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시나공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실기 + 기출문제집 (과목별 합격 전략 + 기출문제10회 + 동영상 강의 할인권)
강윤석 외 지음 / 길벗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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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공 서머리는 솔직히 운이 따라줘야 하는 문제집이었다면 이 실기는 한번 쭉해보면 거의 합격은 보장해준다고 생각된다. 필기시험은 시나공 서머리에서 안나온 문제가 출제가 되기때문에 매우 위험할수가 있으나, 실기는 이 책만 마스터하면 이책에서 벗어날일은 거의 없고, 설령 벗어난다해도 합격권이라고 말할수가 있겠다.  

 아마 보통정도의 실력자라면 단연 파워포인트는 거저일것이다. 심지어 파워포인트를 한번도 다뤄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말이다. 파워포인트는 왠만큼 컴퓨터를 다뤄보았으나 파워포인트는 다뤄본적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하루정도만 해보면 Game set이라고 생각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찾아서 적용만 하면 되는데 이걸 찾는것 역시 밑에 도구창에 다 있기때문에 이런 도구를 변형하는것들만 조심하면 파워포인트는 걱정할필요 없다. 다음은 엑셀... 요것도 하루정도만 맘먹고 하면 마스터 문제 없다고 생각된다. 함수 몇개만 익히면 이것도 게임끝이다. 그걸로 부족하다면 이 책의 엑셀을 다 해본다면 그것으로도 이미 게임끝이다. 이책을 다 해봤다면 엑셀은 만점 어렵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역시 가장 문제시 되는건 엑세스 일것이다. 그냥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죽어라 하고, 엑세스는 과락탈락만 면하면 될거라 생각된다. 출력물 두개중 하나라도 없으면 탈락이므로 기능상으로 과락이 안될정도로 큰틀을 만드는것을 집중적으로 익히면 될것같다.  

   

 개인적으로는 사무자동화는 필기만 획득하면 실기는 더 쉽다고 생각된다. 필기는 아리까리하게 나오지만 실기는 정말 정해진틀에서 왠만하면 안벗어나고 설령벗어나도 정해진틀만 한다해도 탈락은 먼나라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문제가 확 바뀌지 않는한은 이 책만 마스터하면 합격은 따논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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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나공 Summary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필기 (핵심 요약 168개 + 기출문제 15회) -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31
김우경 외 지음 / 길벗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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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개인적으로 느낀것을 리뷰에 남겨 조금이라도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자 씁니다.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틀림없이 어려운 자격증시험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책만으로 공부한다는건 조금은 위험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시험을 보고 왔는데, 이책의 요약과 문제를 잘 봤는데, 심히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우선 3,4과 프로그래밍과 통신은 이 책의 요약과 문제만 풀어도 최소 15개 보통 17개 정도 맞을수 있습니다. 아니 그냥 문제만 풀어도 완전 똑같은 문제로 12~15개 잡을수 있습니다.  

문제는 1,2강 이더군요. 특히 1과에서 풀때 적잖이 당황한게 책에 안나온 문제 새로운 문제만 해도 4문제 정도 출제 됩니다. 총 80문항중에서는 책에서 못본 문제가 대충 7~8개 정도 나오는듯 합니다. 그럼 문제가 없지 않느냐...라고 하지만 말을 애매하게 해서 헷갈리게 만드는 문제가 장난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컴퓨터에 관심이 있다면 이 요약집으로 달달달 외워서 60점합격을 목표로 공부한다면 적당할듯합니다. 그리어려운것도 아니구요. 문제는 컴퓨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책에서 나오지 않은 RAID같은것은 평소 컴퓨터 관심을 가지지 않은사람이라면 알턱이 없을테니까요. 제가 당황한것중 기억나는게 LAP-B나 C/D 같은것들.....물론 틀려버렸습니다.ㅜ.ㅜ 책에서 못본건지 싶지만, 책은 꼼꼼히 본편이라 못본건 아닐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책에서 공부한것을 100%다 외운다고 볼수는 없을테니까 말이죠.   그렇다고 좌절할건 없습니다. 컴퓨터를 모른다고 해도 이책만으로 충분히 합격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이 책을 좀 꼼꼼히 학습해야 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거의 맞춰줘야 하니까요. 1,2강위주로 빡세게 하고 3,4강은 문제 변동이 거의 없으니까 문제만 풀어도 합격선. 한 과목당 12점씩만 맞으면 합격이지만 3,4강에서 16점씩 맞고, 1,2강에서 8점씩 노린다면 충분합니다.  

 이제 실기를 볼텐데, 실기는 어떨지 모르나 필기는 확실히 어려운 자격증은 아닌듯 합니다. 그렇다고 이 책을 100%믿으면 시험장에서 당황할수있으니 1,2강은 당황할수 있는 과목, 3,4과목은 따야 하는과목.... 대충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최신경향이 종종 출제되서 당황스러울수 있는 과목만 조심하시면 합격은 어렵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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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도룡기 1~8 세트 - 전8권
김용 지음, 임홍빈 옮김 / 김영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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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의천도룡기가 존재한다. 만화, 영화, 드라마....그리고 소설.  

난 드라마 - 영화 - 만화 ------------ 소설의 순서로 의천도룡기를 접하였다. 완전 거꾸로 간 상황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소설 부터 시작했다면 아마 의천도룡기를 좋아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한밤중에 해주던 판관포청천과 삼국지, 정무문 등과 이어진 의천도룡기...당시는 의천도룡기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판관부터 이어지던 중국드라마가 재미있어서 무작정 본 것인데 훗날 우연찮게 본 만화가 어디서 본 느낌이 들더니 예전에 본 드라마라는 것을 알았고 결국 만화 20권을 매달 빌려보는 재미에 빠지곤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결코 완벽하지는 않았다. 드라마를 보던 영화를 보던 만화를 보던 항상 새로운 것이 꼭 껴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천도룡기가 여러 버전이 있는 줄 알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소설을 읽고서 모든 것이 종료 되었다. 모든 것의 근원은 소설이었던 것이다. 결국 이 원본에서 뽑아내서 드라마 영화 만화 등을 만들어 낸것이고 어느 것 하나 소설처럼 완벽한 스토리를 쓴 것은 없었다. 그러니 소설을 읽기 전 까지 의천도룡기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은 당연했다.  

 의천도룡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소설을 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모든 이해관계 은원관계 사건의 전말 등 책만이 완벽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것들은 생략되기도 하고 요약되기도 하고 해서 완벽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의천도룡기의 이야기의 근원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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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서 의천도룡기의 역사는 꽤나 길다. 오래전 판관포청천이란 드라마가 할적에 이 판관포청천이 끝나고 의천도룡기가 했나, 정무문이 했나 헷갈리는데, 그비슷한 시기에 봤었다. 당시에는 정말 대수롭지 않은 그저그런 무협드라마...아니 당시는 무협이란 개념보다는 그냥 삼국지 처럼 그냥 단순 결투식의 그런 드라마였었다. 이것이 현재까지의 끈질긴 의천도룡기의 첫 만남이었을줄이야 어떻게 알앗겠는다. 훗날 다시 만날거란 생각조차도 안했었는데, 이것이 그렇게 유명한것이었을줄이야... 아무튼 어릴적 기억력은 기가 막히게 좋았다고 생각한다. 대수롭지 않게 봤던 내용들까지도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이것이 다시금 내 세상에 나타난것은 고1 체육대회날 누군가 가져온 만화책 의천도룡기를 보는데서 다시 시작되었다. 당시는 이게 그 의천도룡기인지도 몰랏으나 책 내용을 읽어가면서 이 만화책의 내용이 어디선가 너무도 낫익은 스토리였었기에 이상했다. 읽어가면서 '아~' 깨닫는순간 먼가 모를 신비스러움. 그리고 또 대충 볼때보다 좀더 알게 되니 재미가 있었기에 그날 집에와서부터 만화책을 20권까지 전부다 빌려보게 되었고,본격적인 의천도룡기의 세계로 접어들게 되었다. 그후에 다시 20권을 빌려서 봤고, 만화책만 2번읽었고, 드라마는 예전 86년도 의천도룡기를 구해서 다시 보고, 2006년 의천도룡기를 보았다. 그래서 난 의천도룡기를 좀 안다고 생각하면서 책을 굳이 읽을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2004년 사조영웅전이 출시되고, 의천도룡기가 출시된다는 말을 듣고 설레게 되었다. 지금은 많이 식었지만 2002년부터 군대가기전까지 책에 대해서 욕심이 엄청났다. 아마 당시 2년간의 독서량이 내 평생 독서량 보다 많고, 구매한 책이 평생 구매한 책보다 많았을것으로 생각된다. 돈만 생기면 책을 사댔고, 비싼 전집같은것들은 끊임없이 학교도서관에서 빌려보곤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도서관의 책들은 거의가 새 상태인것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책을 안보니 새책을 볼수 있는것을 기뻐해야 할지 국가의 불행으로 봐야 할지는 참 애매하다. 그래서 군대에 가면서까지도 군대 월급모아서 나오면 사조,신조,의천 세트를 모두 구입하리라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심지어는 40kg까지 완전 군장을 메고 산을 오르고 다닐때도 나가서 책을 구매할 생각에 왠지 기분이 좋았고, 더해서 푸르른 들판의 바람까지 땀을 식혀주면 행군이 전혀 힘들지 않았던 기억이난다. 그랬던것이 제대후 완전 변해서 책을 한달에 한권정도로 급격히 줄어버리고, 책 구매는 거의 안하게 되버렸고, 예전에 과도하게 구입했던 도서중 쓸모없는것을 중고시장에 내파는 사태 까지 벌어지게 된것... 개인적으로도 참으로 안타깝기는 하지만 독서에 시간을 투자하는게 살짝 아쉬운점이 있다. 아마도 점차 시간이라는 추격자가 독서의 시간마저도 조급하게 만드는것같다. 독서시간에 영어한단어.... 한자 한단어... 가 생각이 되버린듯하다. 예전의 책한권과 맑은 하늘과 서늘한 바람하나에 음료수 하나면 정말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었던 것에 비하면 참 병든 삶으로 치닫고 있는듯한 느낌마저 든다. 그렇게 시간이란 조급함은 스스로를 마음의 병으로 몰아넣는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독서의 최대 아군은 여유로움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독서를 하려면 천천히 생각하면서 느끼면서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소화를 하면서 해가야 하는데, 조급함은 그냥 암기또는 읽기일뿐 하등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을 한다.아무튼 그렇게 고대하던 영웅문시리즈는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지금에서야 간신히 의천도룡기를 읽게 되었다. 2월달 열국지. 5월달 의천도룡기.. 3개월만의 과다 독서를 한듯싶다. 한달만에 8권에 지식경제사전시리즈 2권까지 해서 10권이나 읽다니 말이다. 이제 의천도룡기를 독파햇으니 당분간 독서량이 다시 줄지 않을까 예상이된다.  

 

 의천도룡기의 개인역사를 쓰다보니 정신이 없는데, 의천도룡기로 다시 돌아가보면 이제서야 완벽한 이해를 하게 된 느낌이든다. 만화책 두번과 대충한번 정식 한번 최신 드라마 까지 영상으로는 3번해서 총합 5번을 거치면서도 깔끔한 느낌없이 그냥 잘아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책을 읽고나니 이제야 의천도룡기란 놈이 배는 부르되 거북하게 뱃속에 잇는 느낌인데, 소화제로 완벽히 쓸고 내려간 느낌이다. 만화책과 드라마에서는 자세한 설명따위는 없다. 하지만 소설은 완벽하다. 우선 소설은 곽양과 장삼봉의 이야기 부터 시작된다. 당연한것이다. 이들에서 부터 의천도룡기는 시작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만화나 드라마는 각기 사손과 장취산부터 시작한다. 이해를 하기위해서는 한번더 돌아야 하는 구성이다. 연관성은 적더라도 어짜피 사조와 신조의 한가닥인 의천도룡기이기때문에 연장선이라는것을 짚고 넘어가야하지만 앞서말한것들은 독자성을 추구한듯 하다. 그래서 한참동안 사조,신조와 연관성이 전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영웅문 1,2부는 연관성, 3부는 독자성... 다만 1부에서 나오는 구음진경같은 무공들이 나오기에 그런 자잘한것들만 관련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영웅문 3편은 긴밀하게 이어지고 있었던것이다. 그리고 다 이어지면서 더욱 즐거워지는것이라 생각된다.  

  장무기가 주인공이지만 사실 장무기가 주인공 행세를 하려면 이미 책은 반정도는 가야한다. 그리고 장무기보다는 사손이 오히려 더 주인공스럽지 않을까 생각되기도한다. 의천도룡기는 사손과 원진이 주요 소스이기 때문이다. 모든 은원관계는 이 두사람때문에 진행이 되기때문이다. 엄청난 고수 사손과 명품무림과 악랄한 천응교. 이들이 모여서  장무기라는 훗날 중원을 떠들석하게 할 하나가 생긴다. 결국은 사손에서 시작해서 원진에게 복수하기까지가 이야기이다. 사손이 주인공이라고 해도 헛되말은 아님이다. 장무기는 주인공이고, 품성이 좋은 인물이지만 우유부단함 하나만큼역시 무공실력과 같이 지존급이라고 볼수 있다. 여기서 잘해주면 여기서 헤벌레, 저기서 잘해주면 저기서 헤벌레 해가지고는 장무기가 가장 잘한것중에 하나는 마지막편에서 주지약앞에서 조민만을 영원히 바라보겠다고 한점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다. 그전엔 여기저기 왔다갔다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우유부단할수 있는지 보여주는 인물이다. 하긴 그렇기 때문에 조민같은 배필이 더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다. 보기엔 양소같이 두뇌파가 조민과 찰떡궁합처럼 잘 맞지만 오히려 영리한 조민이 순수한 장무기에게 빠져들고 순수한 장무기는 민첩한 조민에게 빠져드는게 당연하기도 해보인다. 그리고 이들 관계역시 소설로서 더 확실해졌다. 그전에는 조민과 장무기가 어디서 애정을 갖게 되었는지 알턱이 없었다. 처음부터 가졌는지 그럼 왜 독으로 공격하고, 무당산에 오르고.... 그렇다고 싫어한것 같지도 않고 등등.. 소설을 읽으니 조민과 장무기는 처음에는 진짜 죽이려고 할정도의 악감정을 품었다는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여러모로 소설로서 이해하게 된점이 많고, 이제서야 완독한 느낌이 드는 이유도 그때문이다.  

 조민, 아소, 아리, 지약. 장무기의 네 여자를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인데, 조민은 신분이 고귀하고, 영특한데다가 직선적이고, 아소는 배일의 여인인데, 장무기를 오라비로서 진심으로 좋아하나 헤어지고, 아리는 일편단심형이나 현실의 장무기와는 인연이 없고, 주지약은 우연한계기로 만나서 착한것 같기도 하고 악랄한것 같기도 하고, 사실 젤 모를 성격의 인물이다. 결국 민VS지약의 구도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조민을 선택한 장무기의 선택이 탁월했다고 생각을 한다. 아마 조민과 함께 하면서 장무기는 생을 마칠때까지 즐거웠을것이다. 조조의 환생이라고 봐도 될만큼의 조민은 영특하기에 평생을 같이해도 배울게 많고, 또 존중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무엇보다 조민은 신분과 부귀, 가족과도 이별하고 장무기를 따를 정도로 애정이 깊었기때문이기도 할것이다. 옛날에는 주지약을 선택하지 않은 장무기가 이상하기도 햇으나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한 예전의 내가 더 이상하다. 

 

 의천도룡기는 조금은 황당하기도 한게 소설을 읽다보면, 사실 장무기 보다 현명하고 뛰어나보이는 인물이나 성격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운좋게 신공을 터득했다고 절세 강자가 된다는것은 조금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사조영웅전의 곽정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고 볼수 있을것이다. 곽정이 노력파였다면 장무기는 거의 천재성으로 키워진 영웅이다. 곽정은 낮은 무공으로 천천히 오히려 사조영웅전이 끝날때까지 그의 무공은 뛰어나지 못하다. 곽정이 뛰어나지는건 오히려 신조협려때부터라고 할수 있다. 반면 장무기는 현명신장에 당한후에 최고의 의술을 배우고, 우연찮게 최고의 구양신공을 배우고, 그 짧막한 시간에 건곤대나이까지 익힌다는건 좀 설정이 억지스럽기는 하다. 작가는 건곤대나이를 짧은 시간에 터특가능한게 구양신공때문이라고 했는데, 구양신공이나 건곤대나이나 아무리 천재래도 너무 짧게 잡았다. 무엇보다 그가 무공에 전혀 기초가 없었다는점이 더욱더 황당스럽게 만든다. 빙화도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지라도 많이 받은것도 아니고, 의술만 딥다 배우던 놈이 구양신공을 짧은 기간에 배운다는건말이다... 물론 따질 생각은 없다. 어짜피 난 의천도룡기의 팬이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그것까지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만 의천도룡의 세상에서 살짝벗어난 세상에서 보면 그렇다는얘기이다. 그리고 명교교주얘기도 그런데, 장무기가 우연찮게 명교를 구해내기는 했지만 왠지 양소,범요 같은 인물이더 교주스럽기도 하다. 장무기는 말만교주지 도통하는게 없다. 오히려 양소가 일처리를 다한다는 점과 더 영특하다는 점에서 장무기 보다는 양소가 교주감으로 더 맞는듯이 보였다. 장무기는 현대 드라마에서 이사격이다. 높은 자리지만 지 하고 싶은데로 다하고 나중에만 슬쩍 얼굴비춰서 지가 이사라는것만 알리는격이다. 또 아쉬운건 장백산에 관한것이다. 내생각이 맞다면 장백산은 백두산을 일컫는 말일것이다. 번역본이라고는 하지만 장백산을 그대로 썻다는건 좀 아쉽다. 백두산은 완벽히 우리나라 산으로서 오히려 그런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르는 중국측이 나쁜것이다. 억지로라도 백두산으로 번역을 했으면 조금 웃겼을라나? 그래도 장백산을 보는건 썩유쾌하지는 않았다. 

 한달만에 8권을 본건 짧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또 길기도했다. 그래서 읽으면서 독후감으로 쓰고자했던것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8권 다 읽고 한번에 쓰자고 했더니... 정리가 안되면서 힘들어졌다. 이럴줄 알았으면 매권 읽으면서 쓸것을 하고 후회중이다. 그렇게 쓰고자 했던게 많았던게 어째서 이제는 쓸게 하나도 없는지 모르겠다. 머리속이 태극권인가보다. 계속 잊혀지는구나... 

 

 확실하게 정리가능한건 이제 더이상 의천도룡기에 의문점은 없다는것. unabriged dictionary를 본 느낌. 그래서 이젠 어떤 abriged dictionary를 봐도 모를게 없다는 느낌? 물론 예를 든거고 어떻게 사전을 다 외우겠는가.^^; 앞으로 의천도룡기를 따로 볼필요는 없어진것 같다. 이미 머리속에 정리도 되고 다 들어앉았기 때문. 하지만 의천도룡기 새 버전이 나오면 재미 차원에서는 볼것 같다. 2009년 의천도룡기도 나올것이라는데...
 

 앞으로는 전집을 읽을경우는 한권한권 소감을 써야겠다. 예전같지 않아서 다 읽고 쓰자면 정리가 안된다. ㅜ.ㅜ ; 책을 오래 않읽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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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사전 - 2014 최신개정판, 경제신문이 스포츠신문보다 더 재미있어지는 길벗 상식 사전 1
김민구 지음 / 길벗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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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뿐일까? 모든지 다 용어는 가장 기본이 아닐까 생각된다.  

용어를 알아야만 다른 지식을 끌어올수 있기때문이다. 자기가 창조하고, 자기가 이해를 해서 전해줄필요가 없으면 몰라도 되겠지만 우린 어짜피 남의 지식을 배워야 하는 입장이므로 모든 것들의 기본...배움의 기본은 용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기때문에 이 책이 얼마만큼의 수준인지는 모르나 초보의 입장에서 본다면 꽤나 유용한 정보들이 들어있다. 이 수많은 용어중에서 알고 있는 용어는 10개가 넘지 않았다. 블루슈머, 프로슈머..... 이런건 처음듣는 용어였고, 영단어에서 알고 있는 모라토리움같은것들은 경제용어로도 쓰인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속에는 많은 경제용어들을 설명해주고 있으므로 경제를 시작하고자 하는 초보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짜피 인간사회에서 경제가 없을수가 없으므로 경제를 배워서 손해 볼건 없다고 생각이 되고, 그래서 경제를 배우려고한다. 그리고 이 책에 관심을 가져봤는데, 다른시리즈도 접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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