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중에 컴퓨터 하다 말고 갑자기 왠 책상정리...ㅡ..ㅡ;;; 사실 지금 컴퓨터를 하다가 책상이 너무 지저분한것 같아 정리좀 했다. 더이상 자리가 없어서.... 12권가량을 빼놨다. 한국의 부자들, 동양사, 웃음은 최고의 전략이다, 아침형 인간, 탈무드, 등등..이렇게는 넣을 공간이 없다... 아무래도 책장을 한 구입해야 하겠다. 솔직히 요 2년간 책을 너무 헤프게 구입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사는거와 읽는것을 재미 들였다고나 할까.... 책을 읽읍시다를 본 이후로, 괭이부리말 부터시작해서, 안사던 책을 너무 급수적으로 사서, 맨위만 책장이고, 밑은 다 교과서나 컴퓨터서적..또는 만화책 장이던게, 밑으로 하나씩 옮겨와 맨밑이 과거 수학교재나 영어 교제등.. 고등학교, 중학교때 썼던거고, 밑에서 두번째는 씨디장.. 3번째가 대학교과서. 그리고 그위 2칸이 책장이다.그리고 가운데 책상걸치는 부분... 과거 같았으면 설마 책으로 두칸을 채우리라 예상도 못했을것이다. 그리고 정리하면서 나무랑, 고기잡이는 갈대를 꺽지 않는다....는 왠지 작년 여름을 생각나게 한다. 작년여름 갑자기 장염에 걸리는 바람에 일주일을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아퍼보긴 난생처음이었다. 무려 닝겔을 2번맞고(무슨 닝겔이 그렇게 비싼지.....처음으로 맞아봤는데 가격때메 경악...의사들이 갑부인 이유를 알겄다...)살이 무려 10kg줄었던 때.... 그리고 누워서 많은 생각들을 했었던 적이다. 그리고 먼가를 먹을수 있다는게 이렇게 감사한 일이었구나.....를 깨닫게 해주었다... 그래서 무려 6개월간을 아침,점심,저녁 꼬박꼬박 먹게 해주었다... 지금은 다시 아침 굶지만...ㅡ..ㅡ;;;; 역시 안아플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모른다.... 그리고 다 낫자 책 산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와 나무, 고기잡이....., 한국의 부자들이다. 그중 고기잡이는 당시 왠지 모르게 재미있게 읽어서 지금도 고기잡이만 보면 작년을 생각나게 만든다.
그리고 한국의 부자들같이 쓸데없는 책을 왜 샀나 싶기도 해서 막 충동구매 했던 몇권을 팔아버릴까 생각중이다. 한국의 부자들..(정말 쓸데 없는책이다.) 동양사(잘못 샀다.) 아침형 인간(뻔하기도 하고, 한번읽음 읽을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시가 내게로 왓다.(느낌표 선정도서라 구입했는데, 역시 시는 내 스타일이 아닌갑다.) 우동한그릇(바로 그저께 동네서 구입했지만 한번 읽으면 내용은 다 알것 같다. 굳이 소장의 느낌은 없다.) 대충 이외에 몇개... 먼 미래에 다시 볼것 같은 책만 남기고, 한번읽고 땡일것 같은 것은 좀 처리좀 해야 할것 같다. 지전 사는데도 좀 보탤겸..... 그런데 지전은 어따가 꽂지..ㅜ.ㅜ.;;; 아무래도 책장을 구입해야 할것 같다. 군대 가는 바람에 이도저도 못하는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어쨋든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들을 글로 써보고 싶어져서 하고 싶은 말의 란에 남겨본다. 사실 더 길게 쓰고싶지만..( 글을 쓰는게 한번터지면, 너무 길어져 버린다.....) 새벽 2시 17분...^^;;; 한자 한자 쓰기가 힘겹다. 졸림을 뒤로 하고 마무리를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이제 이쯤에서 그만쓰고 잠이나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