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네이션 2 [dts] - [할인행사]
데이빗 R. 엘리스 감독, 알리 라터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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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네이션 1은 아직 안본 상태에서 데스티네이션 2를 감상하였다. 2편과 1편은 이어진듯한 느낌을 받았다. 전편의 알렉스나 180편 항공기가 어쩌고....등장하는 걸로 봐서 1편에서는 그런 내용이것 같다는 예상을 해본다. 어쨋거나 데스티네이션 2는 귀신이 나오고 오싹오싹하게 하는 공포가 아니라,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될지 긴장되게하는 공포를 선사해 주는 것 같다. 처음 교통사고가 났을 때에 주인공이 벌써 죽으면 어떡하나.... 차가 주인공 쪽으로 돌격할때 긴장을 했으나, 그것이 예지 인걸 알았을 때는 이제 다시 같은 일을 당하리라고 예상하고 뻔한 스토리임에 실망을 하려고 했는데, 운명을 피하가는데서 부터 약간 혼란이 생겼다. 주인공이 사고가 안나고 다 살아남아서 이거 이야기가 진행이 될까.... 싶었는데, 이제 부터 시작라는 사실에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흔히 있는 공포영화와 같이 귀신이 나타나 하나씩죽이는 것....살인마가 나타나서 하나씩 죽여나가는 것과는 다른 개인적으로는 색다른 공포영화였다. 범인은 다름이 아닌 운명이라는 살인마..... 거부 할 수 없는 운명 속으로 하나씩 죽어가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긴장감이 점점 팽팽해져만 갔다. 답답함은 죽음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졌는데도 전혀 조심들 하지 않는 영화속의 캐릭터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함이 치밀었고, 언제 어떻게 죽을지를 모르기에 긴장감속에서 영화는 계속 감상이 되었다.  특히 영화가 조금 자극적이기에 더 긴장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흔히 공포영화들은 잔인하지만 이 영화역시 상당히 잔인하기에 완전 긴장하면서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잔인함의 피크는 역시 에어백 사건이었는데, 허무하기도 하고, 움찔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이라....... 데스티네이션 2에는 이러한게 많기에 항시 긴장이 되는 것 같다.

 어쨋거나 데스티네이션2는 마지막 까지도 긴장을 하게 만드는데, 처음 접한 소재라 그런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데스티네이션 1도 한번 봐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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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기술 (dts 2disc) : 아웃케이스
신한솔 감독, 백윤식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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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라면 누구나 싸움의 제왕이 되어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다. 제왕까지는 아니더라도 싸움세계의 무법자라도 되고자 하는게 남자의 본능이라고 생각된다. 무리들 안에서 제왕이 되는 것과, 소수로 다니지만 누구도 건들지 않는 강자인 무법자...... 이 둘중에 하나가 되는 것을 누구나 꿈꾸어 보았을 것이다. 바로 이 영화는 이러한 남자의 로망이자 본능을 자극 하는 그러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싸움을 못하고 매일 맞고 다니는 재희와 무림의 은둔 고수인 무법자 같은 존재 백윤식.... 이 영화는 흡사 무협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천하의 약골이 무림세계의 은둔고수에게 비법을 전수 받아 복수를 한다는 그러한 내용.... 이 싸움의 기술이라는 영화를 보고 있으면 갑자기 싸움이 하고 싶어지고, 내가 무림의 고수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묘한 감이 있다. 바로 이것이 남자의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맞기만 하고, 심지어는 그의 싸움잘 할 것같은 전학생까지 당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나, 결국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복수에 성공하는 재희를 보면 정말 엄청난 통쾌감을 맛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흡사 내가 싸움의 기술을 터득한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져 들게 될 것이다. 이 영화속의 인물인 백윤식은 고수 같기도 하고 사기꾼같은 그런 이미지이기는 하지만 그에게는 묘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다. 든든한 산같은 느낌이 영화속의 백윤식에게서는 느껴진다. 바로 이런게 싸움의 고수라고 하는 것 같다. 

 남자들은 항상 본능적으로 싸움을 잘 하고 싶어한다. 길거리를 가다가 불의를 본다면 누구나가 참지 못할것이다. 실제 현실에서는 모르겠지만, 마음속으로는 불의를 보면 나서고 싶어하는 그런게 남자가 아니던가, 항상 영웅을 꿈꾸는 존재..... 바로 이 영화속에서 다시 한번 영웅의 환상을 떠올려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이 영화를 봄으로써 통쾌함과 답답함.... 그리고 스스로의 영웅심에 빠져 들게 될 것이다.  스토리상으로는 별 내용이 없지만, 이러한 점을 높이사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실제로 싸움의 기술이란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기술이 있다면 나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번 해보면서 마치려 한다.  정말 오랜만에 처음 부터 끝까지 영화속으로 빠져 들어서 보았다.  싸움의 기술....... 특히 남자들이 보기에 정말 딱인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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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3반 (2disc)
손희창 감독, 김민준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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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3반 같은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이기에 예고편이 나왔을 때부터 꼭 한번 보려고 마음 먹었던 영화이다. 역시 영화라는 것은 액션 영화가 제일 인듯 싶다. 특히 정말 의외 였던것은 이 영화에 남상미가 나온다는 사실이었다... 요즘 한창 군대내에서 불량가족을 보기에 군인들 사이에 최고의 주가를 오리고 있는 남상미가 의외로 등장해서 살짝 놀랐다. 그래서 그런지 강력3반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솔 직히 별 비중은 차지 하지 않지만.....

 이 영화에는 역시 윤태영이 악역으로 나온다. .. 거의 악역 전문 배우 인것 같았다. 그래도 역시 윤태영의 악역연기에는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다. 흡사 진짜 윤태영이란 인간이 악한 인듯한 이미지가 새겨질 정도다. 어쨋거나 강력3반에는 액션도 액션이지만 이야기 전개가 정말로 흥미롭다. 범인들이 범죄를 일으키는 방식이 정말 생각하기 힘든 방식이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그리고 연기가 굵직한 배우들이 만든 영화라서 영화속으로 더욱 빠져 들 수가 있었다. 특히 허준호의 최후 장면에서는 여운이 아직도 남는다. - 건망증이 사람을 죽이진 않는다....-라는 문구가.... 역시 사람이란 앞일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결국은 건망증으로 죽지 않았던가......  가족들도 다 버려 둔채 건망증속에서도 범인을 잡다가 죽어간 형사가 정말로 가여웠다. 우리나라 형사들의 실상이 이러하다면 정말 열악하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액션과 흥미로운 영화 거기다가 남상미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강력3반을 강력 추천한다. 이 영화도 역시 끝부분이 급 전개 되는 그런 약점이 있지만 재미가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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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 감독판 (2disc) - [할인행사]
김성수 감독, 유지태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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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수... 권상우가 카리스마 적으로 나오는 영화다. 하지만 상당히 실망스러운 영화가 아닐 수가 없다. 솔직히 이러한 영화는 처음이었다. 이런 비슷한 영화는 많은데 이 영화는 뭔가가 역시 달랐다..... 끝이 너무 허무하다는 것.... 끝이 시시한 것은 많은데, 이 영화의 끝은 정말 허무하다. 항상 정의가 승리하는 타 영화와는 다르게 이 영화에서는 결국 악이 승리한다. 머...표면적으로야 악당을 쏴 죽였으니까 정의가 승리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결국은 법으로는 악당이 승리하지 않았던가.... 이 영화를 보고는 다들 그런다. 정의가 졌다고.... 솔직히 권상우가 이 영화 내에서 특별히 하는 일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유지태 역시 악당을 잡는데 특별히 하는게 없이 항상 악당들 뒤통수만 맞는다. 그래도 마지막에 통쾌한 한방을 날릴 것이라고 기대 했는데, 정말 의 외의 전개들이 아닐 수 없었다. 처음 등장했을 때 굉장히 먼가가 있어 보일듯한 권상우였는데,,,, 조폭들 앞에서 당당하게 등장했을 시만 해도 이 영화...먼가 있다...라고 생각했고, 권상우의 동생이 죽었을때만해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매우 흥미로웠는데, 정말 너무나도 허무한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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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정석 디지팩 (dts 2disc)
오기환 감독, 손예진 외 출연 / 팬텀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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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의 정석은 손예진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손예진의 깜찍한 연기도 볼 수 있고, 코믹 연기도 볼 수 있는 영화다. 그 전에는 손예진이란 배우는 고상한 연기만 하기에 이미지가 그런쪽으로 굳어져 있었다. 내머리속의 지우개나,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나 다 그런 쪽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이 작업의 정석이라는 영화는 그러한 이미지를 180도 완전 변화시켜서 정말 코믹스럽고도, 애교스러운 많은 표정들로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송일국과 손예진의 날카로운 심리전은 흡사 무림 고수들이 펼치는 무술처럼 서로에대한 강렬한 심리전으로서 더욱 보는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주는 것 같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무림속의 장면이 나와서 더욱 웃음을 선사해주었다.) 로맨스라 하면 왠지 좀 엄숙한 분위기 일 것 같지만 이 작업의 정석이라는 영화에서는 로맨스와 코미디가 섞여서 퓨전적인 영화가 되었다.. 보는 내내 정말 재미있게 연기자들의 표정같은 것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서로 얽히고 섥히는 내용들을 재미있게 보았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적으로는 별 내용은 없는 듯 싶었고, 또 두 사람한테 진전 된 것도 전혀 없는듯이 결말을 내리는 것은 조금 의아했다. 서로 선수들이라서 결말을 못맺고 끝난 것인지, 결국은 서로의 관계는 전혀 진전 된 것이 없이 작업의 정석 답게 작업을 하려는 장면에서 끝나는 것은 먼가 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왠지 엔딩이 없이 그냥 끝나 버린듯한 기분이다. 그럼에도 이것 저것 다 빼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 12월엔 건저라.....가 이 영화의 문구였는데,  웃으려면 보아라~ 라고 말하고 싶다. 진지한 두 연기자가 웃기는 코미디라 더욱 웃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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