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장 선도적 기업 소니, 이번에는 블루레이?

 인증되고 안정적인 제품만을 제작하는 다른 회사와는 달리, 소니의 경우는 그 시작부터 도전적이고 시장 선도적인 제품을 내놓은 경우가 많다. 그 당시 획기적이었지만 결국은 시장성 문제로 인해 결국 사장당했던 베타맥스, 기존 DV 포멧보다 한층 더 작아진 4mm 디지털캠코더 포멧인 마이크로 MV 외 매우 다양하다. , 검증 받은 포멧만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닌 선구자적 입장이 매우 강한 회사가 바로 소니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 AR18LP 노트북 PC는 이러한 소니의 도전정신이 고스란이 녹아 들어간 제품이다. 이 제품은 겉모습부터 심상치 않아 보인다. 데스크탑을 연상시키는 본체와 키보드, 그리고 노트북용 LCD라기 보다는 매우 큰 1,920 x 1,200 해상도의 17인치 와이드 LCD가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큰 덩치만큼이나 확장성 또한 데스크탑 뺨칠' 정도.

하지만 제일 큰 특징이라면 무엇보다도 세계 최초의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내장한 노트북 PC라는 점이다. 바이오 AR은 내장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통해 차세대 DVD인 블루레이 영화타이틀을 재생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는 블루레이 미디어에 굽는것도 가능하다. 또한 소니의 개인용 HDV 캠코더에 저장된 고화질 영상을 노트북에 내장된 파이어와이어 단자에 연결한 후 블루레이 미디어에 기록해 원할 때 바이오 AR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이처럼 바이오 AR은 팔방미인격 성능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그 성능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다만, 이번 리뷰에서는 제품 성능 검증에 있어 벤치마크 툴을 통한 시스템의 파워를 측정해보던 과거와는 달리, 블루레이 재생 부분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한다. 이는 바이오 AR의 태생 자체가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다음 페이지를 눌러 본격적인 리뷰를 함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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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바이오 AR18LP

 

  

모델명 VGN-AR18LP
프로세서 Intel Centrino Duo Mobile Technology
Intel Core™ Duo Processor T2600 (2.16 GHz)
Intel PRO/Wireless 3945ABG Network Connection
운영체제 정품 Microsoft Windows XP Professional(서비스 팩 2 제공)
칩셋 Intel 945PM Express 칩셋
시스템 버스 667MHz
메모리 버스 533MHz
캐쉬 L1 캐쉬 : 64KB, L2 캐쉬 : 2MB (on CPU)
메인 메모리 1GB DDR2 SDRAM(듀얼 채널모드, 최대 2GB까지 확장가능)
하드 디스크 160GB (80GBx2,C:30GB, D:123GB, HDD recovery storage: 7GB) Serial ATA, 5400 rpm(RAID 지원)
광드라이브 Blu-ray Disc Drive
(BD-R, BD-RE, BD-ROM, DVD±R DL, DVD±RW, DVD-RAM 지원)
그래픽 가속기 듀얼 디스플레이 가능
3D 그래픽 가속기 지원
NVIDIA GeForce Go 7600 GT(PCI Express ×16 커넥션)
비디오 메모리 256MB(GDDR3 SDRAM)
디스플레이 17.0" 와이드 WUXGA(1920×1200) TFT 컬러 디스플레이
Clear Bright High Color LCD (Dual Lamp, Wide View)
인터페이스 USB 2.0 커넥터×3
i.LINK (IEEE 1394) S400 (4pin) 커넥터
S-Video Out 커넥터
HDMI port
Universal ExpressCard™ slot (ExpressCard™/34, ExpressCard™/54 compatible)
Network (RJ-45) 커넥터 (100BASE-TX/10BASE-T)
Headphone 단자 (스테레오 미니)
Microphone 단자 (스테레오 미니)
모니터 커넥터 (VGA, D-SUB 15 pin)
Modem (RJ-11) 커넥터
Multi function bay docking station connector
SPDIF optical out
Memory Stick Standard/Duo 호환 슬롯
(MagicGate 호환, 메모리스틱 프로 호환, High-speed 데이터 전송 지원)
SD 메모리 카드 슬롯(MMC 카드 호환)
무선랜 통합 무선랜 IEEE 802.11a/802.11b/802.11g
Bluetooth Bluetooth standard version 2.0+EDR
모뎀 V.92 and V.90
PC카드 슬롯 Type I/II ×1, CardBus 지원
Camera 310,000 픽셀 효과
Image Device: 1/8", VGA CMOS
* microphone 기본탑재
오디오 DSD compatible high quality sound chip: "Sound Reality"
(Intel High Definition Audio 호환)
3D 오디오 (Direct Sound 3D 지원)
스테레오 스피커
키보드/입력장치 약 19mm 키 핏치 / 약 2.5mm 키 스트로크
86Keys
인텔리전트 터치패드
배터리 VGP-BPS2C 리튬-이온 배터리 : 약 2시간 사용가능
크기(WxHxD) 416× 33.5~41.5 × 299.5mm
무게 3.8kg (기본 제공 배터리 포함)
기본제공 소프트웨어 Adobe Acrobat Reader 7 (한글판)
Adobe Photoshop Elements 2.0 (한글판)
Adobe Premiere Elements 2.0
Click to DVD 2.5(한글판)
DSD Direct 1.0
DVgate Plus 2.2 (한글판)
Image Converter 2 Plus (한글판)
Norton Internet Security 2006 (한글판)
Roxio DigitalMedia SE 7(한글판)
PictureGear Studio 2.0 (한글판)
Skype(한글판)
SonicStage 3.4 (한글판)
SonicStage Mastering Studio 2.2
SonicStage Mastering Studio Audio Filter 2.0
Ulead BD DiscRecorder for VAIO (한글판)
VAIO Camera Utility 1.0 (한글판)
VAIO CameraVJ Screen Saver
VAIO Control Center 1.1 (한글판)
VAIO Edit Components 6.0
VAIO Media 5.0 (한글판)
VAIO 오리지널 스크린 세이버
VAIO Recovery Utility 2.6(한글판)
VAIO Update 2.1(한글판)
VAIO Zone 1.4 (한글판)
WinDVD™ 5 for VAIO (한글판)
WinDVD BD for VAIO(한글판)
기본제공 액세서리 AC 어댑터 (VGP-AC19V16) 리튬-이온 배터리 (VGP-BPS2C)
보증기간 1년

가격

430만원 대

문의

소니코리아

 

2.간단히 알아보는 블루레이

 바이오 AR을 본격적으로 알아봄에 앞서 블루레이가 무엇인지를 먼저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블루레이(Blu-Ray)CD, DVD와 마찬가지로 직경 12cm, 1.2mm의 두께를 가진 HD영상과 고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DVD 디스크를 이야기하는 것. 블루레이라는 이름은 기술의 근간이 되는 청자색 레이저에서 착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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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기록이 가능한 소니의 BD-RE 미디어

지금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는 DVD의 경우는 적색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미助?상의 데이터를 읽고 쓰는데 반해, 블루레이는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한다. 적색 레이저의 파장은 605nm, 하지만 블루레이는 좀 더 좁은 405nm 파장의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해 DVD 보다 훨씬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렇듯 청자색을 표현하는 Blue(Blue-violet laser)Ray(Optical ray)의 합성어에 의도적으로 e를 제거해 Blu-ray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 블루레이의 올바른 약자표기는 BD라고 소니측에서 밝힌 바 있다.

카트리지 없앤 블루레이, 듀얼레이어 사용하면 50GB 담을 수 있어

처음 블루레이가 선보였을 때(BD-RE 1.0)는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미디어를 보호하기위해 전용 카드리지를 사용한 디자인이었지만, 지금 양산화되고 있는 BD-R 1.0, BD-RE 2.0, BD-ROM 1.0 제품들은 카드리지를 제거한 모습을 사용하고 있다. 소니측에서 정확하게 밝힌 바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가격적인 부담과 카드리지를 넣고 뺄 때 발생하는 A/S로 인해 카드리지를 제거한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 물론, 소니는 블루레이 미디어가 자체적으로 하드코팅을 사용하기 때문에 카드리지가 없어도 외부 충격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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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블루레이 디스크는 카트리지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블루레이 디스크는 BD-RE 1.0에서 복제방지를 위해 BD-CPS(Blu-ray disc Copy Protection System)을 적용했으며, BD-R 1.0, BD-RE 2.0, BD-ROM 1.0에서는 AACS(Advanced Acces Content System)가 적용됐다. 이 복제방지 시스템을 이용해 블루레이 디스크는 외부의 불법복제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블루레이 디스크는 싱글레이어로 사용시 25GB의 용량을, 듀얼 레이어로 사용시 50GB의 용량을 제공한다. 기존 DVD에 비교한다면 최대 5배 이상의 엄청난 저장용량 증가인 셈. 하지만 일본의 광디스크업체인 TDK 4개의 레이어에 기록 가능한 쿼드 레이어 제품과, 8개의 레이어에 기록할 수 있는 옥틀 레이어 제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100GB 200GB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미디어도 곧 시장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아직까지는 MPEG2 TS 포멧 지원, 앞으로 H.264VC1 지원

블루레이의 포멧은 영화, 게임, 소프트웨어 등을 위한 읽기 전용포멧 BD-ROM, 캠코더로 기록한 HD 영상 및 PC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한 BD-R, 데이터를 여러 번 기록할 수 있도록 해주는 BD-RE, 그리고 25GB HD 영상과 8.5GB의 일반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크 4가지로 나뉜다.

블루레이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BD-ROM 1.0, BD-R 1.0, 그리고 BD-RE 2.0의 경우 MPEG2 TS 포멧을 사용한다. 때문에 현재 출시된 블루레이 타이틀의 경우 그 해상도가 크게 우수한 편은 아니다. 블루레이는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H.264라 불리우는 MPEG 4 AVC VC1 등의 포멧도 같이 지원하고 있다.

 

3.17인치 LCD로 보는맛 높여

이제 소니 바이오 AR18LP의 외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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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AR18LP

 바이오 AR18LP의 모습은 소니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하고 있다. 자동차로 따진다면 '그렌저'급의 느낌이랄까. 외형 뿐 아니라 성능에서도 다른 노트북 PC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사용한 프로세서를 보면 2개의 코어를 내장해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여주는 인텔의 코어듀오 T2600 2.16GHz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다. 메인보드의 칩셋으로는 인텔 945PM 익스프레스를 내장했으며, 1GB의 DDR2 SDRAM을 내장했다. 이 제품은 메인보드 상에서 듀얼채널 모드를 지원하며, 2개의 슬롯에 최대 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80GB 용량의 SATA 5400rpm 2.5인치 HDD를 2개 내장하고 있는데,  이 HDD는 레이드 0과 1을 지원해 더욱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값은 레이드 0이며, 레이드 1로 변환도 가능하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GO 7600GT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3D 가속성능을 높였다. 때문에 최신 3D 게임을 즐길때도 매우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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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램 슬롯과 2개의 HDD 슬롯을 제공해 확장성이 높다.
간단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해 사용자를 배려했다.

17인치 클리어 브라이트 LCD 사용, 동영상 감상용으로 '딱'

바이오 AR은 17인치 클리어 브라이트 LCD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1,920 x 1,200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즉,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을 1080p 모드인 '풀 HD'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소니의 클리어 브라이트 LCD는 타 제품보다 밝고 또렷한 화질이 특징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후반의 성능측정 부분에서 별도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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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AR의 17인치 액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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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인치 액정을 사용한 관계로 크기가 매우 큰 편. 일반적인 노트북 PC와 비교했을 때
덩치가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또한 3.8Kg으로 타 노트북 PC와 비교를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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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1,920 x 1,200 해상도를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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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 x 1,200 해상도를 적용한 윈도우 화면

 실제 윈도우상에서 1,920 x 1,200 해상도는 대단히 넓은 편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을 2개 이상 띄워놓고 마음껏 웹서핑을 즐기거나,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회사일을 하는것도 가능하다. 최근 인기폭발인 D-SLR 디지털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진을 큰 화면에서 편집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묘미.
이 모두 1,920 x 1,200 해상도가 아니면 상상하기조차 힘든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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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익스플로러 2개를 풀사이즈로 띄워놓고 볼 수 있다

소니는 이 외에 바이오 AR이 107dB의 신호대비 S/N 래티오를 가지고 있는 사운드 리얼리티 오디오 칩셋을 사용함으로써, 고성능 전문 오디오 제품들과 비슷한 잡음 억제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칩셋은 더 우수한 음질의 오디오 재생을 위해 SA-CD에서 사용하고 있는 DSD 포멧을 지원한다.
AR18LP는 베이스 리플렉스형 리치사운드 스피커를 LCD 모니터 밑에 내장하는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특정 노트북의 경우, 스피커를 본체에 내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소리가 사용자의 귀에 바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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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 전면부에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위치해 사용자의 귀높이에 맞춰 소리를 보내준다

 데스크톱 PC 같은 넉넉한 크기의 키보드 제공해

바이오 AR은 강력한 프로세서와 17인치 액정 뿐 아니라, 그 덩치에서도 타 제품과 차별화를 보여주는 노트북 PC다. 액정 모니터의 크기가 큰 만큼, 본체 크기도 매우 큰 편이며 이에 따라 키보드도 데스크톱 PC의 그것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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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된 디지털카메라

 소니 바이오 AR은 기본적으로 모션아이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모션아이 카메라는 1/8인치 VGA CMOS 센서를 사용하며, 31만화소로 정지영상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카메라의 디자인은 전체적인 디자인을 깨트리지 않도록 베젤과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 내장형 카메라를 사용하면 친구와 메신저에서 재미있게 화상 채팅을 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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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넉한 크기의 키보드. 데스크톱 PC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데스크톱 PC의 키보드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노트북 PC의 작은 키보드에 적응하느라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오 AR은 큰 덩치 만큼이나 넉넉한 크기의 키보드를 제공해 좀 더 편하게 키 입력을 가능하게 했다. 손목이 놓이는 팜레스트는 키보드에 비해 약간 들어올려져있어, 손목을 무리하게 위로 뻗지 않고도 편안하게 타이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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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의 디자인과 일체화 된 터치패드와 클릭버튼을 제공한다

노트북의 중요한 입력장치로 인정받게 된 터치패드와 클릭버튼. 터치패드를 사용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터치패드의 크기가 좁으면 조작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이 제품은 키보드 크기 만큼이나 터치패드의 크기 또한 커서 어렵지 않게 조작이 가능하다.
다만, 터치패드 감이 그다지 우수하지 않았던 것은 조금 아쉬웠다.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마우스 포인터를 이동시켜보았지만, 시스템 점유율이 올라가거나 특정한 상황에서는 마우스 포인터가 멈춰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 버튼의 디자인 일체감은 매우 우수하지만, 그때문에 버튼을 누르는데 조금 헷갈린 감이 없지 않다. 너무 디자인에 치중해 클릭버튼을 주변부와 동일시 한 나머지 사용중 버튼 위치를 잘못 누르는 경우가 간혹 발생했다. 클릭감도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물론, 이 부분은 사용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닌듯.

4.간결하고 편리한 레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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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멀티미디어 단자를 제공해 영화 감상을 한층 편리하게 해준다

바이오 AR은 블루레이 재생에 최적화 된 만큼 상당히 편리하게 멀티미디어 버튼이 배열돼 있다. 먼저 키보드 오른쪽 상단에 배열된 5개의 버튼을 설명하자면, 재생/일시정지, 정지, 되감기, 빨리감기, AV 모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노트북 PC를 보면 제한된 크기에서 최대한 많은 기능을 집어넣기 위해 온갖 버튼을 꾸역꾸역 넣은것을 볼 수 있는데, 이와는 달리 바이오 AR에서는 꼭 필요한 버튼만 배열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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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면서도 매우 유용한 핫키를 제공한다

 핫키는 키보드 왼쪽에도 간결하게 배열돼 있다. 전체적인 소리을 키우고 줄일 수 있는 볼륨 컨트롤 버튼과 블루레이 트레이 추출버튼, 그리고 음 소거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음 소거 버튼의 경우 한번 누르면 아이콘에 불이 들어오도록 디자인 돼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제일 상단에는 'S1'과 'S2' 핫키버튼이 위치하는데, 이 버튼은 사용자가 직접 핫키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커스텀 버튼이다.

가장 상단에는 3개의 상태표시 LED가 있는데, 이를통해 '넘락', '캡스락', '스크롤락' 버튼이 눌려져 있는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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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AR의 잠금장치. 하단의 스위치를 통해 열고 닫을 수 있다

 바이오 AR18LP의 경우 잠금장치 스위치를 통해 상판 액정모니터를 고정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잠금쇠의 재질이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이어서 내구성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강화플라스틱을 사용했겠지만, 잠금쇠가 단단한 금속이거나 아니면 애플의 맥북과 같이 자석식 잠금장치를 사용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데스크톱 PC에 버금가는 넉넉한 확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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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 전면의 오른쪽에 위치한 다양한 포트와 버튼들

 제품 전면 오른쪽에는 (왼쪽에서부터) 내장 마이크, 소니의 메모리카드 규격인 메모리스틱/프로/듀오/프로듀오와 SD/MMC 카드 슬롯, 무선랜 On/Off 버튼, 무선랜 확인 LED 순으로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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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면

 우측면을 살펴보면 2개의 USB 2.0 단자와 1개의 PC카드슬롯을 볼 수 있다. 이 외 다양한 단자들이 위치하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보호덮개에 덮혀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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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USB 2.0 단자와 1개의 PC 카드 단자

 덮개를 열면 숨어있는 단자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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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부터 파이어와이어 단자, S 비디오 출력단자, HDMI 출력단자, 외부 모니터 출력단자 순

 소니 바이오 AR18LP는 디지털 캠코더나 외부 TV, HDTV, 모니터 연결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다. 큰 덩치 만큼이나 확장성이 우수한 편. 특히 타 노트북과는 달리 HDMI 단자를 내장함으로써 블루레이 영화타이틀을 외부의 1080p/1080i HD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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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100BaseTX/10Base-T 유선랜과 모뎀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802.11a/b/g 호환 무선랜과 블루투스 같은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지만, 별도로 100Base-TX 같은 유선랜과 모뎀등도 빠짐없이 지원하고 있다. 소니 바이오 AR18LP의 경우는 그 덩치로 인해 이동보다는 사무실이나 집에 두고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만큼, 유선랜은 옵션이 아닌 필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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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후면

 제품 후면을 보면 내부의 열기를 외부로 뿜어내줄 환풍구와 1개의 USB 2.0 단자, 그리고 전원 어댑터 입력단자가 위치한다. 후면에 덩그러니 놓인 USB 2.0 단자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왜 이렇게 배치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실은 이 단자는 마우스 연결 단자다. 노트북에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해 봤다면 바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노트북의 오른쪽이나 왼쪽의 USB 단자에 마우스를 끼우고 사용하면 한쪽은 마우스선이 걸리적거리고, 다른쪽은 마우스선이 한바퀴 돌아가 좀 불편한 감이 있다. 즉, 노트북의 후면에 마우스 연결용 USB 단자가 위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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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면

 이번에는 바이오 AR의 좌측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왼쪽으로부터 3개의 오디오 관련단자와 블루레이 드라이브, 그리고 켄싱턴 락 순으로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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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으로부터 옵티컬 출력, 마이크입력, 헤드폰 출력 순

 이 제품은 블루레이 및 DVD를 통해 가정용 홈시어터 환경을 꾸밀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만큼 옵티컬 출력 단자를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다. 옵티컬 출력 단자에 광 케이블을 연결한 후 AV 리시버와 연결하면 멋진 5.1 채널 이상의 음원을 즐길 수 있다. 그 옆에는 외부 마이크 단자와 헤드폰 단자가 위치해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바이오AR 만의 특징 '블루레이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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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레이 드라이브

위 사진은 제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블루레이 드라이브다. 바이오 AR에 내장된 블루레이 드라이브는 최대 1배속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BD-RE/BD-R 미디어를 최대 36Mbps로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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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2렌즈 1픽업 기술을 사용했다.

소니 블루레이 드라이브는 기존 DVD나 CD와의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2개의 렌즈를 동시에 사용하는 '2렌즈 1픽업' 기술을 사용했다. 잘 보면 상단의 렌즈가 푸른빛을 띄는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블루레이용 렌즈. 그 하단에는 DVD와 CD용 렌즈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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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BD 디스크 레코더'

 소니에서는 내장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통해 동영상 미디어 제작이 가능하도록 기본적으로 BD 디스크 레코더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일반 DV 캠이나 HDV 캠으로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을 약간의 편집작업을 거쳐 블루레이 미디어에 기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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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5299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소니측에서는 이 배터리를 사용해 약 2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있다.   

5.블루레이 화질 테스트

자, 앞서 이야기했듯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블루레이의 화질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이번 블루레이 화질비교에 사용된 타이틀은 소니/콜럼비아 픽쳐의 '트리플 X'가 사용됐다. 비교를 위해 일반 DVD 버전의 '트리플 X'와 스크린샷을 놓고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블루레이 버전의 트리플 X는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화이며, DVD 버전의 트리플 X는 480p를 지원한다. 때문에 이미지 비교를 위해 블루레이 버전의 경우 DVD 버전의 크기에 맞게 리사이징을 해둔 점을 미리 밝혀둔다(DVD는 원래해상도가 720 x 480인 만큼 리사이징 하지 않았다. 크기만 570 x 400으로 크롭해서 올려두었다). 또한 블루레이 영화의 경우 해상도가 매우 높아 특정 부분의 이미지를 크롭해두었는데, DVD 버전도 블루레이의 크롭해상도에 맞춰 이미지를 확대해 두었다. 물론, 이 모든 작업은 블루레이와 DVD의 비교를 위해서다.

낙하산을 통한 무인기 침투장면

리사이징된 영상을 보면 큰 해상도 차이는 느끼기 힘들다. 다만 블루레이 쪽이 좀 더 진하게 보인다고 느껴질 뿐이다. 다만, 크롭된 영상을 보면 화질차이를 많이 느낄 수 있다. 블루레이쪽에서 세부적인 디테일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물론 이는 1,920 1,080과 720 480이라는 해상도를 생각했을 때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스노우보드를 사용한 적 레이더기지 침투장면

 이 역시 리사이징 상에서는 크게 이미지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다. 앞서 지적된 색감차이 등도 발생되지 않았다. 크롭 부분에서도 차이는 있지만 얼핏 보면 차이를 느끼기 힘든 부분.

마약상 소탕작전에서 모터바이크를 사용해 탈출하는 장면

 주인공이 모터사이클을 타고 폭발을 유도하는 장면이다. 영상 압축률의 차이로 인해 폭발씬에서 큰 이미지퀄리티의 차이가 있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는 '확' 차이나는 수준은 아니었다. 크롭 이미지를 보면 지붕의 디테일이나 주인공의 모터사이클 디테일이 블루레이쪽이 약간 더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주인공의 정체를 알고 놀라는 장면

 순수하게 인물의 살색 표현을 확인해보기 위해 인물사진을 하나 캡쳐해보았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색상의 농도 외에는 거의 구분이 힘들다. 

적진에 들어가기 전 여주인공과 진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

 이번에는 어두운 배경(암부)의 인물 얼굴색을 비교해 보았다. 차이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가? 예상외로 블루레이의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엔딩크레딧 1

 블루레이와 DVD영화간에 가장 큰 화질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컴퓨터 그래픽 쪽이다. 크롭 비교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 쪽이 월등히 우수한 화질을 보여줬다. 글자 표현도 또렷하다.

엔딩크레딧 2

 역시 CG 표현에서 블루레이 디스크 쪽이 훨씬 또렷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글자의 표현이 매우 또렷하다.

 압도적인 화질차이 없어, H.264나 VC-1 코덱 필요성 절실

앞서 타이틀 비교에서 확인할 수 있었겠지만, 블루레이가 지금까지 선언해온 것보다 이미지상에서 큰 감흥이 없었다. 물론 블루레이 영화의 경우 해상도가 1920 x 1080이기 때문에 720 x 480 해상도의 DVD 영화보다는 우수한 영상을 뿌려준다. 하지만 리사이징 이미지에서는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으며, 크롭 이미지에서 조차 압도적인 화질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실제 영화 감상서 느낀 점도 그랬다. 블루레이만의 감동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블루레이 버전용 '트리플 X' 타이틀이 퀄리티에 문제가 있는 것. HD-DVD의 경우는 퀄리티 문제가 평준화 된 것으로 알려진데 반해, 블루레이 타이틀의 경우는 워낙 기복이 심하다는 것. 즉, 퀄리티가 우수한 타이틀은 고화질 영상이, 그렇지 못한 타이틀은 DVD와 별 반 차이없는 영상을 보여 준다고 알려져있다.

AV 컬럼리스트인 황준호씨는 이러한 화질저하의 원인에 대해 "고화질 포멧에 맞춰 비압축 원천 소스를 새로 제작하지 않고 기존 DVD용 마스터를 SD급에서 업컨버트 했기 때문"이라며 허울좋은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과감하게 꼬집었다. 그는 "대부분 영화의 경우 새롭게 텔레시네를 다시 하지 않는 한 고화질은 제공하기 어렵다"며, "말이 좋아 차세대 DVD지, 기존 DVD와 뭐가 다르냐"라고 현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 제작업체들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했던 '트리플 X'의 경우는 후자쪽에 속한 타이틀이라 블루레이의 뛰어난 화질을 테스트 하기엔 98% 부족했던 것은 어쩔 수 없었다(사정으로 인해 구할 수 있는 블루레이 타이틀이 트리플 X 하나로 제한될 수 밖에 없었던 점, 독자 여러분들의 양해 바란다. 이는 고화질 타이틀이 입수되는 대로 다시한번 거론할까 한다). 하지만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의 퀄리티에 기복이 심하다는 것은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다.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 HD영상의 진수를 보여주는 블루레이 타이틀의 수작 '치킨리틀'

이 밖에 또 다른 문제로는 MPEG2-TS 코덱의 한계를 들 수 있다. 원래 DVD 용으로 나왔던 MPEG2 코덱은 그 태생적 한계로 HD 영화를 재생하는 데 한계가 있다. 때문에 소니에서는 현행 25GB 블루레이 미디어가 아닌, 압축률을 더욱 낮춰 50GB 더블레이어 블루레이 미디어를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물론, 영상의 압축률을 더 낮춘다면 퀄리티를 조금 더 높일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H.264나 VC1 같은 코덱이 있지 않은가.

6.블루레이 채용한 기념비적 제품

 지금까지 바이오 AR17LP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는 결론을 내 보도록 하자.

데스크톱을 연상케 하는 성능, 든든한 노트북 PC

소니 바이오 AR18LP는 기존의 이동성을 높인 노트북이 아닌, 가정이나 회사용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 시킨 제품이다. 1,920  x 1,200 해상도의 클리어 브라이트 LCD, 넉넉한 피치의 키보드, 2개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레이드 0 과 1 지원, 그리고 3.8kg의 무게 등 이 제품은 데스크톱 PC를 대응하는 제품이지, 이동성에 촛점을 둔 노트북 PC라고 보긴 어렵다.

바이오 AR은 과감하게 이동성을 버리고, 강력한 성능이라는 칼을 승부수로 빼든 제품이다. 원래 이동성과 성능은 반비례 관계에 있기 때문에 모두 차지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소니의 선택은 매우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소니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외부의 날카로운 충격에도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 광택재질, 2개 코어를 넣은 '코어듀오 T2600 2.16GHz' 프로세서를 사용해 보여주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 2개의 2.5인치 HDD를 이용한 강력한 레이드 기능, 3D 게이머를 위한 엔비디아의 지포스 GO 7600GT 그래픽카드 등 그 특징을 이야기하자면 끝이없다.

확장성도 데스크탑 수준이며, 사용자가 쉽게 열고 메모리나 HDD 교체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기본적으로 무선랜을 내장하고 있어 깔끔하게 인터넷 환경 구축도 가능하며, 310만화소의 모바일 카메라를 내장해 클릭 한번으로 화상채팅을 즐길 수 있다. 만일 블루투스 지원 헤드셋을 사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VoIP 폰을 즐길 수도 있다.

대화면 모니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2개 이상의 웹 브라우저를 동시에 띄워놓고 웹서핑을 즐기거나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는것도 가능하다. 실로 데스크톱 PC 부럽지 않은 성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높은 가격 '걸림돌', 블루레이 성능도 '별로'

하지만 이 제품에는 치명적인 걸림돌이 있다. 그것은 바로 430만원이라는 가격. 지난달 리뷰를 통해 소개했던 '바이오 UX'의 경우 기존 UMPC를 능가할 만한 특징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20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인해 '그림의 떡'으로 치부돼야만 했다. 바이오 AR18LP 또한 가격대가 400만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다. 때문에 그냥 '값비싼 블루레이 노트북 PC 중 하나'라고 치부돼 넘어갈 확률이 높다.

블루레이 영화의 성능이 기대 이하인 것도 한몫한다. 앞서 이야기했듯 현재 출시된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의 경우 DVD용 마스터링 소스를 사용함으로써 화질이 떨어지는 작품들이 꽤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블루레이를 향한 사용자들의 구매욕구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불만 중 하나. 물론 17인치 LCD 모니터와 2개의 HDD를 사용하는 등, 배터리를 크게 소모하는 요인때문이겠지만, 내장 배터리로 블루레이 타이틀을 재생하는 경우 1시간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은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 이 외에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블루레이 타이틀 재생시 화면이나 음성이 끊기는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블루레이 영화를 감상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인다.

노트북 최초로 블루레이 드라이브 넣은 기념비적 제품

비록 높은 가격대 때문에 평가 절하될 확률이 크지만, 바이오 AR은 노트북 역사상 최초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넣은 제품이라는 기념비적 제품이다. 데스크톱 PC와 맞먹는 성능, 그리고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통해 뛰어난 화질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온다. 자체적으로 파이어와이어 단자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소니의 HDV 캠코더를 갖고 있다면 이를 연결해 촬영한 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하고 블루레이로 구울 수 있다. 만약 HDTV도 갖고 있다면 HDMI 단자를 통해 바이오 AR을 블루레이 플레이어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기에, 지금껏 소니가 추구하는 모든것을 HD로 연결하는 세상 'HD 월드'에 근간이 되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 CD-ROM에서 시작해 CD 레코더, 그리고 DVD 레코더 까지 처음 시장에 선보인 광학미디어 제품들의 가격은 꽤 비싼 수준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그 기술이 퍼져 급격한 양산과정이 일어나면 가격은 큰폭으로 떨어진다. 사용자가 구입하는 데 있어 전혀 무리가 없도록. 지금은 무리겠지만 추후 블루레이 드라이브의 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며, 그때는 블루레이를 넣은 노트북 PC 들이 세상을 주름잡는 때가 올 수도 있다(물론 HD-DVD라는 커다란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때 사람들은 기억할 수 있을까?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넣은 소니 AR18LP 라는 제품이 있었는지를.

EF9C1917.jpg

 

출처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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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소니의 블루레이 답게 소니 바이오에서 블루레이가 빨리 나왔다. 소니의 노트북은 노트북 사용자들의 로망이 아닐가 싶다... 나도 노트북을 볼 때에 으레 소니 노트북에 먼저 눈길이 가곤하지만, 그 압도적인 가격에 외면을 해버리고 만다. 그럼 왜 소니 바이오의 첫인상에 그토록 끌리는 것일까?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소니의 아름다운 디자인 때문이다. 지금까지 보아왔지만 소니 만한 디자인을 보기가 참 힘들다. 모든 면에서 소니의 디자인은 정말 아름답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가격과 성능이 비슷하다면  난 두말않고, 무조건 소니를 고를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소니가 항상 비싸 왔다는 점....... 그래서 간혹 한 두 제품을 구입하기는 하지만 많이 살수는 없었다는점.............. 노트북도 마찬가지이다. 소니의 아름다운 노트북에 끌리지 않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다른거 다 제쳐 두고 디자인만을 놓고, 고르라고 한다면 100에 99명은 소니의 노트북을 고르지 않을까 한다. 컴퓨터, TV, 워크맨, MP3 등등, 소니는 가전제품 회사라기 보다는 디자인을 위한 회사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정말 일본이 디자인은 잘한다고 하지만 그 결정체가 소니가 아닌가 싶다. 자칫 투박하기 쉬운 가전제품에 디자인이라는 것을 보태서 단순히 가전제품이 아니라 한 인테리어로서의 값어치를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역시 가격이 좀 낮으면 좋겠다. 훌륭한 제품을 대중화 시키는것도 좋지 않을련지...소니 제품은 정말로 너무너무 비싼게 탈이다.

 이 블루레이 장착 노트북도............................................아마 어마어마한 가격에 입이 벌어질 것이다. 이 가격이면..........ㅋ~ 최신형.....콘로 E6800X 익스트림을 달아도 2대는 살수 있는 가격..... 블루레이와 소니의... 참 구미가 댕기긴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완전 나하고는 먼 제품이다. 그리고 블루레이.....이제는 드디어 컴퓨터에도 하나둘씩 탑재가 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머지않아서 DVD롬을 대신할 차세대 미디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200~ 400GB를 기록 할 수 있게 해준다니.....정말 놀랄 노자다. 만약 이러한 엄청난 용량이 보급화가 되기만 한다면 하드디스크는 저용량들이 불티나게 팔리지 않을까? 정말 빨리 그러한 날들이 오면 좋겠다. 블루레이......기대해볼만한 미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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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디스크연합(BDA)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06에서 오는 10월부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선두에 서는 것은 BDA의 중심인 소니 픽쳐스로, 이들은 10월 <Mr.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RV>, <호스텔>, <태양의 눈물>, <언더월드 2: 에볼루션> 등을 1차 라인업으로 공개한다.

소니 픽쳐스의 사장 데이비드 비숍은 기조연설에서 “블루레이는 고화질 광 디스크 포맷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세계의 HD 마니아들이 블루레이에 열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워너는 연말경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에 <파이어월>, <시리아나>, <풀 메탈 자켓>, <트레이닝 데이>, <스페이스 카우보이> 등을 런칭 타이틀로 선보일 예정이다.

워너의 사장 론 샌더스는 “유럽의 많은 소비자들이 HDTV를 구매하면서 HD 콘텐츠에 대한 요구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HD 방송이 접할 수 있는 HD 콘텐츠의 전부였지만 앞으로 패키지 미디어가 제공하는 고품질과 편의성을 마음껏 누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블루레이 디스크에 자바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BDA의 감독 업체로 승격됐으며, 필립스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9000을 선보이며 이 제품을 9월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처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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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레이가 생각보다 빨리 확산이 되어지고 있는것 같아서 이미 대세는 HD-DVD보다는 블루레이 쪽으로 기운 것이 아닌가 싶다. 블루레이와 HD-DVD....둘다 좋긴하지만 블루레이 디스크가 약간의 장점을 내포하고 있기에 더 인기가 있지 않나싶은데............생각보다 대중화가 빨리 이루어질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블루레이가 많이 퍼지고, HD-DVD는 사라지고, 블루레이 공식화가 되어지고 나면 이제는 보급화를 위해서 가격을 내리겠지..... 그러고 나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고용량의 ODD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 이다. .................... 이러나 저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빨리 값싸고 용량 많고, 고품질의 블레이를 만나 보고 싶은 마음이다. 빨림 싸움을 마감해야 하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싸움이 지금의 인텔이나 AMD와 같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싶기도 해서 더욱 치열한 블루레이와 HD-DVD의 경쟁이 있어주는 것 또한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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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몇 방울을 떨어뜨려 마시면 됩니다. 물 대신에 우유나 주스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아나 어린이를 위해 먹기 좋게 꿀을 넣어도 좋습니다.

 

스프레이 형태의 프로폴리스는 엑스보다 먹는 방법이 쉽습니다. 한번 먹을 때 입안에 2~3번 뿌려 드시면 됩니다. 하루에 먹는 양도 보통 3~5회 정도 드시면 되지만 그 이상 드셔도 무방합니다. 특히 꿀이 첨가되어 있기 프롭스프레이는 어린이도 먹기에 쉬우며, 면역력을 높여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치유 목적으로 음용할 경우 환자의 감수성을 알아보기 위해 3~4일에 걸쳐 점진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의 치유에서는 2~3주간을 경과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에는 치유를 중지하고 다른 치유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프로폴리스는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기간이 경과해서 효과가 나타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프로폴리스의 경우 부작용이 없으므로 조금씩 양을 늘리는 경우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임산부의 경우 혹시나 해서 임신 중에는 피할 것을 권하고, 수유 중에는 마셔도 괜찮습니다. 위염이 있는 분들은 처음 마셨을 경우 몹시 배가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헐어있는 위벽에 강한 천연항생물질이 들어가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주의할 점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화상, 칼로 벤 상처, 벌레에 물린 상처에는 직접 피부에 바르시고, 심한 전신의 화상에도 대부분의 경우 흔적이 남지 않고 깨끗이 치유됩니다. 증상에 따라 1일 수회씩 몇일~10일 정도 계속 합니다 (바르는 경우 호전반응의 유무는 작은 부분에 시험해 보세요).

 

프로폴리스를 음용하시는 동안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프로폴리스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봉교(프로폴리스)는 천연 항생제로서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 각종 불활성 시켜 무력하게 함으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고 인체 내의 혈압강하, 체온조절, 강심, 기관지 확장, 위산 분비 억제, 혈관 확장 혈전 형성 방지, 자궁 근의 수축과 이완 등의 작용을 하여 통증 발열 등을 억제시킨다.

 

1. 화농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천연 항생제로서 세균 박멸)

2. 파상풍, 무좀, 습진 일체, 피부병, 피부암, 내장기의 각종암

3. 신경성 질환의 진통, 만성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염의 진통

4. 만성 기관지염, 천식, 해소

5. 충치, 풍치통, 치조농루,

6. 유방염, 유방암, 타박상, 전립선염, 갑상선염,

7. 간질,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8. 위장병 전반, 대장염, 냉 대하

9.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

10.방사선 세포손상 억제효과 (관련기사보기)

 

연구 발표된 프로폴리스의 추가 효과: 호흡곤란 위장장애 피부병 혈액 관련 병 궤양, 대장염 또는 단백질 신진대사의 실패나 엑스레이에 의해 손상된 간세포가 놀랄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뒤에 조직 검사를 한 결과 세포가 프로폴리스에 의해 재생 되었던 것입니다.

 

봉교는 페니실린의 약 5배로 장기 복용하면 감기도 예방되며 피부도 좋아집니다.

 


호전반응이란 회복 과정에서 독소를 배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체내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있는 사람 등 체내에 잔류독소를 많이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 호전반응은 심하게 나타납니다. 한방치료에서 보이는 명현현상이라는 것과 비슷한데, 치유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두통, 두드러기, 가려움,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호전반응이 나타나는 시기도 사람에 따라 다른데, 보통 빠른 사람은 1주일, 늦게 나타나는 사람은 1~3개월 후에 나타납니다. 호전반응이 나타난다고 음용을 중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계속 음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심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음용을 중지하고 상황을 보던가, 음용하는 양의 3분의 1정도로 감량하고, 호전반응이 가라앉으면 다시 소량부터 음용하시기 바랍니다.

 

프로폴리스의 용도를 제한하면 프로폴리스의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과민성 체질의 사람인 경우에는 일정한 예방책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이러한 제품들의 흡입(吸入)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피부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이러한 조제품들의 국소(局所)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여하튼 프로폴리스는 주의깊이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최초 사용할 때에는 어떤 언짢은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 그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종류의 처치라도 시작하기 전에 잠자리에 들기 전의 소량 사용으로 시험하여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아무런 언짢은 표시나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정규적인 정도의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실제로 다만 일회 사용량을 매우 높인데다 환자의 민감성 때문에 경미한 구강염증이나 설사 같은 내장의 문제가 발생되더라도 사용을 중지하면 그것들은 별 문제없이 해결됩니다.


 

이러한 대단치 않은 부수적인 영향들이라는 예외 이외에 프로폴리스는 아무런 부작용이나 부적응성이 없습니다. 화분, 로열젤리, 꿀 그리고 다른 벌통 생산품들과 함께 오늘날의 자연치료제 목록에 하나의 산물(産物)로 추천되는 사실은 아무런 부적응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프로폴리스는 독성이 없고 해롭지 않으며 내약성이 완전하며 각자 사람의 필요에 맞추어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다른 약제나 결합된 치료제와 맞지 않거나 (약성의)수명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등 완전한 자연물질입니다.

(출처 : '프로폴리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효능에 대해)'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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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코어를 채용하는 이유는  ,최대 2 배까지 성능이 증가된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인데 ,그렇경우 예를 들면 동작 주파수를 25 % 떨어뜨리고도 결과적으로는 최대 성능이 1.5 배  올라가는  구성이 가능 해진다.

당연하게  아직 Single Threaded 용 어플리케이션이 많기 때문에 ,듀얼 코어에서  상대적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코딩 등과 같이 이미 Multi Thread "" Ready "" 상태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당연히 메리트가 있고 ,무엇 보다도 이후로도 계속 성능 향상이 되는(참고 싱글 코어 대비로 ) 제품을  출시 할수 있다는 점도 얻을 수 있다.

당연히 이 처럼 AMD 가 듀얼 코어 제품을 내놓는 것에 대항하여 ,Intel 역시 적극적으로 듀얼 코어를 메인 스트림 에 투입해 하기위한 방책을   구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런 제품군에 대해 사용자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며 받아 들이던 간에 일단  상대회사가 싱글 코어와 듀얼 코어를 한꺼번에  라인업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은 싱글 코어 뿐인 제품 라인업을 갖는다면  이는 뒤쳐지는 것은 명백하고,그 때문에 인텔 역시 듀얼 코어 제품군을 준비할 필요성을 꼭 느꼈을 것이다.

또한,Intel 이 듀얼 코어을 저가로 판매할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도 ..,각사의 가격 체계를 바탕으로 본다면 아주 멋지게 상반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

실제,Athlon 64 X2 는 기존의 Athlon 64의 상위 제품이라고  기준으로 평가 하고 있으며, 이것은 원가로 생각하여도 적당한 포지셔닝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설명은 후술한다).

또 다른 ㅇ.. ,Intel 이 듀얼 코어를 향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 한가지를 하나 설명 하겠다 .

이것은 이미 상당히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

이미 몇 번에 걸쳐 이야기  한대로,Prescott 코어의 동작 주파수는 3.8GHz를 한계로 하게 되었으며 그 이상 더  클럭을 끌어올리는 것이 무리라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또한  FSB 1066 MHz 의 경우에 대해서도,실제로는 좀더  안정적으로 동작 할수 있는 상황 (=6층 이상의 기판을 사용한 머더 보드) 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메인스트림용 으로 1066 mhz 의 FSB 사용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고   그래서 ,현재 그런 이유1066 의 FSB의 메인보드 사용하는 시피유는   고작 두개의  2 제품(Pentium 4 XE 3.46GHz와 Pentium 4 XE 3.73GHz) 으로 한정  되고 말았다.

그 대신에 투입된 L2 캐시   2MB 로  확장된  Pentium 4  600 시리즈도 ,실제는 대부분의 경우는  성능적인  어드밴티지가 별로 없다고 말할수 있으며  이는  인텔에게는,막다른 골목에 몰린것 같은 상황이다.

실제로, 클럭을  4GHz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전혀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높은  소비 전력 (= 발열) 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상태 이상으로  소비 전력을 늘린다면 이것은 현재 판매되는   머더 보드에서 지원이 되지 않을것 이 라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 전력을 늘리지 않는 한도에서 성능을 올리기 위해서는,듀얼 코어 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것이 정직한 설명일것  같다.

물론 그 듀얼 코어가 ,AMD 처럼 풀 스피드 ( 고 클럭 )로 동작 하게 된다면  소비 전력이 높아지게 되서 별로  소용 없는  물건이 되고 만다.

그런 결과로  2.8GHz∼3.2GHz 정도의  낮은 주파수로의 동작을 하게  되었고,이렇 상황에서 멀티 스레드 대응 어플리케이션은 성능 향상이 있지만 ,싱글 스레드 어플리케이션 에서는   성능이 전혀 향상 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생기게 되었다.

 

이처럼  당초 부터  Intel 이  듀얼 코어 란걸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것 같다.

이것은 ,코어의 구성을 보면 명확히 알수 있다.

그림 1은  Athlon 64 X2, 그림 2 는 Yonah 으로 ,양쪽의의 구성에  인터페이스가  2개의 코어를  공유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림 1과 그림 2,처럼  L2 캐시를  공유한다 /하지 않는다  것으로  어느쪽이 더 좋다라는 이야기는 각각의 프로세서를   어떻게 사용하는가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기 때문에 한 마디로 어느쪽이 더 좋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

여러의 스레드로 된 1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경우는 ,L2 캐시 공유 하는 쪽이 효과적이고 ,역으로 복수의 어플리케이션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위한 경우는 L2 캐시가 비 공유 되는 쪽이 효과적일 것이다.

따라서 서버칩 (Opteron ) 으로서 사용을  고려한 필요가 있는 Athlon 64 X2 의 경우 비 공유,모바일이나 데스크톱을 전제로 한 Yonah 의 경우  공유 캐쉬 라는 것은,서로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선택 이라고 생각된다.

이것과 비교하여,Pentium D/Pentium XE 의 Smithfield 는,그림 3 과  같은 구조이다.

왠지 Intel 은 Smithfield의 다이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 이쪽에 작게 게재되고 있다 )[참고로 추가하는데 인텔 페이지에 고해상도의 사진 이미 공개 했습니다  아마도 저자가 아직 사진에 대해 모르는듯 하네요 ]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이해 할수가 없지만  ,요컨대 Pentium 4 두개가  둘이 줄지어 서 있는 모양 있다.

비록 동일한 Intel 의 듀얼 코어라도 ,Montecito 의 경우  2개의 코어의 내부가 뒤얽히고 구성되고 있는 것 (Photo02) 을 볼수 있는데 비하여 ,이러한 구조는 상당이 기묘하다 .

듀얼 코어 Opteron 의  Die Plot (Photo03) 을 참고 해보면,상하 비대칭 (하측의 코어 쪽에 Northbridge 부분이  없다) 의 모양인 것을 보면 ,이것은 듀얼 코어 프로세서 에서는  보통 정상적인것은 아닌것 같다 .

Intel은 자세한 내용한 구성도을 공표하고 있지만 (Photo04),2개의 코어가 각각의 인터페이스를 갖고,이것이 외부에서 연결되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1:Athlon X2 의 구성

?2:Yonah 의 구성

?3 Smithfield 의 구성

 

 

Photo02: IDF Spring 2005의 자료

Photo03: Fall Processor Forum 2004에 있어서 Kevin McGrath씨(AMD Fellow, Manager, AMD Opteron Processor Architecture and RTL)의 발표 자료.

 

Photo04: IDF Spring 2005 의" 듀얼 코어 Architecture " 세션 자료.

 

어떤 사항을 가지고 「 고려된 듀얼 코어가 아닌가 」 에 대한 증거로 말할수 있는가하면 ,이러한 스미스 필드 시스템에서  다이 그 자체에 대해 실펴볼   필요도  없을것 같다.

그림 4 는  ,보통의 경우에 CPU 의 후처리 공정을 간단하게 정리한것이다 .

먼저 웨이퍼의 위에 작성된 CPU 코어를 ,회전 톱 같은것을 사용하고 잘라낸 다음(Dicing 다이싱 과정 ) 후,한개 씩 한개의  패케이 위에  놓고 ,배선하고 ( bonding 번딩) , 히트 스프레더를  얻은 과정후 (packaging 팩키이징),완료 된다.

그러면 Smithfield  시스템의 경우는  어떤지 본다면,웨이퍼를 만들는 데까지는 완전히 동일한다.

그러나 다이싱 과정중,2개의 코어가 합쳐진  형태로 자르게 되고, 계속하여 배선 과정에서  2개의 다이에 대하여 각각  배선을 행하고, 그후에 페케이징을  하여 끝나게 된다.

이런식으로  전 공정 과정을 동일 하게 하여서 ,수정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게  CPU  다이 그 자체에는 일체 손을 대지 않고  듀얼 코어 Processor을 수월하게  만들수 있었다 (*2).

후처리 공정이 물론 좀 복잡 하게 되지만 ,전 공정을 변경하기 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그 반면,분명히 성능 부분은 희생이 되었다.

만약 당신이 2개의 캐시의 코히렌시 를 가지게 한다면,그림 1 의 경우라면 (CPU 코어와 동일한 스피드로 움직인다) 버스 인터페이스 경유로만 처리를 할 수 있지만 ,그림 3의 구성이라고 FSB 를 거처가게 되기 때문에 , 800MHz 의 속도로 동작하게 된다.

게다가  버스 인터페이스( 그림의 하늘색 부분) 를 2 회 나 통과 하기때문에 ,레이턴시 역시 증가 하여  않좋게 된다.

추가해서 더하면,버스의 제어는 칩 세트가 행하여지기 때문 되기 ,동일한 코어의 속의 2 개의 캐시의 코히렌시 프로세싱을 위해 칩 세트까지 리퀘스트를 내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이런점을  생각하면  이런 구성은  듀얼 코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것을 통해 명백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듀얼 코어로써의 받아들여지게끔 하기 위하여 , Prescott  코어의 설계 단계에서 버스 인터페이스 부분만을   손질한 다음 ,  후처리 공정의 모든 과정을 똑같이 복사  하여서의 듀얼 코어라고  한것이라는 사실이다.

 

 

도4  :Single Core의 후처리 공정

도5  :Smithfield의 후처리 공정

 

 (*2) 일련의 순서로 보면  테스트 공정을 줄이고 드는것 같아서 간단하게 보이지만 ,먼저 dicing 전에 테스트을 하고 ,또 dicing  후에도 테스트가 있고 , bonding  후에도 테스트 과정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후처리 공정 」을 놓고 볼때,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다.

듀얼 코어 의 경우 단순하게만 생각해도 테스트에 걸리는 시간이  2 배가 되기 때문이다   

  Intel 과는 별도로 ,이런  듀얼 코어의 구성이 좋다고 생각할수는 없을것  같다.

그 증거에 ,65nm 세대의 Presler 의 경우  그림 6 처럼,계속하고  2개의  Bus I/F (스미스필드와 동일 )의 구성이지만 ,Xeon MP용 의 Paxville 에 대해서는 재 설계를 하였고 , 그림 7 에 보이는 것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

또 Presler 의 경우 왜 2 개의 코어를 나누었는가에 대해  말하자면,이것은 아마 득률 향상 때문일것이다 .

Smithfield 는 다이 사이즈가 200 평방 mm 가깝기 때문에 ,결코 득률이 좋지 않다.

득률을 올리기 위해서는,2개로 나누는 쪽이 더 효과적이다.

이론적으로 ,다이싱 과정앞의 테스트에서 ,예를 들면 한 쪽의 코어가 재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것을 제거하고 싱글 코어로서 사용하게되고 ,또는 다이싱 후라도 한 쪽은 제거하는 말한 작업을 행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쳐 듀얼 코어로서는 작동 하지 않더라도 싱글 코어 제품으로서 출하가 가능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 ,처음 부터 완전하게 2개의 다이( 코어) 로 나누어 버리고,본딩의 단계에서 합하는  쪽이 보다  효과적 인것은 당연 하다.

득률도 올리기 쉽고 ,제조 공정도 어떤 의미에서는 더  심플하게 된다.

「여기서 당신은  Smithfield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 더 좋을것 같은데 」라고 생각수 있는데  , Intel 도 할 수만 있었다면 그렇게 하고 싶었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면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

그림 5 에 보면 ,2개의 다이( 코어)를 배선으로 결합할 것 같은 이미지로 나타냈지만 ,실제는 패드(다이를 부착한 기판)로 배선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되고,또 배선 (회로 )의 길이를  최소에 하는 것이  신호의 혼선을 막을수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림 6의 공정이라고 ,배선의 길이가  길어지는 일은 피할 수 있지 않는다. 

따라서, 단순히  배선 (일번적 ) 으로 만으로는 아마 불충분하고,무엇인가 다른 배선 기술을 생각 하지 않는다면 어려울 것 같다.

아마도 이 기술의 개발이나 검증에서 , 기간이 걸리는 것이 ,Smithfield 가  2개에 다이로  나뉘일수 없었던 이유라고 생각된다 (*3).

도6  :Presler의 구성

도7  :Paxville의 구성

 

 (*3) Intel은 과거에도 ,CPU 다이와 L2 캐시를 따로 만들은후 ,이것을 후처리 공정에서 연결하는  구조로  Pentium Pro 를  릴리스 한후 ,제조상의 고충으로 상당히 고생한 경험이 있다.

나쁘게 말하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 Inte l의 회사 기풍에서 본다면,이러한 MCM(Multi Chip Module) 을 또 다시  사용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정직한 점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급작스런   채용 보다는 충분한  테스트 과정을 둔듯 하다.

  

그러면 왜 Paxville 의 경우는  동일한 일을 하지 않았던 것인가? 라면 묻는다면 ,이경우는 이제 단순하게「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라는 이유로 말할수 있다고 생각된다.

원래 Intel 은 ,아직까지도  FSB 를 전부 Shared Bus 로 구성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의 제품과 상호 교환성도 있고 ,Single→Dual 의 이전에도 손쉬웠다.

원래 이번의 Smithfield와 같은 확장은 ,Shared Bus이기 때문에   가능했었던 것으로 ,이런 과정이  Athlon XP 같은 Point to Point 의 Bus 였다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점은 확실한  메리트이지만 ,이러한 Shared Bus 의 경우  버스의 속도를 올려 가면 갈수록  , 신호의 혼란이 극도로 심해지게 된다.

이것은 Smithfield 나  Presler 의 경우 라도 예외가 아니다.원래 데이터 레이트가 800MHz 인 Shared Bus 라고 말한 시점에서 꽤 무리가 있는 것이고,이것이 메모리 장착의 예를 들면 DDR2 800은 1 Rank 밖에 확장이 않되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게 된 것이다 ,

이러한 듀얼 코어의 구성은  그 CPU 를 복수의 갯수로 장착 하게 되는  Xeon MP 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Xeon DP에 관하고 말하면,이것을 서포트 하는  Blackford 가 FSB 를 2개로 나누어 내고,각각에 듀얼 코어 CPU에  한개씩 접속 된다고 말하는 조잡한 방법( rough method) 으로 2 프로세서 (2 way) 구성을 지원 하지만 (Photo05),4P (4 way)구성 을 위한  Xeon MP 에서  4개의 FSB를 만드는것은  무리이다,이 결과 Paxville는 I/F 를 1개에 정리한 일로 ,E8500과의 조합시키서 4 P 구성을 실현한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Photo06).

Photo05: 위와 같이.이렇게 까지 해야 할  정도라면,처음으로부터 Point to Point 의 FSB 를 적용  하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된다.

Photo06: 위의 경우   FSB의 속도를 증가 시키면서 1 개의 FSB 로  4P ( 4 way) 구성을 하는것이  FSB 를    2개 로 나오게 하는것과 비교 하여 ,더 불합리 하다는것을  말한 것일까 ? .

 

이 결과,Paxville는 Bus I/F 를  완전히 새로 만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면  Paxville 의 방법를 데스크톱 이나 Xeon DP 에 갖고 주면 좋은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Paxville는 90nm 프로세스로 제조하기 때문에 ,이미 65nm 세대에 돌입한 Pentium D나 Xeon DP 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볼수 있다.

이같이  비정상적인 상황은 ,이미 사실상  Paxville 을 제외 하고는 다른것은 전혀  듀얼 코어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는  반증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이를 기반으로  계속 차 세대가 나온다면  더  충실한  듀얼 코어가 될 것인가 라고 물을수 있고 ,적어도 차세대가 나온다면  그렇다고 할수 있지만   지금의  Pentium D 의 경우는  아닌것 같다.

모바일 용으로 디자인된  Yonah 이 후에 ,EM64T등을 탑재한 Merom  라고 불리는  코어가 계속된다는 이야기는 이전 여러번 말했지만 ,이 Merom 에서  데스크톱 용으로  Conroe 가 서버용 으로  Woodcrest 라고 불리는  파생형 ( 서로 다른 버전이라는 말도 있다 ) 이 있다는  이야기는 여러 가지로 화제가 되어 있다.

모두 Pentium M 의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한 듀얼 코어 제품이지만 ,데스크톱 용의 경우  CPU 는 내년 후반을 목표에 전적으로 Conroe 로  이동 되어  갈것이 확실한  전망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확실히 새삼스럽게 Smithfield 나 Presler을 좀더 충실한  듀얼 코어로  재 설계하는  수고를 할필요가 없을것   같다.

그런 작업을 행할수 있는  엔지니어가 남고 있는다면 ,오히려 Conroe 나  Woodcrest 의 설계에 투입하고 일각이라도 빨리 제품을 출시 하는 쪽이 더 현명하다.

결국,Smifhfield 나 Presler 는,어디 까지나 한번 반짝 하기 위한것  (one point relief ) 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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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케이트의 등장






꽁꽁 언 얼음판 위에서 신나게 즐기는 아이스 스케이트가 아닌 바퀴를 탄 스케이트가 처음 등장한 것은 약 300년 전이다. 그 후 1819년 프랑스에서 롤러 스케이트에 대한 특허가 등록된 뒤, 20세기에 이르러서야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는데...

오늘 소개한 Freeline skate는 2개의 작은 스케이트 보드로 되어있는 제품으로 알루미늄 재질의 본체에 2개의 바퀴가 붙어있는데, 양발에 하나씩 부착한 뒤 신나게 스케이팅을 즐기면 된다.

이것을 스케이트보드라고 불러야 할지 롤러 스케이트라고 불러야 할지 난감해 하지 말고, 제조사에서 붙인 이름대로 프리라인 스케이트라고 부르는 게 제일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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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라인의 역사는 매우 짧다. 그러기에 지금 그 유저 층 역시도 매우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여기 가서 천대 받고 저기 가서 천대 받고 있는게 프리라인이다. 하지만 또 신기하게 호기심을 가지고 대중들이 처다 보기도 한다. 인라인이 가장유명하기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출입조차 할수 없는 프라의 슬픈 비애..............    프리라인 스케이트가 엄청난 보급화가 되기전까지 난 실력을 기를 테다. 지금까지 타본 바로는 프리라인 스케이트의 강점은 다운힐 부분이 아닐까 싶다. 흡사 스노우 보드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안정적으로 잘 미끄러지는 프리라인은 정말 최고의 다운힐 스케이트이고, 아직 업힐은 실력이 딸려서 못올라 가봐서 잘 모르겠으나 다운힐 만큼은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는 스케이트임에는 틀림이 없음을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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