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대로 손절하고 차트대로 홀딩하라 - 제대로 된 실전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법
조범동(조선생) 지음 / 미래지식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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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기 구간을 보고 너무 공감을 팍팍 느껴서 읽어봤는데 초반부의 강력 공감 뒤는 그다지 공감할 내용이 없었다. 이책을 다 보고 나면 결국은 나오는 결론은 역시나 정답은 없다는 것. 그냥 앞 부분을 보니 너무 공감이 되는 글이라 읽어보고 싶어졌는데 뒷부분은 당연한 얘기들과 몇가지 기술을 소개를 해주는거라 딱히 별건 없는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차트대로 홀딩하라가 있는데 이책에서 강조하는 건 RSI인 듯 싶었다. RSI를 굉장히 중요하게 본다는 느낌을 받았다. RSI에 대해 소개해주고 봐라 RSI 꽤나 잘 맞지?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RSI를 참고로 아래서 홀딩하고 위에서 손절하라... 개인적으론 그렇게 보였다. 하지만 책에서도 RSI가 틀릴 때도 많다고 하고 있고 실제로 차트 비교해보면 역시 정답은 아니다. 그래서 이책은 앞부분만 재미있게 읽었다. 어차피 정답없는 주식 기술적으로 이러니 저러니 하는 거 봐봐야 별거 없고 앞부분은 정말 주식 투자를 해본 누구든 공감할 얘기라 재미있게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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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의 조건 - 미국 - 대국굴기
CCTV 다큐멘터리 대국굴기 제작진 엮음 / 안그라픽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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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대국굴기하면 왠지 부정적인 어휘로 느껴진다. 중국이 다른 나라에 피해를 입히면서 자기 이익만 차리려고 확장을 할 때 자주 듣던 단어라 그런가보다. 어쩌면 그 이미지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할 텐데 대국굴기가 대국이 일어선다는 뜻이라던데 대국이 뜨려면 결국 소국들을 잡아먹어야 할 테니. 미국의 대국굴기도 예외는 아니다. 결국 미국의 확장은 원주민에겐 재앙이었으니까.


 강대국의 조건... 이책을 읽으며 미국이 강대국이 된 포인트를 개인적으로 결국은 기술의 발전이 아닐까 싶었다. 미국도 결국 유럽에서 수입해서 쓰던 나라였지만 적극적인 기술장려 정책으로 자체 기술이 발달하고 그게 미국이 강대국이 된 가장 결정적인 게 아닐까 싶었다. 미국이 강대국이라곤 하지만 결국 미국이 강한 이유가 기술이 좋고 돈이 많고 군사력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강국의 고금불변 진리는 결국 돈과 군사력이 아닐까 싶다. 더 압축하면 역시 군사력이 될 것인데 그 군사력을 위해서 필요한 게 돈이기에 결국 돈과 군사력이 될 것이고 또 돈을 벌거나 첨단 무기를 만드려면 기술이 좋아야하니 결국 강국의 3대 조건은 기술력, 경제력, 군사력이 아닐까 싶다. 이책에서는 미국의 역사가 많이 나오고 역사는 나름의 역사로 흥미롭게 봤지만 책을 덮고 나면 어쨌든 결국은 강대국의 조건은 저 3가지라는 결론이 났다. 


 그래도 미국은 운이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정적인 순간 미국에 운의 여신이 손을 내민 장면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많은 나라의 역사를 보면 역사란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장난을 많이 쳐서 그 장난질이 익숙한데 미국의 역사를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장난질을 안 하는 게 참 신선할 정도였다고나할까. 개인적으로 미국의 역사를 보면 그게 가장 남는 이미지다. 운이 따라주는 역사. 어쩌면 그 운은 미국의 정신과 문화가 만들어낸 필연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역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미국은 신선하리만큼 운이 좋다. 물론 미국 역사에 대한 지식이 초급 수준이라 좀더 알아보면 역시 장난질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역사란 놈이 장난이 워낙 심한 녀석이라 미국도 찾아보면 많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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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자기 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WISDOM CLASSIC 9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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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네요. 추석 이벤트로 완전 저렵하게 구매했습니다. E북이 별로라 종이책으로 샀다가 이사하면서 어떻게든 부피 줄여보려고 이거저거 팔 때 팔았다가 이번 이벤트로 인해서 다시 E북으로 구매하네요. 사마의 빼고 다 E북으로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자오위핑 4개 시리즈 다 모으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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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잠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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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제 나에겐 진부의 이미지가 된 듯하다. 처음엔 신선함과 혁신의 이미지였으나 그의 작품을 처음 읽은지 18년... 이제 그의 작품에서는 그다지 신선함과 혁신의 감성은 나는 찾을 수가 없다. 이미 앞선 작품들에서 그의 생각을 거의 들여다 봐서인지 내용에서도 전개 방식에서도 신선함을 느낄 수가 없다. 그래서 작품이 나오자마자 봤던 예전과 달리 아직도 제3인류를 보고 있지 않다. 왠지 어떤식으로 전개가 될지 알것만 같은 느낌 결말까지 가는 길에 무슨 점포와 무슨 건물들이 있는지 상세하게는 몰라도 왠지 직선도로이고 산이 많은 동네이고 잘 정돈된 서쪽으로 난 길이란 대강의 이미지는 알 것만 같은 느낌. 


 이번 소설도 그다지 읽어보려고 한 게 아니었는데 기회가 돼서 읽어봤는데 그냥 스토리만 읽어 간 느낌이다. 예전에는 읽을 때 생각도 많이 하면서 읽었는데 어느샌가부턴 그냥 줄거리 확인하려고 읽는 느낌이다. 어쩌면 책 보다 내 상황이 문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책이란 게 여유가 많을 때 곱씹으며 읽어야 하는데 어릴 때와는 달리 책을 읽는 데에도 초조함이 앞선다. 할 것도 많은데 여유롭게 소설이나 읽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책이란 건 확실히 여유의 산물이 아닐까 싶다. 여유로울 때 읽은 책들은 가슴으로 읽게 되는데 여유가 없을 땐 그냥 머리로 스토리확인용으로 읽는 느낌이다. 잠 자체에 별로 신선한 게 없기도 하지만 그런 상황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그렇다고는 해도 진행이 좀 엉뚱하긴하다. 타나토노트처럼 가는 듯하다가 돌고래족의 신이 오버랩되나 싶다가 그냥 어영부영 꿈에 대해서 억지로 진행하다가 끝난 느낌이다. 베르나르가 나에게 진부의 아이콘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한 때 내게 가장 큰 충격을 준 아이콘이지만 이젠 더이상 충격을 줄 수 없는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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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용랑전 10 용랑전 10
야마하라 요시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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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전개는 괜찮은데 이후로 삼천포로 빠지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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