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토노트 2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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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에 읽었던 타나토노트를 양장본으로 구매를 하면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어떤면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한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타나토노트부터 천사들의 제국을 거쳐 신까지 영계 시리즈가 베르베르의 상상력이 총동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베르베르의 소설의 특징은 먼가 사실인 것 같이 생각되게 만든다는 것이다. 예전에 플라톤 강의를 들을 때 동굴의 이야기에서 왠지 베르베르의 떠올리기도 했었던 것이 생각이 난다. 선지자들은 민중들을 동굴 속에서 꺼내려고 하지만 민중들은 오히려 그 선지자를 해친다고 하는데 어쩌면 베르베르는 무턱대고 끌어내는 게 아니라 다른 종류로서 민중들을 바깥의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이 아닐까 하기도 했을 만큼 그의 소설은 먼가 빈틈을 채워주는 상상력이 있다. 지금 읽어보니 왠지 유치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죽음을 생각할 때 그의 소설 속의 내용을 내 상상속에 인용을 할 만큼 영향력을 받았던 소설이 아닌가 싶다. 언젠가 영계시리즈를 다시 한 번 읽어보겠다고 해서 타나토노트부터 신까지 구매를 하였는데 당시의 읽었던 시대 상황과도 맞물려 추억의 맛까지 더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지나버린 세월의 아쉬움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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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1食 -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 1日1食 시리즈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양영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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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1식이라는 책을 처음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봤을 때만해도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무관심이었으니까. 설마 이 책을 구매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여기서 소식을 듣고 저기서 듣고 하다보니까 관심이 생기고 지나쳤던 걸 유심히 살펴보니 음식에 관한 책이었고 왠지 흥미가 생겼다. 1일 1식은 아니더라도 목차를 보니 식건강에 대한 상식도 왠지 많을 거 같아서 구매를 해 보았다. 구매하고 저자를 보니 왠지 믿음이 가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걸 믿기에는 우리 사는 세상이 좀 불신의 세상이 아닐까 싶다. 포토샵도 있고 꼭 1일 1식으로 건강하다고 보장할 수도 없지 않겠는가. 서울대 수석이 교과서만으로 공부했다고 하지만 그걸 믿는 사람은 없듯이... 분명한 건 저자가 확실히 나이보다는 한참 젊어 보인다는 것이다.

 

 1일 1식이란 것은 정말 상식파괴... 아니 고정관념의 파괴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아직까지는 상식파괴라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왜냐면 그걸 믿기에 과거에 굶었던 기억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침만 안 먹고 또는 아침을 먹고 점심을 굶어도 상당히 배가 고프고 속이 쓰리기 까지 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음직한 경험이 아닐까? 차라리 하루 세끼로 소식해야 한다고 하면 더 믿음이 가겠지만 1식은 쉽진 않아 보이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 보면 그 설득력에 어느새 매료 되어버리고 마는 자신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또 생각이 되는 건 이게 사실이면 왜 정식으로 이렇게 말하는 곳이 없을까...싶어지는 것이다. 누구도 1일 1식을 하라고 하진 않으니까. 그래서 혼란스러워진다. 책을 팔아먹으려는 수작인가 싶어지기도 하고 사기치는 건가 싶어지기도 하는 등 다양해진다. 우리시대의 불신은 너무나 깊어졌나보다. 하지만 글에서 사기의 기운은 느껴지지가 않고 진실되어 보였다. 그래서 난 혼란 스럽다. 결국 믿느냐 못 믿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1일 1식은 무리같고 1일 2식은 실천해 보려한다. 1일 3식은 많은 것 같다고 평소에 생각해 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어릴 때는 한끼라도 안 먹으면 쓰리고 했는데 지금은 아침 먹고 점심 때 굳이 배가 고파지지도 않았는데 챙겨먹은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정말 의학적인 지식이 맞는 지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꼬르륵소리가 나면 젊어진다는 건 처음 듣는 말이기 때문. 그럼에도 왠지 믿음이가는 건 무슨 이유일까. 그리고 왜 이 책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은 없는 걸까. 좋으면 좋다 나쁘면 나쁘다고 말하는 의학자가 없는 것은 뭘까.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상당히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굶어서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는 상식을 완전히 깨버리는 것이 아닌가. 물론 굶으라는 얘기하고는 완전 다르지만 한끼만 먹는 것도 세끼 먹는 사람에겐 비슷한 얘기로 들리니까.

 

 그리고 책과는 별 상관이 없는 의문 한가지. 이 책에서도 역시 나오는 22시부터 02시 사이가 수면에 좋다고 하는데 난 여기서 상당한 의문이 든다. 왜 꼭 절대적인 시간인 22시부터 02시일까? 사람의 특성은 전혀 없다는 걸까? 00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02시에 자서 08시에 일어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왜 꼭 22시부터 02시일까? 난 여전히 의문이다. 절대적인 시간이라면 아르헨티나는 10시~14시가 수면에 좋다는 건가? 언젠가 들은 건 가장 온도가 낮을 때라고 한 걸 들은 자신감 없는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고 자면??? 인간사를 절대적인 시점으로 정의하니까 자꾸의문이 든다. 예전에 이런 질문에 답했던 글을 봤던 것도 자신감없는 기억에 의존하면 있었던 것 같은데 답변은 절대적인 시간으로 꼭 22~02였다고 했기에 지금도 이렇게 의문으로 남아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적인 시간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그럼 22~02시의 시간지역만 비행기로 타고 다니면 수면의 제왕이 될 테니까. 상대적인 시간으로 수면 후 2시간 후 뭐 이런식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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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럼프 완전판 10
토리야마 아키라 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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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권이나 구매를 했으면서도 여전히 이걸 계속 사는 게 맞는 건가 고민 중이면서 구매해버린 닥터슬럼프 완전판 10권. 이래서 구매를 할 때는 원펀치로 구매를 해야하는 듯.. 계속 나눠서 구매를 하다보니 잡생각이 들기 때문. 구매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한 번 고민하면 될 걸 구매를 할 때마다 하게 만들기 때문. 



 짜~잔. 이번판은 드디어 아롱이의 등장...은 해적판이고 역시 정식본의 이름은 굉장히 이질적인 듯합니다. 당시 아톰이 유행해서 인지 아롱인 아톰 스타일. 



 닥터슬럼프 완전판이 깨작깨작 나오는 게 나를 화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단번에 나머지 5권 내버립시다. 또 11권 나오면 이걸 계속 구매를 해야하나와 10권이나 샀으면서 5권 안 살거냐로 고민을 하게 만들 거 같습니다. 10권이 9월이니 11월 말에 11권이 나올 듯합니다. 완전판 구매를 8권부터 구매했기에 망정이지 1권부터 구매했더라면...ㅜㅜ 그냥 아애 15권 나오면 구매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1~5권 박스세트가 등장해서 말이 많은데 별로 아쉬운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박스세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9권을 구매를 했기 때문에. 하지만 가격이 문제가 아닌 사람들한테는 좀 몹쓸짓 같습니다. 출시할 때 예고라도 해주던가 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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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1 - 완전판
토리야마 아키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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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볼은 어릴 때 만화책의 지존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그러한 만화책이다. 머랄까 상당히 신비스러웠다고 해야 할까? 인터넷도 없고 만화책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그런시절...적어도 초딩들이 접하기는 상당히 어려웠던 그 시절 참으로 이상했던 느낌을 느꼈다라는 걸 어렴풋이 느낌이 온다.(그냥 먼가 굉장히 추상적이다)

 

 

 

특히나 이 그림이 가장 그당시 무언가를 느꼈음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이다.지금이야 저걸로 먼가가 딱 떠오르지는 않지만 예전엔 저 그림에서 많은 걸 느꼈었던걸로 어렴풋이 느낀다. 


 아무튼 그런식으로 어린시절의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드래곤볼이기에 가지고는 있어야 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쓸데없이 만화책을 사서 뭐 하려고...라는 생각이 여러번 교차했는데 결론은 그냥 썩히는 한이 있어도 드래곤볼만큼 어린시절 절대적으로 차지한 만화책은 그냥 일단 구매해보고 보자는 식으로 무작정 구매를 하게 되었다. 실제로 어린시절 만화책의 전부는 드래곤볼이었으니까. 닥터슬럼프 타이의 대모험 같은 만화책도 존재하기는 했지만 드래곤볼의 위치는 절대적이었고 다른 건 보나 안 보나 그만이었지만 드래곤볼은 달랐다. 물론 드래곤볼도 다 볼 수 있었던 건 아니고 오히려 못 본 것들이 더 많았다. 드래곤볼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해서 읽어본 게 2000년이 넘어서였으니까. 하지만 다른 만화책들은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거에 비하면 드래곤볼은 정말 보고 싶었다는 것이 그 차이다. 그 이름에서 부터 지금도 그당시 드래곤볼이라는 이름에서 떠올랐던 게 막 무언가가 느껴지려고 할 정도로 정말 강력한 영향력을 미쳤던 만화이기에 그냥 돈을 날리는 한이 있어도 일단 단종되기 전 구매하고 보자는 식으로 구매를 하였다. 정말 드래곤볼은 말로는 설명하지 못할 어린시절의 뭔가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역시 완전판 답게 컬러가 듬성 등성 등장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과거 단행본으로 보다 보면 갑자기 흑백이 유난히 진해진다거나 번지는 그런 장면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것이 컬러판이었던 것이었음을 완전판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게 된 사실은 내가 정말 미친듯이 봐서 다 외웠구나 싶었다는 것이다. 어린시절 그런 색깔이 이상해지는 그림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말이다. 실제로 잠자리 들기전에 500원짜리 해적판을 얼마나 읽고 읽고 또 읽고 했었는지 법전을 그렇게 봤다면 지금쯤 법원에 있었을 것같다. 종이 재질도 좋아지고 번역도 좀 달라진 면이 있다. 그리고 역시나 완전판의 번역이 시대를 반영한다고 한 것 같은 게 여럿 있는데 좀 어색해서 별로다. 


 어린 시절의 최강이지만 지금 보면 결코 명품만화라고는 볼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만화가 너무 그때그때 만들어져서 전체적으로 보면 모순되는 것들이 좀 거슬리기 때문이다. 전투력도 너무 대책없이 올려놔서 수습이 불가능해지기도 하고 상황상 안 맞는 것도 많고 아무튼 개인적으로 명품만화는 슬램덩크로 꼽고 있고 드래곤볼은 어린시절 추억의 갑으로 보고 있다. 슬램덩크는 오히려 어린시절엔 그다지 즐기면서 읽지는 않았는데 바뀌어 버렸다. 한가지 생각해본다면 드래곤볼을 전체적으로 손봐서 앞뒤가 좀 잘 맞고 모순을 최대한 줄이면서 전투력도 조절해서 다시 만든다면 명품만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물론 절대 그럴리는 없겠지만. 하긴 드래곤볼은 스토리 만화가 아니라 캐릭터 만화니까.

 

그냥 추억의 타임머신 노릇이나 시켜야 할 듯하다. 하지만 거기서 또 아쉬움이 남는 건 바로 표지다. 위에 옛날 단행본 처럼 최대한 향수를 일으키는 표지를 썼으면 좋았을 텐데 완전판표지에서는 어떠한 향수도 느낄 수가 없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옛날 만화책을 사면 봉지를 뜯기 전 표지를 최대한 음미했던 그 향수를 완전판에서는 절대 느낄 수가 없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오히려 무삭제판 처럼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어쨋든 완전판을 구매하는 이유가 만화를 즐기려고 산다기 보다는 향수를 느끼기 위해 사는 것일 테니까. 특히나 내가 드래곤볼 시리즈에서 최초로 정품 구매를 했던 셀 최종전인 드래곤볼 35권의 표지는 먼가 특별한 느낌을 준다. 세상을 얻었던 느낌. 꼬맹이한테는 별거 아닌 것도 보물이 될 수 있는 걸 지금은 알 것 같다. 

 

 

책을 연결하면 그림이 완성되는 건 또다른 재미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림이 마음에 안 들지만 말이다. 좀 더 멋있는 그림으로 연결을 시켜줬으면 좋았을 듯싶다.



* 개인적으로 드래곤볼의 스토리라인은 딱 프리저까지가 좋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인조인간이나 셀, 부우 같은 무리수 없이도 충분히 소재를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다. 혹성베지터로 사이어인이 전멸한 것이 아니라 프리더에게 복종하지 않는 일부 반프리더 세력이라든가 행성 정벌에 나선 일부 세력 등의 사유로 사이어인이 존재하게 만들어 놓고 다양한 사이어인과 대결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했었다. 드래곤볼의 전체적인 맥락적인 부분에서 나름 흥미롭기는하나 인조인간부터는 옆길로 새는 스토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더의 한방으로 사이어인을 전멸시켜버린 건 좀 아쉬운 처사가 아니었나 싶었다. 사이어인을 잘 활용했더라면 다양하게 흥미로운 사이어인과의 대결이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인간도 다양하듯이 사이어인도 다양한 종류의 사이어인이 있지 않겠는가. 아무튼 드래곤볼은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소재와 캐릭터가 좋은 건 분명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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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럼프 완전판 1
토리야마 아키라 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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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완전판이 나온 지도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여전히 완결을 못 보고 있다. 아마 2달에 한 권씩 나오는 듯하다. 슬램덩크와 드래곤볼을 구매하고 닥터슬럼프는 PASS를 할까도 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그냥 질러버렸다. 물론 만화책 자체가 저렴하지는 않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생긴 것 뿐이다.

 

 

무려 9800원이다....ㅡ.ㅡ;;; 만화책 한 권에 10000원 배추한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야 말았다.

 물론 어느정도의 가격 값을 하는 건 있다. 표지도 고급스러워 졌고 두께도 두꺼워져서 18권이 15권으로 압축이 되기도 하였고...

 

 

 

무려 컬러판이 상당량 들어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상당량 추억의 닥터슬럼프는 아라레보다는 또또가 더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그 때 상당히 익숙해졌던 번역들이 이번 완전판에서는 왠지 어색한 느낌이 난다. 더 정석대로 번역이 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불량품이었던 과거 번역이 더 그리워진다. 또또 공영구 강수연 심술이 망통 탱구...등등(이걸 기억하고 있다니...) 아라레는 그나마 익숙한 이름이지만 센베 등은 이름부터가 참 낯설다. 무엇보다 삐삐가 가질라...갖짱이라는 건 좀 그렇다. 

 

 

이게 어디 가질라랑 어울리는 지... 삐삐가 훨씬 잘 지은 듯하다. 그리고 닥터슬럼프에서 가장 익숙한 단어인 응가가 완전판에서는 대놓고 똥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예전 해적판의 응가라는 단어가 더 부드럽고 나은 듯하다. 


 9권까지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기회가 있어서 일단 구매를 해버렸는데 10권부터는 이제 그런게 없어서 안타깝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본 일본 만화가 닥터슬럼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는 닥터슬럼프 5권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단어를 그 때 처음 봤던 걸 아직도 기억을 하는데 그만큼 상당한 인상을 받았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슬램덩크와 드래곤볼만으로 만족하고 소장은 포기했는데 결국 이렇게 또 생겨버렸다. 완전판 가격이 너무 말도 안되게 비싼 건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업그레이드 된 질감은 인정하나 이미 상당량 수입을 올린 만화책을 재탕하는 건데 이런 가격은 이해할 수가 없다. 또 한가지는 추억의 만화를 소장하려고 하나둘 모으다 보니 죄다 일본만화라서 좀 껄쩍지근하다. 바람의 검심 완전판도 구매하고 싶으나 일본만화가 책장에 도배되는 게 왠지 마음에 안 들어서 망설이고 있다. 그냥 용비불패나 채울까도 싶어지고. 우리의 어린시절의 일본만화는 너무 깊숙이 침투해 왔었던 듯하다. 미래세대는 우리만화로 추억의 책장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아! 그리고 예전엔 상당부분 편집되었던 부분도 완전판에서는 죄다 들어갔다. 그래서 완전판인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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