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제품 대비 15% 색 재현력이 향상된 19인치 액정모니터가 정식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97%의 색 재현력을 구현해 실제 모습과 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19인치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CX930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X930B는 NTSC 스탠다드 기준, CIE 1976 좌표기준으로 97%의 색 재현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 기존 LCD 모니터의 경우 82%의 색 재현력을 가졌지만, 이번 제품은 재현력을 약 15% 가량 더 끌어올려 색의 깊이와 다양성을 개선했다. 제작사는 이를 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에메랄드 녹색이나 흑장미의 깊은 적색을 표현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2000:1 명암비와 2ms 응답속도로 게임과 동영상도 ‘OK’,
프린트 뷰어 기능으로 모니터와 프린팅 결과물 색깔 쉽게 통일할 수 있어
이 제품은 최고 명암비 2000:1과 최고 응답속도인 2ms를 동시에 구현해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에도 무리가 없도록 설계했다. 또한 프린트 뷰어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는데, 이 기능은 프린트의 정보를 받아 모니터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실제 어떻게 출력되는지를 미리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린트 결과물이 화면과 달라 올바른 색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번 출력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싱크마스터 CX930B가 사진촬영을 즐기거나 블로그, 싸이월드 등으로 사진을 감상하는 인터넷 사용자, 게임 및 영화를 감상하는 일반 사용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X930B의 예상 가격은 41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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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 표현능력 높인 '싱크마스터 CX930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