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kr)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디지털 이미징 편집 솔루션인 ‘어도비 포토샵 엘리먼트 5.0’ 및 ‘어도비 프리미어 엘리먼트 3.0’의 윈도우 버전을 발표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캠코더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촬영한 이미지 및 영상을 변환, 편집하거나 웹 및 다른 디바이스로 전송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어도비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사진 편집이나 영상 작업을 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어도비 포토샵 엘리먼트 5.0’와 ‘어도비 프리미어 엘리먼트 3.0’은 풍부한 영상 효과 및 포토 슬라이드 쇼, 다양한 프레임 효과 삽입은 물론 전문적인 형태의 CD 및 DVD 라벨과 커버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두 제품은 하나로 통합된 패키지로도 판매된다.

 ‘어도비 포토샵 엘리먼트 5.0’ 는 사용자들이 디지털 사진을 편집, 구성하여 공유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디지털 사진을 마우스로 끌어와 레이아웃 및 프레임으로 구성하여 버추얼 스크랩북 형태로 만들 수 있으며, 흑백 전환이나 색 보정 기능이 강화되었다. 작업한 디지털 사진은 어도비의 온라인 사진 갤러리 사이트 ‘포토샵 쇼케이스(Adobe Photoshop Showcase)’에 올려 저장, 공유할 수 있다. 플래시 기반의 이 갤러리 사이트는 눈내리는 겨울 정경이나 회전목마처럼 회전하는 등 사진에 개성 있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디지털 영상 편집을 위한 ‘어도비 프리미어 엘리먼트 3.0’는 동영상을 마우스로 끌어와 다양한 영상 효과와 변화를 줄 수 있게 되는 등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강화되었다. 또한 이전 버전의 타임라인과 비슷한 씬라인(Sceneline) 편집 방식을 통해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프리미어 엘리멘트 3.0은 작업한 결과물은 DVD로 제작하거나 휴대용 디바이스로 전송, MPEG4 포맷 혹은 플래시 비디오 무비 형태로 변환하여 미디어와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이원진 사장은 “업계 선도적인 어도비의 디지털 이미지 및 영상 제작 솔루션은 전문가들에게는 효율적이며 크리에이티브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워크 플로우를,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이미지와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어도비는 이번 신제품 출시 및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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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비스타 RTM 버전이 어제부터 PC 제조사들에게 발송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윈도우 비스타의 RTM 버전은 예정대로라면 11월 8일부터 PC 제조사들에게 발송이 되며 11월 30일 정식으로 탑재되서 판매가 될 예정이었으나 이틀 앞당겨서 발송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얼마 전, 윈도우 비스타에 문제가 발생하여 RTM 버전의 출시가 조금 지연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뉴스가 포스팅 되었지만, 그런 사태는 발생하지 않은 듯.

 윈도우 비스타의 RTM 버전은 빌드 넘버 6000.16386.061101-2205로써 RC2 5824 보다 빌드넘버가 올라간 상태로, 알려진 문제점이 해결된 새로운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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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일본 기생)

오늘날 게이샤는 그 수가 크게 줄어 교토에도 이제는 겨우 수십 명 정도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게이샤를 하겠다고 나서는 여성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게이샤가 되려면 게이샤 학교에서 미야코 오도리(벚꽃춤)와 같은 전통춤에서부터 노래, 샤미센 (3줄짜리 현악기인 일본 전통악기)치는 훈련을 최소한 5년은 배워야 하고, 다도로부터 꽃꽂이, 고대 일본 도자기, 심지어는 세계의 정치까지도 공부해야 하는 등 그 과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쉽게 덤벼들지 못한다.

본래 게이샤의 교육은 만 6세 6개월 6일째 되는 날부터 시작해서 만 16세가 되어야 끝이 난다.

이 10년 동안, 그녀들은 은퇴한 게이샤가 운영하는 오키야(게이샤의 집)에서 숙식을 한다. 그녀들은 거기서 은퇴한 게이샤를 어머니라 부르면서 교육을 받는다.

그 동안 텔레비전을 보아서도 안 되고, 친구를 불러서도 안 되며, 남자친구와는 만날 수 없고, 선배에게는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등 엄격한 규율 속에서 지내게 된다.

게다가 게이샤의 머리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높은 베개로 목을 받치고 자야 하며 나이팅게일의 분비물로 만든 분으로 목덜미를 하얗게 칠하는데 이것은 때때로 납 중독을 일으키기도 할 정도로 위험하다.

이런 험난한 10년의 과정이 끝나면 드디어 게이샤, 즉 재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게이샤가 되면 마침내 술자리에 나가게 된다. 그녀들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전통음악과 춤, 맛좋은 음식과 술, 재치 있고 세련된 대화로 분위기를 즐겁고 우아하게 이끈다.

만 20세가 되면 게이샤는 자신의 연인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도나산(남주인)을 선택하는 것인데, 도나산은 대개 재벌이거나 정치가들이다. 물론 그들은 유부남이고, 게이샤에게 매월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의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대신 필요할 때마다 그녀들을 만나 성관계를 갖는다.

도나산과 게이샤가 연인이 되는 방식도 특이하다.

서로 마음이 맞아 결합하게 되는 의식을 ‘미주아게’라고 하는데, 그 미주아게는 7일 동안 계속된다. 게이샤와 도나산은 첫날밤, 날 달걀 세 개가 있는 침실에 드는데, 도나산은 그 달걀을 깨서 노른자는 자신이 먹고, 흰자위는 게이샤의 허벅지에 발라준다. 그리고 나서 성관계를 갖게 되는데, 이것을 무려 7일간 계속하는 것이다.

이렇게 게이샤가 되기까지 엄청나게 힘든 과정을 겪고 결과적으로는 유부남의 첩으로 일생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결코 행복한 삶이라고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은 게이샤를 존경한다. 그러나 그것은 남이 게이샤일 때의 이야기이고, 자신의 딸이 게이샤가 되려고 하면 극력 반대한다.

세상의 어떤 부모가 술자리에서 술 따르고, 춤추다가 종내에는 남의 첩살이나 하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그러니 게이샤의 수가 나날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게이샤가 한때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은 때가 있다.

1989년, 일본의 수상 우노와 게이샤와의 스캔들이 그것이다.

평생을 우노의 정부(情婦)로 살아온 게이샤가 어느 날 우노가 자신을 등한시하자 매스컴에 우노와 자신이 내연의 관계임을 폭로해버린 것이다. 이 사건으로 우노는 수상직을 사임했다.

정치가와 여자와의 스캔들은 종종 있는 일이고 또 그것은 주간지에 흥미거리로 등장하다가 대개는 흐지부지되게 마련인데, 이번 사건은 달랐다.

상대가 보통 평범한 일반 여성이 아니라 게이샤였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에게 게이샤는 신비스러운 세계에서 사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들은 게이샤의 세계에 호기심을 잔뜩 갖고 있고, 또 게이샤만이 갖고 있는 어떤 품위, 품격 같은 것에 외경심을 갖고 있는 터라 이 사건은 일본 국민의 대대적인 관심을 끌었고, 게이샤를 무참하게 버린 정치가의 비인간성에 대해 일본 국민의 여론은 분개했다.


기생

춤 ·노래 또는 풍류로 주연석(酒宴席)이나 유흥장에서 흥을 돋우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관기(官妓) ·민기(民妓) ·약방기생 ·상방기생 등 예기(藝妓)의 총칭.

그 원류(源流)는 신라 24대 진흥왕 때에 여무적(女巫的) 직능의 유녀화(遊女化)에 따른 화랑의 원화(源花)에서 발생하였다고도 하고, 정약용(丁若鏞)과 이익(李瀷)은 고려시대부터 생겼다 하여 “백제 유기장(柳器匠)의 후예인 양수척(楊水尺)이 수초(水草)를 따라 유랑하매, 고려의 이의민(李義旼)이 남자는 노(奴)를 삼고, 여자는 기적(妓籍)을 만들어 기(妓)를 만드니, 이것이 기생의 시초”라 주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쟁 포로 중 부녀자의 노비화, 사노비(私奴婢)의 매음녀화(賣淫女化:天官女의 경우), 신라시대의 가척(歌尺) 및 여악(女樂) 제자의 유녀화(遊女化) 등의 예를 추정할 수 있다. 고려 문종 때에는 팔관연등회(八關燃燈會)에 여악(女樂)을 베푼 것이 관기(官妓)의 시초라고도 하며, 여악은 후에 창기희(唱技戱)로 발전하여 조선시대에 들어와 많은 관기가 생겨 태조가 개경(開京)에서 서울로 천도할 때 많은 관기가 따라갔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관기 설치 목적은 주로 여악(女樂)과 의침(醫針)에 있었으며, 따라서 관기는 의녀(醫女)로서도 행세하여 약방기생, 또는 상방(尙房)에서 침선(針線:바느질)도 담당하여 상방기생이란 이름까지 생겼으나 주로 연회나 행사 때 노래 ·춤을 맡아 하였고, 거문고 ·가야금 등의 악기도 능숙하게 다루었다.

관기는 지방관아에도 딸려 지방관의 위락(慰樂)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역대의 왕이나 왕족으로 기생을 즐긴 예는 성종(成宗) ·수양대군 ·연산군 ·양녕대군(讓寧大君) ·안평대군(安平大君)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기녀들의 가무(歌舞)에 있어 지방적 특색으로는 안동기(安東妓)의 송대학지도(誦大學之道), 함흥기(咸興妓)의 송출사표(誦出師表), 관동기(關東妓)의 창관동별곡(唱關東別曲), 의주기(義州妓)의 치마무검(馳馬舞劍), 제주기(濟州妓)의 주마지기(走馬之技), 평양기(平壤妓)의 창관산융마시(唱關山戎馬詩), 북청기(北靑妓)의 치마지기(馳馬之技), 영흥기(永興妓)의 창용비어천가(唱龍飛御天敬) 등이 특히 유명하였다.

중종 때는 사회 풍기에 관해서 여러 가지 규제를 하는 가운데 의녀(醫女) ·창기(娼妓)의 연회 참여를 금지시킨 일이 있는데, 1510년 중종은 크고 작고간에 연회를 할 때 의녀나 창기를 부르는 것을 엄금하도록 사헌부(司憲府)에 명령하고 절목(節目)을 만들도록 하여 위반자는 물론, 의녀나 창기도 중벌로 다스리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왕명이 얼마나 잘 지켜졌는지는 의문이다.

기생을 관장하는 기관으로는 기생청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가무(歌舞) 등 기생이 갖추어야 할 기본 기예는 물론, 행의(行儀) ·시(詩) ·서화(書畵) 등을 가르쳐 그들이 접대하는 상류 사족(士族)의 교양과 걸맞게 연마시켰다. 기생청은 후에 권번(券番)으로 개칭되어 기생청의 기능을 맡았거니와, 서울과 평양에는 기생학교가 있어 15세에서 20세까지의 처녀를 입학시켜 가음곡 외에 예의 ·서예 등을 가르쳐 예능과 교양을 겸비하도록 하였다.

기생의 배출지로 이름났던 곳으로는 서울 ·평양 ·성천(成川) ·해주(海州) ·강계(江界) ·함흥 ·진주 ·전주 ·경주 등이었다. 또한 시(詩) 등 문장으로 유명한 명기(名妓)로는 황진이(黃眞伊) ·매창(梅窓) ·소백주(小柏舟) 등이 있으며, 의기(義妓)로 유명하기는 평양의 계월향(桂月香), 진주의 논개(論介), 가산(嘉山)의 홍련(紅蓮) 등이 있다.

기생제도는 조선시대에 발전하여 자리를 굳히게 되어 기생이라 하면 일반적으로는 조선시대의 기생을 지칭하게 되며, 사회계급으로는 천민에 속하지만 시와 서에 능한 교양인으로서 대접받는 등 특이한 존재였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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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거리 (2disc) : 디지팩
유하 감독, 남궁민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이 비열한 거리는 조폭영화다. 지금까지의 친구나 비트 등의 심각한 조폭영화이다. 가문의 영광이나 두사부 일체와 같은 그런 코믹소재가 아니란 것이다. 그래서 잔혹하다. 그리고 멋있다. 하지만 가까이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되는 먼세계이다.  영화속의 조폭들을 보면 남자들 중에서 그 세계를 동경해보지 않았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나이 의리와 남자다운 싸움실력 그리고 로망.... 정말 영화 속이나 드라마 속의 조폭들은 사나이들의 이상향 그 자체이다. 강한 남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위험하다. 이 조폭 영화는 현실이 아니란것 때문에 위험하고, 또 조심스럽다. 성인들은 이미 현실...지극히 현실속에서 살아간다. 그렇기에 결코 이러한 비현실에 빠지진 않는다. 다만 먼세계를 강건너 불구경을 할뿐.... 그렇지만 청소년들은 현실감각이 분명히 떨어진다. 그렇기에 조폭영화가 그들이 보기엔 참 위험하다는 생각을 한다. 청소년들은 아직 현실이 아닌 이상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그렇기에 참 걱정스럽다. 이 멋있는세계.... 이 멋있는 의리 ... 사나이들의 세계 속에서 그 묘한 매력 속에 빠져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도 어김없이 재미와 동시에 이런 걱정이 찾아오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꼭 의리와 로망만 있는것은 아니란것을 알지 모르겠다. 이런 것을 볼때는 멋있는 것만 보지 그 뒤에 숨은 잔혹함은 보지 못하나 보다. 대부분 이런 진지한 조폭 영화에는 항상 '배신'이 존재 한다는 사실을... 그래서 이런 영화는 항상 마무리가 찝찝하다. 그리고 초반부터 예상이 된다. 주인공들의 비극적 결말이... 이 영화에서도 역시 배신이 참 기분을 이상하게 만들어놓는다. 도대체 누굴 믿어야하나.... 친구란 존재를 믿을 수 있는 존재인가...이 세상에 믿을건 결국 나 밖에는 없다는 것인가!! 왜 항상 배신자는 가장 가까운 친구인지 도대체가 암울할 뿐이다.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부하에게 배신당하고, 역시 비극적이다. 결국 주인공만 불쌍한 놈이 되는것이 이런 영화의 당연한 결말인것 같다. 어쩐지 처음부터 부하들에게 배신당할 영화라는 것은 예상이 되었고, 주인공도 참 나쁜짓을 많이 했지만 왠지 슬픈 영혼이 아니였나 싶다. 결국 혼자 죽어갔던것이 아니던가....아무도 모르게... 온갖 배신속에.... 결국 그런거다. 마지막 장면에 조인성이 멋있는 말을 남긴다. "진짜 의리있는 건달얘기"를 만들라고.... 하지만 그런건 없다. 그런건 이상속에서나 존재하는 것이 아닐런지... 감독도 그런 의미를 담아낸것이 아닐까 싶다. 진짜 의리있는 건달얘기란 없다는 것을.... 그래서 마지막 그런 장면을 보여주었던것은 아닐런지.... 이상하게 참 슬프다. 주인공은 분명 나쁜 사람임에는 분명했는데, 적어도 배신을 하지 않은 사람이 존재했다면 이렇지 않을텐데 친구, 부하, 회장...... 너무나 고독한 영혼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화를 자초한건 주인공이었다. 너무 급하게 질러간것이 문제였다. 출세를 위한 최단거리를 가려고 너무나 많은 무리를 했던것이 화근이 아니었을까 싶다. 돌아갔다면 검사 살해라든지, 두목살해라든지는 없었을텐데.. 이 것을 보면서 다시한번 진리를 깨닫는다.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는 진리를....

 참 조인성도 이런 것에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제대로 형님역할을 잘 소화해 내는 것 같았다. 말투도 제대로고, 싸울때도 진짜 제대로 폼이 났던것 같다. 조인성이 나온 영화는 많이 못봤던것 같은데, 영화배우로서도 정말 손색이 없는 배우인것 같다.

 조폭영화... 남자들이 영화로만 접하는 그들의 세계는 참으로 멋있고 동경의 세계이지만 동시에 참으로 두려운 존재이다. 의리의 세계이지만 거의 대부분 배신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배신을 보기 보단 그 화려함에 빠져 들고 만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그 길로 빠져 들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조폭영화에서는 배신은 항상 잔혹하다. 일반 배신이 아니라 결정타의 배신이기에 더 그러하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칼을 맞는 경우가 많다. 왠지 이 영화는 '친구'와 많이 비슷한 것 같다. 출세를 위해 달려가던 주인공이 브레이킹을 당한다는 ....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말이다. 그런것이다. 이 세계의 질서는 힘의 세계이기에 멋있고, 동경스럽지만 그만큼 잔혹한 맹수의 세계인것이다. 그리고 쓸모가 없어진 힘잃은 맹수 조인성은 결국 제거가 되는 것이다. 민호는 과연 처음부터 배신을 할 생각 이었을까? 마지막에 과연 조인성 생각을 했을까???만약 의도된 것이었다면 저말 민호는 독한 놈이 아닐 수 없는것 같다....

 어쨋거나 이런 저런 생각을 다 버리고 재미있었다. 끝날때쯤에 남겨진 비운을 남기고, 한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도 좋지만 왠지 유쾌한 개콘의 비굴한 거리가 더 즐거운거 같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한편의 심각한 영화를 보고 나니 왠지 우울해지는 기분이다. 영화도 비열한 거리 보단 비운의 거리가 어울릴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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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는 흔히 recipe(또는 recipere, recipio)의 약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틴어인 recipe는 영어로는 'take(받아들이다)'의 의미이지만 현재 Rx는 처방(prescription)이나 치료(remedy), 드물게 혼합하다(compound)의 뜻으로 통용됩니다.

1) 따라서 의약학 전공 서적에서 처방임을 표시하기 위해 Rx를 사용합니다.

2) 약국에 Rx가 있는 것은 '조제하는 곳', 즉, 약국임을 표시하기 위함입니다.

19세기 이후 의사와 약사의 역할이 구분되면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조제할 수 있는 사람(약사)이 있는 곳(약국)을 표시하기 위해 Rx가 사용된 것이죠. 멀리서도 이발소가 있음을 알 수 있는 건 삼색의 회전 표시 때문이듯이 말이죠.

19세기 당시 처방이라 하면 의사가 써준 그대로 받아서 조제하라는 의미였습니다. 의약학에서는 라틴어를 많이 사용하므로 그러한 뜻을 갖는 recipe는 처방임을 표시하는데 적절한 단어였죠. 즉, recipe의 R과 의학용어 약자 뒤에 흔히 사용하는 x를 붙여 Rx를 만들면 처방을 뜻하는 약어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다른 의학용어 약자처럼 정상적으로 만들어 진 것은 아님.) 약국의 symbol로 생각 되어지는 Rx의 모양이 완성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1980년에 출판된 Pharmaceutical Handbook 19th)

Rx 모양의 기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고대 로마시대의 신 Jupiter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인데요. Jupiter는 해로운 것을 피하고자 할 때 또는 쾌유를 기원하는 신으로 고대 로마의 Jupiter symbol에서 Rx가 나왔다는 것이죠.

다른 것은 이집트의 신 Horus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신은 "father of pharmacy"로 그의 눈은 고대 이집트의 강력한 상징입니다.(The Eye of Horus) 그 상징은 건강을 기원하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길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었죠. Horus의 왼쪽 눈은 달을, 오른쪽은 태양을 표현합니다. 특히, 왼쪽 눈이 Rx의 기원이라고 생각됩니다. (The left eye is the origin of the pharmacist's symbol for prescription, 'Rx')

이집트는 약학의 시발점이며 유럽의 약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Rx가 The Eye of Horus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더 유력합니다. 아울러 The Eye of Horus의 모양이 Rx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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