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사람들의 슬픔...

야수와 미녀 (2disc)
이계벽 감독, 류승범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6년 1월

 야수와 미녀는 참 아름답게 시작을 한다. 그녀를 위해 아낌없이 주던, 백마탄 왕자님........ 하지만 어김없이 현실로 돌아오면서 참 영화가 많이 슬퍼지는 것 같다. 다름아닌.... 외모지상주의 현실에 빠져버리기에 못생긴 주인공은 슬프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자신이 아닌 다른 잘생기고 공부잘하는 친구놈을 연상시키는 등 슬픈(?) 현실이 다가 오고, 그 토록 야수가 보고 싶었던 미녀가 눈을 뜨고 난 뒤에도 숨어 지내는 남자 주인공.....  하지만 영화는 역시 외모지상주의로만 끝나지는 않고, 미녀는 겉 모습이 아닌 주인공의 착하고 성실한 마음을 보고,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것에서  웃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봄으로써 생긴 것 만이 전부는 아니라진짜는 마음씨가 좋아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고, 모든 평범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힘을 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화라고 생각 된다. 사실 야수라고는 하나, 그렇게 못생긴 배우가 아니기에 살짝 공감은 가지 않았고, 신민아는 이 영화에서 왠지 귀엽게 등장하는 것 같다. 지금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과 혹은 자만심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한번 봄으로써 한번 반성을 해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백만장자의 순수한 사랑.

백만장자의 첫사랑 (2disc)
김태균 감독, 현빈 외 출연 / 엔터원 / 2006년 4월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군대에 있을 당시 주말 오후에 하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고 흥미가 생겨서 꼭 보려고 한 영화 리스트에 올려 놨던 영화이다.  백만장자가 나온다는 사실에 첫번째로 흥미가 생겼고, 여주인공이 예쁘게 생긴 것도 두번째의 흥미를 자극하였고, 이들이 엮어가는 이야기가 세번째로 흥미로웠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은 진짜 영화를 잘 소개 하는 것 같다. 무슨 영화든지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소개만 하면 전부다 재밌는 것 같아서 꼭 보고 싶어지니까 말이다. 솔직히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영화들은 거의 그 내용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 흥미로운 내용은 이미 다 소개해서 실제로 보면 별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 백만 장자의 첫사랑 역시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본 것이 거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영화를 거의 예측을 해가면서 보기에 다소 흥미감이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  알고 보면서도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나머지 안보인 30%를 보면서 슬픈 마무리로 영화 감상을 마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가 아닌지라 크게 재미있게 본것은 아니면서도, 백만장자가 마지막에 어떻게 되는가를 궁금해 하면서 끝까지 보았는데, 개인적인 예상이 적중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렸다.  백만장자의 꿈을 꾸어보는 동시에 슬픈 이야기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영화인듯 싶다.

남성을 위한 잡지

멘즈 헬스 Men's Health 2006.6
멘즈 헬스 편집부 엮음 / 디자인하우스(잡지) / 2006년 5월

 패션과 정보를 얻기 위해서 아레나와 맨즈 헬스중에서 한개를 구독 하려고 6월에 아레나와 맨즈헬스를 구입하였다. 그 결과 개인적으로는 아레나 보다는 맨즈 헬스가 더 개인적으로 맞다고 보고 맨즈헬스를 정기구독 신청하였다. 이제 앞으로 13개월간 나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레나와 맨즈헬스 둘다 팬션 잡지이자 남성 잡지이지만 차이점이 있었다. 아레나는 나름데로 풍부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 맨즈헬스 역시 마찬가지이나 맨즈헬스는 남성 자체에 충실했다고 생각된다. 패션도 있기는 하지만 몸에 관한 것이 좀 많이 되어있기에 개인적으로 더욱 끌리게 되었다. 그리고 아레나에는 나에게 필요한 정보는 그리 많은것 같지가 않고, 오히려 맨즈헬스가 더 얇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만 골라놓은 것 같기에 개인적으로는 맨즈헬스를 선택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맨즈헬스는 부담이 없이 볼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지금 행사중이라  1년 정기구독료도 엄청 저렴하고, 상품도 주기에.......앞으로 맨즈헬스를 열심히 보면서 나 자신에게 좀더 많은 투자를 하고 더욱 가꾸도록 하여야 하겠다.

별 - 눈물샘

안녕 만날 땐 아름다운 말
우리 사랑이 시작되는 말
안녕 헤어질 때는 슬픈 말
무책임하게 끝맺는 말

참 나쁜 사람 넌 참 잔인한 사람
또 누굴 안을 수도 없게 해~

아파 행복했던 날만큼 아파
참으려 해도 막으려고 해도 니가 날 흘러
나의 눈물샘엔 니가 사나봐
내 가슴 타고 다시 날 울리나봐

사랑 니 곁에선 눈부신 말
나 혼자선 눈물 나는 말

참 미운데도 넌 참 보고픈 사람
또 누굴 안을 수도 없게 해

아파 행복했던 날만큼 아파
참으려 해도 막으려고 해도 니가 날 흘러
나의 눈물샘엔 니가 사나봐
내 가슴 타고 다시 날 울리나봐

왜 사랑이 내게만 남겨진거니
더 많이 사랑한 사람만 왜 아프니
왜 아픈 줄 알면서 못 올 줄 알면서 기다리니

돌아서도 다시 돌아서잖아
훔쳐도 이내 닦아내도 가슴에 맺힌 이름
나의 그리움엔 니가 사나봐 오늘도
내겐 이별보다 사랑이 쉬워 미워도 널 사랑해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잊은듯 눈감아도 난 너를
아닌듯 돌아서도 난 너를
조금만 솔직해도 난 너를
그렇게 아파하도록 너를
이렇게 바라보도록 쓸쓸한 눈으로
다만 웃고만 있었지

아무리 헤어져도 난 너를
매일 또 이별해도 난 너를
이미 넌 꿈이래도 난 너를
정말로 끝이래도 난 너를

한번만 용기내도 난 너를
그렇게 아파하도록 너를
이렇게 눈물짓도록
다시는 다가가 차마 안을 수 없었지

나 이대로 더 있으면
이대로 머무르면
너를 더 사랑할 것 같아

나 이대로 더 있으면
이대로 바라보면
떠날 수 없을 것만 같아

내작은 어깨위로 나 너를
언제나 힘이되도록 너를
따스한 햇살처럼 난 다시 또 다가가 감싸

나 이대로 서성이며
이대로 눈물지으며
너를 더 사랑할 것 같아

나 이대로 더 있으면
이대로 바라보며
너를 붙잡을 것만 같아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헤어져도 난 너를
매일 또 이별해도 난 너를
잊은듯 눈감아도 난 너를
아닌듯 돌아서도 난 너를
이미 넌 꿈이래도 난 너를
정말로 끝이래도 난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