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들어왔더니 올리브님이 7777 캡쳐 이벤트를 하셨네.
나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 번 해 볼까나.^^;;

이 페이퍼에 잡아 주세요~
상품은, 음음, 넘 많이 우려먹는 것 같지만 IKEA 카탈로그와 원두커피 한 봉다리입니다. ㅎㅎㅎ
갖고 싶으신 분들 참여해 주세요~
며칠 전 제 이벤트서 되신 분들이 일등으로 잡아주시면 그 분은 제외하고 다음 분으로 할게요.^^
서두르셔야 할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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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9-0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57777 축하드려요~! 늦은거 같당..ㅠ.ㅠ

urblue 2005-09-0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아영엄마 2005-09-01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 수다 떨다가 이등했네. 이벤트 참가 도장은 찍은 셈이죠? ^^ 난티나무님, 며칠 선선하더니만 좀 덥네요. 이궁 붙잡고 있는 리뷰, 다시 끄적거리러 가볼랍니다. 아참, 유아블루님 축하축하!! 치카님은 어쩐대요~~

chika 2005-09-01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따우님 오셨군요!! 저, 목표하던 3등이옵~ ㅋㅋ

날개 2005-09-01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77779

좀전에 7776이더만... 순식간에 7779군요..^^;;;;

난티나무님, 축하드려요~


chika 2005-09-01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하마터면 캡쳐 못할뻔했어요!! 휴우~ ^^)

chika 2005-09-01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잼있었어요. 전 이제 국장님 오실즈음이라.. 조신하게 일하는척하고 있겄슴다~
블루님, 축하해요!!
난티나무님, 7777 다시한번 축하해요~! ^^

물만두 2005-09-01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77779

저는 샙니다 ㅠ.ㅠ

저는 붕업니다 ㅠ.ㅠ

까먹었어요~~~~~~~~~~~

난티나무님 죄송해요 ㅠ.ㅠ

그리고 블루님 축하드려요^^

치카 뭐한겨~


난티나무 2005-09-01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만두님, 어째 안 보이시더라니...^^
준하의 방해 공작에 컴 근처도 못 오다가 겨우 앉았더니 벌써 끝났네요.
urblue님, 축하드려요~~
아래에 주소 남겨 주세요.
따우님, 감사해요~^^
아영엄마님, 치카님, 따우님, 날개님, 물만두님, 블루님, 모두 고맙습니다~~~!!

urblue 2005-09-0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

2005-09-01 16: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9-01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37795

 축하드려요,,난티나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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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님 ^^ 책 벌써 고르셨어요?

아래 책은 제가 요새 침 흘리며 눈독들이고 있는 책인데, 저도 타지에 살다보니 배송료가 배송료인지라 ㅠ_ㅠ 혹시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나 하면서 미루고 또 미루고 있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희 아버지가 읽어도 좋아하실지 모르겠어요. 난티나무님 시아버님도 그럼 좋아하시지 않을까 해서 참가에 의의를 두고 추천드립니다.  

여러 알라디너분들의 강력한 추천을 믿건대, 무척 재미있는 책인 듯 하고요, 저도 렛츠룩 기능을 이용해서 한 장 하고 두 페이지 읽었는데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문화부 기자를 오래 지낸 저자가 100년 전 신문광고에서 주제를 잡아 쓴 글의 모음집이라고 합니다.

꼿 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목차를 보시면:

책머리에

기생|개쌍놈도 데리고 노는 민중화의 세상이라
고무신|강철은 부서질지언정 별표 고무는 찢어지지 아니한다
성병약|화류병은 문명의 병이다
영어|입신의 기초이며 출세의 자본이라
아지노모도|끄내라, 끄내! 밥상 드러온다
과자|포켓트에 너흘 수 있는 호화로운 식탁
산아제한|'가정화합의 벗' 삭구를 아시나요?
전쟁|캬라멜도 싸우고 있다
창씨개명|나의 조선 이름은 촌티가 나서......
영화|촤뿌린씨의 눈물과 웃음, 거리의 등불은 빛난다
자동차|제갈량의 목우유마냐 옥황상제의 용마냐
라디오|문명이 운다 조선의 라듸오!
위생|건전하고 매력 있는 살바탕을 맨드러야
박가분|부인 화장계의 패왕
백화점|백화점 승강긔 바람에 억개가 읏슥하다
술|맥주는, 가로대 자양품이라
커피|양탕국이냐, 독아편이냐
손기정|축! 마라손 왕 손남 양군 만세
전당포|훈장 3원, 요강 50전
바리캉|경제계의 대복음, 이발계의 혁명
양장|유방을 해방하자
포르노그래피|밤의 쾌락을 맛볼랴는 남녀에 권함


저희 부모님께도 한 권 보내드려야겠습니다.  =3=3=3
아래는 아버지에 대한 시랍니다...

소주병(공광규)


술병은 잔에다
자기를 계속 따라주면서
속을 비워간다

빈 병은 아무렇게나 버려져
길거리나
쓰레기장에서 굴러다닌다

바람이 세게 불던 밤 나는
문 밖에서
아버지가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보니
마루 끝에 쪼그려 앉은
빈 소주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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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바람 2005-08-28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제가!^^

검둥개 2005-08-28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이거 추천실명제에요? ^^;; 저는 막 추천하고 다니다가 자동추천사라고 소문나서 요새는 스리슬쩍 감쪽같이 아무도 모르게 ㅎㅎ 다녀요. 감사합니다. 돌바람님 ;)

날개 2005-08-2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이 요즘 알라딘 마을에 자꾸 떠다녀서 궁금해 죽겠습니다..^^

난티나무 2005-08-28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날개님~ 평들이 아주 좋던데요? 재미도 있다고 하구요.
검정개님, 저도 읽어보고픈 책 골라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 전 검정개님 서재에서 보고 말없이 돌아나온 소주병 시가 오늘도 가슴을 치는군요..^^

조선인 2005-08-29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 무슨 책인지 궁금해요. 궁금해.

검둥개 2005-08-30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시러 죽겠다니까요. 곧 지르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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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몇년전 박혜란씨 초청강연회에 간적이 있었어요~ 여성학자이고, 진보적인 분이기도 하죠. 책 내용중  <"어머, 어쩜 넌 그대로니?" 하는 꾸며진 감탄사들은 그 서러움을 달래기엔 턱없이 모자란 사탕발림, 짜고 치는 고스톱일 뿐이다. 산다는 것은 늙어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린 늙음이란 젊음이 스타카토로 끝나는 어느 날 별개의 삶처럼 시작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기를 쓰고 늙음을 밀어내려고 애쓴다......> 참 와닿았습니다. 나이든다는 것에 대하여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하는 작가의 에세이인 이 책이 맘에 들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제목이 여성학자 박혜란 생각모음, 여자, 그리고 나이...

 아버님이 읽으셔도 공감대가 형성되실듯 합니다. 

 

 

두번째

오십헌장은 어떨까요~~~ 아버님 연세야 오십이 넘으셨겠지만 마음만은 오십대도 안 되실듯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웬지 아직 내 나이가 젊은거 같고, 뭔가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들지요. 아버님이 젊어 지시느데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세번째

백범일지도 추천합니다.

 

  김구선생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아버님 삶을 반추하시고,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름대로 정리하는 시간이 될듯 합니다....

 

 

네번째.

(에세이로 읽는 반야심경) 행복의 발견.

일본 작가의 작품인데 실예를 들어 반야심경에 대해 쉽게 풀이해놓았습니다. 한구절 한구절이 참으로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비단 불교신지가 아닐지라도 (참고로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반야심경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말씀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요.

 

 

그냥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아버님한테 책을 선물해 드린적이 없습니다. 시아버님은 어떤 책을 좋아하실까 생각해보면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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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2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난티나무 2005-08-28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와, 감사합니다~
사드리고 싶은 책이 정말 많네요. 자주자주 선물할 수 있음 좋으련만...^^;;
아버님은, 굳이 종교를 분류하자면 불교이시죠.^^ <행복의 발견>도 좋을 듯 하고, 아 고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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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길게 중중중 썼던 글이 한번씩 컴이 멈추고 재부팅하고 다시 쓰기를 거치며

내용삭감에 (실은 뭐라 썼는지 잘 기억이 안나기때문에 줄어들 수 밖에 없기도 하지만)

도저히 뭐라 써야할지 더 막막해져가기만 함.

========== 아시죠? 이십여분만에 한번씩 꺼져버리다가, 맘 내키면 하루종일 안꺼지기도 하는 제 컴.

ㅠ.ㅠ

 

길게 못쓰겠어요. 이 글마저 날아가버리면? 으허어~ ㅠ.ㅠ

 

저는... 어르신이 좋아하실만한 책이 뭐가 있을까 많이 고민했어요.

사실 내가 나이 들어 읽어도 재밌을만한 책이 뭐 있을까, 가끔 생각해봤었거든요.

저야 뭐... 만화책일꺼 같지만.

(여차저차 다 생략하고, 또 컴 먹통되기전에 잽싸게 책 추천만 하고 갈라요~ )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은...

 

 삼국지예요. 황석영님 삼국지는 읽어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고.

이 책은 엄청 재밌게 읽었어요.

그리고 삼국지만큼 재밌게 읽은 책은 '수호지'구요. 전 아마 나이들면 삼국지보다 수호지를 더 좋아할거 같아요. 히히~ ^^


그리고 이 책은 제가 읽고 싶은 책인데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나무 백가지'라는 책이예요.

우리 나무, 우리 야생화... 에 관한 책들이 몇권 있는데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고 이러한 종류의 책이 좋지 않을까 해서 권해드립니다.

중국어도 공부하시고 컴퓨터도 공부하신다고 하니 취미 겸 공부 겸.. 해서 책을 읽으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서요. 나중에 손주들에게 알려주는 재미도 쏠쏠~하니... ^^

히히~ 컴 꺼질까봐 길게 못써요~

제 맘 아시죠? 후다닥~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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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27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실껄^^

날개 2005-08-28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 만두님.....^^

난티나무 2005-08-2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안다고 해야 하나 모른다고 해야 하나???^^
날아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어요, 치카님~
더 하실 말씀이 있으면 수정 하시어요~~ 헤헤... 수정하다 날아가면 본전치기니까..ㅋ
삼국지는... 음, 63000원이라... 저 적립금이 이거 절반도 안 되는디...ㅠㅠ
두세 권 사 드리면 나머지를 사 보실라나? (아니오...ㅠㅠ)
나무 책 저도 좋아요~
어려움을 무릅쓰고 글 올려주신 치카님, 고맙습니다~~~!^^
댓글저장
 

난티나무님, 선물에 대한 투표만 해놓고 이벤트 참가는 불발~ 하면 안되겠죠? ^^*
그런데 저도 어른들께는 책을 사드린적이 없어서 뭔 책을 권해드려야 할 지 난감합니다.
그렇지만 늘 그렇듯 참가에 의의를 두고..^^

아래의 두 권은 나름대로 열심히 골라서 이모님께 생신 선물로 사드린 책인데
아버님도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동 작가의 인생의 황혼에서(짧은 경구로 이루어진 노년을 위한 명상집) 는 품절이더군요, ^^;;










-알라딘에도 이 책 읽은 분이 제법 계시던데 실은 저도 아직 읽어보질 못했어요.
그래도 그 분들의 추천은 믿을만한지라 함께 적어 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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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8-27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으니 다양한 책을 알게되는군요.. 이런 이벤트 참 좋아요^^

물만두 2005-08-27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툽니다^^

난티나무 2005-08-27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두 권 다 저도 읽어보았으면 싶네요.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좋은 책들 많이 알게 되어 좋아요. 나중에 나중에 제가 맘껏 책을 사 볼 수 있을 때가 되면 저를 위한 책도 이렇게 여러분께 소개받고 싶어집니다.

진주 2005-08-27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좋은 책 추천하셨네요. 저는 아영엄마님 페이퍼에 추천을..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