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난 조선의 뒷골목 풍경을 읽고, 있고, 솔직히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았지만, 역시나 나는 역사를 떼어 놓을 수 없는 듯하다. 숨겨진 역사라고는 하나, 정말 재미도 있고, 느껴지는 바가 많은 책이다. 1장 의술에 관한것을 보고 있는데 구구절절 다 가슴에 꽂히는듯한 내용들......사학자라 그런지, 내가 미처 알지 못한것까지 너무나 잘 이해시켜주고 잇다. 특히 금속활자에 대한 것을 말하는 부분에선 정말 예측 못했던.....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세계최초의 활자라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말해주고 잇고, 사실 쿠텐베르크의 활자가 늦었다고는 하나, 세계최초라는 것은 사실인듯하다. 시기가 아닌 그 활용도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