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is so important 


- can leave a message to someone who is not with you

- can leave a record to future generations


(요즘에 쓰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과는 좀 많이 다르긴 한데, 여기서의 writing은 문자로 '기록하는 것' 이라고 봐야 할듯)



meso-potamia (meso: middle, between / potamia : potamus (river)의 복수형)


mesopotamia의 의미가 'between two rivers' 라고 했으나 two의 의미는 없는 것 같고

between rivers, 혹은 between the rivers 라고 해야 정확할 듯.

(물론 그 비옥한 땅 주변에는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두 강이 있지만)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은 현재 이라크 영토 내에 있는데 

미국이 이라크 전쟁 (2차) 때, 또 이후 IS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적과 유물들을 파괴하였다고 하여 

(<밤의 도서관>에는 책도 많이 유실되었다고 나오는데, 뭐 당연하겠지)

마음이 좋지 않다. 무식한 것들... 



메소포타미아에 인류가 정착한 것이 7000 yr BC(E) 

수메르와 이집트에서 상형 문자를 쓰기 시작한 것이 3200 yr BC(E)

Upper and lower Egyptian Kingdom의 통일이 3000 yr BC(E)


나중에 이 연대들을 모아서 글을 하나 써볼까 한다. 

 


BC: Before Christ

BCE: Before the Common/Current/Christian Era 


앞에 붙는 숫자는 어차피 똑같은데 current로 통일해서 BCE로만 표기했으면 하는 바램.

common은 또 뭐람.. 작명센스가 기득권-서양백인남자-의 그것 같다. 




* 이 책에는 안 나올 것 같긴 한데 방사성 탄소를 이용하여 측정한 연대의 경우 BP (Before Present)를 사용한다. 이 경우 기준이 되는 present는 1950년이다. 그러니까 7000 yr BC는 8950 yr BP와 같은 것. 1940년대 후반부터 핵실험을 시작하면서 대기중 방사성 탄소(14C)의 비율에 교란이 일어났기 때문에 1950년을 기준점으로 정했다. 산업혁명 무렵부터 화석 연료의 사용에 의한 대기중 탄소 동위원소 (주로 12C, 13C) 의 비율 역시 교란되었으나 14C의 경우 핵실험에 비하면 그 영향이 급격하거나 크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란된 방사성 탄소 비율을 보정하기 위해 나무의 나이테를 사용하는데, 산업혁명 무렵부터 성장하여 1950년 이후까지 살아남은 나이테가 비교적 고른 (온대 지방의) 나무가 그렇게 많지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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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 2023-09-08 10: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건조수하님!! 북플오랜만에 들어와서 건조수하님 글먼저 보네요 ㅎㅎㅎ 건조…… 말린수하님..(아냐)

건수하 2023-09-08 11:19   좋아요 2 | URL
말린... 마른까지는 생각했는데 그건 생각 못했네요 ㅋㅋㅋ
우끼님 왜 오랫만에 오셨어요. 반가워요!

독서괭 2023-09-08 11:29   좋아요 2 | URL
말린수하님 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08 13:03   좋아요 2 | URL
건수하가 입에 더 잘 붙는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건어물 느낌..

독서괭 2023-09-08 11: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오늘 챕터3 읽었어요. 이따 올릴 예정.
연대 보면서 오 이거.. 자꾸 나오면 헷갈리겠는데? 했는데 역시 목록수하님이 정리할 예정이라니 기다리면 되겠군요 ㅋㅋㅋㅋ BP라는 게 있는지 몰랐네요. 신기방기!

건수하 2023-09-08 11:38   좋아요 1 | URL
저는 오늘 챕터4 근데 갑자기 길어졌어요…

거리의화가 2023-09-08 1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닉네임을 바꾸셨군요^^; 연대 개념 정리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
저도 오늘 ch3 읽었는데 지금 책이 없어 이따 올려야겠네요!ㅎㅎ

건수하 2023-09-08 15:26   좋아요 0 | URL
닉네임 조금 더 수정했습니다 ㅋㅋㅋ

하루 한 챕터 양이 적당하다 하고 있었는데 챕터 4부터는 양이 좀 많네요 ^^
아직까진 아주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단발머리 2023-09-08 18: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아!! 마지막 문단 너무 멋진데.... 저 사실 다 이해 못 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08 16:39   좋아요 0 | URL
혹시 BP 연대를 보시면 AD BC 변환만 아시면 될 것 같은데 제가 너무 구구절절 적었군요 ㅎ 저도 모르게 아는 게 나오니 반가워서?! 단발머리님이 원하시면 정리를 해보겠지만….

단발머리 2023-09-08 18:14   좋아요 1 | URL
아아아아….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제가 곱씹어서 찬찬히 읽어볼 테야요!!

건수하 2023-09-08 18:17   좋아요 0 | URL
다시 보니 뭔가 많이 생략된 것 같습니다 (….)

단발머리 2023-09-08 18:19   좋아요 1 | URL
그걸 모르는 사이보그단발머리 😳😳😳

건수하 2023-09-08 20:24   좋아요 0 | URL
https://ko.m.wikipedia.org/wiki/방사성_탄소_연대_측정

여기에 그 내용이 좀 나오는데… 🙄

책읽는나무 2023-09-09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챕터3 읽고 다시 읽으러 와야겠어요!
 
[원서읽기] SOW Chapter 1 : The Earliest People




















괭님 https://blog.aladin.co.kr/703039174/14883382 처럼 요점정리는 어렵고 기억에 남는 단어만 정리해둡니다. 




When that happened, the nomads would pack up and follow the game (사냥감)


shaduf (pinterest.es)




irrigation


central pen or field where the animals were kept.


Village lookouts could see enemies approaching. 망보는 사람 


squat on the shore

wades out almost to her knees

dunks his head under the water 



너무 열심히 하면 지속하기 힘드므로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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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3-09-05 21: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하님!!ㅋㅋㅋㅋ다들 의욕적이신 것 같아 보기 좋아요^^

잠자냥 2023-09-05 22:39   좋아요 2 | URL
수하님 의욕은 의욕조차 건조해 보이지 않습니까?

건수하 2023-09-05 22:45   좋아요 2 | URL
없는 의욕과 기력을 짜냈거든요.

물론 노력을 아끼고자 하는 ISTP의 영향도 있을 겁니다…

잠자냥 2023-09-05 23:58   좋아요 2 | URL
수하 님의 짜낸 노력이 느껴지는
것은… l와 T가 겹쳐지는 터라서 ….

청아 2023-09-05 23:56   좋아요 1 | URL
자냥님 이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졸린 상태에서 쓰신것처럼 보이기도ㅋㅋㅋ

잠자냥 2023-09-06 00:01   좋아요 2 | URL
해석은 건수하가….

건수하 2023-09-06 07:31   좋아요 2 | URL
미미님/ 자냥님 mbti가 INTJ라서… 제가 무슨 생각인지 알겠다고 쓰신 건가 봐요. 노력을 짜내는게 I와 T의 특성에서 나오는 줄은 모르겠습니다만…

건수하 2023-09-06 07:31   좋아요 2 | URL
자냥님/ INTP/ISTP가 N/S의 차이가 별로 없는 타입이라 하더군요 사실 INTP가 더 잘 나오는데 그럼 INT 세 개가 다 겹칩니다 :)

책읽는나무 2023-09-05 22: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약하기도 각자 성격이 보입니다.
저도 수하님 답다!!란 생각을 했어요.ㅋㅋㅋ
그래도 올려주신 이미지는 정말 확 와닿네요.
늘 핵심을 알려 주시는 수하 님.^^

건수하 2023-09-06 06:21   좋아요 1 | URL
역사보다 원서읽기에 초점을 두다보니 내용은 큰 관심이…. 그리고 책 착각하고 있던 충격의 여파가 아직 있는 것 같습니다 😅

독서괭 2023-09-05 23: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 열심히 하면 지속하기 힘들다 유념!ㅋㅋ
끝까지 가보자고요 수하님😆

건수하 2023-09-06 06:22   좋아요 1 | URL
네 제가 열심히 하다가 만 게 좀 많아요 ㅎㅎ

독서괭 2023-09-07 18: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건조수하의 서재 얼마나 건조한가 구경왔습니다 ㅋㅋㅋㅋㅋ 배경은 촉촉해보입니다만 ㅋㅋ

건수하 2023-09-07 19:35   좋아요 1 | URL
미숙했네요 ㅋㅋㅋ 바뀐 배경은 맘에 드십니까 🤣

독서괭 2023-09-08 09:51   좋아요 2 | URL
바꾸셨다는 소식 듣고 궁금해하다가 왔습니다 ㅋㅋ 잘 어울립니다 ㅋㅋ 건조하게 멋있어요!

잠자냥 2023-09-08 10:24   좋아요 1 | URL
괭의 플러팅 현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08 10:40   좋아요 0 | URL
배경만 그런게 아니라 닉네임도 서재/북플 이중으로 다 바꿔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북플 배경은 남극의 사막 Dry Valley 풍경입니다 :)

건수하 2023-09-08 10:41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잠자냥님에 이어 저도 괭님한테 플러팅(?)을 ..!! 음하하

독서괭 2023-09-08 11:26   좋아요 1 | URL
아니 북플에도 배경이 있었어요…???
플러팅이라니요. 전 진실만을 말함미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원서 - 영어공부용으로 만든 책 - 번역서 이다) 



미미님이 만드신 원서 읽기 모임 함달달 에서 9-10월에 걸쳐 수전 와이즈 바우어의 어린이 대상 역사책을 읽기로 하였다.   



수전 와이즈 바우어가 쓴 책이 좋다기에 전에 읽어보려고 시도했던 적이 있다. 그때 오더블에서 음원도 사 두었다. 

좀 읽다가 어렵기도 하고 졸려서 그만뒀던 책이니까, 이번엔 함께 하면 끝까지 할 수 있겠지 생각했다. 



9월이 벌써 4일에 접어들었기에 퇴근을 좀 늦게 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다. 

Acknowledgements. 이건 안 읽어도 될 것 같고 Preface. 전에 읽었던 그거구나. 한 번 읽고 음원도 한 번 들었다. 졸리다.

쉬운 것 같지 않은데... 단어도 어려운데.. 근데 이걸 아이들이 공부한다니. 내가 영어 공부 헛했구나... 흑흑 



뜻을 아예 모르겠는 건 아닌데 아리송한 문장들이 있어 확인해보려고 번역서 (인 줄 알았던 영어공부용 책)을 열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가 있다. 그렇지 이건 번역서니까.. 좋다. 친절하다. 읽었다. 

그 다음. Introduction. 음. 원서에는 Preface 였는데. 그동안 개정이 되었나? Introduction 다음에 Preface인가? Preface가 먼저 나와야 될 것 같은데. 그럼 이 번역서에서는 Preface를 빼먹었나? 

그런데 번역서인 줄 알았던 <세계 역사 이야기 : 영어리딩훈련> 의 본문이 영어다. 영한대역인가? 어쨌든 Introduction을 읽어보자. 'What is History?" 음원도 다운 받았으니까 들어볼까?



음.. 목소리가 좀 다른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아까 읽은 사람 이름이 뭐였더라? 그 이름도 이렇게 간단하긴 했지. 

음. 그런데 이 Introduction은 참 술술 읽히네. 어려운 단어도 별로 없고. 아까 preface에서는 history, archaeology, anthropology에 대해서 애매모호하게 이야기했는데 (그래서 그 부분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여기서는 anthropology는 안 나오고 archaeology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아주 쉽고 간결하다. 졸리지도 않고 재밌고 금방 다 들었네.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왜 이렇게 이건 쉽고 이해가 잘 되지? 그나저나 다음엔 뭐가 나오지?



Chapter 1: The Earliest People 


흠.. 그럼 내가 원래 갖고있던 책은? 


Part One: The Edge of History

Chapter One: The Origin of Kingship


???????  


.

.

.


내가 갖고 있던 책은, 오더블 음원도 갖고있던 책은 이것이었다... 

















어쩐지 세부제목이 다르더라니. 개정되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러고보니 책 제목도 다르다.... 난 뭘 한거지... 


이 책의 번역본은 














이것이었다... 성인용이었다. 



이 허무한 마음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구구절절 적었다. ... 일단 퇴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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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3-09-04 19: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05 08:29   좋아요 3 | URL
괭님 넘 좋아하시는 거 아닙니까... 휴... 담배라도 한 대 피우고 싶은 심정이었..

독서괭 2023-09-04 1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큰 웃음 감사합니다 수하님 ㅋㅋㅋㅋ

건수하 2023-09-05 08:29   좋아요 2 | URL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할 만할 것 같습니다... ㅠㅠ

다락방 2023-09-04 1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사야겠군.. 이라고 마음 먹으며 읽었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05 08:31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은 곧 사게 되십니다. 레드썬 + 살지어다!

잠자냥 2023-09-04 20: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미건조하게 웃기닼ㅋㅋㅋ

건수하 2023-09-05 08:32   좋아요 3 | URL
무미건조한 걸 은근히 좋아하는 것 같은 잠자냥...

청아 2023-09-04 20: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영어가 많이 들어간 의식의 흐름을 읽은 기분입니다ㅋㅋㅋㅋㅋㅋ
반가운 수하님 글~♡

<함달달>입니다. 제 맘대로ㅋ 함께 원서 읽는 달달함...>.<

독서괭 2023-09-04 20:53   좋아요 3 | URL
오호 앞으로 함달달이라고 적어야겠군요😆

건수하 2023-09-05 08:32   좋아요 2 | URL
책이 바뀌니 (착각했던 거지만) 조금 더 달달해진 것 같습니다...

청아 2023-09-04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수하님 ㅋㅋ 저번에 제가 오더블에 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04 21:24   좋아요 1 | URL
그래서 없었던 거였군요…. 어쩐지…. 😂

단발머리 2023-09-04 20: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당 ㅋㅋㅋㅋㅋ 우리 다 웃겨놓고 일단 퇴근 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05 08:33   좋아요 1 | URL
안 그래도 늦은 퇴근 이거 쓴다고 더 늦어졌.... 야근 수당도 없는데 ㅠ

햇살과함께 2023-09-04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아동용 먼저 떼고 읽어요!

건수하 2023-09-05 08:33   좋아요 0 | URL
네. 영어 공부는 쉬운 책으로!! 부담이 좀 줄었네요 ㅎ
 



무더운 8월이 갔다. 아직도 낮에는 좀 덥지만 밤에는 시원하네.. 

8월에는 이런 책을 읽었다. 





(완독) 

최애의 아이 5~11권

왜 읽을 수 없는가 

암컷들

증언 혐오

이중 작가 초롱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한성이 서울에게

큰별 작은별


(읽는 중)

백래시

갈대 속의 영원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키르케



(읽다만 책)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왜 읽을 수 없는가>에서 파생)



8월에 읽으려던 책을 다 못 읽은 채로 9월이 되었다. 항상 그렇지 뭐..  



9월에 읽어야 할 책은 3권이다.











8-9월 읽으려던 <백래시>는 12장까지 읽었으니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백래시> 다 읽고 나면 <워드 슬럿>을 시작할 예정.

다른 페미니즘 책모임에서 <더이상 어머니는 없다>를 읽는다. 

그리고 미미님과 함께 하는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계 역사 이야기 1권 1/2 (두 달 한 권). 


계속 목표를 지키지 못하고 있으므로 9월엔 이렇게 3권을 목표로 하고 소박하게 지내려 한다. 



8월의 모임책이었던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는 다 읽지 못하고 모임을 했는데.. <백래시>의 12장과 엮어쓰고 싶지만 좀 애매하다. 9월에 마저 다 읽고나서 생각해야지. 



'아티스트 웨이' 라는 것을 하는 지인들을 많이 보았고 요즘 주변에도 하는 지인이 있는데, 4주차에 '읽기를 중단' 하는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는 날마다 수많은 매체들의 엄청난 수다에 포화되어 있다. 그것들은 기름투성이 음식처럼 우리의 신경을 둔하게 만든다 (...)


창조성이 막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독서는 중독이다. 우리는 자신의 사고와 느낌을 제대로 소화하기보다는, 자신의 재료로 직접 요리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있다. 


-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 웨이> 43주차 "개성을 되찾는다" 중 




8월 말일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상을 치르고 왔다. 며칠 읽지도 못했고 서재에도 잘 들르지 못했다. 첫날은 마음이 조급해짐을 느꼈지만 다른 일로 바쁘고 생각도 많아서인지 점차 아무렇지도 않아졌다. 그동안 '읽기' 자체에 너무 집착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9월에는 편하게, 되는 대로 지내볼까 한다. (사실 이런 페이퍼도 안 써도 될텐데 말이다) 읽기가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오늘도 책을 한 권 샀고 서재에 계속 접속하면서 편하게, 되는 대로 지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안 착한 사람 눈에도 보이는 무지개 사진을 덧붙인다. 

지난 수요일 저녁 7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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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09-04 13: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큰 일 치르고 오셨군요.
맞아요. 저는 의무감에 무얼 하는 일에 익숙해서 계속 하다가 놓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 때는 좀 내려놓아야한다는 것을 배우고 있어요(체력 탓? 아무래도 체력이 예전만큼 안되니까 자연스레 좀 덜하자 생각하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편하게, 되는 대로 좋은 것 같아요. 수하님 화이팅!

건수하 2023-09-04 15:20   좋아요 1 | URL
저도 많은 일들을 의무감으로 하는데, 좀 덜 하더라도 즐거운 일이 많으면 좋겠어요. 물론 체력과 기분이 관계가 있다는 것을 느낀 지는 오래되었답니다. 9월엔 덜 더우니 좀더 기운이 나기를 ^^


독서괭 2023-09-04 14: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고, 수하님. 할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한 채 게걸스럽게 읽어치우고 있는 거 아닌가 싶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멈춤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멈추고 읽은 부분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겠고요.
편안한 9월 독서생활 되시길요(글은 계속 쓰시고요 ㅋㅋ)

건수하 2023-09-04 15:22   좋아요 2 | URL
독서괭님 감사합니다. 워낙 장수하셔서 호상이라 하지만 가족의 기분은 또 다르더군요. 할머니의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네, 9월엔 좀더 편안하게 독서해보겠습니다 :)

청아 2023-09-04 14: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제가 하고픈 말을 앞의 두 분이 다 해주셔서...
할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한번씩 쉬어야할 필요성을 느껴요. 남들은 직장 다니면서도
이렇게들 열심힌데 그에 비해 너무 게으른거 같아 스스로 채찍질?하다 종종 지치는 ㅋㅋㅋ
아티스트웨이 궁금하네요.
수하님 마음의 평온,여유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건수하 2023-09-04 15:23   좋아요 1 | URL
미미님 감사합니다.

마음의 평온과 체력이 꽤 관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이제 날이 좀 시원해졌으니 걷기도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겠습니다 :) 미미님도 짧은 가을 즐겁게 보내시길..

청아 2023-09-04 20:57   좋아요 0 | URL
수하님 무지개 지금 봤어요! ㅋㅋㅋ
9월에 저 무지개 크기 만큼 웃을 일 많으시기를!! ^^

다락방 2023-09-04 15: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하 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창조성이 막혀 있는 사람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런 제게 독서는 중독일까요? 흐음. 제가 중독 정도는 아닌 것 같긴 한데 … 편하게, 편하게 합시다, 수하 님. 이렇게 말하는 저도 오늘 책을 닥치는대로 사고 있지만 말이죠.
닥치는대로가 저의 편함 일까요? 흠흠.

건수하 2023-09-04 15:32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 감사합니다.

다락방님과 저 그리고 서재인 다수는 책 사기에도 중독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책 읽기도 바쁘니 책 사는 건 닥치는 대로 해도 될 것 같기도 해요. (응??;;)

페넬로페 2023-09-04 16: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할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서재에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하다보면 약간의 강박이 생겨요.
읽는 재미 자체를 쓰는 압박과 고통으로 막고 있지나 않나하는 생각도 해봐요.
한 번씩 쉬고 그냥 재미만을 느껴보려 하는데 그것도 잘 안돼요.
그래서 목표를 아예 두지 않고 천천히, 쉽게 가려고 해요.

건수하 2023-09-04 17:58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쓰고 넘어가려 했는데 다들 달아주셔서 조금 부끄럽네요.

‘아티스트 웨이‘ 에서는 일정 기간 읽는 걸 쉬라고 한다던데 (한 주 였던 것 같아요) 그런 휴식도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저는 목표를 항상 무리하게 잡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목표를 좀 줄여보려고요 ^^

단발머리 2023-09-04 17: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큰 일 치루셨네요. 할머님 내내 편안하시기를 빕니다.

이제 너무 서둘지 않고 편하게 되는대로.. 읽으시겠다는 각오는 무척 귀한 것입니다만 독서 모임 여러개 하시네요.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수하님의 그런 실행력이 매우 부럽습니다.
찬찬히 읽어요, 우리..... 앞으로도 오래오래 읽을 거니까요^^

건수하 2023-09-04 17:59   좋아요 2 | URL
단발머리님 감사합니다.

독서 모임은 처음에는 책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사람이 주가 되어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
네 천천히 오래오래... 즐겁게 지치지 않게. 읽겠어요 :)

햇살과함께 2023-09-04 17: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할머니 명복을 빕니다.

저도 요즘 그런 생각 많이드는데… 제대로 소화도 못시키며 마구 우겨넣는…
다들 그러시군요!

건수하 2023-09-04 18:00   좋아요 1 | URL
햇살과함께님 감사합니다.

읽고 싶은 책이 많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마음이 조급해진달까...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을 이제는 꼭 다 읽겠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그러면 책을 고르는 데에 시간이 더 걸리려나요? ^^

새파랑 2023-09-05 0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8월에 힘든일이 있으셨군요 ㅜㅜ 9월에는 힘내시고 편하고 즐거운 독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수하 2023-09-05 16:12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 감사합니다. 9월은 좀더 즐거운 달이 되기를..
8월 31일이 지났으니 서재활동 재개 하시는 거죠? ^^
 
바쁜이를 위한 커피백 알라딘 아네모네 블렌드 #1 - 14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알라디너들 평이 좋길래 궁금해서 사 보았다. 맛은 무난하고 괜찮은데 놀라운 맛은 아니었고, 물을 붓고 30초간 위아래로 흔드는 게 귀찮아서 - 아니 이럴거면 드립백이나 다를 게 뭐야 - 그리고 컵에서 빼기 전에 10초간 흔들어 주는 것도 귀찮아서 다시 사진 않을 것 같다.


사실 컵에서 빼기 전 10초간 흔드는 걸 깜박했는데… 혹시 그래서 맛이 무난하기만 한 걸까? 
4번 더 마시면서 더 생각해보는 걸로.




+ 8월 30일 : 30초, 3분 30초, 10초 다 지킴. 물을 어제보다 좀 많이 넣음 (어제 컵이 작아서 진했던 것 같음). - 어제보다 조금 더 은은하고 무난. 어제보다 나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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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8-29 13: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심지어 40초나 흔들어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그냥 내려마실래요.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도움주는 건조수하

건수하 2023-08-29 13:17   좋아요 1 | URL
그러나 일시품절입니다... 내일은 찬물에 우려볼까봐요. 40초의 압박.

청아 2023-08-29 13: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정곡을 찌른 수하님! 부디 이거 만드신 분이 이 글을 함 봤으면. 저도 더 번거롭다 느꼈어요ㅋ

건수하 2023-08-29 14:34   좋아요 2 | URL
그쵸 번거롭죠! ㅋㅋㅋ 미미님은 30초+10초 다 지키셨나요?

청아 2023-08-29 15:29   좋아요 2 | URL
음...저는 인내심이 없어서 설명 본 뒤에 그냥 몇번 적신 후에 마셨던걸로 기억해요ㅋㅋㅋ그것도 귀찮았다는ㅋ

건수하 2023-08-29 15:39   좋아요 1 | URL
제가 좀 고지식하지 말입니다 ㅋㅋㅋ

독서괭 2023-08-29 1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0초나 흔들래요?? 저는 한 5초 흔들고 걍 담근 채로 먹었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9 14:36   좋아요 2 | URL
너무 열심히 흔들었나... 독서괭님 페넬로페님 평이 제일 좋았는데 아직 4봉 남았으니
30+10초도 한 번 해보고, 대충 흔들고 좀 있다가 마시는 것도 해보고...
찬물에도 담가보고... 다양하게 시도해보겠습니다.

그러나 점점 간편함과는 멀어지는 느낌...

페넬로페 2023-08-29 14: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매뉴얼대로 정확하게 해서 맛이 없는건 아닌지요? ㅋㅋㅋㅋ
그냥 대충 흔들고 좀 있다 마시니 잔향이 좋은 커피맛이 났어요 ㅎㅎ

건수하 2023-08-29 14:36   좋아요 2 | URL
매뉴얼대로 하다가 말았는데 ㅋㅋㅋ 내일은 대충 마셔볼게요 ^^

다락방 2023-08-29 14: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매뉴얼대로 안하고 걍 대충 넣었다 뺐는데 커피 맛은 괜찮았거든요. ㅋㅋ 근데 다시 안사긴 할겁니다. ㅎㅎㅎㅎㅎ

건수하 2023-08-29 14:36   좋아요 1 | URL
저도 괜찮긴 했습니다 30초 흔드는 게 귀찮았을 뿐 ㅋㅋ

자목련 2023-08-29 15: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내맘대로 흔들어서~~

건수하 2023-08-29 15:40   좋아요 0 | URL
제가 바쁜이의 자세가 안된 걸로 ㅋㅋㅋ 내일은 대충 흔들어서~

단발머리 2023-08-29 18: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40초인줄은 모르고 더 오래 두었던거 같고 맛도 괜찮았어요 ㅋㅋㅋㅋ건조수하님 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9 18:21   좋아요 1 | URL
흔드는 게 40초이고 가만히 두는 건 3분~3분 30초 입니다 ㅋㅋ

책식동물 2023-08-29 18:1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목에 어그로 끌려서 들어왓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9 18:22   좋아요 3 | URL
기고님을 끌려면 이런 제목을 써야 하는군요 ㅋㅋㅋ

은오 2023-08-29 2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티백.........?!?!?!?!?!?!?! 맛없을거같은데.. 맛이 괜찮다는게 더 놀라워요.. 담에한번 도전 ㅋㅋㅋㅋㅌ 전 30초 괜찮을거같은데 이언니들 저보다 더 게으르시군요ㅋ

잠자냥 2023-08-29 23:13   좋아요 3 | URL
20대엔 30초
30대엔 20초
40대엔 10초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30 06:23   좋아요 2 | URL
30초 더하기 10초 입니다 ㅋㅋ

드립백은 그냥 물만 잠깐씩 부어주면 되는데 그게 더 편하다는…

책읽는나무 2023-08-30 16: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제목을 40초가 아닌 40회로 오독해서 네에???? 하고 들어왔답니다.
저 어제 이거 평이 좋아 주문하려 했었는데 품절이어 그냥 원두 주문했어요.
못 사서 못 먹는 사람도 있으니 꼭 40초 지켜 주세요.ㅋㅋㅋ
전 드립백 내리는 것도 좀 귀찮아서 물 부어 놓고 화분 물 주거나 또 물 부어놓고 세탁기 돌려놓고 오곤 하거든요. 그럼 1분은 후딱 가던데....수하 님은 티백 한 두 번 흔들고 서랍 한 번 열어서 정리하시거나 티백 또 흔들어 놓고 물티슈로 책상 한 번 닦거나 하시면 40초 후딱 가있지 않을까? 싶네요.^^

건수하 2023-08-30 16:05   좋아요 1 | URL
전 30초 동안 계속 흔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걸까요?;;; 어쨌든 오늘은 30초 10초 흔들었습니다 (…)

책읽는나무 2023-08-30 16:12   좋아요 1 | URL
맛은 어땠나요?^^

건수하 2023-08-30 16:14   좋아요 1 | URL
어제랑 비슷한데 물을 조금 더 넣었더니 조금 은은해져서 더 나았습니다. 200ml를 정확하게 넣지 않았는데 이 효과가 사실 제일 크지 않을까 싶어요 (…)

독서괭 2023-08-30 18:30   좋아요 3 | URL
매뉴얼을 안 지켜야 맛있는 커피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30 21:20   좋아요 1 | URL
맛은 있었는데…. 40초 흔드는 건….. 내일은 몇 번 흔들고 한참 놔뒀다가 뺄거예요 ㅋㅋㅋ

(그 와중 200ml 지켜야 하나 고민)

책읽는나무 2023-08-31 17:43   좋아요 1 | URL
저 오늘 아침에 커피가 없어서 히스커버스 차 티백을 우려 먹었었거든요.
거긴 2~3분 우려라고 적혀 있어 혼자 빵 터졌어요.
40초의 몇 배인 것인가? 하면서요.ㅋㅋㅋ
근데 티백 들고 흔들다가 온 사방에 물이 막 튀었어요. 넘 세게 흔들었나 봅니다.ㅜㅜ

건수하 2023-08-31 18:07   좋아요 1 | URL
티백도 흔드나요? 전 흔들라고 하는 걸 이 커피백에서 처음 가 봐지고… 그래서 열심히 흔들었답니다 ^^;; 어서 커피가 오길!

책읽는나무 2023-08-31 18:58   좋아요 1 | URL
전 모든 티백을 뜨거운 물에 퐁당하고 나면 몇 번 퐁당퐁당 세차게 흔듭니다.(튈만 하군요?)
그럼 물에 스르륵 진한 국물이 흘러나와 융화되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단 카페에서만요!
그게 집에선 그닥 재미는 없더군요?
근데 카페에서도 재미 끝나면 바로 건져 냅니다. 넘 진하게 우려 나오면 마시기가 좀 불편해서요.
그러고 보면 전 40초를 애써 지키지 않는 사람이었나 봅니다??ㅋㅋㅋ

알라딘 커피는 오후에 받았어요. 열심히 물 부어 전 또 딴짓 했구요.^^