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스트에 추가한 것들도 언제 분야별로 정리를 해야겠다 싶어 다시 만들지 않고 우선 페이퍼에..

<문화연구와 문화이론>

<키존 동물이야기>

<세계 여성소설 걸작선1>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끈다>

<세상의 모든 딸들은 어머니가 된다>

<위대한 이혼>

<마녀가 더 섹시하다>

<노벨상을 받은 여인들>

<여성 망명정부에 관한 공상> 스타이넘

<나는 제사가 싫다>

<신에게는 딸이 없다> 소설

<비밀의 계절 상, 하> 이윤기씨 번역

<식물의 정신세계>

<인간은 미래를 어떻게 상상해 왔는가>

<눈뜸1,2> 자버디, 국내 최초 이란 문학

<작은 것들의 신>

<사람이 살았던 시대> 마르께스

<사랑과 다른 악마> 마르께스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익사체> 마르께스 외

<넘치는 사랑> 텐도 아라타

<내 심장을 향해 쏴라1,2>

<잉글리쉬 페이션트>

<패스트 푸드점에 갇힌 문화비평>

<아주, 느리게 춤을>

<청년을 위한 한국현대사>

<전설의 시대> 안정효, 20세기 영화 문학과 역사

<내 삶과 문학의 오솔길> 헤세

<러시아 현대소설 걸작선1>

<나무> 앤드루 코완

<플로베르의 앵무새> 줄리언 반즈

<두 사람을 위한 변명(원제 : Marry Me)> 존 업다이크

<아더왕과 양키>

<위험지대>

<달과 사랑에 빠진 남자>

<the diary>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제임스 패터슨

<커플게임> <룬룬을 사서 집으로 가자> 하야시 마리코

<클라우디> 츠치 히토나리 

<최면 1,2> 마쓰오카 게스케

<콘택트1,2> 칼 세이건

<슈테판의 시간여행1,2>

<빛의 도둑1,2>

<빛의 돌> 1,2,3,4 크리스티앙 자크

<막스 프리쉬 문학 스케치 - 카페 오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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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a 2004-03-10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르께스 책들 3권 일단 찜이요!!

panda78 2004-03-10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두권은 중간정도지만 <익사체> 이놈이 책등이 좀 바랬는데요.. ㅡ.ㅡ;; 괜찮으시겠어요?
설명을 아직 안올려서..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책등이 색이 바랬어요..

Smila 2004-03-10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이 판단하시기에 교환하기 적당한 책들 (원하시는 새책이라도 괜찮아요) 알려주세요~ <익사체>도 읽고 싶던 책이거든요...

panda78 2004-03-1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스밀라님께서 주실 수 있는 책 리스트 알려주심 거기서 택해도 되고 안그러면 <가우디, 공간의 환상> 이거 한권... ^^;;; 되려나요..

Smila 2004-03-10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하게 panda78 님이 관심있어 하시는 책들은 딱 제가 사려고 하던 것들이네요^^ <가우디, 공간의 환상> 님 앞으로 주문넣을께요.

panda78 2004-03-14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화요일날 나가니까 화요일날 부칠게요.. 아마 주소 여기 어디 있을거에요.. 뒤적 뒤적.. (찾았습니다 ^^)

마태우스 2004-06-05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존 동물 이야기를 읽은 분은 오랜만에 만납니다. 아니 처음! 그게 장문산에서 나온 거구, 제 첫 책이 거기서 나왔죠.

panda78 2004-06-05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니, 이런.. 그렇군요-
 

오늘 집에 들어와서 오렌지를 하나 먹었다.

주황색 손잡이에 새모양 칼이 달린 오렌지칼을 갖고 있지만

그걸 쓸 때면 항상 엄지손가락을 푹! 하고 찍기 때문에 손으로 힘들여 까먹는다.

그런데 또 손가락에 비늘이 묻었다. (비늘말고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손가락이 갈치껍질마냥 번떡거린다.

바다건너에서 우리집 냉장고까지 오면서 안무르고 안썩게 하기위한 농약잔류물인가?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심할 땐 그 비늘이 말라붙어 딱딱하게 굳기까지 한다.

이거 먹다가 죽는 건 아닌가 싶어진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구나.

손으로 까먹어도 비늘이 안묻는 오렌지를 먹을 수 있는 세계가 더 나은 세계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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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 방문을 열면 시원한 바다풍경.

책을 읽다 눈이 피로해지면 방문을 열고 바다를 보고,

바다 바람을 맞고 바다 내음을 맡고

가끔은 방안으로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서 슬쩍 바다에 들어가기도 하고..

조난당한 사람이 방문을 똑똑 두드리면 방안으로 맞아들여 쉬게도 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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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04-03-27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객실 안에 있는 방이 아니라 바다위에 지은 집 이라니... 정말 아찔하지만 근사하네요.
방문 열어놓고 있으면 가끔 물고기등이 뛰어 오르다가 방 안으로 들어 올 것 같군요.
저녁 식사감으로...냠냠..
 
컬러풀
에토 모리 지음, 이송희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한 소년의 자살로 시작되는 이야기. 왕따, 학원 폭력, 가정불화 등 평소에 좀 관심을 두고 있던 소재를 다룬 책이라 집어들게 되었다. 분량이 그리 많지 않아 서점에서 대충 훑어 읽었다. 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 윤회의 고리에서 떨어져 나온 한 영혼이, 자살한 중학생 소년의 몸을 빌려 환생하게 된다. 주어진 기한 안에 자신의 죄를 알아내면 포상이 있다. (읽다보면 짐작이 되는 반전이 뒤에 기다리고 있다)

환생을 하고 보니, 이 소년은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괴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가족에 별로 관심없는 아버지, 불륜 관계에 빠져있는 어머니, 자신과 항상 비교대상이 되는 우수한 두뇌를 갖고 자신을 깔보는 형. 학교에 가도 친구란 없었다. 남몰래 동경해왔던 여학생은 명품을 사기 위해 원조교제를 하고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야 했던 소년이 불쌍하고, 현실이 혐오스러웠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른 면도 있었던 것이다. 자살한 소년 마코토가 보고 있었던 세상은 어둡기만 했지만, 사실은 컬러풀한 세상이었던 것이다. 혐오스럽던 거죽 속에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그러니까 그 무언가를 보지 못한 마코토의 잘못인가? 소년이 변하니 모든 것이 변했다는 것 같아 좀 씁쓸했다. 대강 넘겨봐서 내가 잘못 이해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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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3-14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이 사람 그림 본적이 있긴 한데, 저는 왠지 지극히 미국적이란 느낌이 듭니다. 이 사람이 미국 사람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panda78 2004-03-14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사람 맞아요.. 몇몇 작품 빼고는 다 미국적인 느낌을 강하게 주는 듯.. ^^ 그래도 <바다 옆의 방>은 덜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