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 로켓 기어
신러시아인 한 명이 자동차 매장에 들렀다. 매장 측은 1년간 품질은 보증한다고 약속
했고, 신러시아인은 메르세데스 벤츠 600을 현금으로 구입했다. 그런데 차를 몰고 나간
지 20분 만에 그가 되돌아와서 변속기가 고장났다고 투덜거렸고, 매장측은 차를 바꿔주
었다.
그런데 30분 뒤 그가 또다시 변속기가 고장났다며 돌아왔고, 새로 몰고 나간 차 역시
1시간 뒤에 같은 이유로 되돌아왔다. 그러자 매장 지배인이 말했다.
"새 차를 드리죠. 대신 하룻동안 우리 기술자와 함께 타는 조건입니다."
"좋아요."
그는 기술자를 옆에 태우고 핸들을 잡았다. 차는 점점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1단, 2
단, 3단, 4단, 5단... 신러시아인은 이어서 기어를 'R'의 위치에 놓으면서 큰 소리로 외쳤
다.
"로켓 속도로!"
- 콜의 첫 질문
콜의 뉴욕 방문을 앞두고 참모진들은 그에게 노련한 미국의 기자들을 조심하라고 거
듭 당부했다. 콜은 우쭐대며 아무 걱정 말라고 대답했다. 뉴욕의 공항에 콜이 도착하자
마자 기자들이 그를 에워쌌다. 한 기자의 질문.
"뉴욕 체류중 스트립 바에 가보실 예정입니까?"
콜이 다소 의외라는 표정으로 물었다.
"여기에도 스트립 바가 있습니까?"
다음날, 콜은 호텔방에서 조간신문을 집어들었다. 1면에 실린 머릿기사의 제목은 다
음과 같았다.
"뉴욕 도착 후 콜이 던진 첫 질문 : 여기도 스트립 바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