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대 대작으로 꼽히는 그림중 의 하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을
꼽는데 의이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그림중의 모델로 예수의 모델과 가롯유다 의 모델이 동일 인물이라 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하지 않을 것이다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면서 11명의 제자들은 그렸으나 인자한 모습의 예수님과 정반대의 가롯유다를 그려 넣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시골의 한 성당예배 에 참석한 다빈치는 무릎을 탁 하고 쳤다
성가대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성가를 부르고 있는 한 소년이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그 모습은 마치 하늘로부터 내려온 천사처럼 아름다웠고 정이넘치는 표정과
성령이 넘쳐 흐르는 그의 모습은 예수님의 모델로 부족함이 조금도 없었던 것이다
그가 바로 최후의 만찬에서의 예수님인 피에트로 반디네리이다
다빈치는 예수님을 그린후에 가롯유다의 모델을 찾아서 헤메이게 되었다
마지막 한사람의 모델때문에 10여년을 헤메였다면 또한 놀라운 일이긴 하나
역시 사실이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찌들리고 타락한 한 청년을 허름하고 불결한 구석진 거리에서 만났다
그 청년을 바라보는 순간 다빈치는 무릎을 치지 않을수 없었다
그 모습은 어디로 보아도 사악하고 욕심많은 가롯유다의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다 빈치는 정중하고도 조심스럽게 그림에대한 설명과 가롯유다의 모델 제의를 하였다
물론 유다는 예수를 판 나쁜 이미지의 인물 이라는점도 함께 설명 하면서 말이다
거절하면 어쩌나하는 조바심을 하기도 전에 그는 그러지요 하며 순순히 모델에 응하였다
드디어 세계적인 최후의 만찬이 완성될수 있게 된것이다
그림을 다그리고 일어나면서 그 청년은 말하였다
선생님! 저를 기억 못하시겠습니까?
저는 지금부터 10 여년전에 선생님의 제의로 예수님의 모델이 되었던
피에트로 반디네리입니다
그렇다 그는 예수님의 모델이었던 장본인 이었다 그러나 10 여년이 지나는동안
사악하고도 탐욕스러운 가롯유다로 변해 있었던 것이다
원래 음악에 천부적이었던 그는 로마의 음악학교에 진학하고 거기서 사귀어서는 않될 친구들을 사귀었던 것이다
그들과 함께 방탕의 길로 들어서서 10여년동안 술에 찌들리고 방탕한 결과는 예수님의
인자하고도 온유한 모습에서 사악하고도 탐욕스러운 가롯유다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한사람의 모습이 이렇게 180도의 모습으로 바뀔수 있는것은 우리인간에게는 양면의 모습이 있다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내면을 가꾸고 사랑할때에는 얼마든지 예수님같은 성자의 모습으로 이 사회의 일원으로 아름다운 삶을 영위해 갈수도 있으며 내가 나를 학대하고 방치하며 타락할라치면 얼마든지 유다처럼 사악하고 탐욕의 나래로 떨어질수 있슴을 알수 있는것이다
우리는 어느길을 갈련지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 '최후의 만찬에서의 예수와 가롯유다'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