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목록을 보니 박효신 4집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머가 더 있나 해서 쭉 살펴봤다. 참으로 음반이 많다는 것을 새삼 스레 다시 느꼈다. 앨범이 많은건 알았지만 역시 많다. ㅡ..ㅡ; 그러다가 문득 mp3(난 mp3안쓰고 Ogg쓰지만)가 없고 스트리밍도 없고..과거처럼 라디오와 테잎 일일이 빌려다가 노래를 자기만의 컴플리케이션 음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아찔하다. 음반계불황이다. 해서 음반 사서 듣자라고 하는데 솔직히 무리라고 생각된다. 그럼 사서 들어야 할께 진짜 너무 많다. 흐미....갑부가 아닌이상....... 음반시장의 음반 수를 조금 줄여보면 어떨지.... 진짜 음반이 너무 많다. 쇼핑하기도 힘들다. ㅎㅎ
어쨋거나 음반시장에서 스트리밍에 대해서 관심도 없다가, 좀 돈이 된다 싶으니 딴지 걸어서 유료화 작업 한것은 좀 안좋게 본다. 이제는 인터넷의 특성도 사라졌다.... 인터넷은 자유의 네트워크라 불리지만, 요세는 인터넷조차 빈익빈 부익부....계급이 나눠지고, 가난하면 출입도 할 수 없는곳이 되어버렸다. 인터넷의 기본 정신이 죽어버린것이다. 그리고 스트리밍에 까지 돈을 받는 처사는 좀 심한것 같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동성이 없고, 질도 나쁘고...등등 그냥 단순히 무료함을 달래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안된다니.... 라디오에서도 노래가 나오는데......... 내 생각은 스트리밍 보다는 mp3같은것을 없애는게 차라리 낫고, 더 이익이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스트리밍을 듣고, 좋으면 들고 다니면서 들을라고 오히려 사지 않을까? 광고 효과가 더 클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음반관계자들도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mp3는 차단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그나마 읅어 먹을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손을 댄게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스티리밍은 이미 하는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스트리밍 처럼 음질 안좋고, 가지고 다니지도 다운 받지도 못하는것에 돈을 투자해서 들을 맘은 없다. 진짜 제한적인 서비스가 아닐수 없는데, 여기에 까지....
어짜피 난 스트리밍은 쓰지 않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가사 따러 벅스에 가볼때면 문득 그러한 생각이 나곤 했다. 과연 스트리밍에 까지 상업성이 침투해도 되는 것일까? 오히려 음반을 구입하게 활성화 시켜줄 방법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아마 음반을 구입해본 사람들 거의 후회한 사람이 많지 않았을까? 많게는 16곡까지 있지만 막상 들을 곡은 2~3곡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 음반을 구입해본 사람들은 오히려 더 음반을 안사지 않을런지.... 나도 과거 있던 음반 20장 정도를 처분하면서 도대체 듣지도 않을껄 머하러 샀나.....이런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음반시장이든 머든 불황기는 좋지 않다. 그런데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사람만 보고 사야 한다면 정말 구매하기 꺼려 질 것 같다. 그 상황에서 스트리밍 같은데서 들어보고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mp3같은 음악 파일이 사라지면 차라리 낫지 않을런지 생각 해본다. 나도 음악파일 다수를 가지고는 있지만, 과거의 재미는 없다. 예전에 mp3도 활성화 안되고 테이프의 시대일때.... 음반 하나 사서, 서로 교환해서 들어보고, 좋은곡 테잎에 한두곡씩 복사해서 좋은 곡들로만 채웠던 그 때... 음악이 정말 귀해서, 음악을 들으면서 그 알수없는 평온함을 느꼈던 때였다. 지금은 하도 음악이 넘쳐흐르고, 쉽게 구해서 들으니 음악의 참맛을 느껴 볼수가 없어서 좀 아쉽다. 어차피 무료고, 쉽게 구할수 있으니, 잠깐 들어보고 그냥 저장만 해두고 지워지고.... 그렇다고 나만 음반을 구입하자면 손해보는 느낌이고...그래서 그런지 요세는 음악을 잘 듣지 않는게 이런 이유때문이었나 보다. 그래도 장점은 있는게 과거 같으면 정말 숨겨진 앨범은 거의 못듣는게 일반적이지만 요세는 모르는 곡들도 찾으면 있기 때문에 전부 들어볼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 .... 머 모든게 장단점이 있는게 아니겠는가?
좀 아무 얘기를 쓴듯한 생각이 든다. 어쨋든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조치는 왠지 동에서 뺨맞고 서에서 화풀이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었다. 예전 부터 쭉~. 처음에 mp3에 항의 하다 안되니까 스트리밍에다가 매달리는 것처럼 보엿다. 좀 처절한 느낌도 들었었다. 그렇게 어렵나....... 어쨋거나 결론은 음반 쇼핑하는데, 음반이 정말 정말 너무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이걸 다 사서 들어야 한다면................. 너무한다....이런생각이 들었고, 갑자기 이런 생각들이 나서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