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는 둘다 블리자드 작품이면서, 스토리가 정말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말 영화로 제작된다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아니 차라리 애니매이션으로 제작되면 더 좋겠다. 어설픈 분장으로는 오히려 작품을 망칠듯 싶다.
어쨋거나 RPG의 키우기와 전략시뮬레이션의 합작으로 만든 워크래프트 3는 싱글의 엄청난 스토리못지 않게 베틀넷도 정말 재미있게 할수 있다. 물론 지면 좀 혈압이 오르지만(?) 그래도 게임자체만 놓고 보면 정말 이렇게도 만들수 있구나.....란 생각을 아니 할수 없다. 정말 어떻게 이러한 게임을 외국에서는 저렇게 잘만드는데, 우리나라는 왜 못만드나....이런 생각만이 들 뿐이다.
워크는 스타만큼 붐을 이루지는 못했다. 어려워서라고들 하는데....아마도 스타의 스피디한 전개가 우리나라 취향에 맞지 않나 싶다. 워크는 로딩시간도 길다. 우리나라 급한성미에는 어쩌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렵다고는 생각 안한다. 오히려 유닛같은것도 스타가 더 많을 수도 있다. 다만 아이템과 몬스터라는 것의 변수가 어렵다면 어려울수도 있지만, 아마 워크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일단 해보지도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번 해보고 모르니까 그만두기 때문에.... 아마 스타를 처음했을때도 다들 모르지 않았나 싶다...어쨋거나 워크는 스타를이어 대작이 되었으면 좋았는데, 스타의 붐에 가려져 그렇게 대단한 대박을 낳지 못한것이 좀 아쉽다. 그리고, 난 앞으로 스타크래프트 2를 기다린다. 스토리상 2는 반드시 나올것 같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