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알라딘의 광고 때문이다. 광고는 이렇다.


눈에 잘 보이는 빨간색으로....알라딘의 두번째 강점인 저렴함을 두드러지게 드러낸 광고다. 그래 아는 인터넷서점중에도 알라딘이 가장 편리하고 저렴하여...이젠 알라딘의 고정 고객인 되었다. 정말 저렇게 가격을 나열해 놓으니...정말 거의 공짜같다는 느낌이 확~~~든다.

분명 위의 광고는 튄다. 너무 저렴하게 사서...사는 고객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게하는 저 광고.....저 광고는 알라딘의 최대 알라디너인 진/우맘이 연관되어 있단다.(마태우스님 서재 [광고]라는 페이퍼 참고) 진/우맘과 연관되어 있다니...저 광고가 새삼스럽게 더 친근해져 온다.^^

다음에 또 알라딘의 광고가 난다면 난 기대해 본다. 뭐니뭐니해도 알라딘의 최대강점은 저렴함보다, 편리함보다...더 큰 강점은...바로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서재' 가 아니겠는가?.......다음 알라딘 광고에는 서재를 부각시켜도 분명 튀고, 눈에 드는 광고가 될 것이라고 본다. 쇼핑몰에서 이렇게 자신의 방을 갖는다는 것...또 그것을 통해 얻은 소중한 사람들까지.....우리를 잡아끈 것은 분명 저렴함만이 아니고....이 서재들이므로....

신문에서 알라딘을 보니.....반갑고, 식구같은 맘에...얼굴이 달아올랐드랬다....^^...알라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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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6-0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

문학仁 2004-06-09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감사요. 잘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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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오늘을 마지막으로 잠시 서재를 떠나려 합니다. 아쉬울 따름이군요.....그동안 많은 분들을 알게되서 정말 알라딘이란 공간이 뜻깊은 공간이 되었군요. 잠시 떠나가지만 휴가때 틈틈히 들어와 봄과 동시에, 2년후에도 이대로라면 더욱더 뜻깊게 알라딘을 해보고 싶군요.

 이 2년동안 모두 행복해서, 이대로 서재들이 존재한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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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6-08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군대 가시는 날이 됐군요. 아쉬워라. 넘 섭섭해요. 님이 휴가 나오셔야 알라딘에서 뵙겠네요. 군 생활 건강하게 하시길...보직도 좋은 걸로 받으셔서 편하게 지내셔야 할텐데...
섭섭해요

다연엉가 2004-06-09 0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잘 갔다 오세요..휴가 오면 꼭 연락주고요.^^^

찌리릿 2004-06-09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세요~ 꽤 더울때 훈련을 받게 되는군요.
누구나 다 이겨내고, 즐기다가도 오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돌아보면 훈련소 시절이 가장 재밌고 기억에 남습니다. 화이팅!

*^^*에너 2004-06-09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때 틈틈이 들러 군생활 이야기도 해주시고 건강하게 자~알~ 다녀 오세요. ^^

문학仁 2004-06-09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분들 격려 감사하구요. 부디 담에 또 뵐 수 있길를 바랄께요...알리딘도 건강해서...^^ 알라딘은 알라디너 분들이 지켜주시길....ㅋ

진/우맘 2004-06-09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앗, 놓쳤다!!! 아침에 보고 컴 에러나는 바람에 이제야 왔는데...내 작별인사는 못 보고 가시려나?
부디 건강하세요 책읽님. 알라딘은 제가 꼭 지키고 있겠습니다!!!

물만두 2004-06-09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들자마자 이별이네요. 하지만 휴가때마다 오시면 돼죠. 또 2년 금방 가요. 군대에서도 인터넷 되는 곳도 있다던데 혹 모르죠. 2년 뒤에도 알라딘에 남아 있을 거니까 염려 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몸 건강하구요. 조심, 또 조심하구요. 더 늠름한 모습(?)으로 만나자구요.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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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치즈.....와 더불어서 진짜 짧막한 책이다. 우선 앞서서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솔직히 이렇게 길게 풀어 쓸 필요는 없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든다. 이책의 내용은 딱 한페이지만 정리하면 끝난다.

 "현재에 충실하고, 과거에서 배우고,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워라...." 이 한마디면 끝난다. 다른것은 다만 이해를 돕기 위한 부분들이 나열 되있을 뿐이다. 치즈도 그랬다. 딱 한마디면 끝난다. "시대의 흐름에 대한 변화" 이래서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구입안하고 있었는데..... 누나가 사오는 바람에 결국은 읽어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생각대로 짧막했다. 위의 "현재....."등의 내용을 평소에 깨닫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읽어볼 필요도 없이 저 한 단어만 보면서 되새기면 끝이고, 나머지는 읽어보면서 한번 깨달아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그런데....개인적으로는 예시장면을 볼때 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는게....만화같은 전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이 안풀리고, 노인의 말을 들으니 또 일이 잘되다가 막히면 또 조언 듣고, 오니 잘되고... 또 안되면 조언듣고 잘되고..... 너무 간단한것이 아닐런지....솔직히 많은 도움을 주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인생이란 변수가 많으므로, 꼭 현재에 충실하고, 과거.....의 내용을 따른다고 해도 꼭 행복해지란 법은 없을듯 싶다. 다만 최선의 삶은 될 수 있겠지만..... 저 대로 해서 세상사람 전부 행복해진다면 이책은 노벨상을 줘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예제에서 너무 이 대로 하면 다 잘될것처럼 얘기한 듯 싶다.....물론 책 지은이가 이대로 해서 안되는 내용을 실어 버릴수는 없겠지만....

 어쨋거나 "현재에...." 내용을 지금까지 알고는 있었으나 잊고 살았던 사람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나는 과거에서 배우고 미래에 계획은 세웠지만 지난 3년간 현재에는 충실하지 못했다.... 그래서 행복해지지 않은 것일까...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읽을 수 있을 것이나, 정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The present.... 선물인 동시에 현재란 뜻을 가진 영어단어... 현재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뜻을 담긴 책 제목 만큼은 굉장히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 면에서는 정말 좋은 내용이지만 꼭 책 한권이 필요한 것 만 같지는 않은듯 하고, 차라리 치즈...와 선물이 한권의 책이라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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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교선언! 예스24...

예스24 정말 기업정신이 너무나 헤이하다고 밖에 할수 없을 것 같다.... 5월 19일에 신청한게 서비스 개편이다 머다 해서 28일까지 배송이 안되서, 취소하고, 29일에 몇권더 추가해서 주문한게 아직까지도 배송이 안되고 있다니..... 밑에 예스24 배송이 늦어진다고 쓴 글이 있을 것인데.... 그게 아직도 도착을 하지 않았다... 문의에 확실히 말해서 보내긴했지만,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시간이 없다고 부디 빨리는 원하지 않아도, 예상 배송일은 지켜달라고 했는데.... 배송에 1주일 넘게 걸리는 회사는 생전 처음 본다. 1주일이 먼가.... 따지고 보면 거의 3주다. 그것도 문의역시 2~3일에 한번씩 답변이 될정도니.... 지금 까지 써본 서점중에서 역시 No.1이다... 예스24 다른데서도 다 한국 최대 인터넷 서점이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역시 No.1이 확실하다.....적어도 나에겐 최악으로 No.1 이 확실했다. 무엇보다 조금 화가 나는것은.... 알라딘과 리브로에도 시켰다는 것이다. 예스 24보다 2~3일 더 늦게....같은 제품(슬램덩크)를....알라딘과 예스24 동시에 토요일에 도착했고, 예스24는 예상이 6월6일...(현충일인데...ㅡ..ㅡ;;)이라서 월요일엔 되겠군....(사실 월요일에 된다해도 상당히 늦었지만...)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도 결제 확인...왠지 9일까지 받기는 그른것 같다. 만약 100일 후에나 배송된것을 내가 볼 수 있게 된다면 예스24와는 인연을 끈어버리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해버릴 정도로 정말 화가 난다. 한번도 아니고, 2번이나....어쩌면 지전의 일까지 거의 3번씩이나.... 이런식이라면 별로 쓰고 싶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김영사에만 더 원망이 간다. 김영사에서 어째서 지전을 예스24에만 유통시켰는지.... 그것만아니더라도 예스24와는 인연이 없었을텐데....완전 악연이다. 슬램덩크는 안그래도 파본이 많다는데, 파본을 교환도 못하고 그냥 생돈 날리게 생겼다.... 16000원이나 입금했는데.........만약 예스24같은 기업이 아닌 개인이었다면 틀림없이 사기 먹었다고 생각될 정도다. 도대체 예스24가 나한테만 이런건지 원래 이런건지.....(자유게시판에서 배송 늦다고 많이 봤었는데, 아마 보통 서비스가 이렇게 엉망인가보다...) 왠만해선 이런식으로 노골적인 비판은 하지 않지만, 사실 정말 화가 난다.. 지금 현재 심정으로는..... 정말로, 예스 24와는 이제 절교 선언이다. 예스24쓰고 싶어질때마다 이 일을 생각해서 절대로 안쓸테다. 하지만 마일리지는 얻어먹을테다. 절대로 예스24에는 손해는 한보겠다. 책배송되면 생기는 총 3천원가량의 마일리지는 만화책싼거를 구입하더라도, 최소 0에 가깝게 만들고 탈퇴할것이다.....................물건사고 이정도로 화가나긴 처음이다. 진~짜~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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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6-08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몹시 화난 상태랍니다...

진/우맘 2004-06-08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진작에 관계를 정리했는데....^^

문학仁 2004-06-08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동쪽에서 뺩맞고 서쪽에서 화풀이 하라면....김영사에 화풀이를 해야겠군요. 지전세트를 예스24에 밖에 뿌리지 않아서, 결국 예스24에 가입하게 만들었으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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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 2004-06-07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땀 흘리며 운동하는 사람들은 멋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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