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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웃음이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어떤 웃음을 줄 지 기대가 됩니다. 벨벨형님의 작품을 읽으면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그것이 뇌리에 박히는 느낌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임팩트를 줄 지 기대가 됩니다. 아마 벨형님의 작품 특성상 신이나 상상력사전에서 나왔던 웃음의 내용이 여기에 다시 나올 가망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앞에 잠깐 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누군가 대단한 인물이 사망하는 걸로 봐서는 왠지 뇌나 아버지들의 아버지와 같은 맥락을 가진 소설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약판매 할 때 광대가 있던 그림이 더 좋았는데 수정이 되었네요. 플래너는 간단하게 사용하기 괜찮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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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년을 벼르고 벼르던 신조협려를 드디어 구매를 하게 되었다. 사조영웅전도 아직 구입을 안하였는데 바로 신조협려로 오게 되었다. 사조영웅전이 품절이 아니었다면 사조영웅전으로 먼저 갔을 테지만 이미 내용들은 다 알고 있기에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이 되었다. 예스24에서 사조영웅전을 먼저 구매하고 신조로 가려다가 그냥 사조는 뒤로 미루고 우선 신조협려로 가게되었다. 의천도룡기 - 신조협려 - 사조영웅전 순으로 시간을 되돌리며(?) 가고 있다.  

 우선 생각보다 상당히 얇았다. 의천도룡기는 나름 무겁고 조금 두꺼워서 그거 생각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볍고 작았다. 그러고 나서 우선 쇄를 검사해 보았다.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는 초반부터 편집 악명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이고, 그것이 5~6년을 벼르게 만든 이유이다. 그래서 다른 책과는 다르게 영웅문 시리즈는 최신판쇄에 상당히 민감하였다. 의천도룡기도 최신판쇄가 안오면 교환하려고 했었고 실제로 최신판쇄가 안와서 교환하려고 했지만 문의 결과 오류가 없는 판쇄라서 넘겼었으나 문제는 책자체에 불량이 나서 한번 교환 하고 또 문제 책이 왔으나 그냥 계속 바꾸기도 귀찮아서 그냥 수용하고 말았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예스24의 그런 절차를 알라딘은 안밟겠지...하는 마음에 예스24의 사조영웅전을 뒤로하고 알라딘의 신조협려를 구매하게 되었다. 우선 확실히 하기 위해서 최신판쇄를 문의 하고 구매를 했고 다행히 9쇄 최신판쇄가 왔다.....................라고 생각했는데 딱 한권!! 4권이 6쇄다.ㅡ.ㅡ;;; 먼가 찜찜한 기분이 들지만 6쇄는 오류가 없다고 하기에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되는데 완벽하지가 않아서 설마 읽다가 문제가 발견되는 것은 아니겠지?? 하는 걱정이 생기지만 없으리라 믿는다. 게다가 사진에서 구별이 되나 모르겠는데 4권이 약간 키가 낮다. 딱 세워놓으면 가운데 하나만 밑으로 너무 쳐저있다. 아쉽지만 의천도룡기때에 비하면 좋게 왔다. 예스24때 단순히 잘못와서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한번 교환 할 때 분명 꼼꼼하게 확인하고 보내달라고 했음에도 불량품이 왔다는 자체가 어이가 없었다. 그냥 대충 하나보다...싶었던 것. 

 신조협려.. 읽다가 문제가 없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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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의 기술>은 제목부터 확 끌렸다. 인간 사회에서 예의란 상당히 중요한 덕목일 것이다. 요즘에 TV에서도 말하지 않던가. <예의는 지키지 않아도 경찰 출동 안합니다이~쇠고랑 안찹니다이~~지킬때 대한민국이 아름다운거에여이~~..>처럼 아름답기 위해 필요한 것이 예의이다. 평소 예의를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던 찰나 책 제목이 끌려서 바로 구매를 해버렸다. 이책은 빠르게 읽을 생각이 없고 아주 천천히 읽어볼 생각이다. 이책을 다 읽을 때까지 그 사이에 많은 책을 읽을 것 같은 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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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틈이 읽고 있는데 초반에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내용이 많은 듯 하다. 신에서 나왔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내용이다. 그러고 보면 정말 내용이 많아졌음을 알게 된다. 예전에 백과사전을 읽었을 때에는 책이 상당히 얇았는데 지금의 두께는... 가히 놀랄만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오 있으면 이것이 예능인지 다큐인지 제대로 판단이 서지 않는 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믿거나 말거나 시리즈 같다는 느낌일까? 정말 액면 그대로 다 받아들여도 될 만한 것들일까?? 아니면 그냥 재미로 받아들여야 할까?? 이다. 그만큼 지식의 변두리를 다루고 있기때문이다.  

 독서중 여전히 그리스로마신화는 짜증이 난다. 신들이 완전 개차반들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서구인들의 베이스 정서라니..... 괜찮을까 싶을 뿐이다. 하긴 중국은 우수한 베이스 정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항상 최종 승리자는 간사하고 악독한 인물의 역사니까 기본정서와 민족성이 연결이 되는 것은 아닌갑다. 중국에서 좋은 정서를 가진 사람도 많겠지만 중국의 역사에서 승리하는 쪽은 간사한 쪽이었기때문에 지금의 중국의 역사가 간사한 역사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동아시아의 중심이 될 능력이 있으면서도 중국의 주변국들은 중국을 전부 경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만큼 중국은 동아시아의 무늬는 큰형님이지만 행동은 개차반으로 해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주변국중 중국을 경계하지 않는 나라가 얼마다 되겠는가. 내가 알기로는 중국의 주변국들은 전부 중국을 경계하고 있다. 그것이 말하는 것은 중국의 우수한 문화가 중국의 메인 문화가 아니라 주변국들을 괴롭히거나 자기의 욕심만 채우는 간사한 돼지 정서가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열국지를 읽어보면 중국이 나아가야 할 방법이 정확히 나오는데도 중국은 여전히 돼지다. 열국지에서 패자가 된 나라는 주변국들을 결코 핍박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없이 베풂으로서 회유하고 적들에 대항한다. 제환공의 경우는 연나라에게 넓은 땅마저 양보를 할 정도의 관용을 베풀어서 편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그렇게 유대한 뒤에 멀리 있는 초나라와 자웅을 겨룬다. 하지만 중국은 어떤가. 그저 욕심을 채우기 바쁘다. 땅은 한없이 넓고 인구는 미친듯이 많다. 그리고 민족도 다양하다. 언제 터질지도 모를 다양한 민족들을 애써 꾸역꾸역 쓸어담고 있다...... 

 갑자기 이야기가 샌듯 하다. 아무튼 그리스로마신화 관련된 부분을 읽다가 신들이 개차반인거 보면 정말 울화통이 터진다. 이 신들에게는 정의도 없고 개념도 없고 덕도 없고 그냥 개차반이란말 외에는 설명이 안된다. 욕망을 참을지도 모르고 지 마음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자비심이라고는 누꼽만치도 없다. 이런 것들이 신이면 세상은 그냥 개차반이다. 도대체 서구인들은 왜 신들을 이렇게 묘사했을까? 정말 의문이 되는 부분이다. 가장 존엄해야 할 신들이 인간중에서도 가장 쓰레기과에 속할 만한 것들은 신으로 앉혀 논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특히나 경악할 만한 부분은 메두사에 관한 이야기다. 메두사는 피해자인데 아테나는 피해자한테 질투를 느껴 오히려 피해자를 한대 더 쥐어박는다. 포세이돈은 강하기 때문에 묵인한다.... 여기에 정의가 있는가? 일종의 일본판 이지메에 불과할만한 행동을 신들이 거침없이 한다. 메두사는 어디다 하소연을 할 것인가! 신들한테 마저 버려진 메두사가 예전엔 괴물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괴물은 사실상 아테나와 포세이돈이었다. 다른 신들도 거의다 비슷하다. 메두사는 오히려 아테나의 도움을 간절히 바랐는데 도와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 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가해자의 편을 드는 아테나를 보고 경악을 하게 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자연현상을 형상화한 것이 매우 흥미로운 신화이기는 한데 너무 신들이 개차반이라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서구인들의 인식에서 신이란 그저 개차반에 불과한 것일까? 오히려 영웅들은 잘 묘사가 되는데 반해 왜 신들은 정상적인 신이 손에 꼽을 정도일까? 참 의아한 대목이다. 예전에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아름다운 내용으로 인식했었다. 그때는 눈에 보이는 것만 따랐기 때문이다. 자연현상을 형상화한 것들에 아름다움을 느끼곤 했지만 지금은 그리스로마신화를 보고 있으면 역겹기까지 하다. 최강의 막장드라마를 쓰고 싶다면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영감을 얻으면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막장드라마를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스신화처럼 막장말고도 좋은 내용은 많이 있었다. 예를 들면 벼룩의 한계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우리는 점점 유리벽에 적응해서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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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력의 사전을 드디어 구매 하게 되었다. 헌데 책이 가격이 좀 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이 상상력의 사전은 작가가 새로 창작해낸 작품이 아닌 그동안 작품에 있던 것들을 모아서 출간을 하였기때문에 창작비용이 안들어갔다는 것과 책 재질상 그렇게 고급상태라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속지는 재생지 같은 느낌이고 겉은 하드커버이기는 하지만 다른 하드커버처럼 그러지 않고 휘어지는 하드커버이다. 그리고 양장본이기는 한데 다른 양장본 보다 펼치기가 좀 불편한 느낌이 든다.  여러모로 조금 저렴해도 될 것 같은데 이미지비용인지 좀 비싼 느낌은 든다. 두께는 좀 되는 편이다. 파피용과 딱 두께는 두배차이다.  

 이러저러해도 지를 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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