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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42 - 무삭제 오리지널판, 완결
토리야마 아키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드래곤볼이라 하면 지금의 20~30대들에게만큼은 추억속의 최고의 만화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과거 드래곤볼은 거의 독보적인 만화계의 일인자임이 분명했다. 이 드래곤볼을 보겠다고 아이큐점프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 그리고 수 많은 아류작들.... 또는 500원짜리 드래곤볼... 어쨋거나 그 인기만큼은 정말 대단했고, 식을 줄도 몰랐다. 지금에서는 수준높은 만화도 많고, 재미있는것도 많이 나와서 드래곤볼의 존재가 많이 잊혀지지 않았나..그런 생각이 든다. 하지만 드래곤볼이 좀 내용이 너무 하긴 하다. 끈임없이 강해지고, 또 이상한 수법으로 약하다가 갑자기 강해져서 또 적을 쳐부수고, 또 강한적이 갑자기 나와서 갑자기 강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막무가내 스토리에 고개를 젖곤 했다. 그렇다곤 해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아직도 최고의 만화라고 하면 단연 드래곤볼을 꼽을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드래곤볼에서 드래곤볼 Z의 프리더부분까지가 가장 재미있었다. 후에 셀과 마인부부도 재밌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여전히 프리더 부분 까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고, 드래곤볼의 궁극적인 메인 스토리가 아니었나...그런 생각이 든다. 사이어인들과 프리더의 갈등이 드래곤볼의 주요 스토리가 아닐런지..... 하지만 당시만 해도 이렇게 머가 더 재밌고 없고, 상관없이 모든게 드래곤볼이라는 이유만으로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 애들한테는 옛날 만큼 인기가 없어보인다...
적어도 33~ 45에 칼라판 Z는 다 모았었는데 지금은 다 줘버렸지만, 옛날 만큼만화책이 팔리는것 같지는 않다. 아마 만화를 보는 수준이 많이 높아져서 그런게 아닐런지.....
후에 드래곤볼 GT도 나오고 또 더 나온다는 소리도 있지만 어쩑ㅣ 드래곤볼 시리즈는 갈수록 내용이 엄청 이상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슬램덩크와 같이 유종의 미를 거두 었더라면 더욱 가치가 높은 대작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