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02년 4월의 수준으로 컴퓨터가 돌아갔다....ㅡ..ㅡ;; 단지 하드만이 자료때문에 존재할뿐. 이거저거 팔고, 끼고, 빼고, 버리고, 옮기고, 다시끼고 하면서 지나왔던 2년간....참 많이도 컴퓨터를 뜯고, 교환도 많이 했다. 2년이란 시간이 짧아보이는데,.....또 의외로 길어보인다. 컴부품을 사고 2년간 이렇게나 많이 교환했다니....그래도 나름데로 많이 썼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오늘 VGA와 RAM을 처분하면서 하드를 남긴 나머진 완벽한 2년전 모델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데 지장이 없는걸 보면, 정말 하드웨어 발전이 엄청났다는 생각이 든다. 대략 350Mhz 컴퓨터를 샀던 99년도만 해도, 1년만 쓰면....아니 거짓말 조금 보태서 6개월만 쓰면 고철이 되어버려서 게임은 물론, 고사양의 프로그램은 실행시키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2년 지난 성능으로도 대부분 돌리는데 문제가 없다는건, 참으로 하드웨어 성능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고사양의 게임을 돌리게엔 무리지만 나름데로는 돌아가므로, ..... 당시에는 1년지난 컴은 왠만한 게임도 돌리기 힘들엇으니......그리고 그것보다 더한 내가 최초로 컴을 샀던 , 삼성 486SX 컴퓨터...이때는 DOS시절이어서 솔직히 별 고사양의 게임이란게 없이 왠만해선 다 돌아가곤 했다. 다만 느린게 문제고, 메모리가 딸린게 문제였다....
어쨋거나 결론은 오늘로서 컴퓨터는 10대는 아니라도 대충 20~30대였는데....업그래이드를 좀 해줘서...
지금은 2년전으로 돌아가서 50대로 바꼈다는것..우리집엔 80살의 컴퓨터가 아직 있는것을 보면....(350Mhz의 99년도 컴퓨터...) 아직 젊기는 하나, 앞으로 2년후엔 쓰레기가 될 것이다. 2년후에는 노트북이나 써볼까??? C++이나 JAVA등 컴퓨터를 잘 활용해서 노트북을 써보고 싶은데..... 노트북은 활용하지 않으면 너무 아까울거 같다....게임이나 이런것을 하기 위해선 차라리 데스크탑이 나을테니.....어쨋거나 그냥 버리게될 10만원을 건졌다. 지전값 벌었다. ㅋㅋ 그런데...지전 책 불량품와서......으~~ 하지만 책 자체는 재미있어서 좋다. 2004년엔 못읽겠지만 3,4 권은 내가 알지못하는 역사를 알게 될 걸 생각함 기대된다.... 춘추 전국시대와 한나라시대는 열국지와 항우와 유방, 삼국지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아는데, 그 밑의 역사는 모르는게 한이었는데.... (최근에 못읽어볼것도 한이다..ㅡ..ㅡ;;;;) 이제 알게 되겠다... 이런 두꺼운책을 보고 누군가 한마디 한다.... 역사 선생이나 되라! 실제로 역사가 좋지만, 요즘 시대에 교편을 잡긴싫다....하지만 역사란 많이 알고 있을수록 미래에 대한 지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수많은 역사서를 읽다보면 의외로 반복 되는 경우가 꽤 많다는 걸 알수 있다...
말이 갑자기 빚나 갔는데 어쨋든 컴퓨터가 다운그래이드 완성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