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차세대 65nm 공정의 프로세서에서 세이프부트(SafeBoot)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다.
이 기능은 마더보드에 신형 프로세서를 장착하여 하는 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신형 프로세서를 인식시킬 수 있지만 막상 업데이트하려고 하면 구형 CPU를 사용해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고 다시 신형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즉 기존 CPU와 마더보드를 구비한 상태에서 새 CPU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바이오스 버전이 오래된 마더보드와 신형 CPU를 새로 꾸밀 경우, 새 CPU를 인식하지 못하면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이프부트는 이 기능을 구비한 마더보드에서 프로세서에 통합 레지스터 코드를 넣고 인식하도록 해서 신형 프로세서 클럭과 전압을 최소로 잡은 후에 프로세서를 인식시키고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바로 신형 프로세서를 원래대로 인식시키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AMD는 이 기술을 마더보드 업체, 칩셋 업체들과 공통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AMD의 65nm 공정 프로세서에 적용될 예정이나 아직 AMD가 공식 발표한 기술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