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화 - Summer Story 2005 - Single
신화 노래 / 엔티움 (구 만월당)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신화가 올 여름 팬을 위해 깜짝 선물로 'SUMMER STORY 2005' 싱글 음반 발매하였다.
그동안 신화는 개인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신화 여섯색깔이 담긴 정규앨범이 상당히
뒤로 늦추어진 상태이다. 팬들은 하루빨리 여섯남자들이 다시 뭉쳐 신화 8집만을 고대하고 있다,
내가 그렇기에 다른 팬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예상하에 하는 말이지만 말이다...
'SUMMER STORY 2005' 음반은 팬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한 선물 같은 느낌이 든다.
설레는 맘으로 구입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들어보았다.(그러나 그 속은...........)
이 음반에는 총 5곡이 수록되어있다. 그러나 이미 접한 곡들만 수록되어 있었다.
2번 트랙 Oh! (New Club-Mix)곡은 정규앨범 7집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신화 7집 막방에
잠시 무대에서 선 보인 곡이기도 하다.굉장히 좋은 노래인데 이번 썸머앨범에 색다르게 믹스했다.
전보다 파워풀하고 시원한 느낌이나서 새로운 곡을 듣는 느낌이 난다.
3번트랙 Hey, Dude!는 신화 코카콜라를 CF에서 방송이 된 곡이다.
4번 트랙 How Do I Say (Rock & Roll-Mix) 작년에 낸 디지털 싱글곡을 Rock & Roll버전이다.
5번트랙 Young Gunz (the last one-Mix) 2003년 Winter Story 에 수록된 곡을 리믹스 한 곡이다.
겨울엔 낸 곡이라 따뜻한 느낌의 곡을 이번에 여름답게 신나고 흥겹게 리믹스 되었다.
6번 트랙 Just be my love 한중일 합작 드라마 '백한번째 프로포즈'의 주제곡이다.
7번트랙은 5번트랙의 How Do I Say (Rock & Roll-Mix) 코러스가 포함된 연주곡이다.
이건 왜 넣을까? 곡수 늘리기 위함인 것 같다. 'SUMMER STORY 2005'음반을 다 듣고 느낀점은!
개인적으로 팬이지만 음반 다 듣고선 아쉽고 서운한 맘이 든 느낌이다.
미공개곡이나 새로운 한곡 정도는 수록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새로운 느낌으로 재구성한 곡이 있지만 이미 알려진곡이고 팬으로써 자주 듣던 곡이니
금세 질려버렸다....여름분위기 물씬나는 한곡정도 녹음할 시간이 없었을까?
그들이 조금만 시간내면 가능한 일이다. 오로지 전 곡이 이미 여기저기서 쉽게 들어본 곡이라니..ㅜ_ㅡ
팬들을 위한 선물이지만 처음 음반을 구입한 그 설레고 기쁜 맘은 반으로 줄어버린 음반이다.
기획사의 상업성이 짙게 나타난 팬들을 위한 선물.. 일반 대중들을 위한 음반이 아닌
이미 오래전부터 확보한 몇만명의 팬들을 위한 선물... 기획사의 뻔한 속이 보이는 그런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