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 세트 - 전8권
김용 지음, 이덕옥 옮김 / 김영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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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간단하게 써보자면 오자 탈자는 물론이고 어법에 안 맞는 것까지 다수 있었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렇다는 것은 출판사에서 신경을 아애 안 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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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구매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간신히 1권을 끝냈을만큼 먼가 끌리는 그런 것이 없다. 2권을 펼치고자 하는 의지가 안 생기기 때문이다. 딱 중간까지 왔지만 이미 독서의 방향을 잃은 셈이다. 도착지점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안 생기기 때문이다. 베르베르의 소설을 전부 접해봤기 때문에 비슷비슷한 그의 전개 방식이 눈에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소재는 달라졌지만 전작을 읽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 그 이상한 내용에 흥미를 느낀데 반해 웃음의 웃음사전은 우선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딱히 지금까지는 본편과 연계가 되는 것 같지도 않고 말이다. 물론 끝부분에 가면 분명 연계가 되겠지만 상대적백과사전이 그때 그때 본편과 연계가 되어서 본편의 이해를 돕던 것에 비해서는 연계성도 없어 보이고 웃기지도 않고....난감하다. 원래 본편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백과사전인데 웃음사전은 오히려 읽고 싶지 않고 싶을만큼 지루했다. 

 2편을 덮었을 때 웃음을 짓고 좋은 작품이라고 말할 수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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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의 기억속에 있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요새 불현 듯  떠올려 보았다. 바로 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때문이다. 항상 존재해 오던 학교폭력이 요새 더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세상이 좁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최후의 방법으로는 도피라도 있었지만 요새는 매체의 발달로 좁아진 세상 속에서 도피도 방법이 될 수가 없어졌기 때문에 학교폭력이 더욱 심각한 현상이 아닐까 생각된다. 학교는 항상 약육강식의 살벌한 장소였고 소리없는 전쟁터는 물론이고 소리까지 요란한 전쟁의 장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여전히 학교폭력이 근절 되지 않았다는 것과 더 재미있는 사실은 근절 하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치도 민중들이 자유를 쟁취했고 군대도 바뀌어서 이등별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인데 학교는 여전히 그대로라는 사실이 진짜 아리송한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 해답을 왠지 이 영화에서 찾을 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영화는 알지만 책은 읽은 적이 없어서  책을 한번 구매해서 읽어볼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우리의 현 시점이 어쩌면 최민식이 부임해 오기 전의 상황이기 때문에 현 시점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어진다. 특별히 손대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도 않고 겉보기에는 오히려 잘 굴러 가는 것 처럼 보이기까지 하니까 말이다. 안으로는 썩어가고 있는데 그걸 수수방관하는 전 선생님같은 모습을 어른들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이 시대에 끊어 버려야 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래서 오랜만에 이 작품이 생각이 났고 요즘 시대에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인 학교폭력에 있어서는 이만한 작품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서 트렌드로 먹고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왜 이 작품을 리메이크를 하지 않는지 의문이 가기도 한다. 어쩌면 지금 아이들이 이렇게 된 것은 방송사나 엔터업체들의 책임이 없다고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방송은 의미 없는 폭력만을 일삼는 그런 드라마를 무분별하게 뿌려댔다. 그렇기에 이런 의미심장한 드라마를 제작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폭력만 남발 할 것이 아니라 폭력에 대처하는 그런 내용의 매체들도 나올 필요가 있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폭력에 대해서 한번 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런 작품의 방송이 중요할 듯 싶다.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이기는 그런 이상한 매체 속에서 아이들은 더욱 폭력적이 되어 갈 것이다.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이 진리가 아닌 다수가 힘을 합쳐 폭력을 물리칠 수가 있다는 그런 희망적인 생각을 하게 해 줄 때가 된 것 같다. 이도 저도 아니면 케이블이나 공중파에서 이런 영화를 자주 방영이나 해주면 좋겠다. 요새는 정말 아무 의미 없는 내용들의 매체가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생각을 할 기회가 없지 않을까 염려 될 정도이다. 매체의 힘은 생각보다 막강하다. 마지막승부로 농구붐이 일었었고 김희선 때문에 머리띠가 유행하고 호텔리어로 인해 호텔학과가 유행이었고 카이스트로 카이스트가 유명해졌듯이 매체로 인해서 학생들의 생각도 변화를 시킬 수가 있는 막강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동안도 학교폭력은 있어왔는데 최근에 갑자기 이 작품이 생각이 난 것 보면 요새 학교폭력이 심하게 보이긴 보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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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웃음이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어떤 웃음을 줄 지 기대가 됩니다. 벨벨형님의 작품을 읽으면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그것이 뇌리에 박히는 느낌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임팩트를 줄 지 기대가 됩니다. 아마 벨형님의 작품 특성상 신이나 상상력사전에서 나왔던 웃음의 내용이 여기에 다시 나올 가망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앞에 잠깐 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누군가 대단한 인물이 사망하는 걸로 봐서는 왠지 뇌나 아버지들의 아버지와 같은 맥락을 가진 소설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약판매 할 때 광대가 있던 그림이 더 좋았는데 수정이 되었네요. 플래너는 간단하게 사용하기 괜찮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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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아웃케이스 없음
루버트 와이어트 감독, 앤디 서키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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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인간에게 일침을 가하는 영화. 인간의 시선이 아닌 침팬치의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이 영화에서는 모든 인간들이 정말 오만해 보인다. 단순해 보이지만 많은 걸 생각해보게 만드는 오랜만에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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