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산 책이다. 교보에서 주문한 책 한 권은 아직 안 왔다. 그건 언제 올지 몰라서 일단 온 것들만 찍었다.
사실 조지 엘리엇의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만 빼고 몽땅 중고서점에서 산 책이닷ㅎㅎㅎ
다들 최상등급으로 샀더니 새책 같은 헌책이라 완전 좋네
먼저 조지 엘리엇은 이때까지 한 권도 읽은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을 샀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읽을 생각을 안 하고 있었네. 이번에 한번 읽어봐야겠다.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읽고 좋았기 때문에 에벌린 워의 "한 줌의 먼지"는 당연히 사야하는 책이었고, 헨리 제임스는 "여인의 초상" 한 권만 읽기엔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워싱턴 스퀘어"를 샀다. 다른거 살까 하다가 최상등급 중고가 있길래 이걸로 사 본 것.
내가 좋아하는 작가 리처드 루소 책 두권은 하드커버로 나와있길래 냉큼 샀는데 이것도 거의 새책이라 좋다.
"Everybody's Fool"은 예전에 번역서로도 나왔었던 "노스바스의 추억" 즉 "Nobody's Fool"의 후속편이라한다. 잠깐, 이거 읽으려면 기억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노스바스의 추억"을 또 읽어봐야겠는걸. 뭐 예전에 워낙 재밌게 읽었으니까 한번 더 읽는것도 괜찮다.
근데 리처드 루소 책 작년에 언니가 보내준 것도 안 읽었는데....이것들 다 언제 읽지? ㅋㅋㅋㅋ
쟁여두면 언젠간 읽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