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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5 - 열려라! 열 개開 ㅣ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5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 남동생이 중1이예요.근데 한문을 도통 모르고 재미없어 해서 학교에서 한문 시험을 보면
점수가 굉장히 낮아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 책을 5권까지 사줬거든요.
초등학교때부터 학습만화를 좋아해서 이 만화도 재미를 느끼겠다는 생각에
비싸지만 큼 맘 먹고 구입을 했어요...남동생이 마법천자문을 하루에 다 보고는
무지 재미있다고 하더군요..내용도 재미있지만 한자도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고 하고..
부록으로 카드가 있어서 카드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생각외로 많은 한자를 맞추더라고요.
아직 쓰는것은 미숙하지만 눈으로 보는것은 마법천자문에 5권까지 나온 100자를 무려 몇일 만에
읽을 수 있었다는 것에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저도 궁금함에 마법 천자문을 한번 봐봤는데, 한자가 스토리와 연관시켜 큼직막하게 써져 있어
기억에 오래 남게 했다는 것에 한자를 싫어하는 어린이(가끔 중학생도 포함-_-)에게 많이 도움이
되는 학습만화 인 것 같네요..
남동생은 자주 화장실에 가서 응가-_-;; 할때마다 마법천자문을 한권을 들고 들어가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귀엽네요..^-^;
저한테 있어서 조금 안타까운 점은 너무 어린이 위주로 제작한 책인지 한권에 한자가 20개 뿐이네요.
어린이에게는 20개정도가 적당하지만 중학생인 남동생에게는 가격에 비해 조금 적은양인 듯 싶어요 (뭐~ 만든 목적이 중학생이 아닌 아동들 대상으로 제작을 했겠지만;;글두 표지에 청소년 권장도서라고 떡하니 찍혔드만;;;)
권수가 늘어날수록 한자를 조금씩 늘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그리고 권수가 늘어날 수록
빨리 만들어 제작한 티가 나네요..너무 잘 팔린다고 돈에 눈 멀어 성의 없게 만들지는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