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온 여인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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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갇힌 듯 뿌옇고 비밀이 가득한 푸른 저택. 그곳의 안주인 오세정의 존재감이 굉장히 크다. 살벌할 정도의 미모인데 늘 무표정한 표정. 하지만 슬픔을 감추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녀의 비밀은 무엇일까? 1960년대 초반 박경리표 치정스릴러 꽤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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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번달에 산 책 "컬트"를 읽고 있는데 사이비 종교 범죄 다큐멘터리를 연속으로 보는 것 같다. 

읽고 있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서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싶어진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박경리 작가님의 "가을에 온 여인"을 빌려 읽고 있다. 이 소설은 분위기가 독특하다. 안개 속에 있는  것 같은 그런...

재밌는 소설을 읽고 싶단 열망은 여전히 계속 남아 있어서 소설 책을 샀다. 아니 근데 집에 사 놓고 안 읽은 소설 책 많은데 그 중에 골라서 읽으면 되잖아?! 나는 아무래도 소설 책을 읽고 싶은게 아니라 새로 산다는 그 행위를 하고 싶었던 걸지도ㅋㅋㅋㅋ



그래서 벽돌 두장을 샀다. 

한때 폴 오스터 소설을 많이 읽었었다. 나의 10대 20대 때 재밌게 푹 빠져서 읽던 작가 중에 한 명이 바로 폴 오스터였다.

그런데 어느순간 싹 잊어먹고 있었다. 읽었던 소설들도 기억에서 희미하고... 참네!

하지만 폴 오스터는 내 추억의 작가. 그래서 그의 마지막 소설을 골랐다. 마지막이라니 슬프다ㅠㅠ

책은 예쁘다. 딱딱한 벽돌. 조만간 꼭 읽어야지.




요즘 마당 상황



대추 토마토가 쪼르르 달렸다. 곧 토마토 부자가 될 예정.




아삭이 고추도 잘 자라고 있다.

모종이 토마토 만큼 많이 크지 않았는데 열매는 실하게 달렸다. 



  

매실도 주렁주렁 많이 달렸다.

사실 우리집은 매실로 뭘 하지 않아서 별로 쓸모는 없다ㅋㅋㅋㅋ






수국은 점점 예뻐지고 있다.

6월이 오면 활짝활짝 예쁘게 피겠다.



그리고 요즘 동네 길고양이가 마당 창고에 새끼를 낳았다. 새끼 조용히 잘 키우라고 모른척 해주고 있다.

어미도 새끼도 무탈하게 잘 지내야 할텐데...이제 또 여름이 오고 장마가 지면 새끼들 기르기 힘들텐데...

아휴 참 걱정이다. 엄마 고양이가 알아서 잘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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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5-25 2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악 토마토랑 고추 너무 예뻐요 ㅠㅠ

망고 2024-05-25 21:06   좋아요 0 | URL
예쁘죠? 맛도 좋아 보이죠? 자랑자랑😜

페넬로페 2024-05-25 2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폴 오스터의 소설을 아직 한 권도 읽지 않았는데, 관심은 있는데 자꾸 미뤄지네요.
망고님의 정원은 엄청 넓은 것 같은데
그곳에서 건강이 넘쳐 나 보여요^^

망고 2024-05-25 21:47   좋아요 2 | URL
폴 오스터 소설들 재밌어요 저는 이 작가 처음 읽었을때 엄청 신선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집 마당이 넓진 않은데 나무가 많고 땅에 뭔가를 많이 심어놓아서 복잡해요ㅋㅋㅋ약을 치지 않아서 벌레도 많고 잡풀도 많아서 조만간 여름 오면 정글이 될 예정입니다🤣

moonnight 2024-05-26 11: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망고님 마당부자시네요. 참 예뻐요. ^^ 책을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를 추월한지는 오래 되어서 집에 안 읽은 책이 쌓여 있는데도 또 사고 싶군요. 벽돌책^^;;;;

망고 2024-05-26 13:54   좋아요 1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사 놓은 책은 왜 안 읽고 자꾸 새책에 눈이 가는 걸까요? 저도 이제 그만 쌓아야 하는데 정리가 안되어서 큰일입니다ㅜㅜ 책장의 벽돌격파는 언제나 다 하게될까요ㅠㅠ

은오 2024-05-27 03: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집에 읽는 소설도 제가 읽고 싶어서 산 책은 맞는데요...
그때 읽고 싶었던 소설이랑 또 지금 읽고 싶은 소설은 다르지 않읍니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고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또 다르다... 그러므로 책은 매주 매일 사야한다! 망고님의 책 구입을 적극 응원합니다. ㅋㅋㅋㅋ

망고 2024-05-27 12:01   좋아요 1 | URL
은오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읽고 싶은 책이 매번 다르니까 다양한 책을 완비해 놓았어야 하는데 아휴 제 서재는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더욱더 노력해야 겠습니다!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5-28 06:23   좋아요 2 | URL
역시 은오님 똑똑해…

그레이스 2024-05-27 2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두꺼운 책이었네요^^;;

망고 2024-05-28 12:31   좋아요 1 | URL
네^^두꺼워서 형태가 딱 잡히는게 참 예쁜 벽돌 두장입니다ㅋㅋㅋ

독서괭 2024-05-28 06: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폴오스터 저도 한동안 좋아했는데 마지막 책이 이렇게 두껍나요? 어이쿠;;
수국이 참 예쁘네요~ 엄마길냥이의 육아를 응원합니다..!!

망고 2024-05-28 12:36   좋아요 1 | URL
마지막 책이라니 좀 슬퍼요 재밌게 많이 읽던 저의 추억의 작가였는데...ㅠㅠ
수국은 활짝 피면 더 예뻐질 예정입니다ㅎㅎㅎ
엄마냥이가 새끼를 어찌나 잘 기르는지 아가들이 아주 토실토실 뽀송뽀송 하더라구요 앞으로 무탈하게 냥이 가족들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자목련 2024-05-28 0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벽돌책은 나중에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 같아요. ㅎ
마당의 초록과 열매, 그리고 수국!
활짝 핀 수국의 자태를 기대합니다~~

망고 2024-05-28 12:39   좋아요 0 | URL
앗 맞아요 벽돌책은 늘 뒤로 미루게 되는데 자목련님도 그러시구나ㅋㅋㅋ그렇게 격파 못 한 벽돌은 책장에 쌓이고쌓이고ㅠㅠ
수국은 꽃받침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조만간 활짝^^ 수국이 피면 여름의 초입으로 들어서죠 기대하고 있습니다😄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 - 맥락과 뉘앙스가 살아나는 진짜 영어 말하기 수업
빨간모자쌤 신용하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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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때마다 습관적으로 보는 빨모쌤 강의라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고마움과 팬심에 안 살 수가 없었다^^ 막상 보면 쉬운 문장인데 떠오르지 않는 표현들 실생활에 쓸 수 있는 알찬 표현들을 연습하게 되는데 지루하지 않다. 재밌게 공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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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5-29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고 님도 영어공부 되게 꾸준히 하시네요!!!

망고 2024-05-29 15:55   좋아요 0 | URL
그냥 유튜브 켜면 늘 빨모쌤 강의가 떠서 꾸준히 보게 됩니다ㅋㅋㅋㅋ 보면 유익하고 재밌기도 해서 이렇게 책까지 사게 되었던 거죠^^
 
왑샷 가문 몰락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3
존 치버 지음, 김승욱 옮김 / 민음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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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으로 보면 ‘왑샷가문 연대기‘가 훨씬 재밌다. 하지만 ˝웃으면 세상도 함께 웃는다. 울때는 혼자다˝ 와 같은 주옥같은 문장들이 이 책을 계속 읽게 만든다. 혼란스럽지만 슬픈 구석이 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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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4-05-17 17: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연대기 > 몰락기 였습니다만, 그래도 존 치버, 아휴,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망고 2024-05-17 19:39   좋아요 1 | URL
저는 사실 이 소설 ‘이야기‘는 썩 재밌진 않았는데 울림있는 문장이 정말 좋아서 계속 감탄하며 읽었어요 😂
 


집에 작약이 활짝 폈다. 

이렇게 활짝 핀 것도 있고 아직 꽃망울 상태인것도 있어서 앞으로 한 2주간은 계속 작약 꽃을 보게 될 것 같다. 







꽃이 커서 순박해 보이는 작약ㅋㅋㅋㅋ





동그라미 알리움도 폈다.



2월말에 싹이 나서 이제야 꽃을 피우다니... 초봄에 싹난 수선화, 튤립, 히아신스는 다 지고 벌써 구근까지 파냈건만.

알리움은 느려 너무 느려ㅋㅋ

그래도 예쁘니까 올 가을에는 구근을 더 사다 심어야지!







이제 할미꽃은 정말 할미가 되었다.

백발도 예뻐.

 



버베나도 만발했다. 아구 예뻐라

땅에 심어줘야 하는데 심을 땅이 없다ㅠㅠ 뭘 뽑고 얘를 심어야 하나...고민중이다. 




대추토마토도 잘 크고 있다.

매년 토마토를 심는데 사방으로 무성하게 뻗는 가지로 토마토 심은 구역은 언제나 정글이 되지만 

마당에 나갈때 마다 토마토 따오는 재미가 쏠쏠하니 매년 심는다ㅋㅋ

 


 

이것은 깻잎일까?ㅋㅋㅋ이거 먹으면 죽을걸 아마? 

수국이다. 올망졸망한 꽃망울. 조금 있으면 수국이 제철이다. 

작약이 지면 수국이 피겠지.  기대중.






책도 샀다. "컬트"

아는 내용이 많을 거 같아서 안 살까 하다가 적립금 없어지는거 아까워서 뭐라도 사야할거 같아서 샀다ㅋㅋㅋ

아니 안 사면 0원 지출인데? 적립금 아까워서 사는 이 심리 뭐야ㅋㅋㅋㅋㅋ



암튼 5월엔

그동안 읽다가 만 책들 끝까지 읽어야지. 요즘 너무 산만하게 책을 읽고 있다. 뭐 하나 다 읽지도 않고 있으면서ㅜㅜ

집중 집중력을 길러야지.

근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책에 집중을 못 하겠는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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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5-10 15: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엇 식물들 장난 아니네요! 전 그중에 토마토가 제일 부럽습니다. 저는 방울토마토 키우다 실패해서리.. 저도 가끔 따먹고 싶은데 말이지요 ㅠㅠ

망고 2024-05-10 15:55   좋아요 0 | URL
엇? 토마토는 거의 실패하지 않는데...집에 심었을때 실패 안 하는 농작물로 토마토와 고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선 부모님이 매년 심어 두세요 500원짜리 모종 몇개 사다 심으면 매번 따먹는데...다락방님 대체 뭘 어떻게 잘못하신 겁니까?ㅋㅋㅋㅋ

다락방 2024-05-10 16:28   좋아요 1 | URL
저 고추도 실패했어요. 진딧물 생기더라고요. 이모부가 농부신데 고추가 정말 벌레 잘생겨서 약뿌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고추도 키우다 포기했고 토마토도 포기했어요. 토마토는 왜 실패였지? 하여간 실패했어요 ㅠㅠ

망고 2024-05-10 16:47   좋아요 0 | URL
아이구 저런ㅠㅠ 화분에 심어도 벌레 공격에 당하셨군요 저희집은 농약 안 치는데 잘되더라구요 꽃이랑 나무들은 벌레들이 엄청 공격하는데...10년이상 된 복숭아나무도 진딧물 공격으로 죽었....ㅠㅠ토마토랑 고추 모종 심을때 계피가루 한웅큼 땅에 같이 묻어주고 계피가루 물에타서 주기적으로 뿜어주세요 그러면 건강하게 자라는거 같아요 아빠가 이런식으로 고추 토마토 돌보시거든요 다락방님 아직 안 늦었어요 토마토 도전해 보세요😄

다락방 2024-05-10 16:54   좋아요 0 | URL
좋아쒀! 도전해보겠어요! 으르렁-

다락방 2024-05-10 16:54   좋아요 0 | URL
전 사실 아직 고추에 미련이 많이 남아요. 고추 따먹고 싶었거든요 ㅠㅠ

망고 2024-05-10 17:03   좋아요 0 | URL
고추는 밭에 많이 심는건 병충해 많겠지만 한두개 심으면 정말 잘 자라는데...진짜 매일매일 따먹을 수 있는데😄다락방님 성공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

다락방 2024-05-10 17:09   좋아요 1 | URL
흐음.. 고추든 토마토든 화분 하나 비었으니 재도전 해야겠어요. 불끈! 💪

자목련 2024-05-11 17:39   좋아요 1 | URL
피망도 키우기 좋다고 들었어요^^

은오 2024-05-10 17: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할미꽃 이름만 들었지 망고님 페이퍼로 처음 봤어요!! 😱😱😱 진짜 백발처럼 생겼네요?! 이래서 할미꽃이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꽃 이름 백날 들어도 민들레꽃 벚꽃 이런 거 아니면 못알아보는데 할미꽃은 이제 보이면 알아보겠다!!!!! >_<
적립금은 써야 합니다~!! 안 사면 0원이긴 하지만... 어차피 계속 살 책 사두면 언젠간 읽을 책 적립금이라도 써서 사야한다!! ㅋㅋㅋㅋㅋ라고 오늘도 합리화 ㅋㅋㅋㅋ

망고 2024-05-10 17:29   좋아요 2 | URL
할미꽃이 왜 할미꽃인지 저도 집에 심어보고 알았어요^^ 꽃일때는 종모양으로 아래로 굽은 평범한 꽃모양이고요 저 백발상태는 꽃이 지면서 씨가 된 상태랍니다 민들레 씨처럼 바람에 날리는 상태😆 저런 모양으로 씨가 되어서 할미꽃이라고 이름지어졌구나 하고 딱 알겠더라구요ㅎㅎㅎ
그쵸? 어차피 살 책 적립금으로 샀으니까 현명한 소비 한거죠?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4-05-10 18: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약을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서만 봤는데 정원에서 저렇게 아름답게 피었군요.
할미꽃 저도 처음으로 자세히 봤어요.
백발~~
음, 저는 그게 싫어 머리 염색하고 있어요 ㅎㅎ

망고 2024-05-10 20:11   좋아요 1 | URL
꽃다발 만드는 작약은 화려한 겹작약이죠? 저희집 작약은 토종작약 홑겹이라 꽃다발로는 인기 없을 애들ㅎㅎㅎ
할미꽃이 저렇게 백발이 되는지 심고 나서야 저도 알았어요. 꽃이 지고 하얗게 변해서 ‘아 저래서 바로 할미꽃이라고 했구나‘ 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 했었죠^^

건수하 2024-05-10 1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님 텃밭 구경 재밌게 하고 있어요 ^^

할미꽃 저도 처음 봤어요. 보라색 꽃이 왜 할미꽃일까 했는데… 🥲

망고 2024-05-10 20:14   좋아요 2 | URL
저는 할미꽃이 꽃대가 굽어서 펴서 등이 굽었다고 할미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도 약간은 있다고는 하지만 꽃이 지고 나서 흐드러진 백발이 나타날때 바로 저게 할미꽃의 진가구나 싶었어요.
많은 분들이 할미꽃이 백발되는 걸 잘 모르시더라고요. 저도 몰랐고요. 알려드릴 수 있어서 어쩐지 뿌듯합니당ㅋㅋㅋ

건수하 2024-05-10 20:16   좋아요 1 | URL
아 맞다 저도 굽어서 그런가 생각도 했었네요. 그러나 백발은 정말 몰랐어요. 망고님 덕분에 상식 1!

알리움이랑 작약을 절화가 아닌 생화로 집에서 볼 수 있다니 넘 멋져요. 수국도 피면 올려주세요 😁

망고 2024-05-10 20:25   좋아요 1 | URL
알리움 작약 수국 요즘 인기 많은 꽃들 건수하님도 화분 하나 들이세요 얘네들 다 키우기 쉬운 애들입니당ㅋㅋㅋ

건수하 2024-05-10 21:27   좋아요 1 | URL
수국은 전에 키웠는데.. 제가 식물죽이는데 조예가 깊어요..

지금 저희집 베란다엔 부추랑… 뭐더라 겨울에도 안 죽고 살아남은 노란 국화 비스무리한 꽃이 남아있긴 해요 ^^ (아 메리골드래요 ㅎㅎ)

망고 2024-05-10 21:43   좋아요 1 | URL
아...수국은 물만 주면 알아서 잘 크는데ㅠㅠ ㅋㅋㅋㅋ부추도 꽃피면 하얀 알리움같고 예쁘잖아요^^ 메리골드도 알아서 꽃피고 잘 번지는 애고 수하님 베란다 예쁜 꽃밭 만드시길요😁

자목련 2024-05-11 1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작약~ 정말 예뻐요. 스크롤 내리고 올리기를 반복!
할미꽃의 저런 모습은 처음 봤어요. 뭔가 신령스러운 느낌^^
작약을 맘껏 즐기면 수국의 시간이~~
망고 님, 감사해요^^

망고 2024-05-12 14:32   좋아요 0 | URL
사진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할미꽃 정말 신기하죠? 깊은 산 속에서 저런 모습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으면 정말 신비할 것 같아요!

그레이스 2024-05-11 1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약, 알리움 좋아해요
저도 토마토 부러워요 ♡

망고 2024-05-12 14:35   좋아요 1 | URL
요즘 작약, 알리움 철이라 여기저기 많이 나오죠^^
저도 토마토 수확의 기쁨을 빨리 만끽하고 싶습니다ㅋㅋㅋ

독서괭 2024-05-12 08: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정원이 참 아름다워요~ 전 알리움이 맘에 쏙 드네요! 진짜 백발 할미꽃도 귀엽고요 ㅎㅎ 망고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망고 2024-05-12 14:38   좋아요 2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어제 비오고 오늘 마당에 나가 봤더니 잡초가 어마어마ㅋㅋㅋㅋㅋ독서괭님 화창한 일요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잠자냥 2024-05-14 15: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할미꽃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근데 맨 아래 저건 진짜 깻잎 같은데... 먹으면 정말 죽어요???? 자살하고 싶을 때 저 깻잎 왕창 먹고 죽으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깻잎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05-14 19:10   좋아요 1 | URL
아휴 이런 도시 촌사람들 같으니라고 할미꽃을 모르고들 사시다니요ㅋㅋㅋㅋㅋ이제 보고 외우세요😆
깻잎 왕창 먹고 더 건강해 져서 백살까지 살았다는 전설...ㅋㅋㅋㅋㅋ근데 수국 먹는다고 죽는 단계까지는 안가고 배아프고 토하고 괴롭다고는 합니다 개 고양이 한테는 위험하고...개 고양이는 영리해서 해로운 식물엔 가까이 안 가긴 하더라고요 인간이 제일 바보ㅋㅋ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