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과 혁신적인 기능으로 인해서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위(Wii)가 오히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를 앞질러 일본 게임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밝혔다.
소니는 PS3를 11월 11일부터 출시하며 이보다 2주 후인 12월 2일에 닌텐도 위는 일본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소니는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비롯한 강력한 성능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고가의 기기로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 한편 닌텐도는 차세대 게임기 경쟁에서 HD 지원, 고성능 프로세싱 능력 등 성능 경쟁에 주력하기 보다는 모션 센서를 장착한 컨트롤러를 채택하는 등 게임 자체의 접근을 달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 컨트롤러는 사용자가 게임 패드를 움직이는 것으로 게임 조작이 가능해서, 실제 몸을 움직여 게임에 대한 느낌 자체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게임을 하기 어려워하는 층이 느끼는 조작의 장벽도 낮출 수 있어 게이머의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게임 잡지인 패미통을 출간하는 엔터브레인사의 사장 히로카주 하마무라는 닌텐도 위가 이러한 직관적인 게임 조작법으로 인해서 이전 게임기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닌텐도 위가 출시 초기부터 대박을 터뜨릴 것이며 출시 3년후에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고 전체 판매수는 10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 전망을 엔터브레인이 실시한 2,500명의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전했다.
닌텐도의 가격은 약 215달러선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의 510달러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다. 그는 플레이스테이션3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뛰어난 그래픽, 그리고 무시무시한 가격이라고 전했으며 PS3의 브랜드 이미지가 이미 매우 높아서 설문 조사한 사람들은 이를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높다고 판단되면 가격 하락때까지 구매를 미룰 것으로 밝혔다고 그는 전했다. 즉 그는 PS3가 PS2의 판매속도의 절반 정도 속도로 판매될 것이며 다수의 게이머들이 2007년 말까지 가격인하와 새 파이널 판타지 게임 출시를 기다릴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PS3의 전체 판매량은 2010년까지 900만대-1천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그는 예측했다.
한편 일찌감치 차세대기를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360용 HD-DVD 드라이브 유닛의 출시와 신규 소프트웨어 타이틀의 출시에 힘입어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2010년까지 PS3나 위 대비 전체 판매량은 1-2백만대 떨어질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일본 KBC 증권의 연구원인 히로시 카미데는 닌텐도가 지난 10년동안 게임기 사업에서 그다지 신통치 못했기 때문에 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위로 인해서 닌텐도가 소니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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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 닌텐도...정말 최고의 독보적인 게임회사였는데, PS 가 나온이후로 고전을 면치 못하더니 다시 그 고지를 탈환하려고 하는구나..... PS의 고전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구나. 알라딘 Gift에서는 게임기 안파나...ㅋ 어쨋거나 일단 빨리나 나와 봐라 P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