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렵도다...
도대체 와인의 세계는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가...ㅠㅠ

몇몇 달콤 와인을 화이트로 골라 봤다.
사실, 더 많은 종류가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아는 건 이게 다다.

달콤 와인은 대체로 색이 옅지 않고 진한 금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와인을 고를 때 아래의 말들이 들어가 있으면 대체로 달다고 생각하시라.
프랑스의 Appellation은 모두 지역 이름이기 때문에, '소테른'이라는 와인이 딱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뭐시기 샤또 소테른, 또 뭐시기 샤또 소테른, 이런 식이다.  

화이트 와인은 대체로 7~15도 정도의 온도로 마신다.
여기 달콤 와인들은 또 대체로 7~10도 사이의 온도로 마시면 적당하다고 한다.

* Vin de Paille(방 드 빠이으) du Arbois(뒤 아르브와) - JURA, 포도를 짚 위에서 건조시켜 만든 와인.

* Vins Doux Naturels(방 두 나튀렐) - Roussillon(루시용), 마시기 좋은 온도 10도. 
                                                    알콜을 집어넣어 알콜 발효를 일부러 멈추게 함. 알콜 농도 15%

* Sauternes(소테른) - Bordeaux(보르도), GARONNE RIVE GAUCHE
                                         샤또 디켐이 가장 유명하고 비싼 소테른이다.

* Monbazillac(몽바지악) - Sud-Ouest, Dordogne

* Saussignac(쏘시니악) - Sud-Ouest, Dordogne, 8~10도

* Cadillac(카디악) - 보르도, 8~9도

* Loupiac(루피악) - 보르도, 8~9도

* Jurançon(쥐랑송) - Sud-Ouest, PYRENEES, 8~9도

* Bonnezeaux(본조) - VALLEE DE LOIRE(발레 드 르와르) 와인, 7~9도

* Coteaux du layon(꼬토 뒤 레이용) - VALEE DE LOIRE, ANJOU,

* Alsace(알자스) vendanges tadives(벙당쥬 타디브 : 늦은 수확) - 라벨에 'vendanges tadives'가 표기되어 있다. 포도 수확을 늦추면 포도의 당도가 높아져서 단맛이 나는 와인이 만들어진다.

---- 여기까지는 프랑스산 와인.
몽바지악카디악, 쥐랑송 정도가 가장 가격이 저렴(5~15유로 정도?)하다.
술을 잘 못 마시는 나같은 사람이 마시기에 딱 좋은.^^ (사실 다른 것들도 마시기 좋다. 다니까~)
그러나 홀짝거리다 보면 어느새 화악~~~



* Eiswein(아이스바인) - 독일, 포도가 얼었을 때 수확해 만든 와인.

* Tokaji(토카이) - 헝가리, 보트리티스 곰팡이가 낀 포도로 만든 와인.
                                 독일과 프랑스보다 더 역사가 오래됨.

* Port(Porto, 포르토) - 포르투갈 와인
                                           포도즙이 발효되는 동안 브랜디를 첨가하여 달고 강한 와인.
                                           알콜 농도 16.5~18%

---- 이건 다른 나라 와인. 마셔본 것만 적었다. 독일에도 달콤 와인이 많더라.


이미지 몇 개...^^
위에 쓴 와인 사진들을 찾아보려 했으나 역시 무리다.ㅠㅠ

L'Or du Château de l'Orangerie 2002
Cadillac
75 cl, Vin blanc moelleux, 13 °
Château Crabitan-Bellevue 2000
Sainte-Croix-du-Mont
75 cl, Vin blanc moelleux, 13 °
Château La Tour Blanche 1998
1er Grand Cru Classé, Sauternes
75cl, Vin blanc moelleux

Château Yquem 1999
Sauternes
37,5 cl, Vin blanc moelleux
Hermitage Vin de Paille 1994
Chapoutier
37,5 cl, Vin blanc moelleux
Domaine Wackenthaler 2001
Gewurztraminer Vendanges Tardives Vin d'Alsace
50 cl, Vin blanc moelleux,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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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7-09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카디악 와인은 들어봤어요~~~
이름을 외워야 매장가서 살수있겠네요~~
감사합니다...행복한 주말 되세요~~~

난티나무 2005-07-09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헥, 세실님, 벌써 거긴 아침이군요.. 여긴 새벽 두 시 이십 분...ㅠㅠ
이거 쓸려고 자다가 일어났는데(사실은 아이가 오줌을 싸서 덕분에 깬 거지만^^)
쓰고 보니 참, 거시기하네요. 아는 게 없어서리... ㅎㅎㅎ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
세실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딸기엄마 2005-07-0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새벽 두 시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문화인 할래요~

난티나무 2005-07-0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자러 가야지요.. 새벽에 깨면 다시 잠들기가 좀 힘든데, 누워봐야 겠어요.
지우개님도 참...^^

날개 2005-07-09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갈께요.... 문제는 이걸 어떻게 외워야 매장에 가서 찾을 수 있을지....ㅠ.ㅠ

미설 2005-07-09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 와인은 모두 화이트 와인인가요... 레드중에서는 단 맛 나는게 없나요? 그것도 좀 갈켜주세요. 갈수록 요구가 많아지죠?

난티나무 2005-07-09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화이트 와인 중에서 자주색 테두리 안에 있는 이름을 라벨에서 찾으시면 되는데요, 라벨 몇 개만 보시다 보면 익숙해 지실 거예요~^.*
미설님, 그 질문 나올 거 예상했습니다. 하하하하.^^;;
프랑스 레드 와인 중 단 맛 나는 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초보자나 저 같이 소주 맥주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없는 부드러운 레드는 많~지요. 다음번에는 그런 와인들을 모아서 올려 보도록 할게요.^^

해적오리 2005-07-09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퍼가요.
저도 달콤한 와인 좋아하거든요.
위에 있는 것 중에서 porto만 제가 마셔본 거네요. 근데 좀 강하더라구요.
여기서도 저 와인들 찾아볼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난티나무 2005-07-10 0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orto는 정말 알콜 도수가 높아요. 그리고 보통 스위트 와인에서는 나지 않는 위스키? 브랜디? 같은 맛이 강하죠. 전 한 모금만 마셔도 띵~~~ 하던 걸요?^^;;
한국에도 몽바지악 같은 와인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함 찾아보셔요~
 

(다 쓰고 복사하고 올려야지 하곤
전체 선택, 그러고 나선 컨트롤 c를 누른다는 게 그만 v를... 으흑...
워쩐다니...ㅠㅠ
다시 쓴다. 켁. 에구 허폐예이...)

코르크를 코르크 나무에서 채취하는 건 다 아는 사실.
기원전 5세기에도 코르크를 사용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단다.
그러나 본격적인 와인병마개로의 코르크 사용은 동 페리뇽(Don Pergnon)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코르크나무는 한 세기 반의 생존기간을 갖는다.
코르크나무가 15~18살 되었을 때부터 껍질 채취를 할 수 있는데,
좀더 좋은 품질의 코르크마개를 얻으려면 적어도 나무가 50년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코르크마개를 위한 껍질 채취는 10~15년마다 여름에 이루어진다.
와인에서 코르크마개의 맛이 나는 것은
너무 젊은 코르크나무를 사용한 것이 대부분의 원인이다.




껍질을 벗기는 최고의 신기술은 여전히 사람이다.
손도끼 하나로 나무에 상처없이 껍질을 벗겨내야 하므로
껍질 벗기는 사람은 손도끼의 달인이어야 한다.
만약 나무에 상처가 나면 그 자리에는 껍질이 덧자라지 않는다.

코르크 껍질은 겨울 내내, 자주는 일년 내내 마르게 둔다.




판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끓는 물에서 30~60분동안 삶는다.
이후에, 3~4주 동안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킨다.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마개 길이의 긴 띠모양으로, 그리고 코르크 마개의 원통 모양으로 잘라지고,
다시 다듬는 과정 후, 세척, 소독, 살균 과정을 거친다.




그 후에도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치고,
필요에 따라 표면 처리(실리콘, 방수)도 거쳐,
 드디어 코르크 마개는 팔릴 준비를 갖추게 된다.
결국 처음의 코르크 껍질 양의 절반도 채 안 되는 양의 코르크 마개가 생산되는 것이다.

코르크 마개 길이의 일반적 표준은 44mm이다.
38, 44, 49, 53mm의 길이 중에서 49, 53mm 마개는
값이 비싸고 가장 유명한 샤또들의 와인, 오래 보관해야 하는 최고급 와인들에 사용된다.

이런 엄격한 제조과정을 거친다 해도,
천연 코르크 마개는 때때로 와인의 질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합성 코르크 마개가 등장한다.
합성 코르크는 제품 하나하나가 질의 차이가 없고,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그러나, 천연 코르크와 함께 성숙해 온 와인들이,
이 합성 코르크와 함께 과연 정상적으로 성숙할 것인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합성 코르크의 역사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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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7-08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어제 코르크 마개를 따다가 실패할뻔 했어요~
가끔 코르크마개가 퐁당하고 들어가면 헉. 황당하죠...부스러기까지 들어가게 되고..그걸 마셔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합니다...
그나저나 부드럽고 달콤한 와인좀 추천해 주세용~~~
어제 보졸레는 떨떠름하고 시큼해요..

난티나무 2005-07-08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드럽고 달콤한 와인이요, 많죠...히히...
저도 술을 못 하는지라, 달달 달콤 와인이 좋아요.
가만, 리스트 뽑아볼게요. 잠시 기다리셔요~~~^^
아, 언제 병따개도 함 모아서 올려 볼게요~

난티나무 2005-07-08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몰랐으요, 따우님...ㅠㅠ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압축키... 켁... 적어놔야지.^^;;
저도 잘 모르지만,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

물만두 2005-07-08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은 구만리나 먼 야그네요^^;;;

세실 2005-07-08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은 와인 드시면 안되나요???

날개 2005-07-08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드럽고 달콤한 와인 저도 알고 싶어요...^^
근데, 코르크 마개 따는거 너무 힘들어요....ㅠ.ㅠ

난티나무 2005-07-08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으시다니, 다행이어요, 새벽별님~^^
만두님, 그냥 구경하는 거죠, 뭐.^^;;
세실님, 날개님, 달달 와인 조금만 기다리셔요. 이왕 올리는 거 좀 찾아보고 이따가 올릴게요.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요.^^
요즘은 병따개도 종류가 다양하던데, 날개님, 것두 제가 함 찾아보고 나중에 올려 볼게요.^^

세실 2005-07-08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릴께요 언제까지나..흐흐..심심해요~~~
 

심히 고민스럽다. 이걸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쨌든 카테고리를 만들었으니 올릴 건 올려야지 하는 생각에,
불끈,
좀 챙피하지만서도,
올릴란다...



이사를 오면서 좁은 부엌 때문에 조금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공간이 비좁아
부엌에 들어가야 할 세탁기는 욕실로 떨려나고,
대신 개수대와 렌지 사이에 수납장을 하나 만들어 넣었다.




처음엔 말짱+이쁨이었는데 지금은 상태가 저렇다...ㅠㅠ
간단하게 만들 생각만 하고 문을 트레이싱 페이퍼로 만들었더니
물이 튀어서리 쪼글쪼글.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ㅠㅠ)

나무판자는 누가 내다버린 아이용 옷장의 판자들,
내가 열심히 치수 재고 도안을 그려
옆지기가 자르고 못을 박아 주었다.
약간 지저분한 윗면에 흰색 접착시트를 붙이고
문은 색깔있는 박스를 가게서 가져와 자르고
역시 주워온 트레이싱 페이퍼로 쌌다.

(어디서 트레이싱 페이퍼를 주웠냐고???
낭시 살 때 좀 외곽의 할인매장 가던 길에
국도를 쌩쌩 달리던 트럭에서 트레이싱 페이퍼 박스가 떨어졌는지
도로 가에 수두룩 널려있는 것들을 좋아라 마구 주워왔었다.^^)




문 안에는 아이 요플레 사면 들어있는 알파벳 냉장고 자석을 하나씩 붙여 닫을 수 있게 했다.

그러니깐 이걸 만드는 데는 접착 시트 산 돈 1.50유로(2000원 안 됨)가 들었을 뿐.
아, 조만간 문을 바꾸어 달아야 할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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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05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 하나 하나 만들며 느는거죠^^ 이제 님의 솜씨 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어요^^

난티나무 2005-07-05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춤 너무 귀엽게 추시는 거 아냐요???^^
웅... 더 올릴 게 있나 없나 뒤져봐야 겠어요...ㅠㅠ

플레져 2005-07-05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뜰살뜰 요모조모 이리저리 구석구석 모아모아 만든 가구!!
짝짝짝~~ ^^

난티나무 2005-07-05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끄부끄...^^;;

2005-07-05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난티나무 2005-07-05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아이고, 감사합니다~~~!! 성공~!!^^

숨은아이 2005-07-05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o+

비로그인 2005-07-05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사하네요. 생활한복을 보는 듯, 조각보를 보는 듯 합니다. 에헴~

미설 2005-07-06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문이 한지느낌이 나요.

플라시보 2005-07-06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손재주가 있으면 단돈 2000원 미만으로도 저런 작품을 만드는군요. 부럽습니다. 쩝.^^

딸기엄마 2005-07-06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카테고리에 뭐가 올라오나 계속 주목하고 있었답니다. 점점 갈수록 예사롭지 않은 난티나무님이시군요~

인터라겐 2005-07-06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대단하세요.. 트레이싱페이퍼가 옛날 학교에서 지도 그릴때 대고 베끼던 그 종이지요? 정말 오랫만에 들어본다는... 그런데 그게 저렇게 멋진 문이 될수도 있다느니.. 아이디어 만점인 수납장입니다요..

검둥개 2005-07-0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기만 한 걸요 ^^ 거기다가 거저나 다름없는 재료비에 옆지기님이 못질까지 하신다구요 ㅎㅎㅎ 부러버요 난티나무님~~

조선인 2005-07-0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우어우어어 놀라와요. 제가 님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재주가 있었다면, 님의 반의 반의 반만큼 부지런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난티나무 2005-07-06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렇게나 많은 댓글이...헥... 부끄...
숨은아이님, 부럽다니요...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닌데요...(라고 하면 돌 날아올라나...???ㅠㅠ)
별사탕님, 너무 거한 말씀이신 거 아시죵?^^;;
미설님, 한지...^^
플라시보님, 약간의 잔머리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있으면 대충 되는 것이라 생각하옵니다만...^^;;
지우개님, 좀전에 잠깐 님 서재에 휭 들렀다 왔는데 지우개님도 예사롭지 않으시던 걸요?^^
그리고 제발 주목하지 마세요~~~ㅠㅠ
인터라겐님, 감사~~~^^ 그 때 주워온 트레이싱 페이퍼가 저 문짝에 쓰이고는 나머지가 잠자고 있다지요...^^;;
검정개님, 아, 부러움의 내용이... 힛, 그럴 수도 있는 거군요.^^
조선인님, 저 안 부지런해요...켁. 그저 가끔 조물딱거리는 것일 뿐...ㅠㅠ

히피드림~ 2005-07-06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기만 한데요. 이렇게 살림잘하구 손재주 있으신 분 보면 부러워요.
뭔가 필요하고 불편하다 싶으면 그냥 사는 것 보다 이렇게 만들어 쓰는게 참 좋은것 같아요.^^

난티나무 2005-07-06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큰일났습니다... 계속 부풀려지는 '나'를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하는데.ㅠㅠ
그럼 많은 분들이 아마 실망하실 꼬예요...흑흑...

로드무비 2005-07-0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에 쏙 듭니다.
색 감각도 좋으시고요.
ㅎㅎ 아는 척.^^

난티나무 2005-07-07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도서관 버스에 그림책을 빌리러 갔다가 발견, 냉큼 집어왔다.
우리 나라 책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이거다.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놀이
  김성은 지음, 김종도 그림 / 사계절출판사 / 2000년 5월





2004년판. 제목은 "수수께끼"다.
우리 글이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있으니 낯설다.
더 많은 좋은 우리 그림책들이 외국에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살짝쿵 그림책을 펼쳐 보면...








마지막 그림은 색이 좀 다르게 나왔네...

빨리 반납해야 겠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빌려 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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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7-05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 반가우셨겠어요~

진주 2005-07-05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머머머머...혹시 눈물이 핑 돌진 않던가요!
어쩜 저렇게 전형적인 한국스탈의 그림책일까..
이래서 밖에 나가면 외국자가 된다는 건봐요.
난 난티나무님께 감정이입이 되야서 괜히 제가 가슴이 뭉클해져옵니다. 뭉클 뭉클~~

숨은아이 2005-07-05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멋지다!

물만두 2005-07-05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감격하셨겠어요^^

난티나무 2005-07-05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네, 반가웠어요~~~^^
진주님, 눈물까지는...히...
재작년인가 서점에서 우리 그림책 두 권을 본 적이 있어요. 그 때 그 두 권 중 하나가 이것이었다고 기억하거든요.^^
저도 뭉클 뭉클~~~^^
숨은아이님, 그렇죠?
만두님, 예~~~ 감격입니다~^^

플레져 2005-07-05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낯선 외국어가 씌여 있어도 그림 때문에 내용을 다 알 것만 같아요...^^

난티나무 2005-07-05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플레져님, 그렇죠? 까치가 사계절 수수께끼를 내는 이야긴데요, 재밌어요.^^

아영엄마 2005-07-05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반가우셨을 것 같습니다. (음.. 사려다 마음 접은 책인데..ㅜㅜ;;)

날개 2005-07-06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 그림책은 대번에 표시가 나는군요..^^

인터라겐 2005-07-06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이소리가 절루 납니다..

세실 2005-07-06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도 괜히 반갑습니다~~
우리나로 창작동화가 많이 번역되어 전세계로 퍼져나갔으면 합니다.
혹시 '강아지똥'도 번역본이 있나요? 없으면 난티나무님이 하시지~~~ 히히

난티나무 2005-07-06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그러셨군요. 한글판으로 보면 어떨지, 빌려만 놓고 제대로 글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외국 사람들이 보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사계절과 아이들 놀이와 자연을 소개(^^;;)한다는 의미루다가...ㅎㅎㅎ
날개님, 우리가 봐서 그런 거 아닐까용...^^
인터라겐님, 그렇죠... 소중하고 좋은 우리것을 지키면서 함께 발전도 시켜나갔으면 하는 거국적 바람이 있습니다...아이고 너무 거창.ㅠㅠ
세실님, 저두요, 저두요~!!!^^
강아지똥은 못 봤는데요... 프랑스어로 번역이라고라고라고요~~~ 켁~~~

히피드림~ 2005-07-06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책 참 예쁘네요.
ㅎㅎ 반가우셨겠어요.

난티나무 2005-07-06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punk님~^^

로드무비 2005-07-07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반갑게 눈에 띄는 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난티나무 2005-07-07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두요~~~^^
 

어제 저녁에 받았다고 여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늦게 확인하는 바람에 글이 늦어졌어요.^^;;

저도 사진을 복사해 와서 올려요.
아이, 이벤트 상품을 받을 때마다 바로 사진찍어 올리지 못하니,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얼렁 제 손에 들어와 아이랑 조물락거리기를 바래봅니다~

진/우맘님, 고맙습니다~~~!!! ^0^



사진 보고 무얼 만들 것인지 열심히 구상을 해 놓아야 겠어요~~ ㅎㅎㅎ
저 하트들은 귀걸이를 만들어도 귀엽고 시원하게 여름을 도와줄 것 같고,
왼쪽 색색구슬들은 주루루 기일게 꿰어서 목걸이도 하고 팔에 둘둘 감고도 다니면 좋겠네요.
음, 글구, 저 투명한 구슬과 네모구슬들도 귀걸이 OK~ 팔찌도 OK~~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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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30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받았어요. 아직 만들지를 못했지만요^^

난티나무 2005-06-30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만두님, 오랜만이어요~~~ 부비~~~^^

물만두 2005-06-30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우맘 2005-07-01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랏....
난티나무님, 즐겨찾기가 안 되어 있었어요.^^;;; 용서를....^^;;;;;;;;
(당연히 한 줄 알고 있었다는...흑...)

진/우맘 2005-07-0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그리고 아이 팔찌나, 난티나무님 머리끈으로 쓰시라고 투명구슬 팔찌도 하나 넣었답니다.^^;

난티나무 2005-07-01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진/우맘님, 감사합니다~^^
여동생이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는데 아직 못 받았거든요...^^;;
이것저것 잘 만들어 쓸께요~ 투명팔찌도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