설지에서 살짝 컨닝해도 됩니다. 모르는 것 너무 붙잡지 말구요. 가끔 단어뜻 그대로가 아니라 구나 숙어라서 잘 안 되는 것도 있으니 해설의 해석을 보면서 아 이건 이런 뜻-하면서 단어 외에 숙어나 구도 뜻 정리 해주시고...
3. 이제 정확한 해석도 해 보았으니- 큰 소리로(크게! 해야 합니다.) 지문을 처음부터 읽습니다. 혀도 좀 꼬부려 주고 어떻게 읽는지 모르는 단어는 발음기호도 참고합니다. 리딩 튜터 좋은 점이 지문 mp3있습니다. 이걸 한 번 듣고서 따라 읽어보는 것도 매우 좋아요.
큰 소리로 읽으면서 아까 해석했던 뜻과 몰랐던 단어 뜻을 다시한번 음미합니다. 뭔가 이제 뭔 말인지 거의 잘 알 것 같습니다.
4. 밑줄 그었던 단어, 숙어, 그리고 아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뜻이었던 단어들을 예쁜 노트나 수첩에 왼쪽 구탱이에는 영어로! 오른쪽 구탱이에는 한글 뜻! 한 쪽 구탱이씩 가리면서 뜻 외울 수 있게 정리합니다.
썼던 단어, 봤던 거 같은데 아리까리 하다! 그러면 또 무조건 적습니다! 지가 5번 6번 10번 쓰다보면 안 외워지겠습니까....기억 안나고 확실히 아는게 아니다 싶으면 무조건 적어주세요~~
굳이 공부시간 내서 단어 외우는 것도 좋지만 시간은 금! 단어 노트는 항상 책상 오른쪽 위 구탱이에 살짝 펴놓고...쉬는 시간에 화장실 다녀와서 혹은 선생님 늦게 오실 때 남는 2~3분을 활용해서 열심히 뚫어져라 쳐다 봐줍니다.
이러면 지문 하나로 무려 네번의 복습을 할 수 있습니다. 독해 뿐 아니라 단어정복까지, 소리 내 읽는 것은 듣기에도 여러모로 도움을 줍니다.
열심히 공부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